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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기억들이 현재와 뒤섞이며 낯선 감각을 깨운다. 한 개인의 삶이 시대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어떻게 마모되고 다시 세워지는지 무심한 듯 서늘하게 그려낸 문장들이 좋았다. 흩어지는 시간을 붙잡아 기록하는 일의 숭고함을 느꼈다. 나를 이루는 세월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
| 아니 에르노의 저작을 좋아하고 새해를 기념해 천천히 읽고 있다. 특히 세월이라는 작품은 작가의 지혜가 잘 드러나는것 같고 나에게도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아서 평소에 독서를 잘 안하는데도 책을 계속 읽게되었다 새해에는 좀더 많이 독서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