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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라는 말이 어울렸다. 끝까지 깔끔한 완결이었다. 이북으로 읽으려고 이북을 기다리다 문고판으로 소장하게 되었다. 전권 한정판이 아닌것이 다소 씁쓸하지만 그래도 문고판으로 보는 나혼렙은 문고판 특유의 향수가 있다. 나이 50을 바라보고 있기에 문고판의 향수는 특별하다 한장한장 넘기며 읽고 또읽는 어린 시절의 감수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이북의 감성은 문고판을 절 때 이길수 없다. 나혼렙을 다읽으니 이런 생각이 든다. 인기가 있다고 오랜시간 연재하다가 끝에가서 욕이란 욕을 다먹고 완결 출간도 못하는 작품도 많다. 그럼에도 나역시 그 작품을 애장하며 한정판으로 꼬박꼬박 다 사서 소장했는데 욕을 퍼부어주면서도 완결책을 소작하고 싶은 핵피엔딩의 저주 받은 작품. 일본에서 애니까지 만들어줬음에도 완결책은 아직 볼수도 없는 그런 비운의 작품보다. 잘 그려줬고 완결까지 이렇게 깔끔한 작품은 많이 없을 것이다 나 혼렙은 그런 작품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림작가님이 돌아가셨기에 외전이전까지 13권의 완결까지 최선을 다해준 그림 작가님에 추모를 올리며. 나혼렙의 감동을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