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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님]-삶의 크나큰 선물이자 아름다운 덤, 친구
"[친구님]-삶의 크나큰 선물이자 아름다운 덤, 친구" 내용보기
'친구'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친구님>>이라는 책 제목에 솔깃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청소년문학의 대표적인 이상권 작가의 작품은 여러 번 접한 적이 있었던지라 더욱 끌렸던 것일지도. 분홍빛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뒷표지에 쓰여진 문구는 더더더 마음에 들었다. 특히 '삶이 크나큰 선물이자 아름다운 덤, 친구'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닿았다. 그래서인
"[친구님]-삶의 크나큰 선물이자 아름다운 덤, 친구" 내용보기

'친구'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친구님>>이라는 책 제목에 솔깃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청소년문학의 대표적인 이상권 작가의 작품은 여러 번 접한 적이 있었던지라 더욱 끌렸던 것일지도. 분홍빛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뒷표지에 쓰여진 문구는 더더더 마음에 들었다. 특히 '삶이 크나큰 선물이자 아름다운 덤, 친구'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닿았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기도 전에 그냥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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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은 44.05.09 닉네임 '검은깃털'인 스콧이라는 소년이 어느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시작된다. 5년 전 난민 캠프에서 만난 선생님에게 선생님 같은 친구가 있어서 행복하다는 내용의 메일이었다. 무슨 사연일까? 궁금함에 서둘러 다음 페이지로 넘겼는데, 13.05.02 '몽상가'라는 닉네임을 가진 고등학생인 해인이가 선생님에게 쓴 메일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떤 인연일까? 해인이는 성적이 상위권이지만 시험공부 하는 내내 옆에서 기도하고 더 좋은 성적을 바라는 엄마로 인해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다. 그런 와중에 초등학교 4학년 때 자신을 좋아했던 민수라는 남학생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고, 앞으로 연락하고 지내자는 이야기에 혼란스러워하는데, 해인은 선생님에게 메일을 보내는 일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줘서 행복한 일이라 말한다. 닉네임이 '마법사'인 선생님은 이시우 작가로 해인이의 메일에 충고 대신에 어린시절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것으로 답변한다. 선생님 역시 해인의 편지로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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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은 친구 유미의 사촌오빠인 시경이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되는데, 해인은 엄마와의 갈등, 성적에 대한 고민, 이성문제 등에 관한 청소년들이 갖는 다양한 고민들을 선생님에게 털어놓는다. 선생님은 그런 해인의 이야기를 담담히 들어주기도 하고, 어린 시절 좋은 친구였던 초님의 이야기, 자신의 학창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선생님은 해인의 엄마처럼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는 식의 충고가 아니라 어린시절 자신보다 나이가 많았던 초님이 자신에게 그랬듯이 동등한 인격체로 대우하며 소통한다. 그렇게 그들은 30살이 넘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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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 번 선생님을 '친구'라고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사랑하는 저의 특별한 친구님...."하고 불러봅니다. 친구라는 말이 어색하기도 하고, 그래서 계속 선생님이라고 불어야 할 것 같지만.....그래도 힘껏 다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이시우 친구님...."이라고 불러봅니다. (본문 2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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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은 민들레는 늘 긍정적인 생각하는 생명체 같다는 생각에 닉네임을 민들레로 바꾸기로 한다. 행복하지도 않고, 더 이상 긍정적이지 않게 된 해인은 자신이 진짜 살아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달리는 자동차를 향해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한다. 해인은 선생님을 친구님이라 부르고 싶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메일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아쉬운 마지막 결말에 안타까운 마음에 들었는데, 처음 시작되었던 스콧의 메일에 대한 답변이 마지막으로 실렸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희망을 보았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나이와 시간, 공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운 우정을 통해 소통이 무엇이며, 친구가 어떤 의미인지를 너무도 절절하게 보여주었다. 해인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숨막히는 일상을 보내는 요즘 우리 학생들의 모습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해인이 그들이 갖고 있는 고민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면, 이시우 작가는 그들과 소통하는 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희망이라는 메시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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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의 엄마는 고등학생 딸을 둔 엄마들의 모습이기도 했으며 바로 내 모습이기도 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내가 나의 삶을 살아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일게 하는 부모였다. 고등학생인 딸에게 엄마인 나는 답답함일까? 자꾸만 겹쳐지는 해인 엄마와 내 모습에 내 가슴이 답답해진다. 이렇게 이 작품은 딸의 모습을, 엄마의 모습을 마주하게 하게 할 뿐만 아니라, 친구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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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만남으로 인한 그 만남이 또 다른으로 이어진 거미줄 같은 실선과 시선이 보태어져 진행형으로 흘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략) 이들은 만남 속에서 위로를 받으며 사랑하고 성장하기도 하지만 상처를 주고받기도 한다. 사랑과 상처, 위로와 성장의 공통분모는 '친구'이다. _김선영(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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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것은......그래서 좋은 거야. 살아 있다는 것은, 어떤 상황만 주어지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어 있고, 어떤 상황만 주어지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어 있어. 식물이든 사람이든 다 마찬가지야. 해인아, 이럴 때일수록 너 자신을 믿었으면 해. 지금까지 살아온 너의 힘을 믿어라. 자꾸 극단적인 생각으로 너 자신을 무시하고 초라하게 몰아가지 마. 내가 널 늘 믿는다고 했던 것은...........넌, 저 산에 나무나 풀처럼 살아가는 힘이 유독 강했던 아이였기 때문이야. 살아가는 힘을 믿는 것처럼, 지금까지 살아온 힘을 믿는 것처럼 좋은 종교는 없어. 그게 최고야. 알았지? (본문 1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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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친구님' 표지에서 발췌)

