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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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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집에서도 바보짓을 하고, 학교에서는 바보 야쿠프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바보짓을 함으로써 다른사람을 웃겨줄수 있다고 생각할만큼 야쿠프는 착한 아이이다.  바보라고 놀리지만 비관하지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에 외삼촌은 늘 야쿠프의 친구가 되었고 야쿠프를 믿어주었다.     학교에서 지각은 늘 야쿠프였지만 가끔은 아일라가 했다. 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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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집에서도 바보짓을 하고, 학교에서는 바보 야쿠프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바보짓을 함으로써 다른사람을 웃겨줄수 있다고 생각할만큼 야쿠프는 착한 아이이다.

 바보라고 놀리지만 비관하지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에

외삼촌은 늘 야쿠프의 친구가 되었고 야쿠프를 믿어주었다.


 

 



학교에서 지각은 늘 야쿠프였지만 가끔은 아일라가 했다.

교과서 12쪽을 읽으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야쿠프는 잘읽지못했지만

 아일라는 산을 흘러가는 개울물처럼 잘읽는 소리를 들으니 왜 나는 저렇게 읽을 수 없을까?

 나한테는 글자들이 파리떼처럼 날아다니는지...생각했다.


하지만 야쿠프는 바보짓만 하는게 아니었다.
바람이 불어 날아간 교장선생님의 모자도 주워다 드리고,

나무위에 매달려 떨어질뻔한 아일라를 구해주기도 했다.
아일라는 용감하다고 말해주었고,

야쿠프의 삔 발도 아일라의 외할머니가 천으로 감아 주었다.


 



아일라하고 얼굴찡그리기 놀이를 하다가 외할머니의 안경을 썼다.

아일라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아일라의 온몸이 빛났다.

눈썹 한 올 한 올이 잘보였고 안경때문이란걸 알았다.


안경을 사기위해 외삼촌가게에서 구두들을 닦고 시간이 나면 아일라 외할머니 안경을 빌려쓰고

다트화살로 다트 연습도 했다.

 읽기 연습을 했고 글자들이 이제야 책에 단단히 붙게 되었다.

삼촌께 돈을 받아 아일라아빠 멜론 실은 트럭을 타고 안경점이 있는 마을에 갔다.


안경을 맞추기위한 검사를 했고, 일주일뒤에 오라는 안경사의 말에 오래기다릴 수 없다는 야쿠프의 말에 오래된 안경테를 꺼내 눈에 잘 맞는 안경알도 찾아 안경을 해주었다.


 

 

 

 


눈에 선명하게 보이는 모든것들이 아름다워서 눈물이 고일 정도였다.

올해의 다트 우승자가 발표되려던 순간 야쿠프가 다트 던져보겠다고하자 다들 말렸지만

 다트 화살을 전부 과녁 한가운데로 던진 야쿠프를 보고 놀랬고 ' 명중왕 야쿠프 ' 라는 이름을 얻었다.


아무도 몰랐던 야쿠프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다들 바보라고 놀렸지만 누구나 재능과 가능성은 잠재되어 있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해준것같아요.

s****5 2015.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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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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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편견이란 참 무섭습니다.  퍼즐의 조각들이 어떤 그림을 그려줄지 명백한데도 편견에 사로잡혀 답을 놓칩니다. 그림책 제목부터가 <바보 야코프>, 게다가 우스꽝스러운 기구를 얼굴에 쓰고 있는 모습이 참 바보스럽습니다. 고백하자면 <바보 야코프>를 읽는 내내, 야코프가 어떤 바보짓을 할까하는 천박한 호기심에 사로잡혔거든요. 게다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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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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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란 참 무섭습니다.  퍼즐의 조각들이 어떤 그림을 그려줄지 명백한데도 편견에 사로잡혀 답을 놓칩니다. 그림책 제목부터가 <바보 야코프>, 게다가 우스꽝스러운 기구를 얼굴에 쓰고 있는 모습이 참 바보스럽습니다. 고백하자면 <바보 야코프>를 읽는 내내, 야코프가 어떤 바보짓을 할까하는 천박한 호기심에 사로잡혔거든요. 게다가 책 속의 다른 사람들처럼, '바보'라는 별명에 최면당한 듯 야코프의 다양한 면을 놓치고 오로지 그 소년을 '바보'로서만 보려고 했지요. 그의 바보다움을 내 감동을 위해 소비하려 했다는 생각에 미치자 부끄러워졌습니다.

