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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옌스 포엘은 독일의 신경심리학자이다. 독일에서 심리학, 신경심리학으로 박사학위까지 받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로 옮겨 공부하면서 자기공명영상(MRI)를 사용해 우울증, 불안 등에 대해 연구했다. 대표적인 학문적 성과는 사지 절단 환자가 수술 후에도 여전히 사지의 존재를 느끼는 환상 사지 통증의 원인을 규명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연구했다고 한다. 현재는 동료 과학자들과 함께 '리얼 사이언티스트 독일'을 운영하며 과학자들의 일상과 그들의 다양한 연구 분야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옮긴이 이덕임은 지리산과 히말라야, 알프스를 오가며 산다. 이런 떠돌이의 삶에 묵직한 닻이 되어준 일이 번역 작업이라고 한다. 옮긴 책으로는 <구글의 미래>,<시간의 탄생>,<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등 다수의 작품들이 있다. 이 책의 추천사를 보니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짜 뉴스가 넘쳐나고 말도 안되는 음모론도 많고 근거 있는 객관적 사실과 뜬구름 잡는 주관적 의견이 뒤죽 박죽 섞여 있어 어떤 것을 믿고 어떤 것을 의심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시기. 저자는 사실과 의견 사이의 흥미 진진한 회색 지대를 탐색하기 때문에 혼란 스러운 시대를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반드시 읽어 보길 추천한다. 추천한 김범준 물리학과 교수도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는 객관적인 사실이라는 것이 없어서 얼마든지 대안적 사실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책을 읽고 보니 제목과는 정 반대인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즉 우리가 사실로 믿는 것들 중에서 의견일 뿐인 것도 많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가 왜 이런 오류를 범하는지도 알아본다. 16장에서 저자는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를 설명하면서 이것을 극복할 방안 역시 제안한다. 또한 아무리 스스로에게 확실해 보여도 자신의 접근 방식 자체도 늘 의심해야한다는 얘기에 모든 과학자가 귀 기울일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16장의 모든 장은 "우리는" 이라고 시작한다. 제목만 살펴보아도 흥미로운 장이 너무 많다. 우리는 관찰도 기억도 잘 하지 못한다. 우리는 때때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관찰한다. 우리는 우리가 측정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측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기대 없이 관찰할 수 없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연구 자료를 읽는 방법을 모른다. 등등. 책의 앞부분에는 한국 독자들을 위한 특별서문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보다 나은 판단을 위한 지침이 실려 있다. 특별 서문에서 저자는 말한다. 가짜 뉴스가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갈 때 가장 위험한 것은 '진실' 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온라인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시기에 이러한 혼란은 악화시킨다고 말한다. 신뢰 여부를 확인하기도 전에 너무 많은 정보에 노출되면서 진실에 관한 스스로의 탐색을 거쳐야 한다. 과학적 사실의 결과 뿐 아니라 이것이 도출된 방식까지도 깊이 이해하고, 그 신뢰성을 판단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탐구 능력은 학교나 직장에서도 배울 수 없다. 그 필요성을 개인 스스로가 느껴야 하고 더나아가 사회에서 의식을 갖고 알려야 한다. 필요성을 느낀다면 과연 어떤 자료를 탐색하며 진실에 대해 깊이 탐색할 것인지가 궁금할 것이다. 그 첫걸음을 이 책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로 시작해도 좋을 것이다. 과학적 정보라 해서 무조건 신뢰할 것이 아니라 건강한 비판의식을 통해 평가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문제점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도 소개되지만 예시를 통해서 '사실'과 '의견' 사이의 흥미진진한 회색지대를 탐색하고, 독자들이 사실의 본질에 도달하여 스스로 정보에 기반을 둔 의견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사실과 의견이 같는 공통점이란 무엇일까? 사실 이 질문 조차가 매우 신선했다. 왜냐하면 사실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진리이고 의견은 객관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둘 순 있지만 어떤 사람이 갖는 주관적인 주장이기 때문이라 전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두 정의의 공통점이란 사실과 의견에 그 정당성에 대해 논쟁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반면 사실과 의견의 차이점은 "이 방의 온도는 섭씨 23도입니다"와 "오늘은 티셔츠를 입기 좋은 날씨네요"의 차이와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깊이 탐색할 수록 저자는 사실과 의견의 해석의 경계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것이야 말로 심리학과 자연과학 그리고 우리가 이해하는 세상의 핵심요소 라고 말한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의견, 사실 그리고 사회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과학은 살인이 법적 행위인지 아닌지도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우리 세계의 법적 테두리 안에 둠으로써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모델의 근거로 삼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결정 자체는 윤리적이고 사회적이므로, 사실보다는 의견의 문제라 할 수 있다. 