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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히나타는 너무나 순수한, 동화같은 소녀다. 갑자기 등장한 아소오 선생님이 점점 자신이 마음속에 커다랗게 자리하게 됨을 알아가는 모습이 너무 너무 예쁘다. 처음엔, 조금 놀랐다. CLAMP란 이름을 달고 나온 이 책을 보고, CLAMP란 이름만 붙어 있으면 무조건 신뢰한 나는 조금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CLAMP를 좋아한 이유 중 90%이상이 카리스마가 넘치는 그 그림체 때문이었기에....CLAMP가 4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끔 그림을 담당하는 사람이 바뀔수도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책을 앞에 대하니 당황스러웠다. 그렇지만, 그림이 바뀌어도 CLAMP는 CLAMP였다. 다 읽고 난 후엔, 오히려 이런 그림체가 수긍이 갔다. 따뜻한 이야기에 잘 어울리는 그림체라고, 이 그림이 아니면 어색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소오 선생님의 정체에 대해선 좀 의외라는 생각과 함께, 역시 그저 평탄한(?) 이야기일수는 없었구나~라고 여겨졌지만, 결국 이 만화는 행복한 만화다. 히나타의 성격 그대로, 그런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좋으니까 좋아.....내용과 참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는 생각이다. 그렇다. 좋다는 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 그저 좋을 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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