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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혼자서는 살아갈수 없다. 즉, 사회속에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 관계속에서 우리는 웃기도, 울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희망을 가지기도 한다. 관계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대화를 통한 소통일 것이다. 그 소통에 우리는 나만의 잣대로 남을 재단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그럴때 비로소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나와 너, 우리 모두가 행복할수 있을 것이다. 솔직하게 고백하면 나 자신부터 남의 말을 경청하면서 공감을 하기가 쉽지 않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어떻게 공감을 해야 동정이 아닌 진정한 공감이 될수 있을지 두렵기 때문이다. 마음가는 데로 하다가 그 감정이 오히려 격해져 상대방의 마음을 어르만지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있고, 그러지 않기 위해 너무나도 이성적인 잣대를 들이대다가 대화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참으로 그 적당한 선이 어려운 것이 사실인 듯 하다. "적절한 관심과 물러섬이 만드는 적당한 거리에서 공감이 가능하다" p. 91 나무를 심을때 적당한 거리를 띄어 심듯, 인간관계에서도 적당한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듯, 상대방만의 공간도 필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만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다 보니 그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인간관계가 어긋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가정을 다스리는 데 4가지 가르침이 필요할 지니, 그것은 근면함과 검소함과 공손함과 너그러움이다" p. 207 가장 작은 관계인 가족의 대화부터 서로 공감해주는 연습이 필요한듯 하다. 한여자의 남편으로, 두아이의 아빠로 나만의 잣대로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 노력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더욱더 노력해서 아이와 아내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한다. 그럴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공감의 대화를 할수 있을 터이고, 가정의 행복 또한 오리라 생각한다. 하루 아침에 나의 대화 습관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노력하려는 마음을 가진다면 조금씩 변화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꾸준히 연습해서 습관으로 만들어 생활속에서 공감을 실천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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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에서 가장 깊은 원리는 제대로 인정받고 싶다는 갈망이다. -윌리엄 제임스-
학창시절부터 친구들은 고민이 있으면 저를 찾아와서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스스로를 '나는 공감을 잘해주는구나~~'라고 여기게 되었지요. 그런데 이 책 [공감 연습]을 읽으면서 내가 그 친구들에게 잘 들어주려 애쓰며 공감을 했던건 어쩌면 '공감해주는 나'를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해주었지만, 자신의 것을 내려 놓치는 않았으니까요. 충고라고 해주는 이야기들이 그 친구들의 마음에 닿았을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됩니다.
공감과 소통이 대두되는 사회에서 산다는건 반대로 그만큼 공감과 소통이 안되고 있는 시대에서 산다는 이야기도 될것입니다. 공감이 중요하다고 동의는 하나 제대로 공감을 하는 사람은 만나기가 힘듭니다. 공감을 하고 있는듯 하나 자기 나름의 기준으로 충고와 설명을 하려는 모습들을 보이니 말입니다. 저자는 공감은 꾸준히 연습한다면 습관으로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공감을 일상 대화에 적용해 공감적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내가 먼저 시작하므로 내 주위의 사람들과 공감의 삶을 살 수 있을듯 합니다.
공감의 시작은 자신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자신을 내려놓는 다는것은 간단해 보이지만 실행에 옮기려고 하면 너무나 힘이 듭니다. 나를 비우고 상대의 입장에서 그의 눈과 귀로 보고 느낀다는 것은 진정으로 상대방의 생각이나 감정, 욕구를 교감할 수 있느냐를 볼 때 연습이 필요합니다. 나를 형성해온 수많은 익숙한 틀을 버리고 상대의 바라본다는게 힘들기는 하지만, 가능하다는것, 우리 안에는 공감의 능력을 누구나 갖고 있다는 것은 희망적입니다. 다만 연습이 필요할 뿐입니다.
먼저 나의 틀과 콤플렉스, 묻어둔 감정과 욕구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어루만져주는 작업으로 나를 먼저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과 욕구에 재대로 접촉하기 위한 기본 요소 내면으로 방향 잡기 나에게 초점 맞추기 판단하지 말고 느끼기
나의 감정과 욕구를 인정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것으로 나 자신을 존중합니다. 내가 나를 존중할 수 있을때 상대를 진정으로 존중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내 마음을 먼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나에게 먼저 초점을 맞추어서 나에게 집중할때 상대에게도 집중하고 공감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공감을 할때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섣부르게 분석을 하거나 충고하려 합니다. 심지어 상대방을 평가하려고도 합니다. 그건 공감이 아니겠지요. 공감 먼저! 조언은 나중에!! 꼭 명심해야 겠습니다.
공감할 때 유념할 사항 고민을 분석하거나 상대방을 평가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야기 중 감정과 욕구가 묻어있는 부분에 주목한다. 공감을 전할 때는 가급적 간경하게 전달한다. 침묵을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조언이나 충고는 공감 후에 한다.
공감리더는 공감으로 충만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나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을 모두 헤아립니다.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해야 공감 리더십을 가질 수 있을까요? 먼저 자신을 좀더 믿고 소중히 여겨야합니다. 그렇기에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습니다. 함께 대화 나누기를 즐거워하며 상대의 감정과 욕구에 집중하며 교감을 합니다. 제대로 공감하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 연습, 지금 시작해 보실래요?