s*****2 201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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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님 - 누군가 내 이야기를 조건없이 들어준다는 것.. 그런 친구라면...
"친구님 - 누군가 내 이야기를 조건없이 들어준다는 것.. 그런 친구라면..." 내용보기
친구님 - 누군가 내 이야기를 조건없이 들어준다는 것.. 그런 친구라면...   * 저 : 이상권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너희들 말을 들어주기 위해서야. 내가 맨 처음 보낸 편지에서 말했다시피 난 멘토니 뭐니 그런 건 못해.그냥 너희들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어.'(P50 中에서)       얼마전에 어떤 동영상을 봤습니다.수능 100일 전 즈음 정도에 나왔던 동영상입니다.보면서
"친구님 - 누군가 내 이야기를 조건없이 들어준다는 것.. 그런 친구라면..." 내용보기

친구님 - 누군가 내 이야기를 조건없이 들어준다는 것.. 그런 친구라면...

 

* 저 : 이상권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너희들 말을 들어주기 위해서야.
내가 맨 처음 보낸 편지에서 말했다시피 난 멘토니 뭐니 그런 건 못해.
그냥 너희들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어.'
(P50 中에서)

 

 

 

얼마전에 어떤 동영상을 봤습니다.
수능 100일 전 즈음 정도에 나왔던 동영상입니다.
보면서 어.. 하면서 보다가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사무실에서 혼자 울음을 삼켰던 영상이기도 하죠.
그냥 벤치에 있는데 여학생이 힘들다면서 안아달라는 동영상이었죠.
처음엔 머뭇거렸을 이들이 그 학생을 가만히 따뜻하게 안아주는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모르는 이들에게 안아달라고 했을까...
그만큼 그냥 이들을 있는 그대로 위로해줄 사람들이 없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참 안타깝더라구요.
왜 고3이 이렇게 힘겨워야 하는지.. 그 현실도 참 .. 휴...
저도 그 시기를 겪었고 또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던 동영상이었습니다.

 

몇년 전부터 청소년 소설을 종종 읽습니다.
오히려 어른이 되니 더 자주 읽게 됩니다.
내 시절도 생각하고 또 현재 아이들의 생각들은 어떤지,
부모로서 어떻게 옆에서 있어줘야 할지 등이 궁금해서 말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도 청소년 소설입니다.
고등학생 소녀 해인과 작가 이시우가 주축이 되어 이루어지는 편지 형태의 내용입니다.
엄청난 나이차를 가지고 있지만 메일을 통해서 친구가 된 두 사람.
먼저 다가온 해인은 메일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님에게 보냅니다.
그저 들어주기만 해주는 시우는 해인에게 의지가 되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해인의 모습에서 이 시대 학생들의 모습, 가정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해인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죠. 스스로 열심히 하려고도 했구요.
하지만 1등이 아니면 안되는 현실이 아이는 물론 가족 모두 갉아먹습니다.
게다 남자친구 사건은.. 더 큰 일을 만들게 되죠.
얼마 전에 읽은 책도 그렇지만 요즘 학생들의 모습이 많이 이런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사실 저는 놀랍더라구요.
학생이 임신을 하게 되는 상황이 말이지요....
많이 달라진 모습일텐데, 소설에서만 그런 것인지 실제로도 이런 현상들이 많은지 의문도 들더라구요.
그 가운데서도 엄마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해인의 모습이 참 안쓰럽더라구요.
오죽하면 말을 못할까......

