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 좋아하는 분께 선물한 책이다. 이제는 막을수도 없이 빠르게 변해가는 한글에서 다시금 한글의 가치를 보존하고 사라지지 않도록 애쓰시는 분들께 마음을 조금 보태본다. 요즘 세대들에게도 우리말의 가치과 역사성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은 말과 감정이 어떻게 서로를 지탱해 왔는지를 섬세하게 되짚는 에세이다. 신효원은 일상에서 자주 쓰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단어들을 하나씩 꺼내어, 그 말이 품은 기억과 관계의 흔적을 따라간다. 문장은 조용하고 부드럽지만, 단어가 삶에 남기는 잔상은 분명하다. 이 책은 말을 고르는 일이 곧 삶을 대하는 태도임을 차분히 일깨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