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8%
  • 리뷰 총점8 12%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9.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22)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애플 인 차이나
"애플 인 차이나" 내용보기
정말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책입니다. 정말 이 책만큼 애플의 실체를 꿰뚫는 책이 있을까요. 이 책을 읽다보면 왜 지금의 미중 충돌이 당연한 것인지, 그리고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제조업들이 왜 위기인지 알게 모르게 머리 속에서 연결이 됩니다. 지금 전셰게 제조업의 구조는 서양의 일류기업들이 20여년전 중국의 13억인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중국에 투자를 하고 기술을 이전
"애플 인 차이나" 내용보기
정말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책입니다. 정말 이 책만큼 애플의 실체를 꿰뚫는 책이 있을까요. 이 책을 읽다보면 왜 지금의 미중 충돌이 당연한 것인지, 그리고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제조업들이 왜 위기인지 알게 모르게 머리 속에서 연결이 됩니다. 지금 전셰게 제조업의 구조는 서양의 일류기업들이 20여년전 중국의 13억인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중국에 투자를 하고 기술을 이전합니다. 기술을 이전받은 중국인들이 독립해서 자국의 브랜드를 육성합니다. 그 자국의 브랜드가 전세계에 수출을 시작합니다 처음 중국에 투자를 시작한 회사들은 중국 사업이 축소되던지 철수합니다. 결국 몇 년간의 이익은 있었을 지 모르지만, 미래의 제 살 갈아 먹기를 한 셈이 됩니다. 독일은 폭스바겐이 흔들리고 있고, 현대자동차도 철수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결국 중국의 디스플레이 회사들의 실력을 키워놨을 뿐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중국에 진출 조차를 못합니다. 자국내의 소프트웨어들이 13억 인구의 입맞을 맞춰냅니다. 애플의 경우는 이 정도를 훨씬 뛰어넘습니다. 하나의 산업군 전체를 중국에 이전시켜준 셈이 됩니다. 단순히 스마트폰의 제조기술이 아닌 스마트폰과 관련된 생태계 전체가 중국에 넘어가 버렸습니다. 형태는 대만 회사의 힘을 빌렸을 지 모르지만, 중국 내에서 제조된 핸드폰의 생태계는 중국 내에 있습니다. 대륙의 실수라는 샤오미가 나왔고, 화웨이는 부활했습니다. 삼성은 아예 중국에서 발을 뺐습니다. 외국계 회사는 중국에서 그나마 애플이 살아있을 뿐 나머지 모든 회사들은 중국 회사들입니다. 문제는 애플이 이 심각한 상황을 알면서도 플랜B가 없다는 것입니다. 생태계가 형성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애플과 똑 같은 스토리가 나올 수 있는 것이 테슬라입니다. 중국에 자동화로 무장된 완벽한 공장을 세웠습니다. 100프로 단독투자입니다. 하지만, 테슬라 인 차이나입니다. 어느 틈엔가 중국은 전기차 강국이 되었습니다. BYD도 샤오미도 무인 공장을 만듭니다. 안 그래도 글로벌 자동차회사들과 비교하면 인건비가 싼데, 테슬라의 무인화 공장까지 흉내내 만들었습니다. 그 전기차가 테슬라의 시장을 빼앗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은 이미 중국 회사들 품 안에 있습니다. 이 일련의 모든 과정들을 알 수 있는 것이 이 책 「애플 인 차이나」 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u**a 2026.01.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중국의 덫에 걸려든 애플
"중국의 덫에 걸려든 애플" 내용보기
제조 공장을 미국에 건설 하지 않고 중국의 값싼 노동력으로  위탁생산 해서 최고의 이윤을 남겼던 애플은 업체는 기술력을 높일 기회를 얻었다.애플의 위탁생산업체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품질을 생산 했던 폭스콘은 정관계 인맥을 총동원해서 애플이 저렴한 중국의 3000만 노동자를 훈련하고, 외주생산업체들에 첨단 설비를 제공하며, R&D센터를 운영하느라 매년 550억 달러를 쏟아붓
"중국의 덫에 걸려든 애플" 내용보기
 제조 공장을 미국에 건설 하지 않고 중국의 값싼 노동력으로  위탁생산 해서 최고의 이윤을 남겼던 애플은 
업체는 기술력을 높일 기회를 얻었다.
애플의 위탁생산업체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품질을 생산 했던 폭스콘은 정관계 인맥을 총동원해서 애플이 저렴한 중국의 3000만 노동자를 훈련하고, 외주생산업체들에 첨단 설비를 제공하며, R&D센터를 운영하느라 매년 550억 달러를 쏟아붓게 만들었다.
20년 동안 애플이 중국 대륙에 이룩해 놓은 상하이, 정저우, 선전, 샤먼 등 동부 해안 도시들에 여러 생산 거점이 들어서면서 중국 공산당의 열정적인   ‘붉은 공급망’을 통해 애플의 기술과 노하우, 자본과 시설이 자연스레 중국으로 이전되었다.
과거 ‘메이드 인 차이나’는 품질이 조악한 싸구려 제품을 상징했지만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의 기술력을 넘보는 수준으로 발전 하고 있다.
붉은 대륙에게 21세기 인공지능 산업으로 빠른 전환을 가져다 준 애플은   높은 마진율과 최고의 생산 효율성을 얻었지만,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그대로 노출되어 중국 공산당 덫에 걸려 버렸다.
한국 기업들 역시 중국 대륙의 교활한 산업 전략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고 허술한 보안으로 전국민의 신상들이 중국 대륙 출신들의  피싱 범죄와 신흥 금융 사기범들에 싱싱한 먹잇감이 되고 있다.
#연말리뷰

