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역사나 문화에 대한 아는 것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근데 우연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이 책을 보는 사람이 있어 옆에 앉아서 어깨너머로 보았는데 재미가 있더군요 그래서 어렵사리 책을 구입을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는 것이 없으니 어렵고 책이 지루하게 넘어 가더군요 매일 사진한컷에 글하나씩 읽어 가고 있습니다. 2~3년후에는 앙코르왓트에 갈 생각이구요 역사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우리 고대 역사와의 연계성 갖고 같이 보시면 좋을것 같고 고대사를 연구하시는 분들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 어딘가로 가고 싶으면 책을 펴고 잠을 청합니다.사진을 뚜러지라 쳐다보고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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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신은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 주고 싶어했던 것일까. 그들이 신이었든지 혹은 우리들의 아득한 조상이었든지 그 주체가 누구인지는 정작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메세지를 풀 수 있는 능력이 과연 우리에게 있는지, 그 무수한 지적 암호들을 보면서 나는 경이로움과 더불어 두려움을 느꼈다. 정말 우리가 이제까지 해 왔던 모든 지적 작업들이란 것이 어쩌면 그 옛날 이미 누군가가 이루어놓은 것들을 고작 따라가 본 수준인 것은 아닐까. 그것도 안간힘을 쓰면서, 목숨까지 바치면서 이룬 성과라는 것이 재발견에 그치는 일이라면, 그것도 모자라 아직 그들이 이룬 성과에 이르지도 못한 상태라면,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그만 아득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정말 이 커다란 우주에서 우리는 보잘 것 없는 존재일지도 모르는 일인 것이다. 이 책의 내용들은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아주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로서는 이 내용들을 완전히 믿을 수도 아예 믿지 않을 수도 없는 그런 심정이다. 믿거나 말거나라고 해도 괜찮겠지만 이 책을 쓰기 위해 몸으로 머리로 뛴 작가의 업적만은 인정해 주고 싶을 지경이다. 이렇게 행동하는 것만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머리가 툭 틔어지는 느낌이다. 좁은 눈, 넓은 눈이 어떤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깨닫는 기분이다. 세상은 이토록 넓고 깊은데 나는 지금 너무나 하찮은 일에 정신을 쏟으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기운을 낭비하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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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지문>을 흥미롭게 본 이후, 그 후편격인 <신의 거울>이 출간되었길래, 도서대여점을 전전하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망설임 없이 책을 샀다.<신의 거울>은 현대 문명으론 정확히 아니 조금도 설명되지 않고 있는 불가사의한 유적들에 대한 연관성들을 체계적이고 쉽게 서술한 책이다.
페루, 멕시코, 이집트, 캄보디아 그리고 태평양 등지에 산재되어 있는 너무나도 오래전의 유적들은 그의 이론이 맞다고도 틀리다고도 말해주지 않는다. 그 각국의 유적들은 '현대 문명'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우리로 하여금 수수께끼의 미궁으로 인도한다. 어쩜... 수수께끼의 해답을 찾으라고 우리에게 '힌트'처럼 남겨진걸까?
그레이엄 핸콕은 그 유적들의 천문학적 연관성과 유사성들을 흥미롭게 풀어나가는데, 그냥 지나치기엔 소름이 끼칠정도로 자신의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빨아들인다. 오랫만에 느낀 책읽는 즐거움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건 그저 끊임없는 의문을 가지고 되묻기를 반복해야 하는 일일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아마도 매우 오래 전 선사시대의 어떤 서점에, 진보된 영적,건축적,천문학적인 사상을 지닌 일단의 사람들이 세계를 탐사했음이 분명하다는 얘기가 된다. 그들은 분명 위대한 항해사였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이 원하는 곳을 산출해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분명 위대한 뱃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 넓은 대양을 안전하게 건너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그들은 스스로 인류에게 사활적인 중요성을 갖는다고 믿는 지식을 분명 갖고 있었으리라. 아니라면 그들이 그렇게 멀리까지 가서 그것을 전파할 이유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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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치솟는 빌딩의 숲 속에서 현대 문명의 온갖 이기를 누리고 살아가는 우리는 지나온 과거의 위대한 문명의 유적들을 단지 과거의 흔적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며 지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그 속에 담겨 있다는 비밀스런 얘기들과 온 세계에 퍼져 있는 갖가지 유적들이 전설이란 이름으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그 속에 깃들인 그 시대 사람들의 정신과 복잡한 코드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멀기만 하다.