 야쿠프는 하는 일들이 야물지 못합니다. 식탁에서 우유잔을 쏟거나, 마을에서 길을 잃거나 툭하면 넘어지기 일쑤입니다. 오죽하면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이 야쿠프를 '바보'라고 하거나, '쟤 온다!'라고 할 정도입니다. 자신을 낮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야쿠프 스스로도 자신을 낮춰봅니다. "암탉으로 태어날 걸 그랬어요"라는 야쿠프의 말은, 꿈이나 희망을 이야기하기엔 암담한 야쿠프의 심정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쿠프의 외삼촌은 "바보들은 우릴 미소 짓게 하지. 바보들은 우리가 절대 생각도 안할 일을 해."라며 야쿠트더러 바보임을 기뻐하라는 용기를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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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쿠프에게는 부드럽고 낙천적인 천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약삭빠름은 없을 지언정 영민함이 있습니다. 아무도보지 못하는 것을 꿰뚫어보는 힘도 가졌어요. 진흙탕에 철푸덕 넘어졌을 때 친구들이 웃자, '바보는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며 스스로 뿌듯해합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폭풍우의 징조도 구름 모양을 보고 읽어내고요. 개를 무서워해서 바람이 몰아치는데도 나무 높은 곳까지 올라간 친구 아일리도 도와줍니다. 비록 아일리의 가방까지 나무에서 내려주다가 다리도 삐끗하고 바지도 찢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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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리의 집에서 야쿠프는 놀라운 경험을 합니다. 아일리 외할머니의 안경을 썼을 뿐인데 세상이 또렷하게 보이지 뭡니까?  이제 야쿠프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만 있다면 식탁에서 휴지대신 식탁보를 잡아당겨서 식탁 위 모든 것을 다 떨어뜨리는 작은 재앙을 연출할 필요가 없겠죠. 그것만 있다면,  종이 위로 파리 떼처럼 날아다니는 글자들을 민첩한 개구리처럼 다 잡아 읽을 수가 있겠지요? 그것은 바로, 안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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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쿠프는 외삼촌 구둣방에서 일할 일년치 용돈을 미리 받아서 안경을 구하러 아일리와 갑니다. 멜론을 가득 실은 트럭의 짐칸, 멜론 위에 누워 가는 길에 야쿠프는 부끄럼쟁이 아일리에게 크고 분명하게 말하는 연습도 시켜주지요. 이 목가적이고 아름다운 장면이 마음 속에 콕 와서 박힙니다.

안경을 맞춤 제작해 쓰고 다시 마을로 돌아온 야쿠프는 다트 대회에 참석합니다. 사실 목소리가 커진 아일리의 공이 컸어요. 사람들이 야쿠프는 서툴러서 다트 던지기엔 위험 인물이라고 하자 아일리가 큰 소리로 "이젠 아니에요. 기적이 일어났어요"라며 아쿠프의 참여를 응원하거든요. 실로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야쿠프가 던진 다트는 모조리 과녁 정중앙을 맞췄거든요. 이제 '바보 야쿠프'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명중왕 야쿠프'라는 기분좋은 별명을 지어주었어요. 야쿠프에게 이제 꿈도 생겼어요. '어른이 되면 야쿠프 교수님이 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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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독특하고도 감동적인 그림책은 스웨덴 작가 울프 스타르크(Ulf Stark)가 지었습니다 30여 권의 책을 써왔다는 그는 닐스 홀게숀 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북유럽 아동문학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합니다. 그림을 그린 사라 룬드베리 역시 2014년 스웨덴 최고문학상인 아우구스상 화가 부문 후보에 올랐을 정도의 실력파로서, 두 사람의 합작인 《바보 야쿠프》는 북유럽 그림책의 보석같은 묘미를 냅니다. 조미료 안 친 담백한 그 맛, 꼭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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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2015.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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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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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표지 그림을 봐서는 눈에 관련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었겠다는 것을 미리 짐작해볼 수는 있었어요. 오늘의 시작도 여느 때와 똑같았다. 나는 바보짓을 했다..... 책의 시작이 무슨 일인가 궁금하게 만드네요. 스웨덴 작가 울프 스타르크의 그림책. 아스트리드 린드 그렌상, 아우구스트상등을 받으면서 북유럽 아동문학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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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표지 그림을 봐서는 눈에 관련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었겠다는 것을

미리 짐작해볼 수는 있었어요.

오늘의 시작도 여느 때와 똑같았다. 나는 바보짓을 했다.....

책의 시작이 무슨 일인가 궁금하게 만드네요.

