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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중심에 두고 예술 전체를 바라보는 책은 많지 않다. 저자는 음악을 단순히 ‘듣는 예술’로 보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 책은 “예술은 서로를 비춘다”는 명제를 다양한 예시와 시대별 흐름 속에서 설득력 있게 증명하는 듯하다. 단일 분야 서적이 줄 수 없는 풍부한 시야를 제공하며, 음악을 통해 예술 전체가 어떻게 호흡하는지 체감하게 한다. 내 경험으로는 책을 읽고 나면 음악을 듣는 감각이 달라지고, 그 음악이 지나가는 시간 속에 다른 예술의 언어들이 겹겹이 들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각 장마다 소개된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은 이 책이 이야기하는 내용들을 좀 더 깊은 이해로 연장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책 안에서 소개되고 있는 음악을 바로 연결해서 들을 수 있는 큐알코드는 편리함과 동시에 그 장을 읽는데 배경 역할을 했다.예술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책 속의 문장> "각 시대의 음악, 건축, 문학, 미술, 무용은 각각 독립된 예술 형식이지만, 이들은 서로 보완하고 강화하며 인간 경험의 깊이를 탐구하는데 기여해왔다." "예술은 단순한 표현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경험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강력한 매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