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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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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지만,사실은 너무 깊이 다쳐서 아무것도 느끼지 않으려 애쓴 사람이었다.💦책을 읽은 후폭력과 상처의 이야기같았지만,결국은 다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였다는 것을알 수 있었다.우리 모두 각자의 비늘을 가지고 있다.그건 흉터가 아니라,살아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비늘" 내용보기
주인공은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너무 깊이 다쳐서 아무것도 느끼지 않으려 애쓴 사람이었다.💦

책을 읽은 후
폭력과 상처의 이야기같았지만,
결국은 다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 모두 각자의 비늘을 가지고 있다.
그건 흉터가 아니라,
살아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YES마니아 : 로얄 c******g 2025.10.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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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아래 숨겨진 진실!
"비늘 아래 숨겨진 진실!" 내용보기
📌<도서협찬 >📚비늘 아래 숨겨진 진실!📚타인의 시선, 나의 껍질!📚이수현 저자 <비늘>!🐠얼어붙은 마음에서부터 빚어낸 이야기! <비늘>은 상처와 생존, 그리고 감정의 회복을 그린 작품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면서 인간 내면의 깊이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정폭력과 감정 무표정증을 겪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법정에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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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비늘 아래 숨겨진 진실!
📚타인의 시선, 나의 껍질!
📚이수현 저자 <비늘>!
🐠얼어붙은 마음에서부터 빚어낸 이야기! <비늘>은 상처와 생존, 그리고 감정의 회복을 그린 작품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면서 인간 내면의 깊이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정폭력과 감정 무표정증을 겪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법정에서 다양한 사건을 맡으며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억눌린 감정과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환상적 존재인 황금빛 인면어를 만난 순간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사랑받지 못한 인간이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게 되고, 조금씩 제 몫의 비늘을 벗겨내면서, 누군가에게는 단단한 보호막이 되어주는 우리들의 민낯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폭력과 그로 인해 남겨진 상처를 직시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리얼리즘 서사 위에 SF적 환상성을 겹쳐놓았다. 그래서 마치 현실의 상처와 환상의 문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물속의 생명체 바로 '인면어' 이다. 인면어는 정면 위에서 보았을 때 머리의 형상이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는 잉어과의 변종이라고 한다. 근데 거기에 황금빛 나는 인면어가 등장하는 작품이라니! 안 읽어볼 수가 없다. 이 작품은 이혼전문 변호사인 도희라는 인물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도희가 손끝으로 인면어의 비늘을 만지게 되는 순간 서늘한 전류처럼 감정을 깨우는데, 이 때 도희에게 특별한 능력이 생기게 된다. 바로 다른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작품의 제목이 왜 비늘일까? 이 작품에서 비늘은 고통을 숨기지 않고 견뎌낸 시간의 표면의 의미로 나타낸다. 타인의 고통을 감각하는 연대의 언어로 그려지는 이 작품은 도희가 맡는 사건들, 즉 가정폭력, 양육비 미지급, 파탄난 관계 등 지금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도희는 가정폭력 피해자이자 감정 무표정을 앓고 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이다.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며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그녀는 법정에서 다양한 사건을 맡으면서 고통과 생존 사이의 경계를 탐색하게 된다. 그리고 도희는 황금빛 인면어와의 환상적 조우를 통해 감정의 재생을 경험하게 된다.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환상적 존재 '황금빛 인면어'. 도희가 수족관에서 이 생명체의 비늘을 만지는 순간, 억눌린 감정이 깨어나면서 상징적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인면어는 고통과 생존 본능의 은유로, 이 작품 전체의 상징적인 핵심으로 그려진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법정 사건이 등장한다.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인물들은 가정폭력, 양육비 미지급, 파탄난 관계 등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는 도희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자 동시에 연대와 공감을 전달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등장인물들을 통해 상처를 절대 숨기지 않았고, 견뎌낸 시간의 표면을 보여준다. 도희의 여정을 단순한 개인의 치유가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감각하는 연대의 언어로 그려냈다. 

