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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스스로 회복할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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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이나 보호에 대해 관심이 있어 관련 책을 읽고 있습니다.『리와일딩 선언』을 처음 만났을 때도 환경보호에 관한 이야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리와일딩은 단순한 보호나 복원을 말하는 것이 아닌 자연을 관리와 통제의 대상에 두지 않고 자연 스스로 회복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조건을 다시 마련하자는 제안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책 소개에 리와일딩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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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이나 보호에 대해 관심이 있어 관련 책을 읽고 있습니다.

『리와일딩 선언』을 처음 만났을 때도 환경보호에 관한 이야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리와일딩은 단순한 보호나 복원을 말하는 것이 아닌 자연을 관리와 통제의 대상에 두지 않고 자연 스스로 회복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조건을 다시 마련하자는 제안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책 소개에 리와일딩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종합 안내서라고 되어있는데 책을 통해 그 개념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채 생태계가 자기 질서를 되찾도록 기다리자는 것인데 의도된 환경보호가 아니라 인간 활동의 급격한 중단이 가져온 우연한 리와일딩의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코로나 시기 관광객이 사라지자 베네치아 운하에 물이 맑아지고 물고기 떼가 보였다는 기사를 읽었고 사람의 손길이 멀어질 때 자연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례를 통해 리와일딩은 자연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한 발 물러서야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점이 이해가 됩니다. 


저자는 사람의 개입을 줄이고 기다리는 일이 회복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예로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사례를 들며 늑대가 사라진 뒤 엘크의 수가 늘어나 숲의 균형이 무너졌던 과정을 설명합니다. 

이후 늑대를 다시 들이자 엘크의 수만 조절된 것이 아니라 많은 동식물이 함께 살아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졌고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기능도 회복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생태계는 한 종의 수를 조절하는 단순한 구조가 아니라 서로 깊이 얽혀 있는 관계라는 사실에 리와일딩이 왜 필요한지 공감하게 됩니다. 늑대 같은 포식자뿐 아니라 대형 초식동물에 초점을 맞춘 리와일딩 사례와 핵심종(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사라질 경우 생태계가 낙후 또는 붕괴할 정도로 중요한 종)을 중심으로 한 사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 책을 읽고 서평을 써 오며 사람들의 인식에 작은 변화가 생기기를 바랐습니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환경 생태 분야에서 환경 분야 성적이 매우 낮음을 이야기하며 서구권에서는 활발하게 리와일딩이 진행되고 있음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리와일딩 사례에 거론될 만한 사업 중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언급되었는데 개채수 증식에 초점이 맞춰진 부분을 말하며 결론적으론 보전 사업임을 이야기합니다. 아직은 갈길이 멀어 보여서 안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리와일딩 선언』을 읽으니 이제는 이 운동이 왜 필요한지 분명해집니다.

자연은 스스로 회복할 힘을 지니고 있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연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와일딩'이라는 개념이 더 많이 알려지고 그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i****0 2025.12.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이언스북스]<리와일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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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사이언스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리와일딩에 대해 알고 싶어서 [사이언스북스]<리와일딩 선언>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사이언스북스]<리와일딩 선언>의 차례를 살펴봅니다.1장 리와일딩 선언 ~ 10장 야생의 십계명까지 크게 10부분으로 나눠져 있어요.1장 리와일딩 선언의 내용이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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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사이언스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와일딩에 대해 알고 싶어서 [사이언스북스]<리와일딩 선언>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



[사이언스북스]<리와일딩 선언>의 차례를 살펴봅니다.

1장 리와일딩 선언 ~ 10장 야생의 십계명까지 크게 10부분으로 나눠져 있어요.



1장 리와일딩 선언의 내용이 좋았어요.

지구 온난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서 야생 동물로 인한 사고를 볼 때 야생 동물들이 처한 환경이 개선된다면 사고 위험이 더 줄어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리와일딩의 운동이 한국에서도 시작된다니 반가웠어요.



4장 리와일딩이란 무엇인가의 내용이 좋았어요.

복원 생태학과 리와일딩은 사라진 종의 재도입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복원 생태학은 과거의 특정 시점에 있었던 바로 그 종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면, 리와일딩의 경우 그 종이 현재 없다면 유사한 생태적 기능을 하는 종도 수용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해요.

