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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필사책 자체에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책에 담긴 좋은 글을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한 사람으로서 필사를 할 만한 종이를 따로 구비해 거기에 쓰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미료의 독서노트>라는 유튜브를 운영해 온 조미정 작가가 마음의 고요를 위한 목적으로 만든 필사책으로 책에는 마음의 공감을 자아내고 위로를 건내는, 그래서 따라 써봄으로써 글의 힘을 경험할 수 있는 문장들이 실려 있다. 필사를 즐겨 하는 분들이라면 따라 쓰기에 좋은 문장을 만날 기회가 될 것이고 만약 필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분들에게 그 실천의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온통 소란한 세상 속에서 마음의 중심을 잡고 고요함 속에서 자신의 발견하기 위한 시간을 우리는 평소 얼마나 갖고 있을까. 필사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문장을 따라 쓰는 그 시간 만큼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필사를 함으로써 좋은 문장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그 문장이 가진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기회이기에 꼭 인증을 하진 않더라도 스스로 그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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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생산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SNS에 올릴 새로운 콘텐츠, 업무에서 내놓아야 할 아이디어, 관계에서 건네야 할 적절한 말들. 창조의 압박감 앞에서 백지는 두려운 존재가 된다. 하지만 필사는 다르다. 이미 완성된 문장 앞에서 우리는 창조자가 아닌 조용한 동반자가 된다. 그러나 펜을 드는 순간, 시간의 속도가 달라진다. 급하게 타이핑하던 손가락은 천천히 움직이는 손목에게 주도권을 넘겨준다. 글자 하나하나가 종이에 스며드는 시간 동안, 우리는 그 문장을 온전히 경험한다. 읽을 때는 스쳐 지나갔을 단어들이 손끝을 통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이번에 읽은 신간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라는 제목처럼, 필사는 역설적인 행위다. 움직임을 통해 고요에 이르고, 타인의 말을 빌려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간다. 소음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침묵의 언어를 배워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필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필사를 하다 보면 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분명 다른 이의 글을 베끼고 있는데, 어느 순간 그 문장이 내 마음의 소리처럼 느껴진다. 카뮈의 "아직은 아무것도 아니오"라는 말을 써 내려가면서, 나 역시 무언가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헤세의 문장을 따라 쓰며 내 안의 데미안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것이 필사의 마법이다. 타인의 언어를 통해 내 안에 잠들어 있던 감정과 생각들이 깨어난다. 백 년 전 작가의 문장이 오늘 내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문학이 시공을 초월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필사를 통해 몸으로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글을 쓸 때의 두려움과 필사할 때의 든든함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창작의 부담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언어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 좋은 문장을 음미하며 그것을 내 손으로 재현해내는 즐거움.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우리는 점차 언어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키워간다. 필사에는 특별한 리듬이 있다. 책에서 문장을 읽고, 펜을 들어 노트에 옮기고, 다시 책으로 시선을 돌리는 반복적인 동작. 이 단순한 패턴이 명상과 같은 효과를 만들어낸다. 마음이 산란할 때일수록 이 리듬의 힘이 크게 느껴진다. 한 글자씩 써 내려가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호흡을 고르게 된다. 급하게 치달리던 마음이 펜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가라앉는다. 외부의 소음은 여전하지만, 그 소음들이 더 이상 내 마음을 어지럽히지 못한다. 필사하는 순간만큼은 오롯이 나와 문장만이 존재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우리는 중요한 것을 배운다. 고요함이란 모든 소리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소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중심을 찾는 것이라는 사실을. 필사는 그런 중심을 만들어가는 연습이다. 필사를 하다 보면 완벽하지 않은 글씨체와 마주하게 된다. 삐뚤어진 줄, 고르지 않은 글자 크기, 때로는 오탈자까지. 하지만 이런 불완전함이 오히려 필사의 매력이다. 인쇄된 활자와는 다른, 손으로 쓴 글자만이 가진 따뜻함이 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완벽을 추구하느라 지쳐있을 때, 필사는 불완전함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삐뚤어진 글씨 속에서도 진심을 읽을 수 있고, 서툰 손길에서도 정성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말한다. "나는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고. 이 겸손한 인정이야말로 진정한 지혜의 시작이 아닐까. 