🐠마치 한 편의 법정 드라마 보는 듯한 이 작품은 황금빛 인면어를 신화적 상징으로 그려냈고, 거기에 환상적 장치를 더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단순한 사회소설보다, 형이상학적인 소설로 그려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묘미이다. (*형이상학적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나 추상적인 본질, 존재의 근본 원리 등 물리적 현실을 넘어선 영역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의미한다.) 상처와 생존, 그리고 감정의 회복을 그린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면서 고통을 이겨낸 존재들의 흔적을 잘 그려냈다. 상처와 생존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 감정의 억압과 회복,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연대 등을 다루는 이 작품은 법정과 현실을 넘나드는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다. 가정 안에서의 폭력, 양육비 미지급, 무너진 관계는 개인의 문제보다 우리 사회 전체가 직면한 문제이다.그래서 이 작품은 그 어두운 길을 건너는 일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 서로의 상처가 빛을 반사하며 구원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상처와 생존을 형이상학적으로 풀여낸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 법률 사건이라는 현실적 배경 위에 환상적 상징을 더하여, 깊은 감정적 울림을 준다. 가을 감성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 자신의 내면에 남은 비늘을 발견하고 생존의 의지와 타인에 대한 연민을 배우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깊은 감정적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도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푸른 사상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비늘 #이수현 #형이상학소설 #한국소설 #연대와공감 #사회소설 #법정소설 #신간 #신작소설 #서평단 #도서협찬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황금빛인면어 #소설리뷰 #소설추천 #푸른사상
YES마니아 : 플래티넘 s*****3 2025.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왜 하필 도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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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도희였을까.황금빛 인면어를 보러 온 사람이 한두 명도 아닐 텐데, 그중 도희가 선택받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책을 읽다 보니 그 이유가 단순한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누군가에겐 자신의 추한 진심을 감추기 위한..누군가에겐 나와 사랑하는 존재를 지키기 위한..또 다른 누군가에겐 오래된 상처 위에 덧붙여진..‘비늘’이라는 건 그렇게 세상 모두가 같고 또 다른 모습
"왜 하필 도희였을까 " 내용보기
왜 하필 도희였을까.
황금빛 인면어를 보러 온 사람이 한두 명도 아닐 텐데, 그중 도희가 선택받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책을 읽다 보니 그 이유가 단순한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겐 자신의 추한 진심을 감추기 위한..
누군가에겐 나와 사랑하는 존재를 지키기 위한..
또 다른 누군가에겐 오래된 상처 위에 덧붙여진..
‘비늘’이라는 건 그렇게 세상 모두가 같고 또 다른 모습으로 달고 살아간다
단단하고 반짝이지만 그 속살이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없어서
때로는 고맙고 때로는 원망스럽고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인면어와 초능력이 나오는데도 마지막이 될 때까지 SF라는 생각을 못했다 그만큼 흡입력이 좋은 책이다 현실의 어두운 면을 많이 보여줘서 묵직하다는 평도 있어서 혹 책을 다 읽고서 찝찝할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주인공의 감정과 생각들에 시선을 두고 읽다 보니 오히려 더 현실적이었고 자주 따뜻했다


여러 인물을 통해 여러 의미를 비늘을 보았지만 그중 가장 와닿은 건 명우의 비늘이었다
자신의 과거를 고백함으로써 제 상처를 드러내보인 명우의 비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쩌면 이 고백으로 인해 더 멀어질 지도 내 아픔이 더 켜져버릴지도 모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속살을 드러내보인 명우

누구나에나 그런 마음이 있다. 절대 말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제발 누군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 숨기고 싶으면서도, 들켜도 괜찮은 사람이 곁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
나의 것을 드러낸다는 것은 어쩌면 수치수러울 수도, 무서울 수도 있는데,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도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건

용기일까.. 반대로 나약한 걸까


변호를 통해 아픈 비늘을 벗겨내주고 또 더 빛날 수 있게 도와주는 도희, 아마도 그건 그녀 역시 상처를 겪어본 사람이었기 때문이겠지..
아파본 사람만이 다른 이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고, 수많은 고통을 견뎌본 사람이기에 남의 고통도 보듬어줄 수 있을 만큼 성숙해졌운 테니 말이다

 

누구에게 이 책을 추천하느냐 묻는다면 '모두'라고 답하고 싶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비극이 있다. 평소엔 까맣게 잊고 지내던 그 기억들. 책을 읽는 동안 하나, 둘, 마주하게 됐다. 그런데 그 마주함이 마냥 아프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후련함이 느껴졌다. 치유는 떠올리고 들여다보는 것에서 시작하니까.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더 단단하고 유연해지길.