리와일딩은 자연의 예측 불가능성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정도가 아니라 전폭적으로 반긴다고 하니까 생태계에 가져올 변화가 기대되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이 예전에는 단일민족임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다인종 다문화를  존중하는 것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길이 리와일딩 측면에서 본다면 같다고 생각해요.



5장 궁극의 야생 동물 늑대의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미국 옐로스톤 국립 공원에 캐나다 앨버타 주에서 이주해 온 늑대 8개체를 시작으로 엘크의 개체 수가 줄고 그로 인해 식생이 재생되는 등 실제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화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특히 비버가 돌아왔다는 부분은 인상적이었어요.

비버는 마냥 귀여운 동물로만 알고 비버가 ‘생태계 공학자’라고 불리는 건 잘 몰랐는데 비버가 수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번에 잘 알 수 있었어요.



9장 DMZ와 한국의 야생의 내용이 좋았어요.

철원에서 두루미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농민들이 두루미를 위해 추수가 끝난 뒤에도 논에 물을 대서 습지 환경을 유지하고, 볏짚을 전부 제거하지 않고 잘라서 논에 뿌려 주어 먹이를 제공하는지는 몰랐어요.

그냥 철원의 자연 환경이 좋아서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많구나 생각했는데 농민들의 노력으로 그런 환경을 만들었다니 대단한 것 같아요.

농민과 두루미의 사례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니 앞으로의 리와일딩을 위해서는 롤모델로 격상 및 활용해서 우리나라의 리와일딩이 제대로 자리잡는데 좋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사이언스북스]<리와일딩 선언>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로 멸종 위기 동물들이 늘어가고, 자연 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이언스북스]<리와일딩 선언> 덕분에 리와일딩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리와일딩으로 야생이 돌아오고 돌아온 야생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s******2 2026.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와일딩 선언 자유로운 야생으로의 초대
"리와일딩 선언 자유로운 야생으로의 초대" 내용보기
[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리와일딩 선언'이 무슨 말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리와일딩 선언 자유로운 야생으로의 초대 >김산하 지음 / 사이언스북스 펴냄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김산하 작가님은 우리나라 동물행동 연구의 선구자이신데, 이번에 책을 통해 리와일딩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
"리와일딩 선언 자유로운 야생으로의 초대" 내용보기
[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리와일딩 선언'이 무슨 말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리와일딩 선언 자유로운 야생으로의 초대 >
김산하 지음 / 사이언스북스 펴냄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김산하 작가님은 우리나라 동물행동 연구의 선구자이신데, 이번에 책을 통해 리와일딩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종합 안내서를 쓰셨습니다.
 
'오늘, 야생 동물을 본 사람이 있나요?'라는 문구를 봤을 때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요새 야생 동물을 본다는 게 쉽지 않잖아요.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일은 지구의 온전한 야생은 3퍼센트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기후 위기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많이 파괴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3퍼센트라는 말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리와일딩 운동'이 유명하고, 기후 변화 대응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리와일딩에 대한 개념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장에서는 리와일딩 개념과 역사, 실제 사례를 다루고 있어요. 해외에서 성공적인 리와일딩 사례와 우리나라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가 담겨있으며, 리와일딩은 단순한 자연 복원이 아니라, 생태계의 복원과 인간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리와일딩을 대표하는 얼굴의 주인공은 늑대라고 해요. 미국 와이오밍 주에 위치한 시계 최초 국립공원인 옐로 스톤 국립공원에 늑대의 빈자리로 인해 너무 늘어난 엘크를 통제하기 위해 사라진 늑대가 돌아오자, 환경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엘크의 행동이 달라지고, 식물들이 살아나고, 수변의 식생이 풍부해지자 그늘과 은신처가 늘어나니 습지 생태계도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비버가 돌아오고 강의 흐름을 변화시킨다는 신기했습니다. 자연이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서서히 균형을 맞추어 간다는 게 참 희망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DMZ 이야기, 지리산 반달가슴곰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리와일딩 씨앗같은 장면들이 있구나 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와닿았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자연보호라는 말은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는 말처럼 느껴졌는데 책을 읽으면서 자연을 고치지 말고, 자연이 제대로 회복되어 스스로 돌아올 수 있게 자리를 내어주자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자연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메시지가 이해되었습니다.