항상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개개인의 고유성을 존중하며 다름을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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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 바로 공감이다. 책에서도 그랬듯 사람은 기본적인 공감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말은 마음의 병이 있거나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공감능력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느냐는 개인이 노력해야 할 플러스 알파부분이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울고 웃는 것은 아마 그 속의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드라마나 영화, 소설 속에 나오는 인물 또는 캐릭터는 우리가 잘 모르는 타인이다. 아니, 어쩌면 허구의 인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한 인물에게는 슬픔, 기쁨과 같은 감정을 공유하면서 정작 가까운 내 가족이나 친구에게는 공감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건 아마도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내 틀에 맞춰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드라마, 영화, 소설을 보고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은 스토리를 굳이 내 틀에 맞춰서 보지 않기 때문이다. 꾸며놓은 이야기임을 알기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이야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보면 그만인 것이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와 친구나 가족과 대면할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현실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틀에 맞춰서 보고 듣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친구들이 자신의 틀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되면 공감은 당연히 하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틀에 맞지 않는 드라마는 보지 않는 것처럼 가족과 친구를 영영 안 볼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이 책이 필요한 것이다. 책에서는 내 공감능력의 잠재성을 알려주고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공감리더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준비와 연습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인간관계를 새로 만들고 유지하는데 있어서 공감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힘을 키우기 위해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플러스 알파부분'을 키워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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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통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소통은 서로가 공감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서로공감한다는 것은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다.자기를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그것은 하루,이틀에 그치는 것이아니라 꾸준히 연습을 해야 되는 것이다.심리치료를 전공하면서 공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공감은 상대방이 느끼는 것을 나도 함께 느낀다는 뜻이다.
인간의 신경회로에는 기본적인 공감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어떤 연구자들은 생후 20개월이 채 되지 않은 아이들도 곤란에 처한 사람을 보면 이타적 행동을 보이며,이것은 기본적 공감 능력의 증거라고 이 책에서는 주장한다.그런데 일대일의 대인관계에서는 동정이 항상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은 않는다.동정은 공감과 달리 상대방의 마음에 맞춰지지 않은 자기 위주의 감정적 반응이기 때문이다.이 점이 공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공감은 상대방의 아픔과 고통을 그의 입장에서 함께 느끼는 것인데 반해, 동정은 상대방의 처지를 보고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떠올리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간혹 서로 어긋날 수가 있다.공감 능력이 없다면 이타적인 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감 능력은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기에 아프거나 곤궁에 처한 사람을 볼 때 나의 마음도 따라 아프고 애처로움이 느껴지는 것이다. 그런데 심리치료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은 달랐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전문적 심리상담에서는 이중관계를 맺지 말라는 말이 있다.이중관계란 상담자와 내담자가 상담자와 내담자라는 관계 외의 다른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예를 들어 교수와 학생,상사와 부하,구매자와 판매자,목회자와 신자 등의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이중관계에 있는 내담자는 자신도 모르게 감정과 욕구의 표현에 제약을 느낄 수 있다.예를 들면 부하는 상사에게 회사에 대한 험담이나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공감의 준비물이라 하면 바로 편견이나 선입견이 없는 열린 마음일 것이다. 세상에는 직업에 대한 편견이나 성별이나 인종에 대한 편견 등 명백한 편견도 존재하지만 개인의 콤플렉스나 상처에서 비롯되는 미묘한 편견도 존재한다. 이런 편견들은 미묘하기 때문에 더 알아차리기가 어렵고 내려놓기도 어렵다. 따라서 이런 편견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먼저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의 감정과 욕구를 존중하며 스스로 존중하는 태도부터 키워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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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보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감이 넘치는 사회로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사랑하라고 외치는 이는 많지만 사랑을 실천하는 이는 많지 않다 공감연습을 2가지 방향으로 진행하면 첫째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공감 능력이 무뎌지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다 둘째는 공감을 일상 대화에 적용해 공감적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공감적 대화를 나누는 것이 먼저 갈등을 줄이고 상처를 어루만지며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대화를 나누며 사는 것이 인간답고 행복한 삶의 시작 공감은 나를 내려놓고 그를 받아들여야 사랑이 시작되는 것처럼 그의 눈과 귀로 보고 느껴야 공감이 시작된다 자신의 틀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을 받아들여야 한다 공감은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 상대의 마음에 주파수를 맞추면서 동시에 자신의 감정과 상대의 감정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하며 또 자기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는 등 공감은 마음만 먹는다고 저절로 될 일은 아니며 꾸준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감정표현을 그냥 이뤄 지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이 또한 훈련과 연습으로 다져져야만 하는 것이다 나의 분노 화남을 정확하게 성숙한 표현을 할 줄 알도록 노력해야겟다 감정과 욕구를 감추려 하지 말고 내면의 감정과 욕구를 인정하고 솔직하게 표현하자 심리상담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상처를 치유한 사람은 타인에게 공감할 수 있지만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상처가 오히려 콤플렉스로 작용해 내담자의 공감을 방해 한다 자신의 상처에 접촉했다면 그다음에는 상처를 존중해주어야 한다 상처 입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처를 어루만져야 할 것이다 마음속에 상처 입은 내면 아이를 대하듯 부드럽게 어루만져줘라 점차 자아는 어른스러워지고 강해지며 상처는 점점 작아져 영향력이 줄어들게 된다 한가지 덧붙이면 상처가 작동할 때 그순간을 가급적 빨리 알아차리고 어루만지는 것이 중요하다 내면의 상처는 사람들을 만나는 매순간 되살아나는데 작동시작시점에서 어루만지는 것이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처가 작동하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차린다 만일 기분이 가라앉거나 자기 비하를 하거나 걱정을 반복하고 있다면 이미 한참 늦은 것이다 상처와 맞닥뜨리고 보듬고 흘려 보내는 과정은 다시 태어나는것과 같다 자신을 사랑하고 너그럽게 대하고 당당하고 확신에 찬 어른으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려면 상처가 생긴 시간만큼 그리고 상처 입은 줄도 모르고 살아온 시간만큼 자신을 위로하고 사랑해주자 상처 입힌 사람을 원망하는 일도 상처 입은 자신을 비난하거나 자책하는 일도 이제 그만두자 마음속 내면 아이에게 "괜찮아"라고 말하자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해줄게"라고 말하자 "보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좋아할 수 있고 좋아한 만큼 배려해 줄 수 있다 가까운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으로 관찰을 실천하라" ~~~테레사 수녀 내가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나의 공감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공감은 상대가 공감을 받아야만 완성된다 공감할때 상대방에게 항상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마음 깊이 있다는 것을 여두에 두는 것이 좋다 경청,,,언제까지 들어야 하는가 흔히 사람들은 경청 다음에 조언이 와야 된다고 믿는다 조언을 해줘야 한다는 책임감 같은 것이다 이야기를 계속 듣기만 하면 점점 더 압박감과 긴장이 증가하게 된다 경청은 기한이 없다 경청이 어려운 것은 오히려 자기를 내세우고 싶고 상대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주고 싶은 자기 욕구 때문 이런 욕구를 내려놓는 다면 오히려 상대가 전달하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의 침묵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마 당신의 말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앨버트 허바드 나이가 들어가며 내가 힘들고 억울할 때면 상대방도 그렇다는 것을 깨달았는다 나만 참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참고 있었던 것이다 진정한 리더라면 힘들어하는 두마음 사이에 다리를 놓아 서로 힘든 마음을 나누게 할 것이다 "나는 힘든데 너는 아무렇지도 않냐?"