필사를 통해 우리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실수도 과정의 일부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필사는 근본적으로 혼자 하는 일이다. 조용한 공간에서 나와 책, 그리고 펜만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 고독한 시간이 결코 외롭지 않은 이유는, 문장을 통해 작가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문장을 베끼면서 그의 고뇌를 함께 느끼고, 버지니아 울프의 문장을 따라 쓰며 그녀의 섬세한 감성에 동조한다. 시공을 초월한 만남이 일어나는 것이다.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고독하지만 외롭지 않은 시간이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우리는 고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된다. 고독이란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만남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것을. 자신과의 진솔한 대화, 좋은 책과의 깊은 교감은 모두 고독한 시간에서만 가능하다. 필사는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일과 같다. 좋은 문장들을 하나씩 심어가며 내면의 풍경을 바꿔간다. 거칠었던 마음의 땅이 점차 부드러워지고, 메마른 감성에 촉촉한 습기가 돈다. 어떤 날은 카뮈의 철학적 사유를, 어떤 날은 헤세의 서정적 감성을 심는다. 동양의 지혜와 서양의 사상이 한 권의 노트 안에서 조화를 이룬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렇게 모인 문장들이 내 안에서 새로운 의미로 발아한다. 작가는 "춥고 시린 날을 대비해 노트에 차곡차곡 모은 문장들이 장작처럼 불을 지펴 당신을 따뜻하게 데워줄지 모른다"고 했다. 필사를 통해 모은 문장들이 삶의 어려운 순간에 위로와 힘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필사는 고요를 향한 여행이다. 소음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고요한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 한 글자씩 써가며 점차 내면의 평화에 이르는 수행이다. 이 여행에는 목적지가 없다. 완벽한 고요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보다는, 매일매일 조금씩 더 평온해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하다. 아직은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무언가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걷는 길이다. 오늘도 누군가는 책상 앞에 앉아 펜을 든다. 좋은 문장을 만나 그것을 자신의 노트에 옮겨 적는다. 그 작은 행위 속에서 마음이 조금씩 고요해져 간다. 이것이야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필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소박한 행위 속에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고요해지기 위해 쓰는 것, 그리고 쓰면서 고요해지는 것. 이 아름다운 순환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휴식을 찾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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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구독까지 해두고 보던 유튜브 '미료의 독서노트'의 조미정 님의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처음엔 독서노트 쓰는 법을 보기 위해 영상 하나로 시작했지만 독서방법, 독서노트 쓰는 방법 등 다양한 영상들을 보며 빠져 구독까지 하면서 보게 됐는데 미료님이 직접 고른 문장들을 써볼 수 있는 책이라니...! '번뜩이는 통찰은 언제나 호란 속에서 태어나거든요, 거실 불을 소등하고 작은 램프를 켜면, 편안한 혼란 속에서 밤의 독서 일과가 시작됩니다. 느린 템포의 음악을 이끄는 지휘자처럼 필사의 리듬에 사뿐히 올라탈 준비를 합니다. 지휘자가 악보를 펼치고 지휘봉을 든 채 숨을 가다듬듯이, 책과 노트를 펴고 펜을 든 채 숨을 고릅니다.' . . . '여러분이 고요한 문장을 끌어안고 푹 잠에 들기를, 그 문장들이 아름다운 멜로디로 꿈결처럼 흐르길 바라면서, 좋아하는 문장을 실었습니다.' 책은 노출 제본 형태로 되어있어 그냥 보기에도 독특하지만 이 책의 진면모, 필사를 할 때 노출 제본의 장점이 더욱 극대화되었다. 한 면은 책의 구절, 다른 한 면은 직접 필사를 할 수 있는 줄 노트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보통 일반 책 형태로 제본이 되었다면 필사를 하려 펜으로 적어 내려가다 보면 문진이 있다 한들 불편하기 짝이 없었을 것이다. 허나 이 책은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할 것 없이 편히 펼쳐져 필사를 하는 동안 문진도 필요가 없었다. 오롯이 작가님이 의도한 바와 같이 심신을 안정 시켜 줄 필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 챕터를 넘길 때마다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장르 책들의 구절들이 있어 평소에 읽어보지 못했던 장르의 책들까지 엿볼 수 있었고 필사를 하며 읽어보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했다. 필사란 단순한 베껴 쓰는 기록의 의미를 넘어서 회복하고 삶의 균형까지 찾게 해주는 행위임이 분명하다. 글쓰기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직접 읽고 쓰며 내면에 몰두하는 시간이 얼마나 대단한지. 고요해지기 위해 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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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필사란 책이나 문서, 글 등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행위를 의미한다. 단지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쓰는 작업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그 힘은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도 필사를 통해서 마인드컨트롤도 하고 힘든 마음을 정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다.