즉 사회적 이슈에 관해선느 과학적 사실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이에 대한 저자가 말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식은 모두 동의할 수 있는 확실한 사실들이 존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견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과학적 방법으로 증명하고 입증할 수 있는 것들에 기초해야 하며, 사실과 무관하거나 자의적인 신념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과학을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것을 우려한다고 말한다. 과학은 대체로 사람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데 이러한 신뢰 조차도 불안정한 기초 위에 놓여 있다는 것이고, 그 핵심은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사실과 의견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공세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즉 사실에 동의하기 전에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사실에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해 먼저 합의해야 한다. 이 책은 간단 명료하게 요약하거나 설명하기는 좀 어렵다. 다행히도 저자가 책 마지막에 각 장을 간단히 요약을 해 놓았다. "보다 나은 판단을 위한 지침"을 먼저 읽고 본문을 읽어도 좋겠다. 본문을 읽다가 다소 어렵다면 이 부분을 반복적으로 읽으며 중심을 다잡고 본문으로 돌아가도 좋겠다. 이 책은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쉽지도 않다. 다만 저자가 말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질문하고 고민해보게 된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이란 염려 말고 조금은 생산적인 생각을 해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이다. 집중해서 생각해야해서 에너지를 많이 쓸 수도 있으니 너무 배고프거나 너무 배부르지 않은 상태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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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의견일 뿐이다》는 독일의 신경심리학자 옌스 포엘이 쓰고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인 이덕임이 번역한 책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해석할 때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사실에 근접하는 방법이 얼마나 어렵고 또 중요한 지를 다양한 예시와 일화를 통해 보여준다.
어떤 독자에게는 책의 내용이 다소 모호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의 <추천의 글>을 먼저 읽고 이 책의 본문을 읽게 되면 보다 더 명확하게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제1부 <살펴보기>를 통해 우리가 어떤 종류의 선입견과 오류를 가지고 주변 현상을 관찰하고 해석하는지를 알 수 있다. 우리의 기억력은 완벽하지 않으며 관찰과 측정또한 사실을 입증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사례들이 제시된다. 예를 들어 저자는 어떤 사건에 관한 사실에 접근할 때 증언이나 DNA 분석, 심리 프로파일, 지문, 범행 현장의 깨진 유리창, 자백 편지, 흐릿한 감시 카메라 영상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하나의 객관적 사실이라는'집'을 짓기 위한 벽돌과 같다는 점을 깨달을 필요가 있으며 이 벽돌의 신뢰도도 각 벽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제2부 <가설 검증하기>를 통해서는 우리가 반박할 수 없는 가정을 좋아하는 반면, 모든 것을 확실하게 알지는 못하기에 과학적 연구 결과를 살펴볼 때도 우리의 이런 신경심리적 경향을 파악해야 조금 더 객관적인 사실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점이 조명된다.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한번쯤 1세 미만의 영아에게 꿀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 주장에 관한 과학적 증명은 어떤 방식으로 정립되었을까? 1세 미만의 영아들에게 실험군, 대조군을 나눠 실험을 할 수는 없었을텐데 과학자들은 유아의 꿀 섭취와 보툴리누스 중독에 관한 가설을 검증하고자 알맞은 대조군을 찾고자 노력하였으며 이 과정을 통해 이상적인 실험 조건에 부합할 수는 없어도 그것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제3부 <해석하기>, 제4부 <친구에게 말 걸기>를 통해 마쉬멜로 실험, 스탠포드 감옥, 아이큐, 등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실험과 결과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해석과 그 진위여부 판단법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떤 논리에서 유명한 연구들과 실험들이 반박되고 또 다시 재현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이 책의 끝부분에는 본문 내용을 바탕으로 요약된 <보다 나은 판단을 위한 지침>이 제시되는데 요즘처럼 매일같이 쏟아지는 정보속에서 어떤 것이 진짜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유용한 조언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의 큰 매력은 실험의 결과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반박되고 또 다른 실험군 대조군의 설정과 분석으로 보다 진실에 가까이 접근하려는 과학자들의 노력과 그 토론 과정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지는 것이다. 