f*******d 2025.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똑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성적은 왜 제각각인가? -Apple in China (2)
"똑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성적은 왜 제각각인가? -Apple in China (2)" 내용보기
처음 구매한 애플 제품은 아이팟터치 4세대였다. 노래보다 WiFi가 되어 편리했고 이를 통해 팟캐스트와 책을 보는데 많이 사용했다. 그 후 아이패드가 나오자 구매하고 지금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한 부분은 필요한 성능,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UX가 익숙해져서 다른 것을 쓰지 못하게 묶이는 점이 더 곤란한 점이다. 사실 내게 이 책의 3부는 크
"똑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성적은 왜 제각각인가? -Apple in China (2)" 내용보기

 처음 구매한 애플 제품은 아이팟터치 4세대였다. 노래보다 WiFi가 되어 편리했고 이를 통해 팟캐스트와 책을 보는데 많이 사용했다. 그 후 아이패드가 나오자 구매하고 지금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한 부분은 필요한 성능,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UX가 익숙해져서 다른 것을 쓰지 못하게 묶이는 점이 더 곤란한 점이다.


 사실 내게 이 책의 3부는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누군가 아이팟 초기모델을 사서 자랑하는 모습보다 매일 아이튠즈라는 플랫폼인지 매일 리셋을 하는 원인인지 모르는 제품이 영 달갑지 않았다. 대한민국에는 당시 아이리버가 훨씬 더 성공적이었으니까. 


 17일 중국 출장 중 새벽에 일찍 깨서 책을 읽게 되었는데 기분이 색다르다. 중국이라는 배경 때문일까? 2014년부터 알리바바에서 매년 조금씩 실험 삼아 사보는 것들이 왜 그랬는지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처음에 포장, 갈수록 외관 케이스 마감과 디자인부터 애플처럼 변해간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책을 읽으며 느낀 내 경험과 사실은 애플이 인지하고 있는 사실보다 먼저 일본기업, 한국기업들도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원가경쟁력과 낮은 임금을 목표로 향했던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해서 망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산업기초를 가르쳐주고, 그 후론 많은 고급인력을 흡수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 오래전 과거로 회귀하면 우리나라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일본의 사양산업을 받아들이고, 일본 기업들을 모방하다, 비슷한 수준을 넘어 앞지른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 기간에 많은 일본 시니어 개발자들이 국내기업에서 일하곤 했다. 