일상생활을 살다 보면 각박한 도시 느낌을 버리고 자연을 찾아 떠나서 힐링을 하곤 해요. 책을 읽으면서 자연에 대해서 다시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리와일딩이라는 개념이 낯설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연과 생태계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김산하 #사이언스북스 #리와일딩선언 

YES마니아 : 로얄 z********2 2025.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와일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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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리와일딩 선언김산하2025사이언스북스<리와일딩 선언 - 자유로운 야생으로의 초대>다자연의 힘 속에서 한없이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는게 정상(?)일까? 과거의 인간은 자연에 순응을 하면서 자연속에서 살아왓다, 자연이 변하면 그것에 적응을 하면서 강이 흐르면 그 흐름대로, 문명을 개척하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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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리와일딩 선언
김산하
2025
사이언스북스

<리와일딩 선언 - 자유로운 야생으로의 초대>
다자연의 힘 속에서 한없이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는게 정상(?)일까? 과거의 인간은 자연에 순응을 하면서 자연속에서 살아왓다, 자연이 변하면 그것에 적응을 하면서 강이 흐르면 그 흐름대로, 문명을 개척하고 살았으며 자연의 흐름으로 살아 왔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자연에 적응하는 것이 아닌 자연의 지배자로 군립하려고 하고 있다. 푸르른 숲을 없애고 그 곳에 고층빌딩과 인공 조형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과 과학이 위대함을 칭송하고 있다. 그러면 자연을 지배한다고 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결국 자연과 멀어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리와일딩 선언 - 자유로운 야생으로의 초대>는 결국 자연을 지배하고 자연을 인간의 힘으로 움직이려는 순간 우리 삶의 터전은 결국 무너진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인간이 자연속에서 살면서 같이 호흡하고 같이 살아가야 하는 게 원칙이지만 자연을 인간이 지배하려는 순간 그 리듬이 깨지고 만다는 것이다.

<리와일딩 선언>은 인간의 편리함을 강조한 우리의 삶을 반성을 하면서 우리가 망치고 있는 자연을 회복함과 동시에 우리의 삶을 정상으로 되돌리자는 의미를 담은 책이다.

<리와일딩 선언>은 분명 환경회복을 담은 책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있으면 그 깊이가 환경보호에만 국환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무엇 보다 내가 주목한 것은 인간의 삶을 회복하고자 하는 철학적 면모도 보인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다니는 회사의 본사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모른체 같은 건물에서 일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유튜브 방송에서 가장 어두운 도시로 그곳을 뽑았다. 풀한포기 보이지 않으면서 회색 건물만 가득한 곳으로 말이다.

꼭 출입이 자유로운 감옥 같다는 느낌이다. <리와일딩 선언> 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있다. 우리고 살고 일하고 먹고 자는 건물들을 감옥에 비유하고 있다.

분명 우리의 공간이 늘어나고, 삶은 편리해 졌지만 사람들이 느끼듯 회색으로 느껴 지는듯란 어두운 느낌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과연 그 곳이 아름답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 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그곳을 자연으로 회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리와일딩 선언>>에서는 인간이 전혀 관여를 하지 않는 방법, 지금의 방법을 유지하되 자연을 배려하는 방법, 내면을 강조하는 방법등이 등장을 한다,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토론을 통해 방법을 찾는 것이 좋을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손길을 원천 차단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와일딩 선언>에서는 자연의 회복 사례를 몇가지 소개하고 있다.인간의 손길 없이 자연 스스로 회복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고 위대한지 고스란히 보여주기도 한다.

자연 회복은 절대로 자연을 위한 것이 아닌 인간을 위한 행동일 것이다.

자연이 사라지면 인간도 인간이 아닌 것이 된다. 진정한 인간은 분명 자연과 함께 할 때 온존한 것이다.

