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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만나본 사람들과의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매 챕터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꼈던 감정들에 위로가 되고 감동을 일으키는 이야기였어요. 옆에 놔두고 계속 보고 싶은 책입니다. 쓸쓸할때, 화가 날때 등 마음의 파도가 거세게 칠 때 읽으면 평온함이 찾아오네요. |
| 『참 괜찮은 말들』은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순간에 곁에 두고 천천히 읽기 좋은 에세이다. 박지현은 거창한 문장보다 일상에서 건네는 말 한마디의 힘을 믿으며, 상처 입은 마음을 조심스럽게 다룬다. 문장은 짧고 담백하지만, 상황에 맞게 오래 머무른다. 이 책은 말을 잘하는 법보다, 누군가에게 닿는 말을 건네는 태도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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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다큐멘터리 디렉터가 지난 18년간 길 위에서 만난 현명한 어른들에게 배운 것들을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18년간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면서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어떤 인생의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 낸 담백하고 진솔한 인생의 말들을 저자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그 말들은 인정받기 위해 애쓰다 지쳐 버렸을 때 저자를 다독여 주었고, 길을 잃고 헤맬 때는 지금 있는 그 길에서도 배울 게 많다고,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말들은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식대로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이 되었던 말 57개를 골라 이 책에 실었습니다. 그 말들 덕분에 어느새 단단해질 수 있었다는 저자는 말합니다. “인생의 어느 시절 나를 붙잡아 준 말들이 당신에게 가닿기를. 그래서 마음 둘 곳 없을 때 그 말들이 당신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비난 대신 이해의 말을, 무심한 침묵 대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조급한 말 대신 여유 있는 말을 건넬 수 있기를.” 저자가 ‘다큐 3일’과 ‘유 퀴즈’를 통해 만난 이들 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고립된 겨울 산 속에서 자신의 끼니를 선뜻 내어 준 사람들, 배의 좁은 휴게 공간을 기꺼이 내어 준 사람들, 수술실 앞에서 고생이 많다며 물 한 잔 챙겨 준 보호자들…. “그들은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형편에서도 먼저 손을 내밀고 나를 챙겨 주었고, 덕분에 나는 세상이 살 만하다고, 나 또한 타인의 어려움을 모른 체하지 않고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믿었던 사람의 배신이나 타인의 무례한 행동 앞에서 때론 잠깐씩 흔들리긴 했지만 그 다짐을 버린 적은 없었다. 어려운 상황에 있으면서도 나를 안쓰러워하고, 혼자 애쓰는 걸 두고 볼 수 없어 뭐든 해 주고 싶어 하는 다정한 사람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람 때문에 힘들고 지칠 때마다 생각한다. 아무리 지쳐도 타인에 대한 따뜻하고 다정한 태도를 버리지 말자고. 그게 옳다고. 저자는 앞으로도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싶다고 고백한다. 언젠가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누군가 자신을 떠올리며 따스한 추억과 함께 웃을 수 있다면 이 단 한번뿐인 삶을 충분히 잘 살아 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말의 갈림길’에 선다. 매 순간 우리는 차갑게 말할 수도, 조용히 넘길 수도, 혹은 조금의 정성을 담아 말을 건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오늘은 한마디라도 진심이 담긴 예쁜 말을 건네 보면 어떨까. 비난 대신 이해의 말을, 무심한 침묵 대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조급한 말 대신 여유 있는 말을 건네 보는 것이다. 그러면 적어도 오늘은 꽤 괜찮은 하루가 되지 않을까. 그런 하루하루가 모인다면 꽤 멋진 인생이 되지 않을까.” #참괜찮은말들 #박지현 #다정한말 #그저살아기기 #위로의글 #삶의중심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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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 <참 괜찮은 태도>에서 깊은 울림을 받았던 터라 이번 책엔 어떤 '말들'이 담겼을 지 기대하며 펼쳐봤다. 전작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시선이 읽는 이에게 온기를 준다. 내 맘 속 부정의 응어리가 녹는다. 하루하루 괜찮은 말들로 채우고 싶어진다. 읽다 보면 내 시간들을 돌아보게 되는데 결국 긍정의 태도와 말들이 내 시선을 바꾸고, 내 삶을 바꿔준다는 변치않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난 왜 이렇게 화가 나있었지? 날 뾰족하게 만드는 일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고 뭉툭해지는 힐링의 경험을 하게 해주는 책이다. 세상은 아직 따뜻하고, 모든 것은 내 마음먹기 달렸다. 마음이 작아지고 나만 불행한 것 같은 때 이 책을 읽으며 되새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