 차이점이라면 애플은 이를 통해서 압도적인 결과를 도출했고,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일정기간 저비용의 이익을 얻었지만 애플만큼 강력하게 성장하지 못했다. 그만큼 애플이 극한의 무결점 제품에 대한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해야 할 부분이고, 저비용의 매력보다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많은 경험, 기술 이전의 효과가 협력적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경쟁보다 협력이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정치적 고려를 하면 적국을 이롭게 한 것이라고 할 수 있고, 트럼프 1기의 제재는 국가가 경쟁기업의 핵심이 되는 화웨이를 아주 박살을 냈다는 사실이기도 하다. 이걸 자본주의적이라고 할 수는 없긴 하다. 그런데 화웨이가 다시 일어나고 최근 중국기업들의 활동을 보면 답답함보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역량강화와 과거와 다른 경제개발 계획이 체계적으로 되어야 할 필요를 느낀다. 


 더불어 중국이 애플을 통한 학습을 통해 과거 한국의 경제개발계획보다 더 큰 스케일과 치밀함으로 제조 2025를 선언하고 실행 결과가 아주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다. 애플이 한 건물을 장악했다면, 중국기업과 정부는 애플을 둘러싼 지역과 도시를 완벽하게 통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성과분석이라고 보면 탁월한 팀워크랄까?


 미중분쟁, 정치적 시각, 유불리를 떠나 이런 일이 지금 발생한 새로운 사실일까? 유사한 사례는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동북아시아 일본, 대만, 한국은 그 경험이 더 많다. 초기 대만이 훨씬 더 적극적이고, 바다 건너 수많은 공장을 대만기업들이 만든 것도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애플의 기업가정신에서 본받을 점과 중국이 기업환경을 구축하고 제도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배울 점이 아닐까 한다. 뭣이 중한데? 중국의 애플에 대한 검열과 제재, 애플의 투자가 재미있어 보이지만 어느 나라에서 외국기업에 대한 이런 일이 없었나? 


 그럼에도 달은 한국에도 중국에도 잘 떠 있구나

#애플 #중국 #우리부터잘하자 #독서 #khori #천상잡부


k***i 2025.11.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설계와 제조의 커플링 - Apple in China (1)
"설계와 제조의 커플링 - Apple in China (1)" 내용보기
최근 구매한 책들이 물리적으로 두껍다. 물리적 두께는 읽기 전부터 압박감을 준다. 어떤 책은 몇 장만 읽어도 두통(모름에 대한 압박)이 떠오른다. '금융의 연금술', '방법서설', '자유론'과 같은 책은 아주 빠르게 '접어'라는 의사결정을 내리기 쉬운 책이다. 하나는 실존이 주는 압박, 후자는 지식, 정신, 정보의 수준에 관한 압박이다. 이 경험을 통해 사람은 아는 범위에서만 무엇
"설계와 제조의 커플링 - Apple in China (1)" 내용보기

 최근 구매한 책들이 물리적으로 두껍다. 물리적 두께는 읽기 전부터 압박감을 준다. 어떤 책은 몇 장만 읽어도 두통(모름에 대한 압박)이 떠오른다. '금융의 연금술', '방법서설', '자유론'과 같은 책은 아주 빠르게 '접어'라는 의사결정을 내리기 쉬운 책이다. 하나는 실존이 주는 압박, 후자는 지식, 정신, 정보의 수준에 관한 압박이다. 이 경험을 통해 사람은 아는 범위에서만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한번 느낀다. 지금은 컴퓨터 외장하드처럼 인간이 확장을 도전하는 시대가 되어가지만 결국 앎의 세계만큼 실존적 세상, 확장적 상상의 범위는 결정된다.