며 억울해하지 않고 "나도 힘들었는데 그간 너도 참 힘들었구나"라고 하며 두마음을 모두 보듬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론상으론 알지만 참 힘들다 "진정한 리더는 자기가 먼저 가시밭길을 가고 슬퍼하는 이에게 먼저 다가가 눈물을 닦아준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공감리더라면 투정과 원망은 구분하는 것이 좋다 곡 자녀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가까운 사이에서는 투정을 부릴 수도 있다 만일 어린 자녀가 투정을 부린다면 가볍게 넘기면 된다 그런데 자녀의 투정을 원망으로 받아들여 화가 난다면 먼저 자신부터 어린아이에게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은 아닌지 점검해봐야한다 어린아이들이 변덕부리는 것에 따금하게 지적하거나 고쳐주려고 한다면 변덕부리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자기마음부터 점검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전화를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대부분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일을 성취하는 사람과 단지 꿈만 꾸는 사람들과의 차이다 반드시 행동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감수해야 할 것은 실패의 가능성이다 깨지고 상처 받는 것을 겁내선 안된다 전화를 걸때건 사업을 시작할 때건 상관없다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멀리 나아가지 못한다~~~스티브 잡스 우리는 머리로는 다 안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을때는 억지로 시켜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순 없다" 결국 준비되지 않았는데 강요하면 관계만 틀어지게 된다 충분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자녀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일이지만 그것을 머리로는 잘 알아도 가슴으로는 안된다 자기를 내려놓고 제대로 공감하자 공감의 핵심은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공감연습으로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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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드디어 공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공감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보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감이 넘치는 사회로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그러나 공감의 중요성에 동의하면서도 정작 공감을 실천하는 이는 드문 것 같다. 마치 사랑처럼 말이다. 사랑하라고 외치는 니는 많지남 사랑을 실천하는 이는 많지 않다. - '지은이의 말' 중에서
공감 연습이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공감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공감을 구현하는 기술을 배우지 못했고, 몸에 밸 때까지 충분히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공감 연습은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 첫째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공감 능력이 무뎌지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다. 둘째는 공감을 일상 대화에 적용해 공감적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책은 이 중에서 두 번째 연습을 강조하고 있다. 거창한 봉사나 자선 사업도 중요하지만 부부, 자녀, 형제, 동료, 친구 간에서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공감적 대화를 나누는 것이 먼저하는 것이다. 갈등을 줄이고 상처를 어루만지며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대화를 나누며 사는 것이 인간적이며 행복한 삶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저자 김환은 심리상담 분야를 전공한 정통파 심리상담 전문가이자 공감 대화 전문가다.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심리학회 공인 임상심리전문가로 '서울임상심리연구소'에서 개인 심리상담을 꾸준히 했으며, EBS <가족이 달라졌어요>에 전문가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만나기 위해 저술과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그 사람의 입장에서 느끼고 이해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몇 가지 요소들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는 함께 느끼는 것이다. 둘째는 그 사람의 입장에서 느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자신의 마음을 차분하게 유지하면서 공감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공감empathy은 상대방이 느끼는 것을 나도 함께 느낀다는 뜻이다. 인간의 신경회로에는 기본적인 공감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연구자들은 생후 20개월이 채 되지 않은 아이들도 곤란에 처한 사람을 보면 이타적 행동을 보이며, 이것은 기본적 공감 능력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공감 능력이 없다면 이타적인 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감 능력은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기에 아프거나 곤궁에 처한 사람을 볼 때 나의 마음도 따라 아프고 애처로움이 느껴지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가 심리치료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은 달랐다. 제3자의 아픔은 공감하면서도 정작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하고 오해하거나 왜곡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았다. 심지어 공감해달라고 몸부림치며 고통을 호소해도 그 몸짓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일부러 외면하는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제대로 공감하려면 내재된 공감 능력 발현 그 이상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동정이 아니라 공감하라
네가 떠나면 남겨진 내가 눈물로 수없이 많은 밤을 지샐 거라 너는 믿고 있겠지만 내게 미안하겠지만 난 괜찮아 나를 동정하지는 마 - 가요 <난 괜찮아> 중에서
이 노래는 연인이 떠나간 후 슬픔을 딛고 일어서려는 이의 독백이다. 동정sympathy은 연민과 유사한 말로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애처롭게 여기는 것이다. 동정은 공감과 비슷한 말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런데, "공감하지 마"라는 표현은 없지만 "동정하지 마"라는 표현이 있다. 즉 동정하는 사람과 동정받는 사람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일대일의 대인관계에서는 동정이 항상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은 않는다. 동정은 공감과 달리 상대방의 마음에 맞춰지지 않은 자기 위주의 감정적 반응이기 때문이다. 이 점이 공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즉 공감은 상대방의 아픔과 고통을 상대의 입장에서 함께 느끼는 것인데 반해, 동정은 상대방의 처지를 보고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떠올리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간혹 서로 어긋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주변 사람이 부모님의 부고를 알릴 때, 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을 떠올리며 그때의 감정에 빠져 슬퍼지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에 대한 의미가 서로 다르다면 어떠할까? 동정은 상대방의 감정을 그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본인의 입장에서 느낀다는 점에서 자기를 내려놓지 못한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동정의 한계가 드러난다. 자기의 틀로 상대방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이다.
