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책을 읽은지 한참이 되었는데 다시 영화버전으로 나온모양이다. 명품에 대해 많은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이 갈지도 모를텐데 명품이라고 해봤자 알고 있는 것은 면세점에 있는 몇 브랜드인 나에겐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결국 명품을 많이 입으면 멋져보인다는 메시지였던건가? Devil로 나오는 잡지사 편집장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기에 (나의 시야가 좁을 수도 있음) 누군가와 relate to 할 수 도 없었고 마치 허상이라는 생각만 들게 하였다. 공감대 거의 0% . 하지만 어느정도 작가의 경험담이라고 하니 100% 허상은 아니었지만 여튼 큰 공감대 형성없이 맥빠지게 끝나는 소설이었아. 적어도 나에겐 허나 주변에 읽은 분들은 hilarious하다고 하기도 하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고 했으니 그다지 실망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어차피 책에 대한 감정은 개인적인 감정이니~ |
|
처음 이 책이 번역되어 나왔을 때, 서점에서 예쁜 표지와 특이한 제목을 보고 상당히 끌렸던 기억이 난다. 먼저 읽어본 친구에게 물어보니 한마디로 ''미국판 된장녀 이야기''라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런데 yes24에서 비교적 싼 가격으로 원서를 파는 것을 보고, 아무래도 내용이 궁금해져서 주문하게 되었다.
배송되어 온 책을 보니 작고 가벼워서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 심심할 때 읽기가 참 좋았다. 표지도 깔끔하고 글자체도 읽기 편하게 되어 있다. 또, 나는 손에 땀이 많이 나는 편인데 일부 질이 나쁜 페이퍼백 원서를 읽으면 땀에 잉크가 번져서 책이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현상이 심하지 않아서 좋았다.
처음에는 내용이 좀 지루해서 조금씩 읽었지만, 뒤로 갈수록 내용이 궁금해져서 한 번 읽을 때마다 많은 분량을 읽게 되었다. 또 읽을수록 주인공의 심정에 공감하게 되었다. 알렉스가 ''왜 그렇게 너는 상사를 비정상적으로 무서워하냐''는 식으로 화를 낼 때, 이렇게나 무섭고 압박을 주는, 실제로 비정상적인 상사와 함께 일하는 앤드리아를 왜 이해해주지 못하는 지 화가 나기도 했다. 참다 못한 앤드리아가 미란다에게 ''Fuck you''라고 외치는 장면은 정말 상사에게 괴롭힘당하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선생님에게 차별받는 학생들까지도 충분히 감정이입이 가능한 부분이다. 정말 통쾌하다.
내가 보기에는 이 정도의 전개와 재미를 가진 소설을 ''미국판 된장녀 이야기''라고 굳이 깎아내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잡지를 자주 읽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서 세계 최고의 패션 잡지가 운영되고 있는가를 엿볼 수 있고,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구찌, 프라다 등 명품들을 실제로 사용하고 그 브랜드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고 있는 화려한 뉴요커의 삶과 그 이면에 감춰진 숨가쁜 일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훌륭하다.
단, 주인공 앤드리아처럼 정말 패션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혹은 진중한 읽을거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비유하자면, 이 책을 읽고 나면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찬 거리를 아이쇼핑한 기분이 든다. 실속과 감동이라는 측면에서는 조금 부족하다 할 수 있겠다. [인상깊은구절] When I looked back to Eduardo, he smiled quickly in my direction and winked. And then, while the pretty brunette girl finished singing her verse, he buzzed me through like I was someone who mattered. |
| 명품과 패션에 대해 관심 없으신 분은 이 책을 사지 않으신것이 좋지 않을까? 책을 읽다 너무 답답해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그렇게 큰 공감이 가는 것 같지 않습니다. 책 내용 역시 좀 현란한 형용사들이 많아서 단어 찾기도 어렵네요. 영화는 나름대로 기분전환으로 읽을 만 한데, 보는 것이 있으니까... 책만 가지고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는 없더군요. 결국 읽다가 포기...ㅋㅋㅋ 사실 리플에 이러한 내용이 있긴 했는데, 영화본 친구들이 재밌다고들 하고 베스트셀러라기에 그냥 도전했는데, 차라리 meg cabot 작가의 책을 추천합니다. |
|
영문판이 싸길래 영문판 먼저 사봤는데
음... 예상은 했지만 종이질이 미농지 비슷 아닌가
하튼 좋은 질은 아님
하지만 여러분들 착각하시는거! 국내도서는 고급스러움을 위해
거의 하얀 고급종이사용하는데 그게 눈에 더 안좋음 -_-
외국서가 진짜 눈을 생각하는거임 더 싸고!