이 책은 신문이나 그 밖의 서평에서 상당히 많은 추천이 나와 있어서 가격이나 두께가 만만치 않음에도 덥석 집어들어 읽어 보게 된 것 같다. 가장 흥미롭게 느껴진 것은 천구의 별자리와 황도를 따라 풀어 낸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거대한 석조물들에 대한 연관성과 전해져 오는 이야기들의 유사성 등이었다. 중앙 아메리카의 기념물들과 그들의 종교 의식을 설명한 부분에서는 이전엔 잘 알지 못하던 문화적인 것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멕시코와 이집트, 캄보디아, 태평양과 페루와 볼리비아에 이르는 세계 전체에 남겨진 시간의 흔적들이 미묘한 유사성과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참 신비로웠다.
우리가 보기엔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는 오랜 돌들 사이에서 하늘의 길이 열리고 별이 지나가며 해가 처음 고개를 내밀며 돌 계단이 깃털 달린 뱀의 형상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어쩌면 과거의 사람들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코드보다 훨씬 더 고차원적인 코드를 사용한 것일거라는 경이로움이 느껴졌다. 세차 운동에 의한 숫자들로 풀어가는 이 모든 신비가 실제로 완전히 맞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는 우리가 알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그것이 나타내는 비율과 숫자들이 하늘과 땅의 시간을 이어주고 있을거라는 동의를 나도 모르게 하고 있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세계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태평양의 섬들의 수중에 자리한 석조물들 까지 탐험하고 연구한 것에 대단하다는 탄성이 나왔다. 또한 그 기념물들에 담긴 정신적인 부분은 각기 전해오는 종교와 역사적인 전설들에 깊은 연과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도 읽는데 재미를 더해 준다. 지은이는 결론부분에서 이 모든 기념물들이 영혼불멸의 사상과 종교에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정확하게 12500년 전의 춘분의 해 뜨는 시각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전에 읽었던 문명의 흔적들에 관한 책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읽었던 것 같다. 그 모든 문명들에서 유사성을 이끌어 낸 것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찾아 낸 세차 운동의 시간적인 개념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조금은 어려웠지만....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좋은 책이라고 권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죽음의 의미와 신비, 그리고 영원한 삶의 가능성을 다루는 이론이 거대하고 범문명적으로 고대 세계를 비추었다. 영혼을 물질이라는 거친 장애물로 부터 해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영원불멸학'이 그 이론과 연결되어 있다. 그 나름으로 이 과학은 천체물리학, 의학, 유전자공학과 전혀 다를 바 없이 엄격하고 경험적이었다. 그러나 이 과학은 현대과학과 달리, 온전히 개진된 상태로 시작되는 바로 그 단계부터 언덕들만큼이나 오래된 것처럼 보인다. 북유럽,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베다 시기 인도, 태평양,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을 포괄하는 역사의 여명기에 이미 그 이론에 정통한 자, 그리고 그 이론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 모든 지역들은, 각각 개성이 뚜렷한 `꾸러미', 즉 기념물과 영적 신앙을 남겼는데, 하나의 기묘하고도 놀라운 하늘-땅 이원론을 공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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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를 곰곰 생각하며 밤잠 설치다가 해결되지 않는 궁금함을 답답하게 끌어안고 잠들곤 했던 그 때. 바로 그런 궁금함의 주제들이 이 책 속에 있다. 물론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그 궁금함이 풀린건 아니다. 절대... 오히려 더 큰 궁금함이 머리속을 간지럽히곤 한다. 만약... 생활에 쫓기지 않던 어린 시절에 이런 책을 읽었다면 삶의 방향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아주 약간의 호기심이라도 가진 사람이라면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물론 반론도 만만찮겠지만 고대문명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아닌 바에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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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지문이 나왔을 때, 정말이지 대단한 충격을 받았었다. 어린 시절, 왜 그렇게 고대문명에 몰두했었는지 난, 추리소설도 좋고, 조금 어렵다 싶은 연구서들도 좋고, 외계기원에 대한 책들도 좋고, 어쨌든 불가사의한 고대문명에 대한 책에만 매달려 있었던 때가 있었다. 성인이 되고, 아이 딸린 주부가 되고, 지긋이 나이가 들어선 지금에서도 그 호기심이 남아 있었나보다. 그 놀라운 책, 신의 지문이 출간되자마자 즉시 사서 세 번 쯤 읽었다. 진작 읽었더라면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보러 갔을 때 그의 이론을 확인해 볼 수 있었을텐데 하며 무척 아쉬워도 했을 것이다. 그리고는 치기어리게도 다음 여행지로는 나스카를 택해야지 했었다. 신의 지문은 천문학에 대한 설명이 많아서 전문적인 부분의 이해를 요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신의 거울이라... 고민할 것도 없이 즉시 구입했다. 이번엔 사진이 많아서 좀 더 쉽게 볼 수 있겠거니 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게 진도가 나가지는 못했다. 나 역시 아래 독자의 말처럼 번역의 아쉬움 속에서 헤매고 있었다고나 할까. 때론 번역의 막힘 때문에 내용의 이해를 되짚어봐야할 때가 있었다. 쑥쑥 읽어내릴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으련만...