처음에 이책을 받자마자 제목만으로 유추했을 떄는 글을 잘 쓰기 위한 책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글짓기 책이 아니었다.
책을 펼치니 서문에서 저자의 필사 역사, 과정 등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되어 있으며, 필사를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결국 이책은 필사를 통해 저자가 자신을 찾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했던 다양한 문장, 문구 등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공유하고자 책을 집필하게 된 것이었다.
책은 총 331p로 파트1에서 파트4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가 고른 아름다운 문장 77편이 포함되어 있었다. 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책은 저자가 7년 동안 쓴 독서노트에서, 우리의 삶에 단단함을 줄 수 있는 글귀를 고심한 흔적이 가득했으며, 특히 필사할 문장을 소개하면서 저자의 짧은 메모들을 담고 있었다. 이 책 오른쪽 페이지는 필사를 할 수 있는 빈 공간이 있으며, 저의 짧은 메모를 통해 저자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십년 전에 캘리그라피를 알게 되면서 매력을 느껴 잠시 문화센터에 다닌 적고 있고, 필사 노트, 종이와 펜 등을 구입하여 필사하는 것을 습관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리고 작년에는 온라인 필사단에 참여하여 매일 김종원 작가님의 책을 읽고 필사글을 인증하는 좋은 시간도 가져봤다. 또한 필사를 하지 못할때는 다른 사람의 필사를 보면서 마음을 다스리기도 했다.
가끔 나의 마음을 담은 필사를 지인들에게 사진 찍어 보내면서 지인의 안녕을 빌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낸다. 필사와 지인들과의 공유하는 시간들은 결국 나를 치유하는 행동이며, 회복탄력성을 가지게 되며 내적 단단한 힘을 키우는 행위이다.
현재 나에게도 몇 권의 필사 노트, 필사해 논 엽서, 메모 등이 있는 것이 생각이 났다. 필사 노트에는 필사 당시 날짜와 필명, 그날의 키워드가 반영된 내 마음이 듬뿍 담긴 글씨가 담겨져 있다. 갑자기 나도 작가님처럼 내가 필사했던 글들을 다시 필사하거나, 나의 자료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자료화하고 싶은 생각이 스친다. 비록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나를 위한 나만의 필사노트, 그리고 아이들에게 엄마의 필사노트를 물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 줄 필사로 단정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필사를 통해 몰입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적극 추천한다.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과 출판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고요해지기위해 씁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조미정#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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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예민한 저는 조용한 걸 좋아합니다 운전할 때 음악도 듣지 않고 운전에 집중하며 조용함을 즐기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상 속 소음들이 고마운 것들이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활기찬 소리들이 모여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며 많은 것들을 해내는데 종일 바쁘고 시끄러우니 사람들은 잠시 동안의 고요를 찾는 것 같습니다 만약 매일매일 고요하다면 답답하고 무기력해져서 웃을 일도 없어지겠죠 힘들어서 쉬고 싶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감사하게 여겨집니다 저는 하루의 시작이나 끝에 나를 위한 온전한 시간을 갖기 위해 필사를 합니다 좋은 문장들을 읽고 쓰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긴장했던 근육들도 느슨해집니다 근심, 걱정, 고민으로 복잡했던 머리가 여유 속에서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도 하고 불필요한 걱정들도 하나씩 줄어듭니다 바쁜 하루의 마무리를 필사하며 하루를 반성하고 더 나은 내일을 계획합니다 주옥같은 문장들에게서 오는 깨달음은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바꿔줍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책이 다르기에 저도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 구매합니다 명언, 사자성어, 영어 필사,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문장, 육아에 필요한 문장 등 지금 저에게 필요한 책을 읽고 필사합니다 이번에 쓰게 된 필사책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는 6년간 필사 모임 ‘재밌어서 씁니다’를 운영하면서 유튜브 〈미료의 독서노트〉를 만들어온 작가 조미정이 출간한 ‘고요를 위한 필사책’입니다 8년간 필사했던 다양한 분야의 문장들을 선별해 독자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합니다 좋은 내용의 문장 아래에는 작가와 책 제목, 연도와 페이지, 출판사까지 표기되어 있습니다 문장의 출처를 알 수 있고 읽고 마음에 들 때는 책의 정보를 찾아서 읽을 수 있으니 독자의 입장에서는 너무 좋습니다 필사책 중에서는 출처 없이 좋은 문장들만 엮어 놓은 책들도 있는데 어디서 온 문장인지 궁금했을 때가 많아서 검색해 보기도 했는데 이 책은 그런 독자의 입장까지 배려한 것 같습니다 또한 누드사철제본 방식으로 제작하여 손으로 대고 있지 않아도 양쪽으로 쫙 펴지니 글씨 쓰기가 수월하고 집중도 잘됩니다 마음에 평안을 주는 문장들을 읽으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합니다 이 책을 읽고 필사하는 걸 추천합니다 