스웨덴 작가 울프 스타르크의 그림책. 아스트리드 린드 그렌상, 아우구스트상등을

받으면서 북유럽 아동문학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작가의 그림책이라고

하니 정말 궁금했답니다.

야쿠프란 아이는 실수를 밥 먹듯이 하는 아이라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툭하면 넘어지고

다치는 일이 많네요. 그렇다 보니 꿈도 희망도 없는 그런 아이면서도 닭이 되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네요.

표지에 그림을 봐서는 도수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눈이 나쁜 것은 아닐까

하는 짐작은 미리 해볼 수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의 상황이 궁금했답니다.

어느날 친구 아일라의 집에서 우연히 할머니의 안경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시력이 좋지 않고 안경을 써야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안경이 쓰고 나서 모든 게 너무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네요.

안경점에서 오래된 안경테를 꺼내면서 스스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아이 야쿠프.

자기가 어떻게 보일지보다는 잘 보인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할 줄 아는

알고 보니 현명한 아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후로 마을에서 다트 대회에 나가 과녁 한가운데 맞추는 일까지 일어나네요.

어른이 되어서 어떻게 살아갈지 꿈꾸지 꾸게 되는 야쿠프.


사람이 자기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도 스스로 알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릴 때는 부모의 관심으로 지켜봐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몸의 이상 부분은 자가진단도 할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눈이 나쁘다는 것은 약을 먹고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도

알게 되었답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모든 일을 넘어가는 아쿠프의 행동에서도 배울 점도 많았답니다.

누군가의 상황도 모르고 편견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 것부터가 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바보 야쿠프 책이었답니다.




g*******s 2015.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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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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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스웨덴 아동문학의 거장 울프 스타르크와 사라 룬드베리 두 분은 북유럽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분들입니다. 나는 커서 뭐가 될까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제목이 난 잘 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바보 야쿠프 누가 야쿠프를 바보라고 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이렇게 씩씩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아이를 전 야쿠프가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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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

 

스웨덴 아동문학의 거장 울프 스타르크와 사라 룬드베리 두 분은 북유럽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분들입니다.

나는 커서 뭐가 될까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제목이 난 잘 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바보 야쿠프

누가 야쿠프를 바보라고 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이렇게 씩씩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아이를 전 야쿠프가 마음에 쏙 들어요.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책 표지로 만나 본 야쿠프는 시력측정을 할 때 쓰는 도수 안경을 쓰고는 빙그레 웃고

있는 모습이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책을 읽다보면 어느 누구라고 야쿠프의 매력에

퐁당 빠져들거라고 자신하네요.

눈에 시력검사용 안경같은걸 끼고 있는 걸 보니 눈과 관련된 이야기임을 짐작하게

하는데요.

 

매일 바보짓을 많이 하는 야쿠프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표정은 이런 일 쯤은 한 두번이 

아니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저 같으면 그것도 혼자서 못하냐고 야단을 쳤을텐데도 가족들은 별일이 아니라는듯

가끔은 실수할 권리가 있다고 하네요.

집 뿐만 아니라 마을에서도 바보짓을 하기로 유명한 야쿠프네요.

자주 물건에 걸려 넘어지고 평생 살아온 길도 잃어버리고 글자를 읽는 것도 잘 못읽어서

아이들의 놀림을 받는다.

야쿠프네 반 아일라는 수업시간에 아주 작은 목소리로 책을 읽는다.

어느 날 높은 나무에 올라간 아일라를 도와주면서 친해진다. 

아일라의 집에서 우연히 아일라 외할머니의 안경을 쓰게 된 야쿠프는 자신의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써야만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야쿠프는 외삼촌 구둣방에서 알바를 시작하고 안경을 맞추고 마을로 돌아온 야쿠프는

다트 대회에서 기적이 일어났어요.

야쿠프는 정중앙에 과녁을 맞추고 사람들은 '명중왕 야쿠프'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어요.

야쿠프는 어른이 되면 야쿠프 교수님이 될거라네요.

아이랑 함께 책과 온 시력 검사표로 시력검사도 해 보고 즐겁게 놀았네요.

h*******n 2015.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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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아이들) 바보 야쿠프
"(한겨레아이들) 바보 야쿠프" 내용보기
누가 야쿠프를 바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야쿠프의 팬이 되어 버릴텐데 말이죠. 가끔 책을 읽다보면 매력적인 주인공이나, 맘에 드는 캐릭터를 가진 등장인물이 나타나곤 하지요. 야쿠프를 만나고 역시나 제 마음에 참 와닿는 주인공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사실 표지의 그림으로 먼저 만난 야쿠프는 그다지 매력적인 모습은 아니었어
"(한겨레아이들) 바보 야쿠프" 내용보기


 




누가 야쿠프를 바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야쿠프의 팬이 되어 버릴텐데 말이죠.

