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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드는 방법.
"기술이 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드는 방법. " 내용보기
?AI가 아직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 때 이세돌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전이 열린다는 소식이 들렸다.재대로 된 AI를 경험하지 못했던 나는 이세돌 9단의 압승을 생각했지만 결과는 단 한번의 대국을 이기고 모두 패배(이 승리는 한동안 인간이 AI에게 거둔 유일한 승리였다.) 그렇게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AI가 나타났다는 현실은 인간의 존엄성 및 생존에 대한 걱정을 안겨다
"기술이 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드는 방법. " 내용보기
?AI가 아직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 때 이세돌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전이 열린다는 소식이 들렸다.재대로 된 AI를 경험하지 못했던 나는 이세돌 9단의 압승을 생각했지만 결과는 단 한번의 대국을 이기고 모두 패배(이 승리는 한동안 인간이 AI에게 거둔 유일한 승리였다.) 그렇게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AI가 나타났다는 현실은 인간의 존엄성 및 생존에 대한 걱정을 안겨다주었고 AI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AI가 가져올 미래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이지만, 이미 우리 삶에 AI는 깊게 들어와 함께 숨 쉬고있다. 그러한 AI와 함께하는 미래의 긍정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어느날말많은로봇이집에왔는데 (#AI와돌봄을잇는연구회 / #헤이북스 출판)이다. 혼자 사는 노인인구 200만명 시대. 그 뿐만이 아니라 출산율저하, 결혼 및 첫출산 나이 상승으로 인해 단일 가구의 비율이 너무나 높다. ‘인간’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사회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어야만 살아갈 수 있음에도, 모든 사회적 관계의 시작인 가족이라는 관계의 부재로 인해 고립되어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심지어 노인층은 자녀는 독립하고, 반려자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 나이들어 불편한 몸으로 인해 외출도 줄어들고 하루에 한마디도 하지 않는 날들도 생긴다. ? 고독사라는 것이 이제는 더이상 억측이 아닌 심각한 사회문제인 지금, 그런 노인층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과 대화, 세상과 연결되어있다는 소속감 아닐까. ? 그래서 이 책에서는 AI기술이 탑재된 ‘효돌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개발자, 사용자, 사용자의 가족, 복지사의 입장에서 AI기술이 소외된 사람들에게 어떤 매일을 가져다 주었는지 들려준다. 처음에는 조잘조잘 혼자 시끄럽게 말이 너무 많은 효돌이에 부정적이었지만 상대에 맞게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등 으로 부르며 밥 챙겨먹어라, 약 챙겨먹어라, 산책가자 같은 챙김은 물론 좋아하는 노래들도 틀어주는 효돌이를 점점 살아있는 대상으로 여기며 손주처럼, 반려견처럼 여기며 집에 온기와 웃음, 대화가 발생한다. 한마디도 하지 않을 때도 있던 하루에 대화와 웃음이 피어나니 우울감도 사라지고 죽을 날만 기다리던 삶이 능동적으로 바뀐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감정적인 도움은 물론, 식사시간과 수면시간, 야외 활동시간까지 챙겨주면서 혼자살면 귀찮다는 이유로 무너지는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해주어서 육체적인 건강, 인간다운 삶까지도 도와준다. ? 이런 이야기들을 빽빽하게 적혀져있는 검은 글씨로 볼 때는 의아했는데, 실제 사용자들의 사진과 인터뷰로 보니 실제로 효과가 있구나 싶었다. 실제로 세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만들어지고 일상으로 유입된 기술들이 노령인구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되어버린 것을 많이 보았다. 키오스크 라던가, 인터넷으로만 병원 예약이 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효돌이는 대화라는 직관적인 방식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봐주고 있어 효과가 있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효돌이와 사용자 사이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빠른 피드백 뿐만 아니라 사용 빈도가 떨어지면 사람이 전화를 걸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도 해준다. ? 단순한 말동무가 아닌 혼자는 이용하기 어려운 드넓은 세상과 연결해주는 첫단추 같은 역할을 해주고있다. 물론 유료화가 되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지, 음성인식과 같은 기술적 문제들도 남아있지만 다가올 걱정거리가 많은 미래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의 빛을 보여주는 것만은 분명하다.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수발이 가능한 로봇도 출시된다면 어릴 적 상상만 하던 그런 미래가 현실이 될 것이다. 기술이 인간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탄이자, 기술과 이용자 사이에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어린 친절이 필요하다는 현 인류가 걱정하고 있는 기술이 인간을 추월하는 미래사회에 대한 해결책또한 보여주었다. ? 나이듦이, 세월이 흘러감이 더이상 두렵지만은 않게해준 책이다.
k********4 2025.10.02. 신고 공감 15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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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로봇과의 다정한 공존
"돌봄 로봇과의 다정한 공존" 내용보기
AI가 사람을 돌보는 시대, 노인 돌봄의 미래『어느 날 말 많은 로봇이 집에 왔는데』AI와 돌봄 연구회 지음영어학원 원장으로서 교육 현장에서 늘 새로운 기술을 마주하는 입장에서, 이 책은 단순히 돌봄에 관한 이야기를 넘어 AI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만든다’는 점은 교육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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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람을 돌보는 시대, 노인 돌봄의 미래『어느 날 말 많은 로봇이 집에 왔는데』AI와 돌봄 연구회 지음
영어학원 원장으로서 교육 현장에서 늘 새로운 기술을 마주하는 입장에서, 이 책은 단순히 돌봄에 관한 이야기를 넘어 AI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만든다’는 점은 교육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관심과 소통, 그리고 사랑’이 빠진 교육은
결코 따뜻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 책.

