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3월 주말 SNS상에서 '인어가 도망쳤다'는 말이 트렌드에 들어갔다. 「왕자」라고 자칭하는 수수께끼의 청년이 긴자의 거리를 방황하며 걷고 있고, 「내 인어가 없어져 버려서… 도망쳤어. 이 장소로.」 그의 불가사의한 언동에 사람들은 점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인어 소동」의 뒤에서는 5명의 남녀가 「인생의 고비」를 맞이하고 있었다. 12세 연상의 여성과 교제 중의 전 탤런트인 직장인, 딸과 쇼핑 중인 주부, 그림의 수집에 너무 깊이 빠진 나머지 아내에게 이혼 당한 수집가, 문학상의 전형 결과를 기다리는 작가, 고급 클럽에서 마담으로 일하는 호스테스. 긴자를 방문한 5명을 기다리는 의외의 운명. 그리고 '왕자'는 인어와 재회할 수 있을까. 원래 인어는 있었을까, 없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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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오야마 미치코의 『인어가 도망쳤다』는 제목부터 묘하게 마음을 붙잡는다. 인어가 왜 도망쳤는지, 어디로 간 건지,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진다. 이야기는 어느 평범한 토요일, 도쿄 긴자 한복판에서 시작된다. 생방송 중 한 남자가 나타나 “내 인어가 도망쳤다”고 말하면서 모든 것이 흔들린다. 그 짧은 한마디가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다섯 명의 인물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각자의 삶에서 멈춰 있던 부분을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은 단순히 인어를 찾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도망친 인어를 통해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화려한 긴자의 거리 속에서 다섯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비춘다. 연인 앞에서 작아지는 청년, 딸의 독립으로 공허함을 느끼는 엄마, 사랑 대신 집착을 택한 노인, 인정 욕구에 시달리는 신인 작가,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외로운 여인. 이들은 모두 자신이 놓쳐버린 어떤 감정, 혹은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인어가 도망쳤다’는 말은 결국, 그들이 마음속에서 외면해온 진짜 감정을 뜻한다. 작중에서 인어공주는 단순히 사랑을 좇은 존재로 묘사되지 않는다. 인어가 인간 세계로 향한 이유는 사랑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세계를 향한 강렬한 호기심과 갈망이었다. “인어공주는 언니들로부터 지겹도록 바깥 세계 이야기를 들었을 거예요.”라는 문장은 인어의 선택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만든다. 우리도 어쩌면 그런 인어와 닮아 있다. 익숙한 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막상 뛰어들기에는 두렵다. 도망친 인어는 그래서 불안하고 외로운 우리 자신을 상징한다. 이 책의 문장은 잔잔하다. 거창한 사건도, 극적인 반전도 없다. 그 대신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이 섬세하게 포착된다. 커피 한 잔, 짧은 대화, 시계의 초침 소리 같은 사소한 것들이 인물들의 마음을 천천히 바꾼다. 이 느린 호흡이 오히려 현실적이다. 인생의 변화란 그렇게 갑자기 폭발하듯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조금 느슨해지고, 지금의 나를 잠시 돌아보게 된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단 하나, 나만이 나오는 이야기를 살아가는 내 인생에는 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없었다.”는 구절이었다. 해피엔딩을 꿈꾸며 살아왔지만, 사실 인생은 끝이 아니라 계속 돌아가는 순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모든 순간이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라는 이 문장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음이 묘하게 따뜻해진다. 화려한 긴자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야기지만, 결국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도시나 사건이 아니라 사람이다.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은 인어처럼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도망치는 것이 반드시 나쁜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때로는 도망침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일 수도 있고, 돌아오기 위한 준비일 수도 있다. 『인어가 도망쳤다』는 인생의 조용한 순간들을 붙잡아 보여주는 이야기다. 큰 목소리로 감동을 강요하지 않고, 대신 아주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당신의 마음에도 인어가 있지 않나요?”