가끔 책을 읽다보면 매력적인 주인공이나, 맘에 드는 캐릭터를 가진 등장인물이 나타나곤 하지요.

야쿠프를 만나고 역시나 제 마음에 참 와닿는 주인공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사실 표지의 그림으로 먼저 만난 야쿠프는 그다지 매력적인 모습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야쿠프가 가진 매력에 푹 빠지게 되네요.

우리집 두 아이가 모두 안경을 쓰고 있기에 야쿠프의 모습은 익숙하지요.

안과에서 늘 보는 모습이니까요.

표지를 통해 눈과 관련된 이야기라는 것을 짐작해 보면서 책을 읽어봅니다.


 


​야쿠프의 등장...

표지와 다른 점이 눈에 확 들어오지요?

야쿠프는 안경을 쓰지 않았네요.

그리고 책을 읽어보니 야쿠프의 문제점을  금새 알 수가 있어요.

바보짓을 많이 하는 야쿠프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표정에서 야쿠프의 이런 행동이 한두번이 아님을 짐작케 하지요.

하지만 가족의 반응이 상당히 흥미로워요.

실수를 했지만 혼내는 것이 아니라 별일 아니라고 말해주고 가끔은 실수할 권리가 있다고 말해줍니다.


 



마을에서 바보짓으로 유명한 야쿠프 ~

그래서 때로는 암탉이 되고 싶기도 해요.

뭔가 될 필요가 없이 그저 암탉으로 살아가면 되니까요.

하지만 역시 외삼촌은 그런 야쿠프에게 암탉도 다양하게 먹을 거리로 변하게 된다고 말해주지요.

그리고 자신도 어릴 때 멍청했지만 지금은 솜씨 좋은 구두장이가 되었다며 용기를 주면서 바보인 것도 나름 괜찮다고 격려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영리하다고 느끼게 해주고 사람들이 미소짓게 한다구요.

바보들은 남들이 절대 생각지 못하는 행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준다고 긍정정으로 말해줍니다.

야쿠프의 긍정적 성격이 아마도 외삼촌의 덕은 아닐까 싶네요.

 



진흙탕에 넘어져 흙투성이가 되어도 행운의 동전을 찾아냈다고 웃고, 구름을 보면 폭풍이 오고 있다는 것도 아는 남다른 면도 있는 야쿠프에요. 아무도 그걸 몰라줘서 그렇지....

수업시간에 책을 읽으려 하면 글자들이 파리 떼처럼 날아다녀 읽기 힘들고, 바람에 날라간 교장 선생님의 모자를 발로 잡아 '모자를 망가뜨리는 야쿠프'라는 별명이 새로 생기기는 했지만 개가 무서워 나무에 올라간 아일라를 위해 다치는 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 용감한 아이지요.

 




야쿠프가 새롭게 태어나는 결정적 사건은 순간적으로 일어났지요.

아일라는 다친 야쿠프를 집으로 데려와 할머니의 치료를 받게 했는데요.

할머니가 잠시 벗어둔 안경을 야쿠프가 쓰자 모든것이 선명하게 보이게 된거에요.

그동안 넘어지고 이런 저런 실수를 했던 이유가 눈이 나쁘기 때문이었던 거죠.

 



야쿠프는 집으로 돌아와 안경을 사겠다며 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외삼촌이 가게에서 구두를 닦으라고 하지요.

구두도 열심히 닦고 아일라 할머니 안경을 빌려쓰고 다트 연습도 하고 읽기 연습도 합니다.

드디어 안경을 사러 가는 길...

저는 여기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야쿠프가 아일라에게 " 아일라, 너는 크게 말하는 법을 배웠어야 했어." 라고 말하거든요.

사실 아일라는 글자는 잘 읽지만 수업시간에 책읽는 소리가 너무 작아 잘 들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야쿠프가 그걸 이야기 하면서 크게 말하기 연습을 시키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더라구요.

보통 자신이 바보라고 생각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자신감이 없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기 힘든데 야쿠프는 전혀 그런게 없어요.

긍정적이면서도 마음이 착한 야쿠프가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가장 가슴이 팍 와닿는 말이 이 페이지 말미에 있어요.

" 제가 어떻게 보일지는 상관이 없어요. 잘 보인다는 게 중요하죠."