공감하려면 자기를 내려놓아라
중국의 선승 탄산 스님과 한 젊은 수도승이 강가에 도달했는데, 한 아름다운 여인이 강물을 건너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탄산 스님이 여인을 안아 강을 건넜다. 여인은 감사를 표하고 작별했다. 그런데, 젊은 수도승은 이 광경 때문에 한동안 혼란에 빠져 한참 걸은 후 "출가한 이는 여색을 가까이 할 수 없는데 왜 그렇게 했습니까?"라고 탄산 스님에게 물었다. 그러자 이 스님은 "난 벌써 내려놓았는데 넌 아직도 안고 있느냐?"라고 답했다.
이는 불가佛家에서 자주 인용하는 대표적인 '내려놓기'의 예시다. 즉 집착이나 욕심을 버린다는 것이 이처럼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는 경험의 주체이자 인식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나'없는 세상은 의미가 없는 그냥 세상일 뿐이다. 그런데, '자기'에는 '나'라고 생각하는 모습, 즉 본인이 주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본 것이 있다.
그 사람은 나에게는 타인이지만 그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 자신이며 나와 전혀 다른 틀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종교 철학자 마틴 부버Martin Buber는 인간이 관계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공감이 그런 관계를 만드는 열쇠라고 저자도 믿는다. 자기와 타인의 구분은 순전히 '나'의 편의에 의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나'의 입장에서 볼 때 내가 아닌 모든 사람은 타인이다. 물론 나와 가까운 부모 형제도 있지만 그들도 본질적으로는 내가 아닌 타인이다. 그러나 실제로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나와 타인이 아니라 수많은 '나'들이다.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나'와 또 다른 '나'가 만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공감하려면 나를 내려놓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나를 내려놓으면 그를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그리고 공감하려고 할 때는 '나'를 내려놓자.
"네 이웃의 모카신을 신고 두 달 동안 걸어보기 전에는 그를 판단하지 말라" - 인디언 샤이엔족의 속담
물론 제대로 공감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타인의 마음을 제대로 공감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하고, 편안해야 하며, 자존감이 유지돼야 한다. 편견이나 근심 걱정으로 가득 차 있을 때는 상대방의 마음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오해하거나 왜곡해 받아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 콤플렉스나 상처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콤플렉스complex는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엉켜 있고 뭉쳐 있다는 뜻인데, 욕심, 상처, 갈등, 좌절, 분노 등이 엉킨 덩어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콤플렉스나 상처는 마음의 눈과 귀를 가리고 정보를 특정 방식으로 왜곡해 처리하는 부정적 자기 도식self-schema이다. 콤플렉스나 상처에 사로잡힌 사람은 타인의 조망perspective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하며, 타인과 공감적 관계를 맺기 어렵다. 예를 들어 돈에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은 오로지 돈의 프레임으로만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괴로움에 공감할 수 없다. 다음 대화를 보자.
친구 A "남편이 전혀 자상하지 않아. 너무 무뚝뚝하단 말야" 친구 B "그래도 너희 남편은 돈은 잘 벌어주잖아"
문제는 A의 말에 친구B는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엉뚱한 반응을 한다는 점이다. B는 A의 고민에 관심이 없고 자기 관심사인 돈에만 반응하고 있다. 이런 대화에서 이해받는다거나 통한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만일 B가 돈에 대한 콤플렉스가 없었다면 A의 고민을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것이다.
콤플렉스는 은밀하게 작용하므로 사람들은 콤플렉스의 작동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콤플렉스가 왜곡한 것을 실제라 믿으며 파국의 길을 걸어간다. 무시당하는 것에 예민한 사람은 상대가 조금만 딱딱하게 대하면 "나를 무시하는 거야?"라며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인다. 상대는 예의를 갖추는 것일 뿐인데도 말이다. 누군가 자기를 이용해 먹을까 봐 늘 긴장하는 사람은 상대가 인간적인 관심을 보여도 그것을 경계하며 예민하게 군다. 결국 상대방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깊은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제대로 공감하려면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고 긍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실수나 편견이 있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한 뒤 상대방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까운 사이라도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 것이다.
상처를 치유하고 흘려보내라 심리적 상처가 있는 사람은 공감이 어렵다는 말에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상처를 치유하면 된다. 상처를 치유한다는 말은 없앤다기보다는 흘려보낸다는 말에 더 가깝다. 또는 상처의 영향에서 자유로워진다고 할 수 있다. 물리적 상처는 없앨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심리적 상처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영향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나와 상처가 결합fusion되어 있다가 점점 나와 상처가 분리defusion되는 것이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감정과 욕구에 접촉하고 존중하는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먼저 무엇이 상처인 줄 알아차리고 자신의 상처에 접촉해야 한다. 사람들은 심각한 폭력이나 학대, 방임, 재난이 상처를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미묘한 차별이나 사랑받지 못한 경험도 상처를 남길 수 있다. 그리고 상처는 매우 개인적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전혀 상처가 되지 않을 일도 나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알아가라
"보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좋아할 수 있고, 좋아한 만큼 배려해줄 수 있다. 가까운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으로 관찰을 실천하라" - 테레사 수녀
가까운 부부 사이라도 서로를 모를 수 있는데, 결혼 생활 내내 서로의 실체를 알아가는 작업을 하면서 공감적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력을 키운다는 것은 상대방과 공감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다. 공감적 관계를 맺으려는 사람이라면 환상의 방해를 뚫고 타인의 실체에 접촉해야 할 것이다.
자기 환상만 계속 고집하지 않고 현실로 존재하는 상대방이 주는 정보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할 것이다. 상대방의 기분과 감정을 공감하면서 잘 몰랐던 점이나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도 있다. 자칫 불화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서로에게 공감해가는 하나의 사례를 보자.
