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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가졌던, 새로운 경제학 특강을 접하고 부터 내 인생은 180도 바껴버렸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나에게, 조금이나마 경제학에 대한 기초는 알고 있다고 여겼던 나에게, 강사님의 새로운 경제학 강의... 4학년 2학기를 맞이하고 있던 나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았는지... 늦게 왠 공부란 말인가?
전경련에서 주관하던 이 수업에게 가장 많이 나왔던 경제학자는 오스트리아 학파인 미제스와 하이예크였다. 이제는 나에게 우상이 되어버린 두 경제학자.
미제스는 20세기 가장 뛰어난 경제학자중의 단연 돋보이는 사람이다. 미제스의 경제학에의 참된 공헌은 방법론, 화폐론, 이자이론, 기업가이론, 경기 변동론 등에 주관주의 방법론을 일관되게 적용한데 있다고 한다.
책상에 꽂혀있는 현대 경제학원론 책을 이젠 다시 한번 봐야겠다. 아무런 의심이 없이 책의 내용이 진리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미제스의 의견도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것은 마찬가지다.
아무튼 500페이지가 넘는 재미없게 보이는 책이, 나에겐 너무나 재미있게 읽혀줘서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이다. 다음의 읽을거리는 '한국경제의 성장과 제도변화'라는 자유주의 시리즈의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경제학에 변하지 않는 상수는 없다. 우리가 시장들을 다룰 때에는 사건들을 균형으로 끌어당기는 힘들뿐 아니라 사건들을 끊임없이 변화시키고 움직이게 하는 힘들을 동시에 고려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