우리도 자연의 흐름 속에서 불편함이라는 것을 조금 참고 인내하면서 같이 인내를 한다면 인간으로 느끼는 완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와일딩선언 #자연회복 #사이언스북스 #김산하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w**********7 2025.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들의 선택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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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리와일딩 선언   📍저자 : 김산하📍출판사 : 사이언스 북스📍장르 : 생명과학진정한 자연 보호를 하기 위해서 인간 중심의 오만한 시각을해체하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과 함께 야생성을 회복하자는획기적이면서도 절박함이 들어 있는 제안이 있는 내용입니다왜 우리는 자연을 관리하고 통제의 대상으로만 여겨왔는지, 그사고방식 자체가 어떤 한계에 부딪혔는지를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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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리와일딩 선언   

📍저자 : 김산하

📍출판사 : 사이언스 북스

📍장르 : 생명과학

진정한 자연 보호를 하기 위해서 인간 중심의 오만한 시각을

해체하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과 함께 야생성을 회복하자는

획기적이면서도 절박함이 들어 있는 제안이 있는 내용입니다

왜 우리는 자연을 관리하고 통제의 대상으로만 여겨왔는지, 그

사고방식 자체가 어떤 한계에 부딪혔는지를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드러냅니다

리와일딩이란 무엇인가: 사라진 것을 되살리라

리와일딩은 30년 전 유럽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보호 중심의 기존 환경주의를 넘어 없어진 종과 서식지를 재도입하는 적극적 복원을 목표로 하는 운동입니다.

이를 '3C(핵심지·통로·포식자)'로 볼 수 있습니다.

핵심지(core areas)는 야생이 스스로 번식할 넓은 공간,

통로(corridors)는 동물 이동로

포식자(carnivores)는 생태계 균형의 정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후(climate)를 더한 '4C'로 확장하며, 인간 간섭

최소화가 핵심 원칙임을 강조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례를 들어 절박함을 각인 시켜 줍니다.

호랑이 멸종, 철조망에 막힌 멧돼지 이동, 유해동물 고라니 학살, 러브버그 방제까지 인간이 야생을 문제로 규정하며 제거해 온

잘못된 역사를 알려줍니다 .

리와일딩은 이런 야생 배제를 뒤집어, 포식자와 플라스틱조차 자연의 일부로 환영하는 태도를 요구합니다 

리와일딩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을 우리 삶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입니다

단순히 멸종 위기종을 방사하거나 숲을 가꾸는 기술적 방법론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지구의 정복자라는 오만을 내려놓고,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자리를 재조정하는 인식의 대전환을

보여줍니다.

시종일관 유려하면서도 날카로운 필치로, 인간의 통제가 사라진 곳에서 비로소 시작되는 생명의 역동성을 설명해 줍니다.

늑대가 돌아옴으로써 강줄기의 흐름이 바뀌고 숲이 살아난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사례처럼, 자연은 스스로를 돌볼 줄 아는 완벽한 지능을 가졌음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리와일딩 선언은 인간의 역할을 무력화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주장이 아니라, 올바른 거리와 겸손한

개입을 배우자는 제안입니다.

인간이 자연의 관리자나 설계자가 아니라, 관찰자이자 조력자로 물러설 때 비로소 공존의 가능성이 열린다고 말합니다.

이 메시지는 환경 운동에 회의적이었던 저에게도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희생을 강요하는 윤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즉각적인 행동 지침을 나열하지 않습니다.

대신 오래 붙들고 생각해야 할 질문을 남깁니다.

우리는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갈 것인가, 그리고 인간의 편리함을 조금 내려놓는 일이 과연 손해이기만 한 선택인가.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쓰고자 하는 이 시대의 선언으로서, 이 책은 오래도록 읽히며 계속 질문을 던질 가치가 충분합니다

#리와일딩선언

#김산하

#사이언스북스

#제인구달

p****0 2025.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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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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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다 보면 기후 위기, 산불, 폭우,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에 대한 소식이 일상이 되었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자연을 끝없이 개발해 온 결과가 결국 인간 자신에게 되돌아오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들던 시기에, [리와일딩 선언]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단순한 환경 보호나 생태 보전의 이야기를 넘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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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최근 뉴스를 보다 보면 기후 위기, 산불, 폭우,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에 대한 소식이 일상이 되었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자연을 끝없이 개발해 온 결과가 결국 인간 자신에게 되돌아오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들던 시기에, [리와일딩 선언]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단순한 환경 보호나 생태 보전의 이야기를 넘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하자고 제안한다.
'리와일딩(rewilding)'이라는 용어가 생소하면서도 눈길을 끌어서 궁금해졌다. 이 책에서 말하는 ‘리와일딩(rewilding)’은 자연을 인간의 기준에 맞게 관리하고 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연이 스스로 회복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자유를 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자연을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살아갈 권리를 가진 존재로 바라본다.