 세계화를 통해 다국적기업 활동이 비용절감과 수익을 위해서 물리적인 이동이 확산되었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보안, 정보보호를 강조한다. 이젠 클라우딩을 통해서 집중화 후 재확산이라는 점도 산업의 물리적 이동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정치 경제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블록화 되고 제재를 가하는 시대로 회귀 중이다. 정치와 경제는 긴밀하다. 하나는 범위를 한정하고, 주어진 범위에 따라 자유롭고 합적으로 경쟁하기 때문이다. 경기의 룰이 바뀌면 영향은 불가피하다. 룰에 맞춰 기업의 활동과 변화는 발생하고 이는 새로운 변화를 또 이끌 것이다. 최근 애플의 미국 내 투자가 이를 반영하는 것 아닌가? 다들 비전, 꿈, 전략, 계획이 있다. 케인즈의 말처럼 '경은 어떠한가?'라고 해야 할까?


 비슷한 시기에 전자업종에 종사하며 느낀 과거의 기억과 책의 정보를 비교하며 쉽고 재미있게 보고 있다. 동시에 내가 느꼈던 점과 현재의 생각에 대해서 반성도 하고 점검도 하게 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현재 애플에 대한 생각보다 이런 유사한 일이 더 오래전 섬유산업에서 존재했고, 애플이 언급되는 시기와 비슷하게 한국에서도 동일한 사례가 존재하며, 현재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이라고 하는 반도체, 자동차에도 존재한다. 그전 일정 산업이 일본에서 전수되고, 일본을 따라잡는 사례가 다르지 않다. 이 반복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가가 중요하다. 


 2015년 발표된 중국의 제조 2025를 보며 감탄한 적이 있다. 미래에 대한 비전, 궁극적으로 그리는 그림이 미국에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한국의 정책 수준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점이었다. 현실의 격차는 당연히 존재하지만 앎이 크게 확장된다고 느꼈다. 후발기업과 국가의 각성은 아주 위협적이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이를 입증하고 있지 않은가? 그 보다 오래전 본 미국의 Innovate America를 보고도 느낀 것과는 다르다. 왜냐하면 10년 전만 해도 현장에서 보는 중국은 우리 기준에서 혼돈이라고 할 부분도 있고, 또 일부 부분은 상상할 수 없는 부분도 존재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서 그 보다 10년은 전부터 일정한 과정이 있고, 국가 전략으로 구체화한 부분은 상당한 기간 심도 있게 준비를 했다는 부분이다. 현재는 그 준비의 결과가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고, 정치와 연결되며 다양한 일들을 만들고 있다.


 12장까지 읽으며 흥미진진함보다 기억을 더듬게 된다. 애플이란 컴퓨터 제조 기업이 아이팟을 통한 MP3기계로, 아이팟을 통한 새로운 흥미를 그리고 스마트폰이란 새로운 장르로 변화하는 이면에 어떤 전략을 갖고 SCM체계를 구축했는가 볼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책을 읽으며 애플의 전략이 존재하는가? 전략 이전에 애플의 높은 목표에 대한 도전과 구현 과정을 통해 필요가 창출된다. 필요가 곧 애플의 전략에 가깝다. 그들의 필요, 사실 wants의 목표는 경영, 마케팅, 기획, 시장분석과 미래 동향에 대한 상상을 포괄하지만 철학적으로 美(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 수준은 교과서로 배운 수준을 한참 넘어서고 동시에 그것을 수행하려고 도전한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협조자가 나오는 것이다. 미친 자만큼 미친 자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 마치 도제제도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국내 대기업에 일본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과 다른가? 산수문제 답 나올 때 고통의 계산 증명 과정이 필요하듯, 머릿속 고통과 스트레스의 과정을 거쳐 결과물이 나온다. 머릿속의 해결책이 간단하게 나올 때까지 당연한 결과가 나에게도 협력자, 조력자에게도 발생할 뿐이다.