독자들은 저자의 설명을 따라 여러가지 사례를 접하며 이러한 과정이 진짜 과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과학적 접근방식은 사실과 의견의 끊임없는 토론이자 반박이며 증명이라는 의미의 이 책의 영문 제목인 "Fact vs. View" 가 참 마음에 든다. 물론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우리말 제목처럼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로 여러가지 관점에서 해석이 가능하게 함축적 의미를 내포하도록 붙여진 점도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한글 제목에 문장 부호 두 가지를 꼭 추가하고 싶다!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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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사실’은 무엇일까? 요즘 뉴스를 보면 ‘팩트’보다 ‘가짜 뉴스’가 앞서는 세상이에요. 유튜브나 SNS 속에서 넘쳐나는 정보들, 그중 얼마나 ‘진짜’일까요? 저 역시 부모님이 유튜브 영상을 보시고 “누구 누구 죽었데!” 하실 때마다 한숨이 나올 때가 있어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지털 세상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떤 정보가 사실이고, 어떤 것이 의견인지 구분하기란 쉽지 않죠. 이 책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해요. 저자는 과학을 ‘절대적 진리’로 믿는 태도를 경계하며, 사실과 의견의 경계,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1세 이하 아이에게 꿀을 먹이면 안 된다”는 오래된 상식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저는 여러 육아서와 전문가의 말을 통해 당연히 이것이 ‘사실’이라 믿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이 주장을 근거와 데이터로 검증해보며, 꿀을 먹이면 안된다가 ‘과학적 사실’이 아니라 ‘위험할 가능성’에 불과할 수 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순간, ‘내가 아는 사실들이 정말 사실일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어요. 결국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배움과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는 책이에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또 정보의 소비자로서 이 책을 읽으며 “무엇이 진짜인지” 스스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는 가짜 뉴스에 지치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방향을 잃은 현대인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한줄평: 믿음의 근거를 묻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진짜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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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의견일 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사실이라고 하는 것에 진위 여부를 두고 괜한 의심을 가져본 적이 사실 없다. 귀찮기도 하고 너무 무지했던 것 같다. 오늘 읽은 책에서도 사실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었다. 책에 언급된 모든 어려움은 논의에 참여한 사람이 모두 진지하고 정직하다는 전제 아래서도 발생하는 문제인데 하물며 악의적인 행위자나 부정직한 개인이 존재하여 이들이 부당한 방법을 사용한다면? 누군가의 의뢰로 돈을 받고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면? 이도 저도 아니라면 전혀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자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강조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타인이 우리에게 제시한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믿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의심을 더 강하게 제기해야만 한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목차를 살펴보니 흥미진진하다.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 것만 측정할 수 있고, 때때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관찰하며 어떤 것을 해석할 때 우리는 기대에 따라 분류하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부분까지 빨리 읽어보고 싶었다. 신경심리학자인 저자 옌스 포엘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도 활발히 활동중이기에 사실과 의견, 해석의 경계를 구분하기란 쉽지 않음을 인정하면서도 모두 동의할 수 있는 확실한 사실들이 존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견을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가능한 실증적 증거,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하고 입증할 수 있는 것들에 기초해야 하며 사실과 무관하거나 자의적인 신념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말까지.