그리고 책은 얇은데 장수는 500장넘음
솔직히 종이질이 문젭니까 ㅋㅋ
문안아프고 읽기좋음
그리고 재밋삼!
읽어보삼 영화에서 빠진거또 많은데
책을 읽어야 진짜 재밋음
아 저기 위에 보니 다시 써야겠군요 !~
1. 작품의 재미
영화보신분은 알꺼 아님니까! 재밋습니다 당근
2. 감동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3. 완성도
만화 데스노트보다 떨어짐 (지송..)
4. 교훈
명품이 더 싫어졌따
5. 참신함
참신하긴 하다
6. 디자인에 속아서 샀다 하지만 이쁘긴한데 너무 얇지 않은가
솔직히!! 싸서 봐줌
7. 편집 : 읽기에 편하게 되있따 너무 띄어나도 눈 운동 하느라 힘들음
8. 재질 : 앞에서 말했듯이 재질은 구려야 눈에 좋음
9. 구성 : 대체적으로 만족함 [인상깊은구절] yellow cab roared ..-_- 노란 택시가 xx한다 |
| 명품에 대해 잘 몰라도, 관심이 없더라도, 이 책을 읽을 때 포커스를 주인공 삶에 맞춘다면 공감을 얻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잡지사나 출판 업계에 종사하고 있지 않지만, 주인공의 라이프 싸이클을 보면서 힘들었던나의 신입사원 시절이 많이 떠올랐다. 그 때 느꼈던 긴장감이나, 내가 했던 실수들.. 주인공의 행동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완전 넌쎈스의 상사.. 정말 공감 많이 했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시작한 주인공의 모습에서 대리 만족을 느겼다.. 실은 두 챕터 정도 남아있는데..너무 궁금해서 뒷부분을 살짝 봤다. 나름대로 괜찮았던 소설.. |
| 안드레아(주인공)의 가치관과는 너무나 달랐다. 그녀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애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그들이 필 요할 때 옆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이었다. 패션잡지 편집장의 어시스턴트(몸종)란 직업은 그런 시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가족과 친구는 그녀의 결심(?)까지 기다려 주지만 남친은.....(알렉스 나쁜넘 ㅜ.ㅜ 첨에 글케 이해해 주는 척 하지 말지 ㅠ.ㅠ) 그나저나 거의 사이코 수준의 첫 상사의 학대(?) 에피소드들이 영화에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해 지게 만드는 소설이다. 메릴 스트립이 정말 이런 짓을 한다면 하고 상상하며 어찌나 웃었 던지ㅋ |
|
몇년 전에 DVD로 빌려다 보다가 잠들었어요. 앤해서웨이가 왜 사서 고생을 하는지 설득력이 별로 없었던 기억이에요.. 제 주변에 이 영화 좋아해서 DVD로 갖고 있는 친구도 있는데... 이해를 못 했어요. 이번에 책으로 읽기 전까지는요!
얼마 전에 Judy Blume의 Fudge시리즈(너무 귀여워요! ㅋㅋ) 구매하면서 만원 넘기려고 (무료배송ㅎㅎ) 여기저기 뒤지던 차에... 할인 폭이 큰 이 책을 발견했지요.
요즘 Judy Blume의 쉽디 쉬운, 그러나 귀엽고 재미있는 (7세 수준이라고 써있어요 ㅠ) 책에 푹 빠져있어서.. 이렇게 글씨 많은 성인용(?) 책을 읽는 게 쉽진 않겠다 싶었지요. 페이지도 400쪽이 넘고!! 그런데 아니네요. 정말 너무 재미있게 술술~ 잘 읽고 있어요.