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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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북유럽서평단 자격으로 해냄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똑똑한 도서소개] 해냄출판사,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시끄러운 세상에서 고요함을 찾기 위하여 독서와 필사를 활용하여 내면을 가꾸는 것은 물론 글씨 연습도 강화함으로 해서 책으로 다양한 지식을 쌓아 가는 공부를 하실 적에 알아볼 수 있는 필기 연습도 겸하신다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보통신 기술이 세상을 지배하는 지금,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글을 쓰고 필기를 하는 것 자체는 정말이지 대단한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옛말에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지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많이 읽는 것 중 한 방법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필사라는 것입니다. 이 필사라고 하는 부분은 필자로서도 여러 번 시도를 해 봤습니다만 서평할 책이 너무나 많이 쌓이게 되면 제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 채로 필사를 아예 안 하게 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최근 제가 마주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낯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필자가 신간 도서 소개를 제한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독서, 그리고 필사 시간 확보 및 필사 인증 활동을 지금보다 강화하려는 것도 목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책을 최대한 활용하여 열심히 읽고 필사를 하겠다는 의도도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산토끼는 그만 잡고 집토끼 관리에만 몰두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향후 독서와 필사에 더 집중할 것인데요. 이러한 필자의 독서 및 인터넷 활동 전반을 변경하게 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도서가 있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도서는 전형적인 필사형 도서인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란 책입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내용과 필사 노트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성격이 필사를 위한 책임을 바로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사는 잘 활용하면 조급함을 없앨 수 있고 느릿느릿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내면을 키워서 나를 단단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필자가 이 책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를 빠르게 진행하다가 일을 그르쳤던 사례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필사였던 것입니다. 마치면서 필자가 글을 쓰는 것을 생활화해 보려는 또 한가지 이유는 한글과 영어를 필기할 때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는 핸디캡이 있는 상태를 어떻게든 극복해보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차후 자격증 시험을 치러야 할 때 채점자가 최소한이라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사형 도서인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자면 고요함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즉 말하자면 필사란 장치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더 단단하게 하고 느림의 미학을 배움으로써 진정한 필사의 의미를 자기 스스로가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 나온 글들을 보면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가꿀 만한 글이 많아서 필사의 의미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협찬 #유료광고 #도서협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스타그램 #도서 #도서스타그램 #책추천 #도서서평 #해냄출판사 #고요해지기위해씁니다 #조미정 #북유럽 #북유럽리뷰단 #북유럽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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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라는 책 제목을 보니 살짝 저자의 마음이 엿보였다. 심란한 마음을 달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나에게 이 책은 조용히 마음을 내려놓게 만드는 작은 안내서처럼 다가왔다. 필사 책을 몇 권 경험해 본 터라, 필사와 속독의 느낌이 얼마나 다른지도 안다. 속독하며 책장을 빠르게 넘길 때와 달리, 필사는 천천히 호흡하며 글 하나하나를 음미하게 만든다. 글을 따라 적으며 마음이 정돈되는 경험은,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위로를 준다. 저자는 지난 7년간 자신의 독서노트에 적힌 글귀 중, 묵직하면서도 단단한 고요함을 전해주는 문장들을 골라 필사와 함께 담았다. 소개된 70여 권의 책 중 내가 읽은 책은 단 한 권뿐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어려운 고전이 많았다고 위로를 삼고 싶지만.. 