인공적인 복원이나 미화된 자연이 아니라, 때로는 불편하고 예측 불가능하더라도 야생 그대로의 자연을 인정하자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리와일딩의 개념과 탄생 배경을 설명하며, 우리가 지금까지 자연을 얼마나 인간 중심적으로 다뤄왔는지를 되짚는다. 이어서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늑대를 다시 들여보낸 사례, 유럽과 북미의 리와일딩 프로젝트 등 실제 사례를 통해 자연이 스스로 균형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인간이 개입하지 않았을 때 오히려 생태계가 더 안정되고 풍요로워졌다는 점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자연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한 행동들이 사실은 자연의 흐름을 방해해 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

🌿 
이 책의 큰 특징은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문장이 매우 사유적이고 철학적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환경 문제를 다룬 책들이 종종 위기감을 강조하거나 독자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쓰이는 데 비해, [리와일딩 선언]은 차분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자연의 존엄을 이야기한다. 자연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인간에게 유익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연은 그 자체로 존재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태도가 인상 깊었다.
특히 마음에 오래 남은 문장은 “야생의 본질은 자유다”라는 구절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자연은 늘 깨끗하고, 위험하지 않으며, 인간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진짜 자연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크게 다가왔다. 
또 “자연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인간이 결정하려는 태도 자체가 문제”라는 문장 역시 인상 깊었다. 이 문장은 환경 정책과 보전 활동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다시 생각하게끔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리와일딩이 가지는 의미를 짚는다. 좁은 국토, 높은 인구 밀도, 개발 위주의 정책 속에서도 자연이 숨 쉴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리와일딩이 먼 나라의 이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 가까이에서 실천 가능한 선택임을 보여준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벌어지는 산림 훼손, 도시 개발 논란을 떠올리게 하며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리와일딩선언 #김산하 #사이언스북스
c******1 2025.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와일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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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자유로운 야생으로의 초대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야생을 자유롭게 하라!리와일딩을 한국에 처음으로 온전히 소개하는 종합 안내서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매우 신선했습니다.리와일딩은 지구의 큰 부분을 자연의 재생을 위해 할애하는 것으로서,이를 통해 지역의 생물 다양성이 돌아오도록, 멸종 위기종들이 위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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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자유로운 야생으로의 초대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야생을 자유롭게 하라!

리와일딩을 한국에 처음으로 온전히 소개하는 종합 안내서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매우 신선했습니다.


리와일딩은 지구의 큰 부분을 자연의 재생을 위해 할애하는 것으로서,

이를 통해 지역의 생물 다양성이 돌아오도록, 멸종 위기종들이 위협으로부터

구출되도록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구의 온전한 야생은 이제 약 3퍼센트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리와일딩은 야생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인간이 결정하지 않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서 기꺼이 참여해야 합니다.

모두가 힘을 모으면 자연도 스스로 되돌아올 겁니다. ─

최재천(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명예 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생명과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과학을 바탕으로 환경에 대해 알고 표현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생명다양성재단은 2024년 “리와일딩 주간”, “야생 신탁”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리와일딩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재야생화, 다시 야생으로, 야생의 귀환, 활생으로 번역되는 리와일딩(rewilding)

야생이 제대로 돌아와야 자연도 회복된다는 자연 보전 패러다임인데요.