🇰🇷 2025년의 한국은 이미 ‘초고령 사회’의 문턱에 접어들었고, WHO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는 10억 명, 2030년에는 14억 명, 2050년에는 21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이 책은 AI 기술이 어떻게 돌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가를 50명의 이용자와 전문가, 관계자를 인터뷰 하였고,  돌봄 로봇 활용 사례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강남대학교 박병란 교수님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4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의 20퍼센트를 돌파한 상황에서 돌봄 로봇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복지 인프라의 전문 인력의 적극적 개입, 그리고 인간 중심의 보완적 접근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라고 "기술 발전 보다는 사람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p.223)

📍돌봄 로봇은 사람을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람과 협업하는 파트너로 등장합니다.
AI가 일상 모니터링과 정서적 지원을 담당한다면,
가족과 인간 돌봄자는 공감과 판단으로 그 빈틈을 채워야 합니다. 이 균형이 바로, 기술이 ‘따뜻한 존재’가 되는 지점이라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정부 보급 사업을 통해 돌봄 로봇을 경험한 다수는 저소득층 1인 가구이며,
기술 활용에는 여전히 경제적 한계와 사회적 편견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솔직히 보여줍니다.
현장에서 만난 노인들은 돌봄 로봇 인형을 단순한 편의성 뿐만 아니라 정서적 동반자로 여기는 모습,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들과 개선 방향에 대한 길을 제시합니다. 

👴👵AgeTech, 새로운 성장 엔진

경희대 김영선 교수는 ‘AgeTech’를
자립적 노년을 가능하게 하는 실용기술로 정의합니다. 이는 단순히 실버산업이 아니라,
‘삶의 존엄’을 지키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국민대 박도형 교수팀은 AI 돌봄 로봇의 로그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를 9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AI가 인간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의 메세지는
AI는 돌봄을 ‘자동화’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더 사람답게 만드는 도구로 등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술은 차가운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사용할 때 사람의 언어를 배운다.”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 사람이 한발 먼저 고민하고 주도해야 한다. 돌봄의 문제고 그렇다. 사람이 사람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협력해야 항지 미래를 그리며 활발히 논의해야 한다. 말이 고프고 마음이 고프고 사랑이 고프지 않은 사람을 위한 기술, 이 책이 그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누구나 결국 돌봄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이다." (p.7)


e*********9 2025.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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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미래, 기술과 마음이 만나는 자리
"돌봄의 미래, 기술과 마음이 만나는 자리" 내용보기
방학이면 아이들이 시골 할머니 댁으로 내려간다. 하루 종일 종알거리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집 안까지 환하게 스며든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 아이들이 떠나고 나면 부모님은 늘 같은 말씀을 하신다. “집이 너무 휑하구나. 말소리가 고프다.” 그 고요함은 관계의 빈자리를 드러낸다. 『어느 날, 말 많은 로봇이 집에 왔는데』는 바로 그 빈자리를 상상하게 하는 책이다. 급
"돌봄의 미래, 기술과 마음이 만나는 자리" 내용보기

방학이면 아이들이 시골 할머니 댁으로 내려간다. 하루 종일 종알거리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집 안까지 환하게 스며든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 아이들이 떠나고 나면 부모님은 늘 같은 말씀을 하신다. “집이 너무 휑하구나. 말소리가 고프다.” 그 고요함은 관계의 빈자리를 드러낸다.