그만큼 읽지 못한 책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독서 지식이 부족한 걸 솔직히 인정하고 계속 열심히 읽으리라 다짐해 본다. ㅋ 그래도 위안을 삼을 수 있었던 건, 윤동주와 정지용의 시가 등장했다.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만난 친숙한 시들이라 반갑기도 하고.. 그때 그 기억을 떠올리며 시를 감상하며 적어보았다.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저자가 단순히 문장을 따라 적는 필사에서 나아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덧붙이길 권한다는 점이었다. 그동한 필사를 할 때 다짐하거나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따라 적는 정도만 했었다. 이제부터는 짧은 문구라도 내 생각을 덧붙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귀에 내 마음을 함께 담는 순간, 필사는 단순한 글쓰기에서 나를 돌아보는 명상과도 같은 행위가 된다. 요즘 나는 마음이 심란할 때는 무작정 걷거나, 책에 집중해 보며 나를 다독인다. 예전에는 사람들과 수다를 떠는 걸 좋아했지만, 요즘은 혼자 걷거나 책을 읽으며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런 의미에서,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는 단순한 필사 책이 아니라, 바쁘고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나를 마주하게 해주는 작은 쉼터와 같다. 필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혹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문장을 따라 적는 동안, 나도 모르게 마음이 한 겹씩 가라앉고, 나만의 작은 고요가 찾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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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선택 이유 생각해보니, 저는 원래 '미료의 독서노트'를 구독하고 있었어요. 책을 읽든 안 읽든, 책과 관련된 콘텐츠에는 항상 관심이 많아서 블로그든 유튜브든 꾸준히 구독하며 챙겨보았죠. 그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작가님이 쓰신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필사책의 존재 이유를 잘 몰랐어요. ‘그냥 내가 쓰고 싶은 책이나 문장을 골라서 쓰면 되지, 왜 굳이 책으로 나올 필요가 있지?’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직접 쓰면서, 그리고 곱씹어 생각해보면서 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필사가 단순한 글쓰기 이상의 자기 성찰과 마음 정리의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2. 요약 및 서평 펜을 들고, 숨을 고르라는 말. 저는 이 말이 왜 이렇게 저를 편안하게 할까요? 작가님은 서문에서 이렇게 적으셨어요. "매일의 밥상에서 바람과 물, 농부의 땀방울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은 이랑의 밀도와 질이 달라진다" 즉, 일상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은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거죠. 그냥 대충 살아가면 놓치기 쉬운 것들이지만, 깊게 새기고 의미를 부여하면 허투루 흘러가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걸 느낍니다. 두 번째로, 작가님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뜨개질하듯 엮는다고 표현한 부분이 참 신선했어요. 자음과 모음이 합쳐 글자가 되고, 그것이 다시 모여 문장이 되듯, 모자가 될 수도, 스웨터가 될 수도 있다는 비유가 글자를 다루는 새로운 시선처럼 다가왔습니다. 이처럼 평범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시선이, 글쓰기를 더 설레고 의미 있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진정한 고요는 온갖 소리 안에서 진정되는 일이다. 소음이 있기에 진정한 고요가 값지게 느껴집니다. 침묵은 귀하지만 소음의 우위에 놓지는 않기로 합니다. 그래서 고요는 단순한 침묵이 아니라, 소리 속에서도 마음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상태임을 깨닫게 됩니다. 일상 속 다양한 소리와 함께할 때야 비로소, 고요의 참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읽고 쓴 문장은 곧 내가 된다. 평상시에 제가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문장이 곧 나의 생각과 태도를 형성합니다. 내가 읽고 쓰는 문장은 곧 내가 되며, 내가 먹는 음식도 나를 만들어가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과 경험을 통해 지금의 내가 되었고, 앞으로도 선택을 이어가며 미래의 내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엇을 읽고, 무엇을 쓰며, 어떤 삶을 선택하는지는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나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됩니다. 작은 습관과 선택이 모여 결국 나라는 존재를 완성해 간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은 일상의 환경에서 오는 자극을 통해 생각의 진동을 선택하고 받아들인 결과이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온 힐』 꾸준함이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힘 꾸준함이란 단순히 매일 무언가를 반복하는 습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하루, 이틀, 혹은 몇 주나 몇 달을 거르더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힘이 진정한 꾸준함이라고 합니다.. 저는 100일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중간에 여행과 추석, 출장이 겹치면서 하던 루틴이 무너져 마음이 무척 안 좋았어요. 