미국 옐로스톤 공원의 늑대와 엘크, 싱가포르의 수달, 아르헨티나 이베라 습지와

영국 넵 캐슬 농장의 변신 등 세계 각지의 사례에서 다양한 개념으로 등장하는

리와일딩을 둘러싼 논란과 장단기적 전망을 두고 진지한 고민과 실천이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와일딩이라는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된 것도 좋았고

실천 방법도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리와일딩 선언

#김산하
#컬처블룸리뷰단









c******5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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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은 그 자체만으로도 관련 책이 이미 많이 나와 있을 정도로 별도의 연구 분야다. 여 기서는 인간에 의해 사라진 종들로 인해 생태계가 온전치 않으므로 인간이 이 문제를 바로잡을 당위가 있음이 리와일딩의 철학임을 기억하도록 하자. 그런데 오늘날 자연이 처한 문제적 상황이 우리 때문이라는 반성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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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은 그 자체만으로도 관련 책이 이미 많이 나와 있을 정도로 별도의 연구 분야다. 여 기서는 인간에 의해 사라진 종들로 인해 생태계가 온전치 않으므로 인간이 이 문제를 바로잡을 당위가 있음이 리와일딩의 철학임을 기억하도록 하자. 그런데 오늘날 자연이 처한 문제적 상황이 우리 때문이라는 반성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YES마니아 : 로얄 k*****0 2025.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야생을 되살린다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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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까지 ‘리와일딩’이라는 개념은 내게 낯설고 막연했다. ‘지구는 모두의 것이니까 함께 나눠 써야 해요’, ‘귀여운 아기동물이 죽어가요’ 같은 감성적인 구호는 익숙했지만, 왜 굳이 야생성을 되돌려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은 여전했다.김산하의 《리와일딩선언》은 그런 의문에 대해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대답을 제시한다. 지금 지구에서 ‘온전한 야생’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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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까지 ‘리와일딩’이라는 개념은 내게 낯설고 막연했다. ‘지구는 모두의 것이니까 함께 나눠 써야 해요’, ‘귀여운 아기동물이 죽어가요’ 같은 감성적인 구호는 익숙했지만, 왜 굳이 야생성을 되돌려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은 여전했다.

김산하의 《리와일딩선언》은 그런 의문에 대해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대답을 제시한다. 지금 지구에서 ‘온전한 야생’은 3% 남짓뿐이라고 한다. 리와일딩의 핵심은 그 잃어버린 생태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대형 포식자를 다시 불러오는 것이다. 인간이 생태계의 최상위에 선 지금, 우리는 그 자리가 자연의 원리를 거스르는 결과임을 인정해야 한다. 인간을 제외한 어떤 종도 다른 종을 ‘절멸’ 상태로 몰아넣지 않는다. 오직 인간만이 그렇게 하므로, 그것이야말로 가장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책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늑대를 다시 도입한 사례를 통해 ‘하향 조절’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늑대는 엘크의 개체수를 줄였을 뿐 아니라, 그들의 행동 반경을 변화시켜 숲과 강, 그리고 그 주변의 생태계를 되살려냈다. 이로써 수많은 식물과 동물이 다시 번성했고, 생태계의 기능이 회복되었다. 베라의 ‘넵 캐슬’ 또한 대형 초식동물 방사를 통한 리와일딩의 대표적인 실험으로 소개된다.

리와일딩은 단순히 인간의 땅을 내놓거나 원주민을 몰아내는 ‘에코 파시즘’과는 다르다. 인간의 희생을 전제하지 않으면서도, 이미 존재하는 자연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DMZ는 리와일딩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된다. 군사 활동으로 인해 여전히 교란이 남아 있지만, 그만큼 생태적으로 회복될 여지도 크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후 위기와 생태 위기를 단선적으로 보지 않는다. 기후가 식생을 바꾸기도 하지만, 동시에 생태계의 다양성이 기후의 안정성을 높이기도 한다. 리와일딩을 통해 생물 다양성이 높아지면 탄소 저장량이 늘어나고, 다양한 생물군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태적 완충지대’가 형성된다.

《리와일딩선언》은 나에게 야생을 되돌리는 일이 단지 자연 보호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자신을 구하는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이 책을 덮고 나니 리와일딩은 거창한 이상이 아니라, 우리가 생존을 위해 반드시 이해하고 실천해야 할 ‘방향성’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h*****4 2025.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와일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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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리와일딩 선언1. 인간이 잃어버린 야생 그 복원의 시작한때 인간은 자연의 일부였다. 강의 흐름과 함께 숨 쉬고 숲의 리듬에 맞춰 살아갔다. 하지만 어느새 인간은 자연 위에 군림하는 존재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도시를 세우고, 강을 막고, 바다를 채웠다. 그렇게 문명은 발전했지만, 우리의 내면은 점점 메말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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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리와일딩 선언


