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권에서는 카리스와 에드워드가 본격적으로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재미있었다. 카리스는 여전히 이혼을 생각하고 있지만, 막상 눈앞에 나타난 에드워드는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사람이고 그동안 몰랐던 남편의 모습까지 하나씩 알게 된다. 특히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면서도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 쓰는 모습이 좋았다. 단순히 계약결혼을 끝내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시작된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중요한 상황이 되면서 로맨스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두 사람이 조금씩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