독일인의 평균 월급을 조사하는 연구에서 100명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돌리던 중 우연히 독일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에게 걸어서 평균 월급이 급격히 상승했다면 처음부터 산술평균을 사용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실험 설계의 잘못을 지적했고 이럴 때 부담이 덜한 방법은 개별적인 극단값에 따라 쉽게 왜곡되지 않는 중앙값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보통 자신도 인식하지 못한 한계를 설정하며 그것들은 대개 우리의 세계관과 개성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 역시 자신의 필터가 적용될 수밖에 없는가? 저자는 어떤 것을 사실로 볼지에 대한 평가는 의견 없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우리의 언어는 모호하고 우리가 말하는 건 내면세계와 경험에 따라 결정되기에 명확하게 말하고 주의 깊게 듣는 것은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정신적인 에너지를 투자하는 행위이고 과학에서는 가능한 구체적 용어와 공식을 사용하여 이 혼란의 여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자신이 선호하거나 추정하는 것과 모순되는 결과를 탐색하면서도 신뢰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과 본능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전략을 선택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데이터를 모으는 방식을 취하는 것보다 셜록홈즈처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하나씩 가설을 검증하며 폐기할 설명 모델들을 차례로 반박해 나가야 한다. 아무리 믿기 어려운 결론이 남더라도 말이다. 그동안 사실이라 여기던 것에 너무 비판적 사고가 적었던 것을 반성하게 된 기회가 되었다. #사실은의견일뿐이다 #옌스포엘 #흐름출판 #서평 #리뷰 #미자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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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 격렬한 논쟁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단 한 권의 책이라는데 동의해요. 뭔가 강렬한 제목부터~ 와닿더라고요. 표지도 은근 화려 화려~~ 이 책은 독일의 신경심리학자가 쓴책이예요. 심리쪽 공부를 많이하신 작가님이더라고요. 불확실한 지식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진짜를 판별 하는 과학의 여정이라는 부제가 정말 멋지더라고요. 좀 어려운듯 싶은 책이기도 하지만 여태까지 제가 읽어보지 못한 스타일의 책이라.. 새롭고 신기하더라고요. 목차가 살펴보기, 가설 검증하기, 해석하기, 친구에게 말걸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안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놓치고.. 관찰도 기억도 잘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 것만 측정하고, 자신의 방법을 의심하지 않아요. 냉장고에서 요거트를 꺼내 한 숟가락 먹었을 때, 상했음을 깨달았다면 그것은 측정에 해당한대요. 하지만 의자에 앉아 냉장고 속 요거트가 너무 오래되지 않았을지 걱정하는 것은 가설에 해당한대요. 이 가설의 특징은 검증 가능성!! 여러가지 사례로 사실은 의견일 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들~~ 우리가 두 개의 귀와 하나의 입을 가진 것은 바로 그 때운이다. 더 많이 듣고, 덜 말하기 위해서 -본문 중- 결과에는 두 가지가 있다. 결과와 가설을 확인해준다면, 그것은 측정이다. 하지만 결과가 가설을 반박한다면, 그것은 발견이다. -본문 중- 정말 공감되는 주옥같은 명언들이 많아요. 저는 이것만으로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깊이있는 책이었어요♡ 요즘 가짜 뉴스들이 너무 많고~ 그것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저의 모습도 좀 부끄럽더라고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하기보다 상대방 주장의 신뢰성을 공격하는 방식이 많아지고 있어요. 어떤 정보를 신뢰해야하는지.. 판단하기도 힘든 것 같아요. 온라인 세계에서는 더 혼란스럽고 복잡한 것 같아요. 스스로 진실을 파악해야하는데~ 과학적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그 속에 숨어 있는 문제점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이 책은 도와주어요^^ #사실은의견일뿐이다, #옌스포엘, #흐름출판,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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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실? Fact는 입증될 수 있는 사실이라고 정의되고 있으며 VIEW는 개인적인 견해로 정의되고 있다. 보통 사람인 내가 살면서 사실이라고 믿고 있던 것들은 여전히 사실이고 다른 사실에 의해 과거의 의견으로 한 걸음 밀려나 있다.