라고. 그 질문이 오래 남는다. 어쩌면 나 역시 어떤 인어를 떠나보냈고, 아직 그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소설이 아니라,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거울 같다. 도망친 인어를 쫓는 대신, 그 인어가 왜 떠났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이유를 이해하는 순간, 조금은 성장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리뷰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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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를 다양한 소재로 하여금 현대인들의 마음을 공감과 위로를 주는 저자는 아마 이 저자를 제외하면" 과연 몇 분이나 될까? " 하는 생각을 작품을 읽는 동안 문득하게 되는 반면 작품 속 등장하는 장소를 방문하고자는 마음이 .... 아무튼 다양한 상상 속을 펼치게 하는 것이 저자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전작들을 유독 살펴보자면 코코아, 녹차 등 음료를 통해 마침 가을이 지난 후 겨울이 다가올 무렵 되면 이 저자를 찾게 되며, 신간을 기다리는 도중, 우연치 않게 조만간 신간이 출간한다는 소식 듣게 되었다. 이번 작품은 녹차, 코코아가 아닌 인어라는 주제로 스토리를 전개한다는 점을 보아 개인적으로 " 혹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화 인어공주 ?"를 모티브로 반전에 또 반전의 러브 스토리 인가? 하는 나도 모르게 상상을 펼치게 되며 책을 펼쳤다. 이 작품 속 등장하는 주인공 ( 인어) 동일하지만 다양한 사정을 가지고 있는 남. 여는 그들을 사연을 찾던 도중 우연히 길을 걷던 도중 왕자를 만나게 되며, 본인 도 몰랐던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며 그로 인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로 끝이 난다. 이작품을 읽는동안 등장하는5명의 남.녀들모두 사연들은다르지만 , 서로 얽혀져있는 모습을 유난히 발견하는 것이매력이아닌가싶고,그들의 평범한 대화속에서알수있는 공감과뭉클함을 느꼈다. 끝으로 이작품을 덮고나면 나도모르게인어의 울림을 듣게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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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하면 우리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이야기를 떠올리게 된다. 반은 사람이고 반은 물고기인 전설속의 바다생물을 우리는 인어라고 알고 있다. 안데르센의 인어공주가 쓰여지게 된 배경에는 안데르센이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한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과 상실감에 집필하게 된 동화였다고 한다. 인어가 도망쳤다는 소설은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선택했지만 현실속의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속 에서 때로는 인어공주로 때로는 왕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소소하지만 평범한 이야기를 담백하고 간 결한 문체로 따스하게 전해준다. 작가의 소설속에는 늘 따스함이 전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늘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페이지를 넘길 적마다 나도 그럴 때가 있었는데, 그렇지 삶은 그렇게 녹녹하지만은 않지... 그래도 우리는 오늘을 살아갈 희망을 행복을 느껴야 한다고 전해준다. " 모든 사람은 저마다 다른 역사와 드라마를 품고 있었다. 틀림없이 나처럼, 뭔가에 좌절하고 기뻐하고 바라고 손에 넣는다. 세계가 유일무이한 생명의 숨결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실감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피규어 속에 똑같은 인물은 하나도 없다." " 나는 내가, 오직 나만이 쌓아온 날들이 사랑스럽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아하는 페이지를 만들어 갈 것이다. " " 사람은 다 똑같잖아요? 힘든 일이 생기면 신은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냐고 분개하죠. 신이 창작한 시나리오대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야 받아들이기 쉬우니까요. 저 왕자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고통스러운 일은 다 안데르센이라는 작가 탓이라고 생각하면 휠씬 쉽지 않겠어요?" 그래서 더욱 작가의 신작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는 것 같다. 