#도서제공 #서평단 #소설 #이수현작가 #비늘

@newly_books
@dltngus1515

엄딱곤쥬(@newly_books)님의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이수현 작가님(@dltngus1515)께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m******0 2025.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늘을 벗는다는 건, 내게 특별한 의미다”
"“비늘을 벗는다는 건, 내게 특별한 의미다”" 내용보기
❛비늘을 벗는다는 건, 내게 특별한 의미다.❜⠀ ⠀《비늘》은 가족으로부터 자행되는 상처와 폭력에 대한 이야기다.그리고 거기에서 돋아난 비늘에 대한 이야기다.폭력에 짓눌리고 피폐해진 도희 엄마의 비늘,몸과 마음이 상처 투성이가 된 어린 정아의 비늘,약물에 찌들어간 유약한 연화의 비늘,그리고 거짓으로 점철된 유진의 비늘..강한 생명력의 비늘은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하지만
"“비늘을 벗는다는 건, 내게 특별한 의미다”" 내용보기


❛비늘을 벗는다는 건, 내게 특별한 의미다.❜


⠀ ⠀


《비늘》은 가족으로부터 자행되는 

상처와 폭력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거기에서 돋아난 비늘에 대한 이야기다.


폭력에 짓눌리고 피폐해진 도희 엄마의 비늘,

몸과 마음이 상처 투성이가 된 어린 정아의 비늘,

약물에 찌들어간 유약한 연화의 비늘,

그리고 거짓으로 점철된 유진의 비늘..


강한 생명력의 비늘은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하지만 생기없는 비늘은 쉬이 벗겨지기 마련.

 

소설엔 그런 생의 기운을 잃어버린 비늘들이 있었다.


⠀ ⠀


❝찰랑. 어느새 나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수조안으로 집어넣고 있었다.

그 반짝이는 비늘,

한 번쯤 만져보고 싶다는 

욕망이 나를 움직였다.

놀랍게도 황금 인면어는 도망치지 않았다.

오히려 조용히 내 손에 몸을 기대었다.

미끈거리는 비늘이 손끝에 닿은 순간,

짜릿한 전류가 번쩍, 

온몸을 타고 퍼졌다.❞


⠀ 


인간과 닮은 물속의 생명체.


황금빛의 신비스러운 그 존재는

❛나❜의 고통 넘어 타인의 고통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치유이자 구원의 손길이 되어준다.

  

⠀ ⠀


🔖

❝톡. 톡. 

창밖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밖을 바라보았다. 

빗물이 창을 타고 흐르는 모습이 

마치 우리의 삶과 같았다. 

때로는 더럽혀지고, 

때로는 끊임없이 떨어져 내리는 듯 보이지만, 

그러나 우리는 흘러가며 길을 만들어간다. 


가끔은 빗물에 묻혀 그 변화가 느리고, 

보이지 않을 만큼 미묘하게 달라졌더라도, 

결국엔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그 속에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

❝땅이 비워져야 새 씨앗을 심을 수 있고, 

그래야 또 자라나는 거야. 

네가 과거에 받았던 상처나 기억도, 

언젠가는 비워내야 

새로운 무언가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거야. 

너 자신을 위해, 

그리고 네 곁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 ⠀


저마다 다양한 형태의 비늘을 갖고 있다.


그 비늘은 

때론 갑옷처럼 단단하게 보호해주기도 하고

때론 생살을 파고들며 고통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때론 

빛을 받아 반짝이는 존재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 ⠀


비늘은 

살고자 한 흔적이자

세상을 향한 용기였다.


그리고 타인을 향한 연민이었다.


⠀ ⠀

도서제공 

@newly_books

@dltngus1515


엄딱곤쥬(@newly_books)님의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이수현 작가님(@dltngus1515)께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a******7 2025.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모두의 구원
"우리 모두의 구원" 내용보기
#비늘 #구원 #상처 #감각 #연민 #가족 #도서협찬 #엄딱곤쥬서평단  #이수현장편소설 #푸른사상                          ‘최고의 가족이란 우리가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다.’ P.19                                    <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                                       줄리아 새뮤얼. 사이드웨이 출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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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구원 #상처 #감각 #연민 #가족 #도서협찬 #엄딱곤쥬서평단  
#이수현장편소설 #푸른사상



                          ‘최고의 가족이란 우리가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다.’ P.19

                                    <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  
                                     줄리아 새뮤얼. 사이드웨이 출판사

가족을 정의하는 한 문장.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런 가족을 가질 수는 없나 보다.