1. 인간이 잃어버린 야생 그 복원의 시작

한때 인간은 자연의 일부였다. 강의 흐름과 함께 숨 쉬고 숲의 리듬에 맞춰 살아갔다. 하지만 어느새 인간은 자연 위에 군림하는 존재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도시를 세우고, 강을 막고, 바다를 채웠다. 그렇게 문명은 발전했지만, 우리의 내면은 점점 메말라 갔다. 리와일딩 선언은 바로 그 잃어버린 야생의 감각을 되찾기 위한 철학적 외침이다.


단순히 환경 운동을 말하는 책이 아니며 인간의 본질, 문명과 자연의 관계, 그리고 우리가 잊고 지낸 생명의 균형에 대한 성찰이다. 자연을 복원하는 일이 단순한 생태적 행위가 아니라 인간 자신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즉, 리와일딩은 나무나 동물을 되살리는 일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되살리는 일이다.


현재 지구를 지배하는 문명이 얼마나 왜곡된 통제의 시스템으로 가득 차 있는지 지적한다. 우리는 자연을 관리하고 조절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생명의 자율성과 아름다움을 말살한다. 인간이 만든 완벽한 질서 속에서 오히려 생명은 병들어간다. 리와일딩은 그 질서를 깨고 다시 혼돈과 생명의 리듬으로 돌아가자는 선언이다. 우리가 당연히 옳다고 믿어온 문명의 가치가 실은 자연의 고통 위에 세워진 것이고 그 부작용은 이제 인간 자신에게 되돌아오고 있다. 기후 위기, 생태 붕괴, 정신적 피로감. 리와일딩 선언은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자연의 소멸에 있다고 말한다.


2. 리와일딩,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

리와일딩이라는 개념은 생태학에서 출발하고 인간이 파괴한 생태계를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여 스스로 복원하게 두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리와일딩은 훨씬 더 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 그것은 자연의 회복을 넘어 인간의 내면까지 야생으로 되돌리는 혁명적 사상이다.


리와일딩을 세 가지 차원에서 설명한다. 첫째, 물리적 리와일딩. 인간이 간섭을 멈추고 자연이 스스로 회복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둘째, 사회적 리와일딩. 경쟁과 성장 중심의 문명 시스템을 내려놓고, 협력과 공존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다. 셋째, 심리적 리와일딩. 인간 내면의 본능, 감정, 직관 같은 야생적 감각을 되살리는 것이다.


이 세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자연을 지배하려는 마음은 인간의 내면이 이미 통제와 효율의 논리에 물들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문명 속에서 잃어버린 불확실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생명은 본래 혼돈 속에서 진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흐름 속에서 성장한다. 그 불완전함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는 자연과 다시 연결된다.


인상 깊었던 구절은 인간의 도시가 콘크리트의 감옥이라는 표현이었으며 편리함과 효율을 위해 만들어진 도시 구조는 인간의 감각을 마비 시키고 자연과의 관계를 단절 시켰다. 리와일딩 선언은 그 단절을 회복하기 위한 철학적 처방이다. 더 이상 자연을 자원으로 보지 말고 하나의 생명 공동체로 인식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무겁게 다가온다.



3. 문명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용기

리와일딩 선언은 독자에게 단순한 감동을 주는 책이 아니며 오히려 읽는 내내 좀 불편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문명화된 인간의 사고방식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계산하고, 예측하고, 통제하려 한다. 하지만 생명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모든 통제는 결국 파괴로 이어지니 말이다.


실제 리와일딩 프로젝트의 사례를 통해 그 철학이 단순한 이론이 아님을 보여주고 영국의 넵 리와일딩 프로젝트에서는 방목된 소와 말이 생태계를 되살렸고 멸종 위기의 종들이 다시 돌아왔다. 인간이 개입을 멈추자 오히려 자연은 빠르게 회복되었다. 그 장면은 충격이고  인간이 떠난 자리에서 생명은 되살아났다. 우리가 도움을 주려 애썼던 모든 방식이 사실은 방해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단순히 자연 보호를 외치는 환경서가 아니며 인간 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서다.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자연을 통제하려 하는가. 편리함이 정말 행복을 주는가. 속도와 경쟁이 정말 진보인가. 리와일딩 선언은 이 질문에 대해 용기 있는 답을 제시한다. 통제 대신 신뢰, 지배 대신 공존 인공 대신 자율. 그것이야말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남는 길이다.