 대한민국 땅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 언급된 LG전자의 사례와 홍하이 정밀공업(Foxconn)의 사례를 통해 이들의 전략적 접근과 차이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24년 기준 LG는 87조 매출의 국내 굴지의 기업이고, Foxconn은 6조 8600억(대만환율 47원, 현재 240조가 넘는다)이 되었다. 책이 언급되던 시절인 1999년 LG는 17조의 매출이고, 홍하이는 18억 달러 (2천 원으로 반영해도 3.6조) 수준이었다. 중요한 순간 한 번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돌아볼 부분이다. 지나간 과거는 지나갔을 뿐이다.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채우고 구현하여 지금 무엇이 되었는지를 돌아보면 당연히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은 변한다. 1월 CES에서 Foxconn부스를 들렀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내 관점에서는 전체 사업구조에 대한 이해와 태도, 역할의 이해, 고객의 정의에 대한 차이가 존재한다. 어쩌면 비전의 크기가 달랐을 수도 있다. 손자병법의 지피지기는 중요하다. 또 다른 점은 지속적인 새로움과 혁신에 대한 학습이 다르다. 돈을 버는 것과 위대한 기업이 되는 것이 결과적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그 내용과 태도의 차이가 크고, 이것은 요즘 기업들이 말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포괄하는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준다. Endless improvement & cost down은 말할 것도 없다. 어쩌면 오래전 이병철이 말한 돈 버는 3가지 방법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면 애플, 폭스콘에 대한 이야기는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인간을 이해한 설계역량의 축적이 아쉽다. 일본이 소재 부분의 강점을 유지하는 것도 이 부분 때문이고, 미국이 인공지능 핵심기술, 반도체 설계역량에서도 강점을 유지하는 요인도 이것이다. 설계역량의 빛나는 지적활동의 결과도 현실에 존재하지 않으면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과거 기업에서 장인정신, 명장의 개념이 유행했었다. 이 탁월함은 AI에 기반한 자동화로 대체되는 중이다. 뉴스에서 보듯 ASML, Nvidia, Samsung/Hynix 메모리는 인간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하다. 쉽게 첨단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첨단 장비가 필요하고, 첨단장비를 운영할 탁월한 인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이런 구조의 Grand Master Plan을 그릴 사람이 국가산업정책을 그리는 것도 필요하다. 당연히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 모두가 탁월한 인재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탁월한 시스템을 통해서 인간의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 협력하는 시스템은 이상적이지만 가능하다는 생각을 한다. 미국이 이것을 20년쯤 방치하다 깨닫게 되고, 백성들은 제조가 금융보다 낮은 일이 아니라 높은 고용창출, 지역/국가 경제의 파급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사실 제조 공동화와 여파는 남의 나라 걱정할 일이 아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짐 싸들고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하고 있는 일이 책과 연관이 있다면 있고 그렇다. 동시에 다른 산업에서 비슷한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당장 도움 될 부분도 있다. 책을 읽으며 내가 갖고 있는 잘못된 생각이 없는지 돌아보고, 내 삶의 현장에서 또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준비하고 그 그림에 색을 조금씩 칠해보는 수밖에 없다. 망작이 안 나오려면 스케치부터 잘 생각해야지 칠해놓고 생각하면 두통만 생기니. 아이팟 터치부터 애플 제품을 사용했는데 13장부터는 UX란 관점에서도 볼 부분이 있을까 기대된다. 17일엔 망작인지 평작인지 대작인지 뭐가 나오긴 하겠지. 한국에서 중국까지 나머지를 읽으며 날아가 보는 수밖에.


#애플 #LG #홍하이정밀공업 #Foxconn #독서 #Apple_in_Chian #해외영업 #천상잡부 #khori

 






k***i 2025.11.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애플과 중국
"애플과 중국" 내용보기
애플인 차이나는 애플이 중국에서 어떻게 제품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는데 또하나 중국이 어떻게 기술을 습득하고 제조역량을 키워나갔는지를 보여준 책이다. 책을 보며 미국은 지고 중국은 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독성 또한 좋은책이다.
"애플과 중국" 내용보기

애플인 차이나는 애플이 중국에서 어떻게 제품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는데 또하나 중국이 어떻게 기술을 습득하고 제조역량을 키워나갔는지를 보여준 책이다. 책을 보며 미국은 지고 중국은 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독성 또한 좋은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y*******1 2026.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팀 쿡이 사임한 이때 읽어보면 좋을 책
"팀 쿡이 사임한 이때 읽어보면 좋을 책" 내용보기
팀 쿡이 애플 CEO 를 사임한다는 내용이 발표된 이후, 팀 쿡이 애플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부분에 대한 내용만 강조되어 언론에 나오는데 이 때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 같습니다. 애플이 중국의 기술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으며, 애플이 어떻게 성장하였는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뚜껍고 내용이 많지만 술술 잘 읽힙니다.
"팀 쿡이 사임한 이때 읽어보면 좋을 책" 내용보기