성장과정 속에서 숨기듯 덮은 결핍이
 자신에게 무게감이 되어,
그대로 자녀에게 부정적인 기운으로 전가되는데,

밖에서는 좋은 사람, 집 안에서는
 폭력적인 언행과 행동을 하는
이중인격적인 모습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비늘>의 주인공 도희의 아버지 모습이다.⚘️

내내 아빠를 받드는 인형처럼 폭력과 폭언을 견디며 
조용히 살아온 엄마와 자식들.

  그것은 도희의 아픈 비늘이 되어
 벗겨내기엔 살갗이 아프고
그래도 품기엔 마음이 너무 아팠다.

결국 도희는 표정과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 무표정증’을 갖게 된다.

 이혼, 양육비 전문 변호사가 된 이유도 
바로 자신의 아빠 떄문이었다.



도희는 의뢰인들의 분열된 가족 형태와 상실, 
아픔을 마주하며 연민을 느낀다.
저마다 다른 무늬의 비늘을 가진 사람들.


 🌸아버지에게 부정당하고,
피부가 비늘처럼 벗겨지는 어린선을 앓고 있던 정아.

약물중독으로 무너진 연화.
약해진 연화를 가스라이팅 하는 또 다른 친구 케이.

자격지심으로 비뚤어져버린 남편에게서
쌍둥이를 빼앗겼던 민정.

시각장애를 이용당해 로또 당청금과
 가족을 잃을 뻔 한 영호 씨.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도희는 서서히 스스로를 치유하고 성장한다.


자신을 옥죄고 
무거운 비늘을 한 겹 한 겹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상처는 파열이 아닌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거라고 한다.


세상에 완벽한 가정도, 완벽한 사람도 없다.


하지만 가정이라는 이름의 포근한 비늘은
힘든 세상에서 편안히 숨 쉴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고,

누군가의 소유가 아닌 한 인격체로서
믿어주고 존중해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이다.




한 인간의 구원과정을 따라가며 눈물이 나는 것은 왜 일까?
아마 우리 모두에게는 아픈 비늘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고 존중받는 가정에서 
자라길 바랍니다.
자녀는 성장해 또 다른 누군가를 키우고
보호해주는 존재가 되어야 하니까요...





- 엄딱곤쥬님 서평단으로 참여해 
작가님께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썼습니다.

@newly_books 
@dltngus1515 



YES마니아 : 로얄 x******m 2025.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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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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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비늘》🦋 타인에게 받은 상처는 아프지만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하지만......가족에게 받은 상처는 아무리작아도 상흔이 되어 깊이 새겨집니다.잊을수도 없고 누군가와깊은 관계로 발전하기전 가족에게받은 상처로 인해 거리를 두고망설이게 됩니다.그 상처가 가정폭력이라면 더심해지죠.집은 쉼터이고 부모님은 안식처가 됩니다.가정폭력은 집을 지옥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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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STORY📚

《비늘》

🦋 타인에게 받은 상처는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하지만......

가족에게 받은 상처는 아무리
작아도 상흔이 되어 깊이 새겨집니다.
잊을수도 없고 누군가와
깊은 관계로 발전하기전 가족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거리를 두고
망설이게 됩니다.
그 상처가 가정폭력이라면 더
심해지죠.

집은 쉼터이고 부모님은 안식처가 됩니다.
가정폭력은 집을 지옥처럼 부모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뉩니다.
거기에서 자녀들은 무력함을 느끼며 원망을
쌓아가게 됩니다.

결국, 상처를 받는 것은 
내가 지키고자 했던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은 아프다고도 말을 못 합니다.
그 말마저 자신을 지키고자 했던 
엄마 또는 아빠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참아냅니다.

<비늘>은 어린시절 두 얼굴을 가지 비정한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겪고 자라 마음의 상처가
있는 감정 무표정을 앓고 있는 이혼변호사
강도희의 의뢰이야기로 이루어집니다.

후배와 갔던 서울 근교 아쿠아리움에서 만난
신비하지만 인간의 모습을 닮은 보기 불편한
인면어를 만난다. 특히나 다른 인면어와는
다른 황금인면어에게 매료되어 무의식적으로
만지게 되고 묘한 전류가 흐른 후.....
도희에겐 신비한 능력이 생긴다.

'눈부처'

눈을 마치는 순간 의뢰인의 과거를 마주한다.

