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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유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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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왕, 신해철 "내 20대 시절에 위안이 되었던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지금은 이 책이 대신하고 있다.그를 기억하고 싶었고, 함께했던 나의 20대도 떠올리고 싶었다. 수많은 노래와 앨범들도 있지만, 아쉬워서 책을 구입했다.그의 어린 시절을 알 수 있고,어떻게 자랐는지 어떤 마음을 가진 아이였는지,어떤 소년으로 성장해 가는지이 책을 통해 조금은 그려 볼 수 있어서 좋았달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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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왕, 신해철 "


내 20대 시절에 위안이 되었던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지금은 이 책이 대신하고 있다.

그를 기억하고 싶었고, 함께했던 나의 20대도 떠올리고 싶었다. 

수많은 노래와 앨범들도 있지만, 아쉬워서 책을 구입했다.



그의 어린 시절을 알 수 있고,

어떻게 자랐는지 어떤 마음을 가진 아이였는지,

어떤 소년으로 성장해 가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은 그려 볼 수 있어서 좋았달까.



고집불통일 것 같은 그가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도

새로운 그의 음악도 팬으로서 반가웠었다.


내가 기억하는 신해철과 책을 통해 알게 된 그, 

그 과정은 아직 진행 중이다.

다 읽고 완성된 리뷰를 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지만. 

마음 한편에선 책을 다 읽고 덮기가 아쉬울 것 같다.

p***2 2020.10.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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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목소리를 듣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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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 불의의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벌써 4년이 다 되어간다. 이 책은 사실 강헌의 평전을 읽고 나서 뒤늦게 구입하였는데, 고인이 남긴 글을 모은 유고집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머리말에 해당하는 프롤로그에는 그의 노래 <날아라 병아리>의 가사가, 그리고 에필로그에는 역시 그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의 가사가 적혀있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그가 진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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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 불의의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벌써 4년이 다 되어간다.

 

이 책은 사실 강헌의 평전을 읽고 나서 뒤늦게 구입하였는데, 고인이 남긴 글을 모은 유고집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머리말에 해당하는 프롤로그에는 그의 노래 <날아라 병아리>의 가사가, 그리고 에필로그에는 역시 그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의 가사가 적혀있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그가 진행하는 방송, 혹은 팟캐스트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다소 시니컬하고 직설적인 표현이나 내용들이 있지만, 그가 생전에 구사했던 화법이 그대로 녹아있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1부 '나, 신해철'은 고인이 스스로 작성한 자기소개서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자랐던 환경에서부터 음악을 접하고 활동하던 모습과 생각들이 그대로 투사되어 있었다.

 

제2부 '마왕, 세상에 맞서다'에서는 살아가면서 품었던 현실에 대한 생각과 소신들을 거침없이 드러냈던 글들이 그대로 수록되어 있다.

 

자못 삐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쩌면 고인의 유고집이기에 너그럽게 허용될 수 있는 내용들도 적지 않았다.

 

만약 그가 죽지 않았다면 아마도 절대로 출간하지 못했을 내용들도 있을 것이라고 짐작해 본다.

 

제3부 '안녕, 마왕'은 지인들의 추도사를 모은 것이다.

 

나는 이 책 가운데 그의 어머니가 쓴 편지가 특히 관심이 갔고, 오래토록 아들을 향한 그리움이 절절하게 느껴졌다.

 

이제 아들을 키우는 입장이 되다보니, 부모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아들을 위해 인천까지 쫓아가 장난감 자동차를 사들고 오셨던 그 아버지는 아들을 잃고 좋아하던 담배까지 끊었다고 한다.

 

누구보다도 더 아들의 죽음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있으리라.

 

어쨌든 이 책을 통해서 고인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제 마음 편히 영면하기를....

(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18.07.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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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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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 살아서 내게 옆에서 이야기 하는것만 같았다. 문체가 마치 마왕이 라디오에서 우리에게 이야기하듯 내옆에서 이야기하듯 마왕의 목소리가 음성지원 되는듯했다. 처음 이책을 봤을때 해철이형이 썼을거라 생각안하고 넘겼다. 그냥 다른이들이 신해철에 대해 엮었으리라 생각했고 그래서 그냥 스쳐지나간 책이었다가 우연히 다시금 책의 내용이 그렇지 않다는것을 알고 샀는데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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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 살아서 내게 옆에서 이야기 하는것만 같았다. 문체가 마치 마왕이 라디오에서 우리에게 이야기하듯 내옆에서 이야기하듯 마왕의 목소리가 음성지원 되는듯했다. 처음 이책을 봤을때 해철이형이 썼을거라 생각안하고 넘겼다. 그냥 다른이들이 신해철에 대해 엮었으리라 생각했고 그래서 그냥 스쳐지나간 책이었다가 우연히 다시금 책의 내용이 그렇지 않다는것을 알고 샀는데 마왕이 그대로 쓴 글들이었다. 해철이형이 평소 이야기 하던 자기 철학이 글속에 그대로 묻어있었고 읽는 순간 아, 이건 신해철이 해주는 신해철의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 다시한번 보고싶어진다. 그가...

v********8 2020.1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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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그의 나이까지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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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의 첫만남은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인것같다.어린나이의 나는 흘러나온 유행가 가수로 그를 인식했다.하지만 고등학생이 되고 머리가 나름 커지면서 나는 소위 rock뮤직,밴드음악에 심취하기 시작했고 내가 팬이라고 할만한 국내 가수는 윤종신과 신해철 두사람 뿐이었다.그러다가 고2때인가 here i stand for you를 듣고 나름 충격을 받았다."그저 지쳐서 필요로 만나고 생활을 위해
"어느새 그의 나이까지 살다." 내용보기
그와의 첫만남은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인것같다.
어린나이의 나는 흘러나온 유행가 가수로 그를 인식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고 머리가 나름 커지면서 나는 소위 rock뮤직,밴드음악에 심취하기 시작했고 내가 팬이라고 할만한 국내 가수는 윤종신과 신해철 두사람 뿐이었다.그러다가 고2때인가 here i stand for you를 듣고 나름 충격을 받았다.

"그저 지쳐서 필요로 만나고 생활을 위해 살기는 싫어."

"난 나를 지켜가겠어.언젠간 만날 너를 위해 세상과 싸워 나가며 너의 자리를 마련하겠어."

고상한 문체,그리고 은유가 포함된 가사도 아니었다.그냥 쉬운말로 내 정신세계를 흔들었던 국내 뮤지션은 그뿐인듯하다. 

나이가 먹고 대학,군대,사회등을 경험하게 되었고 방송과 토론등에 나와서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옳다고 생각되고 정말 멋있구나,똑똑하다라고 생각되는 뮤지션도 신해철 뿐이었다.정치적으로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서 더욱 좋았다. 

어느새 사십대 중반이 되었고 그리 잘난것도 없고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있지만 민물장어의 꿈이나 here i stand for you 날아라 병아리 길위에서 lazenca 아버지와나
일상으로의 초대등을 유튜브로 보고있으면 내눈에 눈물이 고인다.

잘쉬고 계시죠? 저도 쫌만 더 살다가 형님 뵈러 가겠습니다.그때 반겨주세요!!!

 
YES마니아 : 로얄 c*******7 2025.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