인어를 찾기위해 현실세계로 넘어 온 왕자와 그런 왕자를 신기하게 때로는 측은하게 여기는 현실의 사람들 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소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24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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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어가 도망쳤다 > 아오야마 미치코 장편소설 / 해피북스투유 "내 인어가 사라졌어......도망쳤어, 여기로." 도시 한복판에 울린 왕자의 목소리가, 잊고 있던 용기를 불러낸다. 화려한 도시 속, 공허함에 지친 사람들 사이로 갑자기 나타나 인어를 찾는다는 수상한 왕자 "당신도 아나요? 우리의 이야기를?" 그가 건네는 말은 마법 같았다. 상처는 조금씩, 덧없이 풀리고, 굳게 닫힌 마음은 다시 열린다. "이건 동화가 아니라,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인어는 사라진 게 아니라, 당신의 마음 어딘가로 숨어든 것일지도 모른다. "당신의 마음에도, 언젠가 도망친 인어가 있지 않나요?" 보는 사람이 없을 때 하는 일. 그게 정말 하고 싶은 일이었나? 그런가? 맞다. 그 자리에 없는 가족을 생각하는 것도, 역시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다. '나'는, 분명히 여기 있었다. _ p.83 "괜찮아. 고개 들어. 씩씩하게 살아야지. 'X' 라는 글자를 엑스라고도 읽지만, 곱하기라고도 하잖니. 실패는 벌점이 아니야. 경험의 곱셈이지. 앞으로도 계속 음미할 깊은 인생이라고." _ p.123 < 인어가 도망쳤다 >를 읽으면서 내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는 '인어'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 마음 어딘가로 숨어든 인어가 있지 않을까 곰곰이 생각해본다. 대학 시절 포기했던 교수의 길...그리고 까마득히 지나온 삶 속에서 살며시 스며드는 강의의 꿈... 지금에 와서? 이제서야? 용기가 없어 내 마음 속 어딘가에 묻혀있던 인어가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며, 그리고 사람들과의 인연을 맺으며 이젠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작은 용기가 피어난다. < 인어가 도망쳤다 > 이 책은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다시 피어나는 '마주한 용기'를 선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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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대상 5년 연속 노미네이트 작가 2025년 수상작이라고 해서 기대를 안고 읽어봤다.도망친 인어를 찾는 왕자와 각자의 스토리 속 도시에서의 사람의 삶이 나와있다. 동화속 세계와 현실세계가 공존하는 긴자라는 도시 연인을 놓치지 않으려고 꾸밈의 삶을 사는 사람.. 잠시 잘못된 생각을 하다가, 그냥 나 존재 자체로 사랑했던 연인의 마음을 느끼고 깨닫게 된다. 나오를 키우면서 느끼는 부모로써의 삶 5세 때의 나오가 하고 싶은 일의 시작을 , 부모로써 어떻게 바라봐줘야 했는지, P.75 나오가 참 대단하다고 새삼스레 느낀다. 그녀 앞에서 만개하려는 능력과 가능성이 눈부시게 빛난다. 내게는 없는 모습이다. 딸의 시계였던 내 인생은 , 앞으로 어떻게 시간을 헤아려야 할까.. P. 84 “네가 부러워하는 누군가의 인생과 바꿔줄게.” 라고 말해도 나는 절대로 이 인생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오직 나만이 쌓아온 날들이 사랑스럽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아하는 페이지를 만들어 갈 것이다. 하루하루를, 좋아하는 옷을 입고 편안한 방에서, 변함없이 내 곁에 있어줄 살짝 배가 나온 왕자님과. 눈물로 젖은 뺨에 봄바람이 불어온다. 긴자 거리로 도망친 것은 인어가 아니라 동화 속 세계에서 살아온 왕자였다. 소중함을 잃어버렸던 사람들에게 인어를 찾는 왕자처럼 소중함을 찾아가는 모습이 좋았던 책 #인어가도망쳤다 #해피북스투유출판사 #해피북스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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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STORY 📚 " 당신도 아나요? 우리의 이야기를? " 《인어가 도망쳤다》 주말 오후 긴자의 한 거리 <주말의 당신> 길거리 인터뷰 중에 왕자가 나타났다. '인어'를 잃어버린 왕자가. 5시까지 찾아야 하는 왕자와 인어의 이야기로 SNS가 뜨겁다. 인어를 잃어버린 왕자를 중심으로 다섯명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 된다. 🍀 자신 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연상의 애인 앞에서 한 없이 작아져 자신을 부풀리는 거짓말을 하는 남자 🍀 자신의 인생을 딸인 나오로만 가득채웠던 그래서 공허함이 큰 자신을 잀어버린 여자 🍀 미술품에 집착하며 늘 불안속에 사는 중년의 남자 🍀 인정욕구에 사로 잡힌 작가 🍀 회려한 거리의 마담으로 살면서 받은 상처가 너무 아파 외면을 선택한 여자 다섯명의 주인공들이 왕자를 만나면서 자신들이 잊고 있었던 혹은 잃어버린 자신의 내면 속 마음과 마주하게 되고 깨달음을 얻는다. 🦋 왕자가 잃어 버린 인어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 🦋 살면서 잃어 버린 나의 인어는 어떤것인지 소설을 통해 생각하게 만든다. 