양육비 미지급.
무너진 가족 관계 속에 여전히 남아있는
현재진행형인 상처들.
자식을 빌미로 삼는 협박

가정폭력의 아픔속에서 살고있는
의뢰인들을 자기일 처럼 도와주고
해결하면서 주인공도 서서히 자신의
상처를 마주보며 치유해간다.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물이 고이는 이야기.
 

이수현 장편 소설 @dltngus1515
푸루사상 출판사 @prunsasang

엄딱곤쥬님 @newly_books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비늘 #이수현 #푸른사상
#엄딱곤쥬서평단 #인면어
#가정폭력 #소설 #치유
YES마니아 : 골드 p*****2 202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멈출 수 없는 넷플릭스드라마를 한번에 몰아본 느낌이에요 꼭 제가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책 속의 글 귀들이 눈 앞에 펼쳐진 것 처럼. 섬세히 묘사해주셨어요
"멈출 수 없는 넷플릭스드라마를 한번에 몰아본 느낌이에요 꼭 제가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책 속의 글 귀들이 눈 앞에 펼쳐진 것 처럼. 섬세히 묘사해주셨어요 " 내용보기
멈출 수 없는 넷플릭스드라마를 한번에 몰아본 느낌이에요 꼭 제가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책 속의 글 귀들이 눈 앞에 펼쳐진 것 처럼. 섬세히 묘사해주셨어요 책은 예술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천천히 작가님께서 쓰신 많은 글 중에 와닿는 글귀를 찾을 뿐 아니라 몰입해서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어요와닿는 문장도 밑줄을 안 그을 수 없지만책 전체
"멈출 수 없는 넷플릭스드라마를 한번에 몰아본 느낌이에요 꼭 제가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책 속의 글 귀들이 눈 앞에 펼쳐진 것 처럼. 섬세히 묘사해주셨어요 " 내용보기
멈출 수 없는 넷플릭스드라마를 한번에 몰아본 느낌이에요 

꼭 제가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책 속의 글 귀들이 눈 앞에 펼쳐진 것 처럼. 섬세히 묘사해주셨어요 

책은 예술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천천히 작가님께서 쓰신 많은 글 중에 와닿는 글귀를 찾을 뿐 아니라 몰입해서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어요

와닿는 문장도 밑줄을 안 그을 수 없지만

책 전체를 보려고 더욱 더 노력하고 있어요

주인공 강도희 변호사는

이중적이신 교육감아버지의 삶에 무력한 어머니의 삶에

무력감을 느끼고 벗어나기 위해 공부를 돌파구로 삼아

결국은 변호사가 되었어요

그냥 평범한 문제 해결로 끝나는 변호사가 아닌

자신보다 더 아픔이 비늘이 더 심한 

의뢰인들의 비늘을 벗겨주기 위해 

의뢰인을 조심스럽게 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님께서 주인공이 삶의 벼랑 끝에 서있는 의뢰인을 

꼭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고 공감하고 동감하고

바라보고 파악하고

문제를 함께 대처하고 덫에서 스스로 빠져나오게끔

조심스럽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모습을 읽으면서 

저도 가까운 가족에게 다른 사람에게

내가 내 아픔을 대하듯

더 조심스럽게

대해야겠구나 온 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아픔을 외면하고 잊기에 바빴고

조심스럽게 대해본 적이 없었기에

다른 사람의 아픔도 비늘도 외면한 적이 많았던 거 같아요

앞으로는 주인공이 의뢰인과 주인공의 비늘을 벗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것 처럼

제가 주인공처럼 변호사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진 못해도

제 자신과 

제 아이들의 그리고 제 가정

더 나아가 가까운 분들 그리고 

여러 아픈마음들도 어려운 처지에 계신 분들의

마음에 함께하고 평안을 위해 더욱 기도에 힘써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픔을 알지 못 하지만 알지 못 하는 그 아픔을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더 이상은 외롭지 않은 느낌입니다

로마서 12:15 KRV
[15]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라는 말씀이 떠올랐어요

소중하고 귀한책 #협찬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newly_books #엄딱곤쥬 님 
@dltngus1515 #이수현작가 님
#비늘 #장편소설 #소설 #책추천 #책 #도서 #서평 