안경점 아저씨가 일주일뒤에 안경을 찾으러 오라고 했을 때 그만큼 기다릴 수가 없다고 하자 낡은 안경테를 꺼내 주시면서 안경이 멋있지 않다고 하자 야쿠프가 한 말이랍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이 말을 가슴깊이 새겼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내가 보이는가에 신경쓰기 보다는 나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거... 참 중요한 거잖아요.

야쿠프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쳐다보았어요. 모두가 정말 아름다워서 두 눈에 눈물이 고일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올해의 다트 대회에서 '명중왕 야쿠프'라는 별명까지 얻게 됩니다.

마지막 대사가 '어른이 되면 야쿠프 교수님이 될 거다'에요.

바보라고 자책을 할 때도 있었지만 이제 야쿠프는 멋진 꿈을 꾸게 된거에요.

눈 하나가 안보였을 때 바보처럼 굴었지만 세상이 환해지자 자신의 미래까지 환해진거죠.

어쩌면 꿈을 갖게 되는 계기도 어느 순간, 어떤 단순한 계기일지도 모르겠어요.

야쿠프는 바보가 아니었어요. 그저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실수가 잦았던 것 뿐이에요.

누군가에게 편견을 갖고 대하지는 않았는지, 혹은 자신에게 의미없는 굴레를 씌워놓고 힘들어 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볼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바보 야쿠프가 새롭게 태어나 멋진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우리의 그 무엇이 달라질지도 모르니까요.




 

r****7 2015.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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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에서 명중왕 야쿠프가 된 이야기
"바보 야쿠프에서 명중왕 야쿠프가 된 이야기" 내용보기
어린아이가 시력측정할때나 쓰는 도수안경을 쓰고서  빙그레 웃고 있는 모습. 책표지의 그림이 꽤나 인상적었고, 또 어떤내용일지 호기심을 일으켰다.   마을에서 바보짓을 하기로 유명한 야쿠프. 자주 물건들에 걸려 넘어지고, 평생 살아온집을 찾아가는 길도 종종 잃어버리고, 글자읽는것도 몰라 아이들의 놀림을 당하기 일쑤다. 그런 야쿠프가 친구인 아일라의 집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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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시력측정할때나 쓰는 도수안경을 쓰고서  빙그레 웃고 있는 모습.

책표지의 그림이 꽤나 인상적었고, 또 어떤내용일지 호기심을 일으켰다.

 

마을에서 바보짓을 하기로 유명한 야쿠프.

자주 물건들에 걸려 넘어지고, 평생 살아온집을 찾아가는 길도 종종 잃어버리고, 글자읽는것도 몰라 아이들의 놀림을 당하기 일쑤다.

그런 야쿠프가 친구인 아일라의 집에서 우연히 아일라의 외할머니의 안경을 쓰게 된다.

결국 자신의 시력이 좋지 않고 안경을 써야만 잘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안경점에서 야쿠프는 안경사 아저씨의 상자에서 오래된 안경테를 꺼내며 멋있지 않겠다는 아저씨에게 말한다.

이 정도면 충분한걸요. 제가 어떻게 보일지는 상관이 없어요. 잘 보인다는게 중요하지요.

안경을 쓰고나서는 모든게 너무 아름다워서 두눈에 눈물이 고인다는 야쿠프.

안경을 끼고 마을에서 다트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모두의 염려를 뒤로하고 야쿠프는 다트화살을 전부 과녁 한가운데로 던지게 된다. 그리고 '바보 야쿠프' 대신 '명중왕 야쿠프' 라는 이름을 얻는다.

어른이 되면 '야쿠프 교수님'이 될거라는 야무진 꿈도 가지면서 이야기를 맺는다.

 

 

아이가 7살때 난시랑 약시가 있어서 안경을 써서 교정을 해야 된다는 말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일찍 알아채지 못해서 아이에게 미안하고, 벌써부터 안경을 써야 한다는 사실이 속상하기도 했다. 

혹시 학교다니면서 짖궂은 친구들이 놀리면 어떻게 할거야? 라고 물어봤더니,

"아프면 약을 먹고 낫잖아. 나는 눈이 아퍼서 안경끼는 거니까 괜찮아. 친구들한테 잘 설명해줄꺼야"라는 아이말이 참 대견스럽게 느껴졌다.

사랑하는 딸. .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것 보다 잘 보이는게 중요하단다.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멋진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동화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아이와 좀더 많은 대화를 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a*****u 2015.0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