 

『어느 날, 말 많은 로봇이 집에 왔는데』는 바로 그 빈자리를 상상하게 하는 책이다. 급속한 고령화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 지금, 돌봄의 자리를 채우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말벗이 되어주고 생활을 보조하는 로봇은 눈앞에 다가온 현실이다. 책은 돌봄의 현장에 들어선 로봇의 모습과, 그로 인해 바뀐 일상의 풍경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로봇은 점점 더 지능화되며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감정을 모방하며, 때로는 사람보다 성실하게 곁을 지킨다. 그러나 부모님이 그리워하시는 것은 아이들의 재잘거림 속에 담긴 따뜻한 애정과 생생한 교감이다. 돌봄의 미래는 기술의 정교함에서 완성되지 않는다. 기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얼마나 깊고 넓게 연결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이 책은 로봇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인간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부모, 언젠가의 우리 자신, 그리고 사회 전체가 직면할 돌봄의 내일을 깊이 성찰하게 만든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진 빈집에서 느끼는 고요함처럼, 언젠가 우리 모두는 말과 마음이 그리운 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때 우리 곁에 서 있을 존재는 로봇일 수도 있고, 여전히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일 수도 있다. 기술과 공감이 함께 만들어 갈 미래,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하게 될까.

c*******k 2025.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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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따뜻한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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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건 결국 따뜻한 온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 한마디가 귀한 어르신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대화와 관심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깊이 느끼게 해주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사진들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어르신들의 미소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기술이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 그리고 우리가 서로에게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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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건 결국 따뜻한 온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 한마디가 귀한 어르신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대화와 관심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깊이 느끼게 해주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사진들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어르신들의 미소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기술이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 그리고 우리가 서로에게 건네야 할 따뜻한 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책이었다.
1*******a 2025.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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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곁을 지켜도, 마음은 사람이 채운다”
"“로봇이 곁을 지켜도, 마음은 사람이 채운다”" 내용보기
어느날, 말 많은 로봇이 집에 왔는데, AI와 돌봄을 잇는 연구회, 헤이북스, 2025 『어느 날, 말 많은 로봇이 집에 왔는데』라는 AI 돌봄 인형(효돌이)과 사람이 함께하는 돌봄 현장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장을 열자마자 ‘기계가 사람 곁을 지킨다’라는 사실이 조금 낯설고도 묘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장을 넘길수록 이 낯섦이 곧 우리 앞에 다가온 현실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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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말 많은 로봇이 집에 왔는데, AI와 돌봄을 잇는 연구회, 헤이북스, 2025


『어느 날, 말 많은 로봇이 집에 왔는데』라는 AI 돌봄 인형(효돌이)과 사람이 함께하는 돌봄 현장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장을 열자마자 ‘기계가 사람 곁을 지킨다’라는 사실이 조금 낯설고도 묘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장을 넘길수록 이 낯섦이 곧 우리 앞에 다가온 현실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책은 내가 잊고 있던 질문을 다시 꺼내주었다. 왜 우리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에게는 마음을 세심하게 읽어주지 못하는 걸까?


 기계는 감정이 축적되지 않고, 컨디션 기복도 없다. 그래서 오히려 가족보다 더 안정적으로 곁을 지켜줄 수 있다는 대목에서 잠시 멈춰 서게 되었다. 씁쓸하면서도, 이해가 되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차가운 기계가 인형의 외형으로 감싸져 어르신 곁에서 ‘따뜻한 동료애’처럼 머물던 모습이었다. 특히 은퇴 후에도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91세 어르신과 로봇의 이야기는 오래 남았다. 로봇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하루의 리듬을 함께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 같았다. "시대가 바뀌면 사람도 변해야 한다"라는 말이 깊이 마음속에 침전 하였다.


  기술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고, 어쩌면 우리는 그 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배워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책은 기술만 찬양하지 않았다. 결국 돌봄의 본질은 인간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놓치지 않는다. 사회복지사나 봉사자가 어르신과 로봇 사이에 놓여 ‘마음의 쿠션’이 되는 순간, 기계로는 채울 수 없는 공백이 메워진다는 대목이 깊이 공감 되었다. 부모 세대를 돌봐야 하는 나의 현실과도 겹치며, 그 말이 더 크게 다가왔다.

 

  텔레뱅킹, 인터넷 뱅킹, 휴대전화의 다른 용도 사용조차 두려워하는 어르신들이 아직 많은데, 노년기의 심리적 장벽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일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맡아야 할 역할은 기계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욕구를 기계와 이어주고, 그 과정에서 따뜻한 정서적 연결을 놓지 않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장을 덮고 남은 여운은 단순했다. 결국 노년의 행복은 ‘인간다움’에 있고, 기계는 그 곁에서 위기 시 완충재가 될 때 진정한 가치를 가진다는 것. 그 사실을 다시 확인하며, 나 또한 부모님의 곁에서 어떤 마음으로 있어야 할지를 오래 곱씹게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p******5 2025.10.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