#탁예은칼럼니스트 @yeeun922
w********n 2025.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늘
"비늘" 내용보기
#도서협찬얼어붙은 마음이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며조금씩 자신의 비늘을 벗겨나가고, 누군가에겐 단단한 보호막이 되어그들의 비늘도 조금씩 벗겨져가는 이야기어린시절 도희의 아버지는 두 개의 가면을 쓰고 사는 교사였다.사회에선 신임을 받는 인자하신 분, 집에서는 완벽주의자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지위를 부정한 방법으로 이어나갔다.평생 어머니를 구박하고 폭행까지 일삼던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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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얼어붙은 마음이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며
조금씩 자신의 비늘을 벗겨나가고, 
누군가에겐 단단한 보호막이 되어
그들의 비늘도 조금씩 벗겨져가는 이야기

어린시절 도희의 아버지는 두 개의 가면을 쓰고 사는 교사였다.
사회에선 신임을 받는 인자하신 분, 집에서는 완벽주의자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지위를 부정한 방법으로 이어나갔다.

평생 어머니를 구박하고 폭행까지 일삼던 아버지
성적표를 점검하며 보이지 않는 곳을 매질하던 아버지

도희는 법학대학 수석입학하자마자 독립한다.

사회생활 하면서 처음으로 가정사를 터놓게 된 명우,
그렇게 그들은 정리되는 듯 했다. 시간이 흘러 다시
앞에 나타난 명우는 도희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

'강도희 변호사' 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눈부처'에서 상대방의 과거,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초능력.
승률을 높여간 의뢰는 변호사 사무실의 성장을 이끈다.

그녀의 초능력이 변호사와 참 잘만났다.

저마다의 사정과 고민을 가지고 그곳을 찾은
유정, 보영, 영찬, 연화, 유진, 영호, 미진까지
그녀는 의뢰인의 이야기에만 몰입하지 않는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약자의 편에 서서 싸운다.
그들의 비늘을 조금씩 벗겨주는 것을 반복하며
자신도 조금씩 살과 비늘의 간격이 생기는 듯 하지만
일로써 성장할수록 마음의 공허함은 선명해지는 것만 같다.

결국 자신이 궁극적 평온함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인
'황금빛 인면어'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변호사가 된 누나, 경찰이 된 동생 그 둘의 시너지는 엄청났다.
평생 비늘속에 갇혀 있을 것 같은 도희에게 인면어가 되어 줄
이들이 있었다. 보이지 않는 먼 곳만 집중하고 있었을 뿐

명우와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그녀에게 있어 인면어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의뢰인들 또한 일부가 되어 주었을 것이다.

도움을 받을 순 있어도 결국 자신의 선택이 가장 큰 힘이라는 것.

누군가에게나 비늘이 있을 수 있다. 비늘은 거의 내 살과
같아서 평생 끌어안고 살아야만 할 것 같다. 원인과 상황도
다양하겠지만, 이미 겪은 건 완전히 지워질 수 없다.
다만, 마음과 관점을 내 의지대로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

'강도희'가 약자의 편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지점지점마다 마음이 따스해졌다. 그 안엔 연민이 있었다.
자기연민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타인을 품어주는 과정들이
오히려 자신을 치유하게 하는 시간이었음을.

이수현 작가님의 <기록하는 태도>는 애정했던 필사책이었다.

이번 소설도 SF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지만 곳곳에
필사하며 느꼈던 감정들이 연상되는 문장들을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 코끝시린 겨울과도 잘 어울리는 소설이다.
춥고 어둡고 공허했지만 서로를 품고 온기를 느껴가는 이야기

그녀와 의뢰인들의 비늘이 벗겨진 곳에 따스한 담요로 채워지길

나의 삶도, 이 피드를 읽는 모든 이의 삶도 그렇게 이어져가길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푸른사상'출판사로 부터 '도서제공' 받았습니다.
k********5 2025.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비늘을 벗고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비늘을 벗고 살아갈 수 있을까" 내용보기
#도서제공 #서평단▶ 나쁜 아버지들"비늘"의 첫 장은 도희가 만나는 의뢰인들의 이야기 '배드 파더스'로 시작한다.병든 아이를 외면한 아비, 아내 명의로 대출을 받아 도망간 남편 등은 사회의 일상화된 폭력과 책임 회피의 초상으로 읽힌다. 실제 뉴스로도 접하고 주변에서도 볼 수 있기에 마냥 허구가 아니라 현실로 와닿는다.게다가 도희가 마주하는 사건들은 타인의 비극이자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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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서평단

▶ 나쁜 아버지들

"비늘"의 첫 장은 도희가 만나는 의뢰인들의 이야기 '배드 파더스'로 시작한다.