 


그런 그녀에게 민수라는 든든한 이성 친구는 큰 힘이 되어줍니다.
작가님이 할 수 없는 일들을 민수가 있기에 할 수 있어서 해인에겐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그런 해인은 왜 그렇게 시경에게 매달리는지, 그 감정이 조금은 이해도 안됩니다.
어찌보면 자신을 버린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사랑한다 하는 그 감정선이 말이지요.
아이가 그 지경이 되었는데도 변하지 않는 해인의 엄마는 더 더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이런 엄마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이지요.
그 가운데서 친구님은 오롯이 들어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아냅니다.
특히 초님과의 이야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비를 맞으면 몸에서 풀 냄새가 난다고 하는 것이나, 시간이 정지한 듯한 별세계 같은 곳....
정말 이렇게 내 이야기에 편견없이 들어주기만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해인은 자라게 되고 자신 또한 시우 작가님과 했던 것처럼 커서 다른 아이들과 대화합니다.
자신이 했던 것처럼 메일로 말이지요.
저도 그런데 궁금하더라구요. 민수와는 관계는 어떻게 된 것인지 말입니다.
또한 날짜 인듯 한데 표시가 궁금하더라요.

 

 

 

들어준다는 것, 이게 큰 위로가 될때가 있음을 느꼈던 적이 있어요.
전 회사에서 힘들때 상담까지 받았는데요.
그때 그 상담사분이 들어주는데.. 아....
많은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때 그렇게 했던 상담들과 대화 후에 다행히 일이 잘 풀렸다고나 할까요.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을때 그래도 조금 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위로되던 그 마음.
이 책을 읽으면서 몇년전의 그 상황이 생각나더라구요.
저도 아이들의 말을 그대로 들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더라구요.
잘 될지 모르지만 노력해봐야겠죠?

 

 

 

 

 

r*****8 2015.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친구님은 누굴까
"나의 친구님은 누굴까" 내용보기
내용이  처음엔 심심하다 싶었는데 갈등이 진행되며 빠르게 재밌어졌다 작가의 의도가 큐브 맞춰지듯 착착착 경쾌하고 힘있게 사방 열을 잡아가는데! 그래 딱 큐브 맞추는 재미가 있었다 책을 덮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생보편의 가치에 대한 울림을 주는군! 생각했다 초님이와 마법사, 마법사와 몽상가, 몽상가와 스콧ㅡ으로 단단하게 얽어낸 "친구님"이란 가치는, 스콧과 x x ㅡ
"나의 친구님은 누굴까" 내용보기

내용이  처음엔 심심하다 싶었는데 갈등이 진행되며 빠르게 재밌어졌다

작가의 의도가 큐브 맞춰지듯 착착착 경쾌하고 힘있게 사방 열을 잡아가는데!

그래 딱 큐브 맞추는 재미가 있었다

책을 덮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생보편의 가치에 대한 울림을 주는군! 생각했다

초님이와 마법사, 마법사와 몽상가, 몽상가와 스콧ㅡ으로 단단하게 얽어낸 "친구님"이란 가치는,

스콧과 x x ㅡ이렇게 끊이지 않고 이어질 아름다운 관계를 기대케 하며(구성의 성공)

우리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조건의 거의 전부가 아닐까 생각했다

"친구님" 하나 얻고(되고)싶다는 바램도 같이..

그러나 곧, 이미 크고작은 "친구님" 덕분에 살아가고 있다는 깨달음이 생기며 마음이 따스해졌다

마법사와 몽상가의 이 말도 와 박혔다

 "나는 모든 신을 믿지만 가장 굳게 믿는 건 풀꽃처럼 하찮아보이는 것들의 살아가는 힘이란다"(맞나?ㅎ ㅎ)

"너 자신을 믿고, 격려하고, 자랑스러워해라 "

둘이 따로 말했지만 작가가 한입으로 내게 그리고 뭇생명들에게 하는 말 같았다

나이들수록 관계에 대한 허망감과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은 건 나만 그럴까

그래서 이 책을 이웃, 친구, 어린 사람들에게도 많이 선물하고 있다 강추!

s*******6 2015.0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