의견은 관찰을 통해 발견한 것을 가설로 주장하고 그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계속 관찰하고 측정하고 기록한다. 정반합
우리 인간은 관찰이 본질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대로 관찰하는 데 서투르다. 왜?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란 어려운 것이다. 과학적으로 타당한 관찰을 하는 능력이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환경, 선입견 등의 영향으로 주관이 개입되어 왜곡시킬 수 있다.
과학계에도 가짜 뉴스가 존재한다. 미국 과학자의 혈액에 대한 거짓말, 한국 과학자의 복제, 초전도체에 대한 거짓말.... 증명되지 않은 하나의 의견일 뿐 사실은 아니다. 외부인들에게는 대체로 진짜처럼 보이지만, 현재 학계에는 이를 막을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이 없다는 점이 문제다. 대학원에서 실험을 통해 논문을 작성한 경험이 있는 나는 참고 문헌으로 수 많은 논문을 읽고 정리하고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을 디자인 했다. 실험을 반복하여 가설의 입증에 적합한 데이터를 취사선택했다. 그 행위의 비율이 문제일까? 행위 자채가 문제일까? 논문 표절도 문제로 대두되는데 역시 의견과 사실의 문제에서 타인의 의견을 나의 의견인 양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Originality와 증명이라는 두 가지가 모두 과학에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견이 사실에 가깝다고 해도 우리는 무언가를 주장하거나 수용할 때, 사실 그 자체보다는 자의적 신념에 의존하거나 우리 안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입장에 근거해 사실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같은 사실(상황)을 받아들이거나 반박하거나 이해하는 상태를 보면 놀라울 뿐이다. 광신적이라고 느끼기도 하고 무뇌(無腦)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주장하다가 아니면 말고라고 자세를 바꾸는 것도 흔하다.
우리 인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더 나은 사실을 발견하고 더욱 탁월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인 나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노력하겠지만 더욱 객관적인 시선이 관여되게 된다.
이 책은 과학적인 사고를 갖추고자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30여년 전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면 제어된 환경이 아닌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나 증명되는 조금 더 과학적인 사실을 담은 논문을 쓸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깊어진다.