📖.242 보행자 천국이 열리는 시간, 와코 시계탑에 생기는 시공간의 틈을 통해 아주 가끔 이야기 속 인물이 현실 세계로 숨어든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소설을 읽거나 연극, 영화를 보며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허구의 세계에 마음을 맡기듯이, 그 반대의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정도의 일은 일어나죠. 이 긴자라는 거리는. 아오야마 미치고 지음 / 민경욱 옮김 해피북스투유 출판사 @happybooks2u 단단한맘 @gbb_mom 서평단에 선정되어 해피북스투유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아 작서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인어가도망쳤다 #아오야마미치코 #해피북스투유 #사랑 #공허 #회피 #인정 #불안 #왕자 #인어 #안데르센동화인어공주 #단단한맘 #북스타그램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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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어가 도망쳤다』는 제목만큼이나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듯한 묘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표지부터 눈을 사로잡는다. 마치 바다 밑에서 빛이 부서지는 듯한 오묘한 색감의 블루와 핑크가 섞여 있다. 책을 펼치기 전부터 이미 한 편의 꿈속으로 초대받은 기분이 든다.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 자유, 그리고 ‘도망’이라는 행위를 통해 존재의 본질을 묻는다. 인어는 단순히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사회의 틀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모든 사람의 은유로 느껴진다. 작가는 우리가 도망치는 이유가 비겁함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임을 보여준다. “사랑은 물속에서도 숨 쉴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거짓말이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잃고, 결국 다시 자신을 찾아 떠나는 인어의 여정은 우리 각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어가 육지의 사람들에게 물을 선물하는 장면이 꼭 영화를 보는 것 같았는데, 바다를 그리워하지만 돌아갈 수 없는 자의 마지막 인사처럼 묘사되서 그런 인어의 눈물이 생각나서 슬픈데도 이상하게 따뜻했다. 마치 작가가 “도망쳐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결국 이 소설은 ‘도망’이 곧 ‘회복’임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표지의 물결 같은 색감처럼, 마음속에 잔잔히 흔들림을 남긴다. 愛は、水の中でも息ができると信じさせる嘘だった @gbb_mom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happybooks2u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인어가도망쳤다 #아오야마미치코 #해피북스투유 #단단한맘서평단 #좋은책 #이책어때 #숨비책방 #도서리뷰 #도서추천 #숨비제주 #책스타그램 #베스트셀러 #숨비제주 #숨비공작소 #summ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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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제공 📕 인어가 도망쳤다 ✒️ 아오야마 미치코 🔖 해피북스투유 " 내 인어가 사라졌어..... 도망쳤어, 여기로." 도시 한복판에 울린 왕자의 목소리가 인어를 애처롭게 찾고 있었다. 🌸 화려한 도시 속, 공허함에 지친 사람들 사이로 갑자기 나타나 인어를 찾는다는 수상한 왕자. " 당신도 아나요? 우리의 이야기를? " " 이건 동화가 아니라,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12시. 보행자 천국의 시작을 알리는 12번의 종소리의 시작으로 자동차들은 멈추고 온 거리가 보행자 천국으로 바뀐다. 뜬금없이 나타난 희안한 모습의 남자. ✒️ P16 구불구불 웨이브가 있는 길고 검은 머리, 조각 같은 이 목구비. 세워진 깃에 화려한 잠식이 달린 재킷은 유럽 귀 족이나 입을 듯한 복장이었고 여기에 눈이 번쩍 뜨일 정 도로 새파란 바지와 긴 검정 부츠를 맞춰 입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머리에 황금관을 쓰고 있었다. 이름은 왕자, 사라진 자신의 인어를 찾으러 왔다는 말. 그리고 제한 시간은 5시. 이렇게 시작된 왕자의 인어찾기는 온 SNS와 유튜브, 뉴스에까지 알려지게 되고. 📍 이 책은 인어를 찾는 왕자와 5가지의 에피소드 속 각각 다르지만 또 모두 연관이 지어지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소설이다. 1. 사랑은 어리석어 2.거리는 풍요로워 3.거짓말은 멀리 4.꿈은 조용히 5.당신은 확실히 다섯가지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사연들과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고민거리,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결핍들이 가득한 좌절속의 상황에서 모두들 왕자를 만나고 그와 대화도 이어나가게 된다. 