아기엄마라 아기 재우면서, 또는 밤중에만 읽고있는데요.. 영화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또는 재미없던 부분들이 책에서는 모두 이해가 되고 넘 흥미진진해요 ㅋㅋ 1인칭 주인공시점인데요, 주인공의 입장이 정말 이해가 되네요. (명문 Brown 출신의 주인공이 어째서 갖은 수모와 모욕을 당하며 편집장 시다바리를 하고 있는지... 다 이유가 있답니다 ㅎㅎ)
지금 250쪽까지 읽었는데... 어서 가서 또 읽어야겠어요. Alex가 세시반에 통화하자고, 할 말이 있다고 했는데... 헤어지자고 하면 어쩌나 너무 조마조마하네요! ㅜ.ㅜ
SATC의 팬이라 수 년 간 뉴욕과 뉴요커에 대한 환상에 빠져살았으나 결혼 이후로는(유선방송을 안 봐서) 무심해졌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또 제 안의 그녀들(!)이 살아돌아오는 듯 하네요! 편집장이랑 이름이 같은 Miranda는 특히 자주 생각이 나는군요 ㅋㅋ
수 년 전에 쇼퍼홀릭 읽고 나서 한동안 원서 많이 읽었는데... 이거이거!! 정말 재미있어서... 이런 류의 책 좀 더 사서 봐야겠어요 ㅋㅋ (근데 뭐가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
아직 다 읽지 않은 책이지만 그렇기에 더 생생한 리뷰가 되었으리라 대강 합리화하면서 ㅎㅎ.... 관련 책 추천하고 마칠께요!
뉴욕, 혼자놀기, 귀여운 sarcasm(?)에 관심 있으시다면... <뉴욕의 스노우캣> 보시면.... 이 책이(또는 다른 미드나 영화에 나오는 뉴욕생활, 뉴욕여행 등) 더 생생하게 잘 이해되실 것 같아요 ^^ 셋방살이(ㅎㅎ), 베이글, 커피숍(까페), 맛집 등... 뉴욕생활이 재미있게 잘 표현되어있거든요. <- 장자끄상뻬의 <뉴욕스케치>도 함께 추천해요~ |
|
원서를 몇 권 사서 읽기 시작은 하는데 늘 중도포기하던 나. 마침 12월 31일 까지 할인 이벤트가 있어 덜컥 사버렸다. 아직 영화도 보지 않은 터라 막막하긴 했지만 기대에 부풀어 읽기 시작했다. 각종 명품들이 등장하고 안드레아의 숨막히는 Runway에서의 생활이 계속되면서 나는 소설에 완전히 푹 빠져들었다. 페이퍼백이라 오고 가면서도 갖고 다니며 읽기 편했고 워낙 흡입력있는 내용이라 단숨에 집중해 볼 수 있어 좋았던것 같다^^ |
|
우리나라 번역서는 두권으로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이건 한권에 그게 다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끝까지 읽기엔 좀 힘들거 같았죠. 그런데 영화도 한번 끝까지 보고 스크린 영어사에서 나온 음성CD랑 대본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읽고나면 아마 이 원서 읽어보고 싶을꺼예요. 힘드시다면 번역서도 미리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구요.
|
| 이제 막 이야기가 전개되는 듯 하더니 책이 끝나버렸다. 너무 허무한 책이다. 영화로 나온거 보고 영화를 볼까 책을 볼까 하다가 책을 선택했는데.. 책이 이정도면 영화는.. 영화도 기대했었는데 주위에서 보지 말라고 해서 안봤는데.. 원서는 읽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듯 하다. 고3까지 학교 열심히 다녔으면 읽을 수 있는듯. 하지만 약간 사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런 거 연연해하지 않고 그냥 술술 읽다보면 눈치로 대강 때려맞출수 있을 것이다. 또 책을 읽으면서 나름 상상해서 그림을 그리듯 읽는 것도 좋을듯. 패션에 관한 브랜드나 옷, 악세사리 등 묘사가 나오는 부분도 꽤나 있으니 남자분들 (많이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좀 상상력이 많이 동원되어야 할 듯 하다. 어쨌건. 다른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나에게 있어서는 그저 허무한 스토리였다. 차라리 그 뻔한 쇼퍼홀릭시리즈가 더 재미있는듯.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