이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저그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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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가짜 뉴스가 넘쳐나고 유사과학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진짜를 판별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읽어야 할 책이다. 우리의 지각도, 기억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고 사실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우리는 기록 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기억의 부정확성을 가진다. 진화의 산물인 우리의 기억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기능으로 작동한다. 주의 집중의 문제와 관찰력의 문제도 더해져서 우리의 인식은 항상 일정하게 작동하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 뇌가 현재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 사람들이 어떤 것을 몰랐다고 비난하기보다 우리가 배운 것과 배우지 않은 것을 의문을 가지고 바라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어떤 사실을 알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배움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배우기도 하고, 정상적인 삶의 과정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배우기도 한다. 아이큐는 과학을 가장한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다는 신경생물학자 스티븐 로즈의 의견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큐는 교육과 관련이 있고, 부유한 가정이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큐는 외부 영향에서 자유로운 타고난 지표가 아니다. 그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의 표본은 주로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일하는 부모를 둔 아이들로 구성되었다. 부모가 고학력자이거나 소득이 높으면, 아이가 실험자가 돌아올 때까지 마시멜로를 기다릴 가능성이 높았다. 마시멜로 실험에서 충동 조절이 아이들의 이후의 삶을 성공의 길로 이끌 가능성이 더 높다고 시사했지만, 보상 지연이 유일한 요소가 아니었던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빈곤하거나 겨우 빈곤 상태를 벗어난 가정에 속했던 일부 아이들은 두 번째 마시멜로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실험자의 약속을 믿지 않기로 쉽게 결정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그들의 자제력과는 전혀 관계없이 주어지는 기회가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에 비해 적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의지를 시험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엔 부모의 은행 잔고라는 예상치 못하거나 인식하지 못한 변수가 있었다. 우리가 측정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측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을 많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갖 함정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동해야 함을 다짐하게 되는 책이었다. #사실은의견일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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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의결일 뿐이다_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읽었던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를 읽고 느낀 솔직한 감상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실과 의견을 얼마나 쉽게 혼동하고 또 얼마나 쉽게 현혹되는지 냉철하게 일깨워주는 명쾌한 통찰서입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갑니다. 특히 건강이나 의학 분야처럼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상반된 주장들이 난무할 때가 많죠. 예를 들어 커피나 코로나 백신처럼 동일한 주제를 다룬 연구 결과조차 다를 때가 있어, 무엇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진짜 요즘에는 ai로 양상되는 콘텐츠들도 너무 많아서 뭐가 사실인지 의견인지... 정말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도 영상도 그림도 사진도 음악도... 뭐가 진짜인지 구분하기 점점 힘들어간다는... 이 책은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식재료가 암을 유발하기도 하고 반대로 예방하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이러한 혼란이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지적합니다. 이번에 읽었던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는 독일의 신경심리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옌스 포엘 박사님이 사실과 의견의 경계를 흐리게 만드는 16가지 문제 유형을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실과 의견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명왕성이 '행성'에서 '왜소행성'으로 지위가 바뀐 과정처럼, 과학 이론조차 합의와 투표의 과정을 거치는 '의견'일 수 있음을 환기시키며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립니다. 저자는 "사실이 의견의 근거가 되는 것이 옳지만, 때로 의견이 사실을 다루는 방법을 결정하기도 한다" 고 말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과학적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기가 왜 그토록 어려우며, 때로 불가능하기도 한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입니다. 책은 과학적 사실을 확립하는 과정 (관찰하기-가설 설정하기-해석하기-전달하기) 에서 인간이 범하기 쉬운 오류들을 쉽고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폭격기 보강 전략을 둘러싼 '생존 편향' 사례나, 아동의 성공에 대한 '마시멜로 실험'의 재현 연구 결과에서 부모의 수입이라는 혼란 요인이 결과를 어떻게 왜곡했는지에 대한 분석은 충격적이면서도 우리의 인식을 확장시켜줍니다. 이러한 예시들은 우리가 얼마나 쉽게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사실을 해석하고, 불완전한 정보에 기반한 판단을 내리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게 조금 어려운 느낌도 있는데 꼭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상담히 생각을 곰곰히 하며 읽어야 합니다. 