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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책을 정말로 싫어한다. 하나님을 팔아 장사하는 장사치들의 부질없는 정성을 보고 있노라면 아마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치들을 향해 이런 마음 비슷한 것을 품고 있지 않았을까? 책에 소개되는 부자들의 진정성은 알지 못하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할 필요가 없겠지만 십일조가 부자가 되는 길이라 속이며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용해서 성도들의 골수까지 빨아 먹으려고 하는 개떡같은 출판사와 책을 이용하고자 하는 교회들이 과연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고 있을까 하는 역한 마음이 드는 책이다.
한 성도의 신앙을 금액으로 재단하고, 그 금액을 하는 믿음이 곧 그들을 세속적인 성공으로 이끈다면 그저 무당집에 가서 부적하나 더 사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이성적인 도박이 아닐까, 신앙의 영역을 물질의 영역으로 격하시키는 이런 책이 되기 위하여 희생된 나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과제 때문이 아니라면 죽어도 구매하지 않았을 그런 책이고, 이런 책이 과제일줄 알았으면 죽어도 듣지 않았어야 할 강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