팀 쿡이 애플 CEO 를 사임한다는 내용이 발표된 이후, 팀 쿡이 애플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부분에 대한 내용만 강조되어 언론에 나오는데 이 때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 같습니다. 애플이 중국의 기술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으며, 애플이 어떻게 성장하였는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뚜껍고 내용이 많지만 술술 잘 읽힙니다. 

YES마니아 : 로얄 i****d 2026.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애플의 윈윈 전략
"애플의 윈윈 전략" 내용보기
애플은 자신들이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최선으로 중국을 택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이걸 윈윈이라 불렀다. 웃기게도 중국에서의 윈윈은 중국이 2번 이긴디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중국이 에플을 키운 걸까? 애플이 중국을 키운 걸까?
"애플의 윈윈 전략" 내용보기
애플은 자신들이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최선으로 중국을 택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이걸 윈윈이라 불렀다. 웃기게도 중국에서의 윈윈은 중국이 2번 이긴디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중국이 에플을 키운 걸까? 애플이 중국을 키운 걸까?
m*****o 2026.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중국에 갇힌 애플....
"중국에 갇힌 애플...." 내용보기
테크 기업들에 관심이 많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가진 사람이어서 그런지, 중국과 중국기업들의 기술 추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이전까지는 중국 공산당이 주도하는 기술과 과학 굴기가 중국의 기술자립과 과학기술 선도국으로의 발돋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시간 내에...그러나 그 뒤에는 애플이라는 미국의
"중국에 갇힌 애플...." 내용보기
테크 기업들에 관심이 많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가진 사람이어서 그런지, 중국과 중국기업들의 기술 추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이전까지는 중국 공산당이 주도하는 기술과 과학 굴기가 중국의 기술자립과 과학기술 선도국으로의 발돋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시간 내에...
그러나 그 뒤에는 애플이라는 미국의 하이테크 기업이 숨어 있었다는 것을 이 책으로 알게 되었다. 강추합니다.
m******k 2025.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중국에 사로잡힌 애플...
"중국에 사로잡힌 애플..."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서 중국의 테크 기술 발전과 애플과의 관계를 알 수 있었다. 엄청난 자본을 중국에 투자한 애플과 기술적으로 미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에 도달한 중국. 과연 애플이 중국에서 예전처럼 갑의 입장에서 공급망 재편과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을런지. 시진핑과 트럼프의 시대에서 향후 결과가 기대된다.
"중국에 사로잡힌 애플..."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서 중국의 테크 기술 발전과 애플과의 관계를 알 수 있었다. 엄청난 자본을 중국에 투자한 애플과 기술적으로 미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에 도달한 중국. 과연 애플이 중국에서 예전처럼 갑의 입장에서 공급망 재편과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을런지. 시진핑과 트럼프의 시대에서 향후 결과가 기대된다.
m******k 2025.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거인이 만든 공급망이 거인을 사로잡다
"거인이 만든 공급망이 거인을 사로잡다" 내용보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방대한 자료이다. 애플 내부 경영진의 입장이 부족한건 아쉽지만 여러 관계자들의 인터뷰, 메일 등으로 이루어진 자료는 매력적인 서사에 더해져 상당히 몰입감있게 읽힌다.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 이후로 가장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은 재밌는책이다.
"거인이 만든 공급망이 거인을 사로잡다" 내용보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방대한 자료이다. 애플 내부 경영진의 입장이 부족한건 아쉽지만 여러 관계자들의 인터뷰, 메일 등으로 이루어진 자료는 매력적인 서사에 더해져 상당히 몰입감있게 읽힌다.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 이후로 가장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은 재밌는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8 2025.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