책의 마지막 챕터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가짜 뉴스가 횡행하고 인공지능이 논문 공동 저자로 등재되는 시대에, 저자는 '가능한 한 신뢰할 수 있는 사실'에 접근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과학 저널이나 논문에 실린 내용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맹목적으로 믿어서는 안 되며, 그 신뢰의 정도에는 층위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비판적인 사고와 올바른 판단력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지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져주는 책입니다. '단지 의견일 뿐'인 주장에 현혹되지 않고, 사실에 기반해서 귀 기울일 가치가 있는 의견이 어떤 것인지 판별하고자 하는 모든 분께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판단을 내리는 지혜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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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의견일 뿐이다. 복잡한 세상을 더욱 혼란스럽고 불편하게 만드는 언행이다. 이는 정치인의 일상적인 대답이 아니다. 어느덧 빠르게 확산되어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유튜버들의 실상이다. 곳곳에서 무분별하고 의도적인 말들이 난무한다. 출처를 확인하기 어려운 말들은 개인이나 공동체의 편견을 강화하고 추종자들을 부추긴다. 이들의 생각과 사고는 사회적 불편을 야기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유발하며 불필요한 정치적 해석을 남기게 된다. 어쩌면 이들이 요구하는 것이 정치적 해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개인적 취향이 정치적 편향의 원인이 된다면 사회는 끝없는 분열이 지속된 다는 것이다.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란 말과 더불어 세상은 불편한 거짓된 지식으로 가득하다란 말도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지식은 더 이상 효용가치를 찾기 어렵다. AI의 등장은 지식의 분별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개인적 알고리즘은 생각을 잃어가는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사실적으로 개인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며 타인의 시선에 편승한 자기편견에 몰두하고 있다. 다름이 틀림으로 인식되는 순간 나 아닌 모든 것은 적이 된다. 우린 이와 같은 상황을 매일 접한다. 실시간 쏟아지는 정치뉴스에서 대화나 타협이란 말을 찾기 어렵다.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갈등과 분노, 폭력적인 언행이 난무한다. 물론 어떤 것은 진실이고 대부분은 거짓일 것이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높을수록 거짓을 말하기 쉬워진다. 권력은 거짓을 방어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이 되어가고 있다.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정치적 해법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사실은 의견일 뿐이라는 담론은 더욱 의미심장한 표현이다.
사실과 의견은 다르다. 사실은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이나 의견은 사실에 근거할 수 있지만 객관성을 검증해야하는 원칙을 따르지는 않는다. 의견은 개인적 취향에 기인하며 누구든 어떤 의견을 제시하든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사실은 과학적 증명이 필요하다. 사실과 의견은 너무 모호하여 정치인들은 자신의 의견을 사실로 치부하는 경우가 무척 많다. 그 대표적 사례가 미국을 뒤흔들고 있는 트럼프의 안 되면 말고 식의 무분별한 연행이다. 가짜뉴스라는 개념은 트럼프 이전에 종종 등장했지만 현재는 거의 일상적인 언어로 사용되고 있다. 트럼프 이후 언론은 가짜뉴스를 구별하기 시작했고 트럼프는‘가짜(Fake)를 자신이 만든 가장 멋진 미디어 용어중 하나로 자화자찬했다. 권력자가 자주 사용하는 말은 가짜도 사실이 된다. 인간의 뇌 구조는 생존에 유리한 방향이라면 진실과 가짜를 구분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너무도 쉽게 인간심리를 이용한다.
전문가들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의견일까? 특히 건강과 관련된 분야는 매우 민감해 많은 이들이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이는 개인적 관리 못지않게 다양한 소비 트렌드에 반영되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거나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문제는 대부분 의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있고 사실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찾는 것에 특별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민감한 사회적 이슈는 과학적 사실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가장 바람직한 방식은 모두 동의할 수 있는 확실한 사실들이 존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견을 형성하는 것이다. 즉, 의견은 가능한 실증적 증거나 과학적 방법을 통해 증명하고 입증할 수 있는 것에 기초해야하며 사실과 무관하거나 자의적인 신념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본 책은 사실을 증명하는 방법으로 살펴보기, 가설 검증하기, 해석하기, 친구에게 말걸기와 같은 네 가지의 과학적 방식을 소개한다. 살펴보기에선 우리가 사실이라고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왜곡되고 오류가 많은지를 설명한다. 인간은 관찰이 중요하다는 것을 본질적으로 알고 있지만 쉽게 현실을 왜곡한다. 즉 자신이 속한 사회와 환경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석한다. 이는 우리가 얼마나 관찰에 서투르고 자기 편향적 인식에 사로잡혀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법정에서 하는 진술은 어느 정도의 신뢰성을 가지고 있을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대부분 법정 진술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 저자는 기억에 대한 부정확성을 통해 진술의 사실성을 증명한다. 첫 번째로 기억은 기록장치가 아니다. 기억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기능만 작동된다. 두 번째는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선 우리의 인지기능은 급격한 변화를 일으킨다. 주의가 분산되고 동기 부여된 물건에 주의가 집중된다. 즉, 우리의 지각과 기억력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지 않다.