어쨌거나, 이 책은 참으로 독특하다. 한 사람의 과거 문명에 대한 집요한 열정도 그렇고, 그간의 이론들을 뒤집는 이 새로운 초고대문명의 추론도 한 번 쯤은 재고해 볼 만 하고, 천문학과 과거 문명의 세계로 쏙 빨아들이는 매력도 그렇다. 세상사에 시달려 묻어두었던 과거에로의 호기심을 들춰내주고, 그 나름대로 상상해보게 하고, 그의 안내를 따라 암호를 푸는 여행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이 모든 문화들의 공통된 계획은 지능과 통찰력을 사용하여 영혼의 신비를 간파해 보자는 것이었다. 카이사르의 설명이 암시하는 것처럼 드루이드교 사제들이 했을지도 모르는 바로 그것이다. 멕시코에서든, 아니면 이집트, 캄보디아, 이스터 섬, 남아메리카 아니면 켈트족의 영국에서든, 이것은 전세계적인 영적 탐사였다. 매우 빈번하게 그것은 위대한 교사이자 종교의 창시자인 '신' 혹은 '문명의 영웅'과 연관지어졌다. 그리고 언제, 어느 때건 그것은 땅과 하늘 사이 연결고리를 유지하기 위해 고안된 성스러운 기념물들의 분위기 속에서 추구되었다. |
| 신비주의자인지 고고학자인지 구분이 안갈때가 많은 그레이엄 헨콕의 신의 지문에 이은 책입니다. 신에 지문에서 받은 공격 때문인지 예전에 비해 주장보다는 근거를 주로 들어 설의적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비슷한 것이 나올때마다 연관성을 찾아 다른데서 갖다붙이는 방법이 수없이 눈에 보이는건 어쩔수 없는 모양입니다. 꼭 근대 신비주의자들을 보는 것처럼 플라톤에서 소시지로 가는 연역 (예를 하나들면, 플라톤->관념주의자->지겹다->팬작업->붓->돼지털->돼지->소시지) 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특히 그가 사용한 수비학적 결과들은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게 많습니다. 더 가까운 동양상징이나 기독교 등에서 온 상투적 숫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을 세차운동 72에 맞추어 설명하면서 결국 플라톤을 소시지로 만들고 맙니다. 꼭 모든 숫자를 더하고 빼서 만들어내고는 그 사이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의미를 찾는 중세 카발리스트들 처럼말이죠. 제 경우는 사실 이런 관련성 연관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일반적인 역사책의 의견이 훨씬 타당성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전혀 쓸모 없는 책인 것은 아닙니다. 그의 의견에는 문제가 많다고 하더라도 많은 연구의 결과, 과학적 사실들을 밝히고 있으며, 잘 몰랐던 역사적 사실, 문헌 등도 담겨 있으므로, 비판적 시각으로 보면 얻어가는 것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엄청나게 많은 멋진 고해상도 사진,도면들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
|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지문이나 신의 거울은 모두 재미있는 책이다.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핸콕의 이야기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전문 고고학자가 아닌 핸콕의 상상력은 놀라우며, 이것 하나만은 높이 쳐줘야 한다. 그러나, 핸콕의 상상력을 제외한다면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들이다. 핸콕의 상상력에 경의는 표하고 싶으나, 존경하거나 믿고 싶지는 않다. 실제로 핸콕은 그럴듯한 자료와 이야기를 가지고 와서 그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려 하고 있을 뿐, 실제의 역사와는 무관하다. 신의 지문이나 신의 거울에 나오는 역사는 엄밀히 말해서, 핸콕의 상상력의 소산일 뿐이다. 또는 핸콕이 믿고 싶어하는 이야기일 뿐. 만일 핸콕의 이야기를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싶다면, 반드시 '피터 제임스'와 '닉소프'의 공저인 '옛 문명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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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행콕의 자기 정당화 논리를 따른다면 우리 동네에도 신의 지문, 그러니까 사라진 문명의 기호가 남아있는 것 같다. 뭔고 하니 우리 동네 관공서들(초등학교, 동사무소, 간이우체국, 방범초소, 그리고 관공서성격이 농후한 해병대 사무소가!!)은 정확하게 카시오페아좌의 W모양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아! 바로 내가 사는 곳에도 남극대륙의 사라진 문명의 표식이 남아있구나!!