문득 일상의 작은 풍경들이 달리 보인다. 창밖의 나무, 구름의 흐름, 새소리 하나에도 생명의 숨결이 느껴지고 그동안 너무 바쁘게 살아오며 세상의 리듬이 아닌 내 일정표의 리듬에 맞춰 숨 쉬고 있었다는 사실이 좀 부끄럽게 느껴진다.


4. 리와일딩은 인간 자신을 위한 선언이다

리와일딩 선언의 핵심은 자연을 구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며 인간 자신을 구하자는 선언이다. 인간은 자연을 떠나 살아갈 수 없다. 숲이 사라지면 공기가 사라지고 땅이 죽으면 음식이 사라진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자연이 사라질 때 인간의 감정과 상상력도 함께 죽어간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감정의 야생성을 잃었다고 말한다. 모든 것을 논리와 데이터로 판단하고, 감정은 비효율적인 요소로 치부한다. 하지만 진짜 인간다움은 이성보다 감정에서 비롯된다. 사랑, 두려움, 슬픔, 분노 같은 원초적 감정이야말로 인간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근원이다. 리와일딩은 이 감정의 회복을 촉구한다. 더 울고, 더 웃고, 더 느껴야 한다. 자연과 마주할 때 느껴지는 그 순수한 감정은 인공지능이 절대 복제할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이다. 


우리가 자연과 다시 연결될 때 인간의 감정은 다시 살아난다. 이 메시지는 단순한 이상이 아니다. 현대인의 정신적 고립, 번아웃, 우울증 같은 문제들은 결국 자연으로부터의 단절에서 비롯된다. 도심의 회색빛 풍경 속에서는 감정이 숨 쉬지 못하고 리와일딩은 단지 생태의 복원이 아니라 정신의 회복이자 영혼의 치유다.


5. 인간의 미래는 야생에 있다

문명은 우리를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우리를 병들게 했고 우리는 편리함을 얻는 대신 자유를 잃었고 속도를 얻는 대신 평화를 잃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새로운 발전이 아니라 되돌아가는 용기다. 진짜 혁명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것이며 인간이 자연과 맺었던 원초적 관계 그 속에 진정한 행복과 지속 가능성이 존재한다. 리와일딩은 과거로 돌아가는 퇴행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진화다.


삶의 속도를 조금 늦추자. 더 많은 나무를 보고 더 자주 흙을 밟자. 자연은 우리의 스승이며, 치유자다. 인간이 자연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인간을 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비로소 진정한 리와일딩이 시작된다. 리와일딩 선언은 단순히 환경운동가나 생태학자를 위한 책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당신은 얼마나 자연과 연결되어 있는가. 그리고 당신의 내면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우리에게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자고 외친다. 그것은 문명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말이 아니라 문명 속에서도 야생의 감각을 잃지 말자는 선언이다. 우리는 여전히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은 여전히 우리 안에 있다. 리와일딩은 결국 인간의 복원이다. 자연을 되살리는 일은 곧 인간의 마음을 되살리는 일이다. 그리고 그 길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플라스틱 컵 대신 머그컵을 쓰고 주말마다 숲을 찾아 걷는 일 그렇게 조금씩 우리의 삶을 야생의 리듬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세상은 점점 더 인공적으로 변해가지만 인간의 본질은 여전히 자연을 향해 있다. 리와일딩 선언은 그 본질을 일깨우는 강렬한 메세지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문명의 진보가 아니라 인간다운 삶의 감각이었다. 그리고 그 감각은 언제나 숲 속에, 바람 속에 우리 안에 있다.


마무를 하면, 

리와일딩 선언은 단순한 생태 복원론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존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으로 우리에게 묻는다. 더 많은 것을 통제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생명의 흐름을 신뢰하며 살 것인가. 답은 이미 명확하다. 인간의 미래는 야생에 있다. 그리고 그 야생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우리 안에 여전히 살아 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l*****3 2025.10.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