비록 잠시 뿐인 순간이지만. 🌸그렇게 그가 건네는 말은 마법 같았다. 상처는 조금씩, 덧없이 풀리고, 굳게 닫힌 마음은 다시 열린다. ✒️P49 음. 왕자는 낮게 신음했다. "맞아. 나의 그 애도 눈동자로 말할 때가 있었지." 왕자는 인어공주와의 추억을 되짚는 듯 미소 짓는다. "그러네...내 마음대로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더 깊이 그 녀의 마음을 알려고 했어야 했어." ✒️P126 "그 지혜로운 노파가 정말 안데르센의 미래를 맞혔단 말입니까?" 결과적으로는 그랬죠, 만약 그 노파가 '아이를 그냥 시골에 남겨두라 '고 했다면,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명작들은 세상에 없었을지도 모르니까요. 예언이라기보다, 방향을 들어준 거라고 보는 편이 옳겠죠." 📍왕자를 만난 사람들은 각각 생각하고 있던 인어공주 에대한 견해들도 이야기 하며 현실에서의 자신들을 되돌아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의 비관했던 처지만 한탄 하는것이 아닌, 새로운 도전과 삶을 찾아가는 긍정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도망친건 왕자의 인어였을까, 아니면 우리들 마음속의 인어 였을까? 📍다섯개의 에피소드들은 전부 하나같이 너무 잼있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나간 매력적인 책. 부분마다 불쑥 등장하는 왕자의 상황도 재치있게 표현이 되었고, 각 사람들에게 있는 상황들에 몰입이 되어 울컥 하는 부분도 있었던 감동 판타지 소설. 《인어가 도망쳤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gbb_mom @happybook2u - #인어가도망쳤다 #아오마마미치코 #해피북스투유 #단단한맘서평단 #책추천 #소설추천 #너무잼있는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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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가 스쳐간 자리에 남은 다섯 가지의 작은 이야기 『인어가 도망쳤다』 화려한 도시 긴자. 주말이나 공휴일의 긴자 주오도리는 보행자 천국으로 전환된다. 토요일 낮 TV에서 방영되는 정보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자신이 왕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말한다.
왕자를 만난 다섯 인물들. 연인 앞에서는 자꾸만 쭈굴해지는 청년, 딸이 독립한 이후에 공허함을 자주 느끼는 엄마, 소유욕 때문에 사랑을 놓친 노인, 불안함에 지치고 흔들리는 작가, 화려한 모습 뒤로 외로움을 숨긴 한 여인... 자신이 외면해 두려움과 진짜 마음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인어가 도망쳤다』 왕자를 마주한 사람들은 자신이 몰랐던 외면했던 아픔과 상처를 깨닫고 회복하기도 한다. 인정받아야 한다는 강박에 불안하지만 그보다 더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상대방의 진심을 마주할 용기를 얻게 된다. 우리들에게서 볼 수 있는 낯설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들에게서 친근함이 느껴졌다. 일상에서의 순간들, 평범함에서의 흔들림은 인물들이 변화하게 만들었다. 등장인물들의 변화된 감정은 공감되는 순간들도 있고 위로와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문장. 이토록 위로되는 문장이라니. 힝.. 좋다.. 실패는 벌점이 아니야. 잘못된 선택이 아니야. 괜찮아. 고개 들어. 힝.. (나 우냐...)
이 단 한 줄의 문장에 나 울컥. 아. 정말. 너무나 공감하는 문장이다.
문장이 너무 예쁘네.. 뭔가 위로되는 문장.. 마음이 몽글몽글.. 읽다 보면 너무 멀리 있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더 공감되었던 것 같고. 왕자에게 인어는 결핍이고 상처고 아픔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왕자가 잃어버린 인어는 그런 마음 뒤에 있는 '진짜 내 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건 아마 우리 모두의 마음에도 있을 듯하다.. 숨겨두고 외면했을 뿐.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 자신을 한 번 더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책 속에 담긴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너무나 좋았던 책. 또한 이 책은 누군가에게도 분명 위로가 되어 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D 생각보다 깊은 울림이 있었던 소설이다. 기대보다 더 좋았고. 똑같지는 않아도 무언의 공감과 용기를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내내 좋았다. 너무 좋았기때문에 아오야마 미치코 작가의 작품을 찾아보았는데.. 엇... 작가의 <월요일의 말차 카페>, <목요일에는 코코아를> 읽은 적이 있었네.. 맞아. 그때도 따뜻하고 감동적이고 편안한 이야기들이어서 좋았던 기억이! :D 그래서 이 책도 좋았구나!! :D 읽어보지 않은 다른 작품들도 궁금하다. 줍줍. :) #인어가도망쳤다 #아오야마미치코 #해피북스투유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