아내 : (장미꽃을 받아들며) 장미구나…. 아무튼 고마워요. 남편 : 응? 아내 : 고맙다고. 아무튼 오늘 저녁은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놨으니 빨리 씻고 와요. 남편 : (실망하며) 이봐, 뭐 맘에 안 드는 거 있어? 깜짝 놀랄 줄 알았는데. 아내 : 연애할 때부터 얘기했던 건데, 나 빨간 장미 안 좋아해. 남편 : 내가 미처 기억을 못 했네. 미안, 남편이 그런 것도 기억 못 하니 실망스럽겠다. 아내 : 괜찮아요, 그래도 사온 게 어디야? 오늘은 빨간 장미도 왠지 좋네. 남편 : 그럼 어떤 꽃을 사오면 더 기쁠 것 같아? 아내 : 프리지어! 나는 노란색 프리지어가 좋아.
이 대화에서 남편은 아내를 알아가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자신의 기대가 좌절돼도 금세 회복하고 아내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있다. 이처럼 상대와 공감적 관계를 맺으려면 환상이나 선입견에서 빠져나와 상대방의 실체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등을 알아나가는 것이 좋다.
적당한 거리에서 마음을 바라보라 전문적 심리상담에서는 이중관계를 맺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이중관계란 상담자와 내담자가 '상담자와 내담자'라는 관계 외의 다른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교수와 학생, 상사와 부하, 구매자와 판매자, 목회자와 신자 등의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이중관계에 있는 내담자는 자신도 모르게 감정과 욕구의 표현에 제약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면 부하는 상사에게 회사에 대한 험담이나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하기 어렵다.
그런데 전문 심리상담자가 이중관계를 맺지 않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그것은 상담자 입장에서도 내담자를 있는 그대로 공감하지 못하고 개인적인 욕구나 감정이 생겨 공감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기대나 욕구가 더 강하고 복잡하게 작용해 상담자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있다. 부모, 자녀, 형제의 경우는 가장 어렵다. 가까운 가족에게 아무런 기대나 욕구를 갖지 않을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공감의 준비물을 갖추라
공감의 준비물이라 하면 바로 편견이나 선입견이 없는 열린 마음일 것이다. 세상에는 직업에 대한 편견이나 성별이나 인종에 대한 편견 등 명백한 편견도 존재하지만 개인의 콤플렉스나 상처에서 비롯되는 미묘한 편견도 존재한다. 이런 편견들은 미묘하기 때문에 더 알아차리기가 어렵고 내려놓기도 어렵다. 따라서 이런 편견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먼저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의 감정과 욕구를 존중하며 스스로 존중하는 태도부터 키워야 한다. 즉 자존감을 회복하고 키워야 하는 것이다.
"내가 널 위해 얼마나 애썼는데 네가 이럴 수 있어?"
나의 시각, 나의 판단도 중요하지만 나를 내려놓을 때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될 것이다. 위처럼 원망하지만 말고 이렇게 정성을 들였는데도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나를 내려놓고 열린 마음을 갖출 때 보이지 않던 면들이 보이게 될 것이다.
마음을 열면 그동안 알아차리지 못한 양보와 배려가 보이며 자신을 존중하는 동시에 타인도 존중할 수 있다.
공감하는 것은 공감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게 구속이었소. 믿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 가요 <희나리> 중에서
사랑하는 마음이 상대방에겐 구속으로 느껴졌다니 참으로 안타깝다. 난 사랑했는데 왜 상대는 내 사랑을 받지 못한 걸까? 공감도 마찬가지다.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차렸을 때 "네 마음 알아"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말은 상대방에게 얼마나 공감받는 느낌을 줄까? 혹시 공허하게 들리지는 않을까?
공감하는 것은 공감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전제부터가 쉽지 않다. 앞에서 말한 사랑의 경우에도 사랑은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부모와 자녀 간에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아무리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를 위해 희생해도 그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자녀는 집착이나 구속처럼 느낄 수도 있다.
이처럼 사랑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공감도 마찬가지다. 내가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나의 공감을 받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함을 명심하자. 공감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나 자신을 위한 자기만족의 일은 아닐 것이다. 상대가 공감을 받아야만 공감은 완성된다. 옛 속담을 음미해보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공감적 대화의 기본은 선택적 경청이다
대화에서 공감을 잘하려면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 즉 경청이 기본이라고 한다. 사람에게 입은 하나지만 귀가 2개인 이유는 더 잘 들으라는 뜻이라고 한다. 상대방이 전달하는 말을 토씨 하나 빼놓지 않고 다 듣는 것이 잘 듣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경청의 관건은 상대방의 말 중에서 특별히 중요한 부분을 찾아내어 듣는 것이다. 이것을 선택적 경청이라고 한다.
만일 30분 이상 대화한다고 할 때 상대방이 하는 모든 말에 집중해서 듣는다면 얼마나 힘들까? 듣다 보면 자연스레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상대방의 말을 흘려듣게 될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이 말한 것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선택해서 듣는 것이 필요하다. 즉 경청할 때는 단순한 이야기는 가볍게, 그리고 중요한 이야기는 무겁게 들어야 한다.
또 경청할 때 '언제까지' 들어야 하느냐도 중요하다. 경청은 기한이 없다. 경청이 어려운 것은 오히려 자기를 내세우고 싶고 상대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주고 싶은 자기 욕구 때문이다. 이런 욕구를 내려놓는다면 오히려 상대가 전달하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은 받아들여지는 느낌을 얻고 만족할 것이다. 꼭 조언이나 충고가 필요한 사람은 해달라고 직접 요청할 것이다. 조언이나 충고는 그때 해주어도 된다.
대개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따라가지 않고 상대의 말을 분석하거나 충고하려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자기의 틀로 분석해 충고하기 위해 사람들은 육하원칙에 따른 사실 정보에 더 집중한다. 정작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감정인데 말이다. 또 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있는 것 같다.