하지만 “꾸준함은 다시 돌아오는 힘이다”라는 문장을 보고 다시 용기를 얻었습니다. 비록 멈추었던 시간은 있었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죠.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시작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실패했더라도 다시 시도할 용기입니다. 이제 저는 작은 실수나 공백에 연연하지 않고, 다시 꾸준함으로 돌아갑니다. 꾸준함은 완벽함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반복 가능한 선택임을 다시 느낍니다. 3. 추천 독자 마음이 산만하거나 불안한 분 일상 속 작은 성찰을 즐기고 싶은 분 글쓰기를 통해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고 싶은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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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를 쓸 일이 없어 점점 악필이 되어 가는 것 같아 천천히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필사를 해 보았습니다. 이 필사책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는 필사하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콘텐츠화한 필사의 매력을 나누고 싶어서 만든 책입니다. 필사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많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필사 방법을 찾아낸 사람들도 있습니다. 처음 필사를 할 때는 필사책을 구입해 필사책을 그대로 따라 필사했습니다. 요즘엔 좋아하는 문장을 보면 표시를 해 둡니다. 시간이 나면 표시해 두었던 문장들을 필사하기도 합니다. 필사가 필요한 순간에 미뤄뒀던 필사를 합니다. 정말 고요해지는 시간을 찾고 마음이 고요해지기를 바라며 필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 필사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하고 필사를 하기도 했지만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에서는 여러 권의 책속 문장을 필사합니다. 다양한 책속의 문장을 필사하기에 문장에 집중할 수 있고 그 문장에서 작가가 어떤 의미로 말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짧은 문장이라 책 전체의 한 조각에 불과하지만 짧은 문장 속에서도 핵심은 있고 작가의 의도가 있습니다. 문장을 따라쓰면서 문장을 더 깊이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문해력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을 곱씹으며 계속해서 문장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이 필사의 매력입니다. 한 권의 책을 깊이 읽을 수도 있지만 문장을 깊이 읽으면서 글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초반 필사를 할 때와는 다른 발전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를 필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한 줄 필사로 단정해지는 마음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한 줄 필사로 단정해지는 마음. 단정이라는 단어를 어학 사전에서 찾아보니 깨끗이 정리되어 가지런함. 이라고 정의해놓았다. 나의 마음이 한 줄 필사로 그렇게 쉽게 깨끗하게 정리될까? 그렇게 쉽게 가지런해질까? 잠시 약간의 의문을 품었지만. 한 번 쓰는 동안 완패. 필사의 어구를 읽는 사이 마음이 누그러지고 따라 쓰는 동안 가지런해 지더라. 아마도 그래서 저자는. "마음에 파도가 일 때는 필사책 앞으로 가는 편이 좋다." 라고 말한 것 같다. ![]()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저자 조미정이 택한 고요를 위한 문장들. 아늑하고 다정한 문장들과 77편의 에세이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총 4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박완서를 비롯한 한국 작가 뿐 아니라 세계의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다루었다. 동서양의 문학 대가의 문장 뿐 아니라 마음챙김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영성가들의 글귀까지 모았기에 머릿 속에 복잡한, 모든 불안에 시달리는 이들의 기분을 환기 시키고 안정되고 차분하게 만든다. ![]()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책의 첫 시작부터 마음에 든다. 고요를 말하기 전 소음에 대해 이야기 한다며. 일상 생활에서의 여러 소음을 소란하다라고만 하지 않고 그 안에서의 고요를 찾으라는 말. 소란 속에서의 몸과 마음의 여백을 발견하라는 말이 꽤나 흥미로웠다. 시끄러움은 살아 있는 증거라며.. 내 생각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백색소음이 그 예가 아닐까 싶다. 너무나 고요하여 적막하면 왠지 모를 불안감이랄까 긴장감이랄까. 그런 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곳에서 마음이 평온한 것도 그런 시끄러움에서 느끼는 살아 있음을 느끼는 걸까?.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무것고 할 수 앖을 것 같은 날에도 글씨 한 줄을 써 볼 수 있지 않을까. 엄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실허도 사랑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저자의 그 말이 왜이리 와닿는지. 엄미 손가락 까딱할 수 있는 그 여지로, 그 힘으로 뭔가 삶의 동력을 얻게 만드는 듯한 책, 다양한 글에서 위안을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걸로도 너무나 충분한 책.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고요해지기위해씁니다 #조미정 #해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