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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노르베리는 『자본주의자 선언』을 통해 오늘날 자본주의가 직면한 부당한 오해와 공격에 정면으로 맞섭니다. 저자는 단순한 이데올로기적 옹호를 넘어,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 빈곤율의 극적인 감소와 기대 수명의 연장이 결코 우연이 아닌 **'자유무역'과 '혁신'**의 산물임을 방대한 통계와 역사적 사례로 입증해냅니다. 이 책의 탁월함은 자본주의를 단순히 부를 축적하는 기술이 아닌, 인간의 창의성을 해방시키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도덕적 시스템'**으로 정의하는 데 있습니다. 노르베리는 보호무역주의와 국가 개입주의가 초래하는 비효율성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진정한 분배와 환경 보호조차도 결국 고도화된 자본주의적 성장을 통해서만 지속 가능하다는 역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김종현 역자의 명료한 번역은 저자의 논리적인 화법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
| "시장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사회일수록 엘리트만이 시민으로서 자유로운 선택권을 보호받으며 가장 강한 권력을 행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역설적으로 자본주의야말로 권력층을 위협하는 존재였다. 자유 시장과 사유 재산에 기반한 자발적 계약이 바로 그 핵심이었다.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이유는 자본가들이 항상 선하게 행동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때 자유 경쟁과 선택의 기회가 그들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실패를 잊은 이들은 보호주의, 국가 주도의 산업 정책, 경직된 규제, 과도한 세금 같은 비합리적인 정책들을 시도하려는 유혹에 빠진다. 이는 경제 성장의 동력을 짓누를 뿐이다. 그 피해는 가장 취약한 계층이 고스란히 떠안는다." 지금의 세상 돌아가는 상황과 비슷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