"침묵에 편안해지면 더 잘 공감할 수 있다"
평소 성격이나 공감 능력이 잘 드러나는 때 중의 하나로 대화 중간에 잠깐 침묵이 생겼을 때가 있다. 어떤 사람은 침묵 속에서 편안하게 기다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침묵을 어색해하며 견디지 못한다. 경청 연습중 침묵을 못 견디는 사람은 침묵이 생기면 항상 먼저 침묵을 깬다.
침묵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더이상 할 말이 없을 때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다음에 할 말을 준비하며 잠깐 휴식을 갖거나, 주변 상황이나 타인의 반응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침묵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침묵이 생기면 어색해하고 침묵을 깨야 할 것만 같은 압박감에 질문을 하거나, 다른 주제를 꺼내거나, 섣부른 조언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다.
하지만 이는 공감에는 바람직하지 않다. 대화가 본래 방향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침묵이 생길 때는 가만히 기다려 주거나 또는 잠깐 쉬었다가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고 요청하면 된다. 상대방은 하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 틀림없다.
공감과 경청 자주 연습하라
공감 능력은 공감적인 분위기 속에서 공감적 대화를 나누며 성장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공감적인 분위기를 경험하고 공감적인 대화를 나누며 성장했을까? 특히 바쁜 현대사회에서 공감적인 대화보다 자기중심적인 대화가 만연한 가정이나 학교, 사회에서 성장한 것은 아닐까? 만일 그렇다면 공감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것이다.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면 이제라도 공감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공감할 때 유의사항
고민을 분석하거나 상대방을 평가하지 않는다 상대의 이야기 중 감정과 욕구 부분에 주목한다 공감을 전할 때는 가급적 간결하게 전달한다 침묵을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조언이나 충고는 공감 후에 한다
대화법이란 게 머리로 아는 것 외에도 몸에 체득되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공감의 요령은 금세 이해하지만 그것을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하지는 못한다. 습관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감이 입에 붙을 때까지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부부간 대화에서, 부모와 자녀의 대화에서, 직장 동료와의 대화에서 자주 연습해볼 것을 권한다. 만일 일상생활에서 연습하는 것이 다소 민망하다면 시간을 내어 공감 관련 프로그램에 참석해볼 수도 있다.
그런데 상대의 속마음을 제대로 헤아려 공감 멘트를 전하려면 상대의 말에 숨어 있는 '성장동기'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성장동기란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은 동기, 잠재력을 발휘하고 싶은 동기, 즉 자기실현 동기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매슬로의 욕구단계 이론에서 가장 상위단계에 해당하는 것이 자기실현 동기다.
누구나 성장동기를 갖고 있다. 성장동기는 매 순간 매 대화마다 숨겨져 있다. 인생을 망나니처럼 사는 사람도 좋아서 그러는 게 아니라 좌절의 인내력을 키우지 못한 상태에서 바라는 대로 안 되어 자포자기하는 것이다. 이렇듯 인간의 많은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성장동기이므로, 공감을 잘하고 싶다면 대화 속에 숨겨진 성장동기를 찾아내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이다.
공감 리더십, 상대를 슈퍼맨으로 만든다
최근 리더십 패러다임은 관계의 리더십, 공감의 리더십으로 바뀌고 있다. 선교사 루스 터커는 리더의 특징을 헌신, 유능성, 자기 성찰, 진실성, 공감 등 다섯 가지로 보면서 공감을 특히 강조했다.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도 요즘 리더에게 절실한 것은 새로운 리더십 기술이 아니라 공감 리더십이라고 했다.
최근 리더십 연구에서 공감을 강조하는 이유는 공감을 통해 개인이나 조직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개인이나 조직을 변화와 통합 및 성장의 잠재력을 내재한 존재로 본다. 따라서 이런 내재된 부분에서 섬세하게 조율할 수 있는 리더, 즉 공감 리더가 개인이나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을 존중하고 잠재력을 알아주는 이를 위해서라면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물질이나 법규를 통한 통제는 이용당하는 느낌,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잠재력을 끌어내기 어렵다. 공감 리더는 외적 통제나 권력을 지향하기보다 내면을 지향하기 때문에 개인과 조직에 내재된 잠재력을 찾아낼 수 있고 결과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투정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마치 공감 전도사처럼 공감을 강조하면서도 막상 누군가 내게 불평을 던지면 가볍게 받아치기 어렵다. 제3자에 대한 불만이라면 얼마든지 공감해줄 수 있지만 나에게 직접 불만을 제기할 땐 맞불처럼 분노가 올라오는 것이 본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녀에 대해서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투정하기 마련이다. 투정을 원망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공감리더라면 투정과 원망은 구분하는 것이 좋다. 꼭 자녀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가까운 사이에서는 투정을 부릴 수도 있다. 만일 어린 자녀가 투정을 부린다면 가볍게 넘기면 된다. 그런데 자녀의 투정을 원망으로 받아들여 화가 난다면 먼저 자신부터 어린아이에게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은 아닌지 점검해봐야 한다. 또 어린아이들이 변덕부리는 것을 따끔하게 지적하거나 고쳐주려고 한다면, 변덕부리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자기 마음부터 점검해야 할 것이다.
"헤아리며 요청하라"
마음을 헤아린다는 것이 상대방의 기대나 의존을 모두 받아준다는 뜻은 아니다. 사람들은 고민을 들어주는 상대가 있으면 은근히 '그가 고민을 대신 해결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고민을 대신 해결해주는 것이 그를 돕는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공감리더가 되어 마음을 헤아리라는 것은 그가 할 일을 대신 해주라는 뜻이 아니다. 공감리더는 심부름 대행사 직원이 아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헤아리라는 것은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당장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등을 잘 파악하라는 뜻이다. 그리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은 오히려 더 잘 요청하거나 더 잘 거절하기 위해서다. 상대를 잘 알아야 그가 해줄 수 있는 것과 해줄 수 없는 것을 구분할 수 있다. 그래서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을 수 있고, 요청이나 거절의 순간을 잡을 수 있으며, 혹시 내가 거절당하더라도 상처입지 않을 수 있다. 살다 보면 수많은 요청과 거절의 순간들이 있다.