병든 아이를 외면한 아비, 아내 명의로 대출을 받아 도망간 남편 등은 사회의 일상화된 폭력과 책임 회피의 초상으로 읽힌다. 실제 뉴스로도 접하고 주변에서도 볼 수 있기에 마냥 허구가 아니라 현실로 와닿는다.

게다가 도희가 마주하는 사건들은 타인의 비극이자  과거를 비추는 거울이다. 전시되는 비극을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감정의 피로 속에서도 도희는 자리를 지켜야 한다.

도희는 의회인들의 사연을 통해 공감의 경계를 넘어 재경험에 가까운 감정적 동요를 겪는다. 직업적으로는 이혼 사건의 전문가이지만 상처를 다루는 환자이자 치료자의 역할을 하는 듯 보인다. 이런 이중적인 위치로 인한 냉정함을 가장한 외피는 '비늘'이 되어버린다.


▶ 상처와 공감 

홀린 듯 금빛 인면어를 만진 이후 도희는 타인의 기억과 감정을 꿈꾸듯 겪어내게 된다. 때로 비늘이 돋아나는 감각은 희귀병 어린선을 앓는 정아의 상태와 묘하게 닮아있다. 벗어내고 싶지만 쉽사리 벗겨지지 않는 비늘은 보호막이기도 하고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고립의 장치이자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흔적이다. 타인의 아픔을 흡수하고 분노하면서도 스스로를 지켜내야 하는 도희의 분투가 애처롭기도 하고 응원하고 싶기도 했다.


▶ 하지만 다시 사랑, 치유

도희가 명우에게 느낀 건 사랑이었을까.

조금 궁금했던 부분이다. 명우의 기억 속 슬픔을 자기 것으로 착각할 만큼 공감의 경계가 무너졌던 건 아닐까. 하지만 명우와 감정을 키우고 삶을 함께 하게 된 그 때

아버지가 다시 나타난다. 가족을 파괴한 아버지가 등장하면서 도희가 애써 가꿔온 "정상적 삶"이 깨어질 위기에 놓인다. 그간의 위안과 안온함은 불완전한 치유였다는 듯이.

폭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사람들은 타인의 고통에는 민감하지만  스스로의 상처에는 무뎌지고 만다. 때때로 일어나는 도희의 감각, 날카로운 비늘이 올라오는 것 같은 그 감각은 과거의 상처가 여전히 현재형이라는 방증으로 보인다.

치유는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에서 오는 게 아니라 자신의 고통을 직시하는 용기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후 아버지의 비보를 전해 듣고 해방감이 아닌 황망함을 느끼는 부분에서 의아함을 느꼈는데 도희 스스로와 상처 사이의 균열이 새삼 드러난 것 아닐까 싶다.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 부성의 복원

도희의 아버지는 폭력과 결핍으로 다가오지만 

명우로 인해 생긴 새로운 가족, 시아버지는 부성의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도희의 상처를 애써 들추거나 묻지 않고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며 비판 없이 도희를 이해해 준다.

친부의 등장 이후 도희에게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부분은 법적인 보호의 차원을 넘어 "너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라는 뜻으로 읽힌다.

'비늘'을 완전히 벗는다는 것은 '온전히' 치유되었음을 의미한다기 보다 상처를 부끄럽지 않게 품게 되었음을, 스스로를 '온전히' 드러내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 같다.


▶ 우리는 비늘을 벗고 살아갈 수 있을까.

"비늘"은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상처와 치유의 경계를 넘나든다. 사회적 폭력과 가족으로 인한 트라우마, 의뢰인의 사건들이 겹겹이 얽혀 있지만 이를 통해 인간의 회복력과 공감 가능성을 보여준다. 


우리는 저마다 비늘을 가지고 살아간다.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갑옷을 입고 살아간다. 하지만 비늘이 너무 두꺼워지면 나다움을 잃는다. 


