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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 글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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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온 마음을 다해 힘껏 노래를 부르는 인물들을 담고 있는 표지의 이책은 일제강점기라는 우리의 아픈 역사속에서 잘 알려지지않은 이화여전 합창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3.1 만세 운동이후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안은 채 살아남은 이들은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거나 혹은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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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온 마음을 다해 힘껏 노래를 부르는 인물들을 담고 있는 표지의 이책은 일제강점기라는 우리의 아픈 역사속에서 잘 알려지지않은 이화여전 합창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3.1 만세 운동이후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안은 채 살아남은 이들은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거나 혹은 오히려 더 투쟁의 의지를 불태우던 1929년 이화여전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여러 전공을 아우르는 합창단을 만들게 됩니다

3.1 만세 운동 이후 교수로 오게 된 음악과장 메리 영 교수의 주도로 동아리의 형태로 리전 글리클럽이 만들어지며 음악과 조교인 말숙은 글리클럽의 조교도 맡게 되는데요

메리 영 교수는 합창단이 부를 곡으로 조선의 민요를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의 민요는 백성들의 노래가 아닌 기생들의 노래로 인식되며 그 가치가 폄하되고 있었는데요

민요를 합창곡으로 바꾸고 조화롭도록 연습하는 것도 힘든데 합창단이 민요를 부른다는 소식을 들은 이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합창단의 활동을 막으려고 합니다

학생들의 가족은 물론 학교와 종교의 관련자들 심지어 경찰조차도 의문을 드러내며 방해하고 감시하는 상황에서 리전 글리클럽의 민요 합창이 무사히 무대에 오를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지켜내고 후대에 이어지기를 바랬던 이들의 마음 또한 독립을 향한 열망이며 행동이었음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2026년의 전 세계는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알고 사랑하며 응원하고 있는데요

언어가 다르고 정서가 다름에도 전해지는 그 감정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현대음악외에도 우리나라의 고유한 음악과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워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l******0 2026.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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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 글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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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양선희 작가의 장편소설 "리전 글리클럽"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도 노래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연대했던 여성들의 찬란한 기록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아픔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화여전 합창단’이라는 구체적인 소재를 통해 당시 여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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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양선희 작가의 장편소설 "리전 글리클럽"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도 노래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연대했던 여성들의 찬란한 기록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아픔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화여전 합창단’이라는 구체적인 소재를 통해 당시 여성들이 마주했던 식민지 지배와 가부장제라는 이중의 굴레를 어떻게 뛰어넘었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노래는 어떤 언어보다도 깊은 말"이라는 믿음 아래, 기생의 전유물로 치부되며 천대받던 민요를 합창으로 승화시켜 잠든 조선의 혼을 깨우려 노력합니다. 특히 작가는 수학 용어인 '인플렉션 포인트(변곡점)'를 빌려 삶의 방향이 완전히 뒤바뀌는 운명적인 순간들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각자의 인생에서 마주할 전환점에 대해 깊이 사색하게 만듭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울림은 여성들의 '저항과 연대' 그리고 '성장'이라는 키워드에서 나옵니다.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동료였던 인물들의 뒷이야기나, 사회적 통념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려 했던 어머니들의 모습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강렬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남정네들이 너희 운명을 정하는 게 아니라 네가 스스로 네 운명을 정하게 될 거야"라는 대사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선언이자, 시대를 앞서간 여성들의 독립 선언과도 같습니다. 민요를 부르며 관객들이 조선인의 표정을 되찾는 과정을 지켜보는 합창단원들의 모습은,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과 민족적 자부심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광복 80주년과 근대 음악대학 탄생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어두웠던 시대에 당당히 목소리를 냈던 이들의 이야기는 K-POP의 뿌리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증명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p*****8 2026.0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