"남의 상처와 고통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공감을 잘하려면 타인의 고통이나 상처를 자신의 것처럼 무겁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 무겁게 여긴다는 것은 고통이나 상처의 치유가 오래 걸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타인의 고통이나 상처는 좀더 쉽게 회복되거나 조금만 노력하면 금세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긴다. 자신의 상처는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며, 치유도 쉽지 않은 것으로 여기면서 상대의 상처는 그렇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의 상처도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고 치유도 쉽지 않다. 자신이 회복하기에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상대방도 그렇다. 그러므로 '그는 왜 더 노력하지 않을까?', '왜 아직 툴툴 털어버리지 못할까?'라고 답답해하지만 말고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공감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그의 입장에서 얼마나 속상하고, 외롭고, 힘들고, 막막한지 공감해보고 그 마음을 말로 표현해보자.
공감도 자주 연습하라
먼저 잘 들어야 하고,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지 않고, 상대의 입장을 수용하려고 노력해야만 공감이 가능하다. 우선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지 않는 연습만 해도 진일보할 것이다. 또 공감했다면 언어로 잘 전달하는 연습도 좋다. 작절한 말을 못 찾았다면 일단 상대의 말에 맞장구를 치거나 "그랬구나"라는 멘트를 사용하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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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연습/김환]공감은 인정의 욕구를 바탕으로 한 심리치료…….
누구나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끌릴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질문을 하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가족이든 친구든, 직장 동료든 자신을 인정해주고, 마음을 나누는 이가 있다면 인생의 후원자를 둔 느낌이어서 행복할 것이다. 공감은 인정의 욕구를 바탕으로 한 심리치료라는 책을 만났다. 『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연습』
나를 내려놓고 그를 받아들여야 사랑이 시작되는 것처럼, 공감할 때도 자기의 틀로 평가하지 않고 상대의 입장에서 그의 눈과 귀로 보고 느껴야 공감이 시작된다.(17쪽)
누구나 대인관계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 공감 받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인간본성에서 가장 깊은 원리는 제대로 인정받고 싶다는 갈망이다. -윌리엄 제임스 (근대 심리학의 창시자) -6쪽
공감(empathy)은 상대방이 느끼는 것을 나도 함께 느낀다는 뜻이다. 인간의 신경회로에는 기본적인 공감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19쪽)
공감과 인정은 기본적인 본능적인 욕구이지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것이 아니라 이타적인 것이다.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고 타산적이 아니라 이타적인 것이기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 공감도 교육이 필요하고 훈련이 필요하고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몸에 밸 때까지 꾸준히 연습해서 습관화해야 할 것이다.
심리학적으로 공감이란 인본주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에 의해 도입된 대인 관계적 의미의 공감이다. 이때의 공감은 심리치료자의 기본 자세다. 그러니 공감은 단순히 맞장구를 치거나 단순히 리액션을 하거나 단순히 지지를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함께 느끼며 마음에서 우러나 지지여야 한다. 그래야 서로의 공감대가 형성 되는 것이다. 입장을 바꿔놓고 보는 역지사지여야 한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그 감정의 의미를 정확하고 민감하게 인지하고 의사 전달하는 능력이다. - 베아트리체 칼리시 (23쪽)
공감을 잘하려면……. 선입견과 편견을 버려야 제대로 된 공감을 할 수 있다. 자기를 내려놓고 마음을 비워야 공감을 잘할 수 있다. 자기 안의 콤플렉스를 점검한 뒤 내려 놓아야 한다. 내면의 감정과 욕구를 존중해야 한다. 동정이나 건성은 더더욱 아니다.
예를 들면, -아이고 저런, 많이 슬펐구나. -많이 화났구나. -많이 외로웠구나. -많이 배고팠구나. 아이를 달래는 과정에서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고 명료화해주고 달래면 아이의 흥분은 가라앉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아 마음이 편안해진다.
저자는 마음에 상처가 있다고 해서 타인의 상처에 공감을 더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상처는 개인적인 것이기에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 아무리 사소한 상처라도 모든 상처는 초기에 치유하는 것이 회복이 빠르다. 그러니 공감을 잘하려면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상처는 공감을 방해하기에.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은 사람은 자꾸만 상처를 재 경험하게 된다.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장소나 사람, 사물들을 피하게 된다. 예민해지고 놀라는 각성 상태가 반복된다. 그러니 상처를 치유해야 상처와 나가 분리되고, 그래야 상처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다.
결국, 공감을 잘하려면 자신의 상처부터 치유해야 한다. 스스로를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감의 준비 자세는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는 일이다. 제대로 공감하려면, 상대방이 공감 받는 느낌이 들도록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해야 한다. 더 깊은 수준으로 공감하는 일은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를 채워주게 된다.
-혼자만 그런 대접을 받았다니, 너무 억울했겠어요. -동생의 부탁은 들어주면서 네 부탁은 안 들어주니 엄마가 미웠겠구나. 이번만큼은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또 실패를 해서 절망스럽구나. (105쪽)
공감의 기본은 경청이다. 공감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감정이기에 자신의 호기심을 자제하고 상대방의 감정과 욕구에 집중해야 한다. 상대의 감정과 욕구가 있는 부분을 자주 묻고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공감도 사랑처럼 타이밍이 중요하다. 적재적소에서 터트려 주어야 한다는 말이겠지.
저자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환 교수다. 서울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임상심리연구소’에서 개인 심리 상담을 했으며, EBS <가족이 달라졌어요>에 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공감은 단순한 리액션이나 단순한 맞장구가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진정으로 느껴야 제대로 된 공감임을 절감한다. 그래도 단순한 맞장구라도 없는 것보다야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진정으로 마음 깊이 공감하려면 좀 더 이해력을 넓히고 성숙해야 하지 않을까. 인지상정도 인간에 내재된 기본적이 공감능력을 말하는 것이리라.