이해와 공감, 수용 속에서라면 비늘을 벗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사람이다. 항상 뜨거운 가슴일 수는 없겠으나 모두가 따스함을 품고 타인을 바라본다면 비록 나 스스로의 상처를 직면하는 것은 늦을 수 있겠으나 언젠가 그 따스함은 내게로 돌아올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c****9 2025.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처가 아닌 살아냈다는 증거 '비늘'
"상처가 아닌 살아냈다는 증거 '비늘'" 내용보기
#한국소설 #비늘 #이수현 #푸른사상 #협찬도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채손독’을 통해 받아본 책이다.비늘은 어류나 파충류, 조류 등대부분의 척추동물에게서 보이는피부 조직의 한 단위다.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은 말한다.“비늘은 상처가 아니라, 살아냈다는 증거다.”그 한 문장이 나를 이 책으로 이끌었다.나를 지키는 보호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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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비늘 #이수현 #푸른사상 #협찬도서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채손독’을 통해 받아본 책이다.
비늘은 어류나 파충류, 조류 등
대부분의 척추동물에게서 보이는
피부 조직의 한 단위다.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 그런데 이 책은 말한다.
“비늘은 상처가 아니라, 살아냈다는 증거다.”
그 한 문장이 나를 이 책으로 이끌었다.
나를 지키는 보호막이라 여겼던 비늘이,
사실은 내가 살아낸 흔적이라니.
책 속의 인물들은 어떤 사연을
품고 있기에 이런 흔적을 남긴 걸까?

* 이혼 전문 변호사 강도희는
늘 누군가의 ‘끝’을 다룬다.
오늘도 의뢰인과 그의 아이,
그리고 그들을 버린 상대 배우자를 마주했다.
칼날처럼 벼려진 말들 사이에서
‘아빠’라는 존재에 상처 입은 아이를 보며,
도희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 남들은 교육감의 딸로 부유하게
자랐다고 생각하지만,
그녀 역시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다.
그로 인해 지금은 감정무표정증을 앓고 있다.
그래서일까, 도희는 누구보다 의뢰인과
그 자녀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
그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란다.

* 우연히 후배 지연과 함께 간 아쿠아리움.
그곳에서 도희는 수많은 인면어 중
유난히 눈부신 황금빛 인면어를 마주한다.
그 순간, 무언가에 홀린 듯 손을 수조 안으로 뻗고,
그 날 이후, 도희의 삶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 의뢰인의 눈을 마주치자 그 속에
‘눈 부처’가 보이고,
그들의 과거가 영상처럼 펼쳐진다.
그 환상 같은 장면들은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도희는 상처로 덮인 의뢰인들의 비늘을 벗겨줄수록,
자신의 비늘 또한 벗겨지고 있음을 느낀다.

*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도희의 삶을 다시 공포로 물들게 하는 남자
그녀의 아버지, 강경남.
겉으로는 존경받는 교육자였지만,
집 안에서는 폭력과 공포의 화신이었다.
그는 뻔뻔하게 찾아와 돈 오천만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다.
“못다 한 효도를 하라. 
그렇지 않으면 네 어머니와 남편,
시부모에게 모두 찾아가겠다.”
그의 목소리 하나에도, 숨소리 하나에도
도희는 몸이 굳고 숨이 막힌다.
그녀는 과연 스스로를 구할 수 있을까?
자신의 비늘을 벗겨내고,
얼굴 가득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 책을 덮고 나서 한동안 마음이 먹먹했다.
세상에 이런 부모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아팠다.
태어나 가장 보호받아야 할 존재에게서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그 상처의 깊이는 감히 헤아릴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위해,
또 자신을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은
잔잔한 따뜻함으로 다가왔다.

* 도희의 아버지, 의뢰인들의 아버지, 그리고 명우의 아버지.
서로 다른 아버지들의 모습이 대비되며,
‘진짜 아버지란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하게 했다.
그 대조 속에서 울컥했고,
한편으로는 내 아빠가 그런 사람이 아님에 안도했다.

*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은
사랑을 주는 방법을 모른다.
상처를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은
상처를 이겨내는 법을 모른다.
삶은 그렇게 상처를 주고받으며 흘러간다.
중요한 건 그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아닐까?

* 내가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니가 뭔데?”
나를 무시하거나, 상처 주려는 사람을 마주할 때
속으로 이렇게 되뇌면 조금은 단단해진다.

* 앞으로도 내 삶에는 여러 겹의 비늘이 생길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내가 새로운 비늘을 얹어주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럴 때마다 내 몫의 비늘을 조금씩 벗겨내고,
타인의 비늘을 조심스레 떼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타인의 삶을 구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삶도 구해가는 이야기.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다.

@chae_seongmo 
@dltngus1515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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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k*****y 2025.10.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