저자의 증거들은 단지 신비적인 공상과 짜맞추기, 자의적인 해석, 별자리에 대한 아전인수격인 집착으로 점철되어 있다. 이 책은 소설책이지 역사책이 아니다. 누군가 아래에서 이 책이 추리소설같다고 했는데, 맞다. 이 책은 근거없는 자료와 타당성없는 논리를 억지로 짜맞춘 그야말로 저질 추리 소설이다.
이미 그의 주장들 중 많은 부분이 거짓이거나 자의적인 짜맞추기로 일관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피라밋이 별자리의 각도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주장도 실측에 의해 거짓으로 판명되었고, 앙코르와트 사원이 용자리를 나타낸다는 주장도 믿을 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 사원 지역에 용자리를 만들어낸 사원의 갯수가 10여개 정도인데 그 지역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원들이 분포되어 있어서 어떤 별자리라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각 사원들은 그 사원이 그 자리에 지어져야 하는 역사적 이유들을 또한 지니고 있으니 그의 별자리론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행콕은 최근 그와 함께 탐사작업을 같이 한 동료들에게서조차 억지로 증거를 만들어내려고 한다는 비판을 들었고, 그는 그런 비판을 하는 동료들을 인신공격으로 일관했다. 그는 남극대륙에 최초 문명의 흔적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무언가 찾아냈다고 했지만 정작 그의 동료들은 그것이 인공물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생긴 것에 불과하다고 증언했다. 저자는 수많은 반증들과 비판에 대해 일관되게 그것은 학계가 자신의 기득권을 잃을까봐 그러는 것이라는 둥, 자신의 동료들에게는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거나 자신과의 불화로 자기의 증거를 고의적으로 해꼬지하려한다는 둥, 반증에 대한 논리적이고 사실에 기초한 반론을 하기 보다는 비판자에 대해 그 저의가 의심된다거나 인신공격으로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
이런 책이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은 문제삼을 것이 못되지만, 이 책의 내용을 마치 사실인 양 믿는 것은 심히 정신건강과 올바른 사고방식에 좋지 않다. 이 책을 출판한 출판사는 이 책이 쇄를 거듭해 내는 일에 대해 출판인적 양심을 통해 다시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죽음은 삶의 근본적인 신비다. 죽음의 실체는 분명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 신비는 단순한 딜레마에 불과한 것인지 모른다. 죽게 되면 모든 것이 끝나는가, 아니면 무언가가 계속되는가? 우리에게는 물질적 과거의 총합밖에 없는가, 아니면 영혼이라는 게 정말 존재하는가? 영혼이라는 개념은 인간 심리의 물감인가, 아니면 추측컨대 종교의 발명품인가? 아니면, 영혼은 놀라울 정도로 실재적인 어떤 것일 수 있는가? |
| 제가 이 책을 봤을때 너무 갔다붙인다는 느낌이 짙었습니다. 머 세차주기도 억지로 끌어맞춘다든지 하는... 어떤식으로도 조합을 하고 계산을 하면 저라도 전국 모든 도시의 공통점을 만들수 있었을겁니다. 어릴때부터 철없이 신비적인 것과 불가사의한 문명 그런 것을 좋아해서 사보기는 했습니다만, 결론은 자기 논리 주장밖에 되지 않는 책이라고 평할수 있겠군요. 원래 이런 객관적인 사실보단 자기 주장과 논조로 뒤범벅된 역사책- 제가 보기는 소설책 -은 사보지 않습니다만 베스트셀러라기에 구입해봤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헨콕이라는 작가를 잘 알지도 못하고 신의 지문이라는 책도 알 수 없지만 신의 거울만봐도 어떤 사람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책에 대한 유일한 장점을 꼽으라면 꽤 볼만한 사실과 어느정도 천문학적인 상식, 여기에 나와있는 주장이 아닌 객관적인 사실들을 들수가 있겠군요. 근데 밑의 다른님의 말씀대로 허위 사실도 있다는데 그것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허위사실이 있다면 상당히 큰 문제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 책은 역사책으론 꽝이라 이겁니다. 꽤나 그럴듯한 말로 설명을 해 마치 객관적인 사실인양 독자를 믿게 만드는 위험한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