공감 리더십, 공감은 감정노동이 아니라 감정교감이다. 모두 공감하는 이야기다. 공감만 제대로 받아도 콤플렉스는 사라지고 트라우마는 치유된다고 생각한다. 공감이야말로 제대로 된 힐링이라고 생각한다. 새해엔 경청 연습, 공감연습을 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공감은 인정의 욕구를 바탕으로 한 심리치료이기에 누군가에겐 힘이 도고 용기를 주는 일이기에 말이다. 오랜만에 상담심리학을 배우는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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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싶은 책,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연습 2014년 1월 목표가 독서량을 늘리겠다는 거였는데 ㅠㅠ 이럴수가 ㅠㅠ 결국 이번 목표도 내년으로 이월되나 봅니다. 흑 ㅜ
그래도 포스팅 안하고 읽은 책들이 꽤 있었는데... 그래도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음.. 몇권이 있지만 호불호 안 갈리고 다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뽑자면 가장 최근에 읽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연습' 이죠 ㅋ 공감 .. 공감... 작년부터 유난히 많이 듣게 되는 키워드인 것 같아요. 그만큼 세대간의 갈등, 남에 대한 배려심이 결핍된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김환작가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연습' 생각해보면 힘들때나 누구와 이야기가 하고 싶을 때 찾게되는 친구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저에게 공감해주는 그런 묵직한 친구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남에게 이야기하는 편을 좋아해서인지 그런걸 잘 못 느꼈는데 책을 읽으면서 돌이켜보니 제 눈을 보면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가 제일 기억이 많이 남더라구요 ㅎㅎ 공감하고 경청하는 능력. 참 쉽게 생각할 수 있는건데 사회생활에 가장 필요한 능력이 되었다는... 뭔가 씁쓸한 느낌도 있어요 ㅜ
'공감연습'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느낌은 이렇게 연습이 필요할 정도로 요즘 내가 없었나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떻게하면 상대방과 진실된 대화를 할 수 있는가 하는 그런 요점에서 책을 읽으면 충분히 책에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에 아! 하고 이해가 가는 그런거 있잖아요?ㅎㅎ
대화가 안되는 사내 상사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으로 선물해 드리면... 선물 속에 담긴 뼈를 이해하실까요? ㅎㅎㅎ 오랜만에 기분좋은 책을 만나서 내년에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할 수 있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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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잘하는법,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연습 - 김환 저. 이제 막 입사한 사회초년생 친구에게 가장 선물하기 좋은 책이 뻔하지만 뻔하지않은 직장생활 잘하는법에 관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ㅎ
요즘은 드라마 '미생'을 보면 직장생활 잘하는법에 관한 핵심을 알 수있다고 하지만 미생의 핵심 역시 직급이나 배경에 차별을 두지않은 서로의 믿고 공감하는 것에서 비롯되듯 새삼 쉽게 이야기하는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됩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연습 - 자기를 내려놓기 - 제대로 공감하기 - 공감리더십 요즘 뉴스에 뜨는 기사들만 봐도 그렇죠. 조금만 남을 배려하고 공감했어도 그렇게까지 일이 벌어지진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사건들이 많잖아요? 특히, 올해 12월을 뜨겁게 달군 '대한항공'사건만 봐도 직원에 대한 조금의 배려가 되지않아 벌어진 사건이 아닐 수 없으니깐요 ㅠ 그래서인지 '공감연습' 이라는 이번 책의 제목이 더 와닿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공적인 업무와 사적인 감정이 서로 붙이치기 쉬운 직장생활에서는 더 필요한 공감하는 습관. 어쩌면 드라마 미생이 인기가 있었던 건 높은 직급은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드라마를 통해 회상하면서 아랫사람의 심정을 더 공감할 수 있어서 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누구나 노력하면 할 수있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감능력은 조금만 어긋나도 '잘못된 동정' 이 될 수 있는데요. 이런 점에서는 확실히 공감도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왜 작가가 '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연습' 이라는 제목을 정했는지도 알 것 같았구요 올해는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은 해였는데 다가오는 2015년에는 정말 모두가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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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과 의견에 공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에 모든 전쟁들이 다 사라지고 지구는 그야말로 평화를 이룰 것이다. 그만큼이나 공감은 쉽지않다. 세상엔 여러가지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차 있으니 말이다. 친구나 회사, 연인, 하물며 가족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다 제각각의 생각을 한다. 서로에게 공감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연습만 하면 생활 속에서 서로에게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릴 적에 연애에 대한 환상이 컸다. 뭔가 정말 세상에서 나랑 꼭맞는 사람과 함께하며 결혼하게 되면 평생을 이어가게 될 거야라는. 그런 사람을 꼭 만날 수 있을 거야라는. 영화처럼 만나서 한 눈에 사랑하게 되는 그딴 거 말이다. 살아오면서 느낀 것은 저자의 말대로 연습이라는 것이다. 첫사랑이 흔히들 실패하듯, 두번째 세번째 사랑도 실패를 겪기 쉽다. 아니 어쩌면 더 쭉 이어져 갈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의 이혼률도 꽤나 높으니 말이다. 결혼하다고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자기계발서들이 그러하듯 이 책의 내용은 사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지 모른다. 허나 자기계발서들을 보며 누구나 다 알 것이라 생각했던 내용인 경우도 있었고 전혀 알지 못했던 개념들을 발견하기도 했기에 자기계발서란 그때 순간마다의 결심을 위한 책이고 실천하지 않으면 쓸모없는 책일 수 있으나 개념을 발견하기 위해 보는 책이기도 하다. 꼭 연애가 아니더라도 인생에서 실패를 겪으며 끊임없는 인간관계 연습을 되풀이하며 공감을 배워간다. 물론 아무리 공감하려 노력해도 절대로 할 수 없는 일들도 있다. 흔히 말하는 어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런 일을....하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일들을 저지르는 사람들과의 공감은 일반인으로써는 힘든 일이니까.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분명히 일반적이면서도 생활 속에서 실천이 가능한 것이기에(물론 의지가 필요하다) 충분한 활용도도 있어보여서 좋았고, 알게 되었으니 실천을 잘 해야되는 게 중요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