사실과 의견은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 본 책은 무분별한 의견과 사실의 경계선을 구분 짓는 과학적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관찰, 가실과 테스트, 해석 및 전달은 과학적 사실을 증명하는데 특별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인간은 세상이 자신이 바라보는 것 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의견은 개인의 취향일 뿐이지만 권력이나 지위와 같은 힘이 부가되면 다른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의견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진위여부를 가늠할 세도 없이 또 다른 의견에 의견이 축적된다. 우리의 생각과 사고는 무분별한 의견폭탄에 무방비상태로 놓여있다. 과학적 사실에 접근하기 위해선 실체적이고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관찰은 세상을 직접적이고 표면적으로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경계선이다.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잘못된 의견과 뉴스로 얼룩져있을까?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의 실체는 무엇이고 우리가 원하는 사물의 본질은 무엇일까?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것은 불확실한 지식으로 가득한 세상을 헤쳐 나가는 특별한 해법이 될 것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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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실을 이야기 하기 전에 의견은 가능성을 동반한 어떤 대상에 대해 가지는 생각으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면 신뢰성의 측면을 생각해 보 수도 있다. 의견은 결론이 나지 않은 판단이나 관점, 발언을 말하기에 근거에 따라 신뢰성이 달라진다는 측면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사실은 의견일 뿐이라고 말하는 일은 역설적인 의견에 불과하다. 아니 사실이 의견이 아니라는 말은 진실을 말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다. 저자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 는 오늘의 우리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사실과 의견의 경계가 위험할 정도로 무너지고 있어 두루뭉술하게 활용되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마뜩치 않은 시선으로 보고 진짜를 판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사실과 의견의 다름을 알려주고자 하는 책이다. 어쩌면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실로 둔갑한 의견들로 인해 세계가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저으기 사실과 의견의 명확한 경계가 필요하며 우리는 그러한 경계를 명확히 구분지어 사용해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고 보면 의견이라 생각할 수 있는 가짜뉴스들이 어쩌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이러한 상황들은 우리의 일상적 사회에서 만연해 있어 마치 그것이 사실인양 오도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의견을 넘어 망상을 반복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있고 보면 의견과 사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정의하지 않아서의 문제라 하겠다. 그러한 결과는 나, 우리 자신의 사실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과학적 근거를 통한 확인, 정의를 인지해야 하는 부분과 맞물려 있다. 의견은 과학적 근거나 합리적, 논리적인 실체를 갖기보다 가능성이라는 낮은 측면만을 부여잡은 생각에 불과할 뿐이다. 마치 세상을 구원하는 모든 종교들이 신을 제외한 자신들만의 구원단체 인양 말하는 일들과 같다. 오늘 우리가 사는 현실은 다양한 상황들이 빚어낸 모습으로 읽혀진다. 물론 사실도, 의견도 얽히고 섥혀 있어 분간하기가 쉽지 않음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럴수록 더욱 우리는 본질을 담은 진실한 모습의 사실과 생각으로의 의견을 분리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사실이나 의견이 가진 경계의 사이에 회색지대로의 구간이 존재하기도 한다. 세상을 더욱 명료한 시선으로 파악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천리안 같은 눈도 필요하겠지만 이미 읽은 세상을 파악하기 위해 천리안이 아니라도 명확히 해석할 수 있는 고해상도 투시경도 필요하다. 의견은 의견으로 사실은 사실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우리의 삶이 필요함을 일깨워 주고 그러한 관점을 갖도록 도움주는 책의 다독을 권유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