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외면한 참사 이후의 진짜 ‘복구’를 다룬 에세이다. 20년간 비극의 최전선을 지킨 저자는 시신 수습을 넘어 망자의 존엄과 남겨진 이들의 슬픔을 어루만지는 일의 숭고함을 일깨운다. 찢어진 영수증 하나로 유가족에게 마지막 위로를 건네는 구체적인 디테일이 뭉클하다. 거대한 사회적 재난 속에서 연약한 인간을 구원하는 것은 결국 아주 작은 돌봄과 진실뿐임을 웅변하는 깊고
세상이 외면한 참사 이후의 진짜 ‘복구’를 다룬 에세이다. 20년간 비극의 최전선을 지킨 저자는 시신 수습을 넘어 망자의 존엄과 남겨진 이들의 슬픔을 어루만지는 일의 숭고함을 일깨운다. 찢어진 영수증 하나로 유가족에게 마지막 위로를 건네는 구체적인 디테일이 뭉클하다. 거대한 사회적 재난 속에서 연약한 인간을 구원하는 것은 결국 아주 작은 돌봄과 진실뿐임을 웅변하는 깊고 뜨거운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