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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를 꿈꾸는 시노하라 미야비가 와인샵에서 일하던 중 와인 시음 중 손님과 마찰이 생겨 곤란에 처해있을 때, 칸자키 시즈쿠가 나타나 능숙한 디켄딩으로 그녀를 도와준다. 칸자키 시즈쿠는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칸자키 유타카의 아들이지만, 사실 와인이라고는 한 번도 마셔본 적 없는 평범한 맥주회사의 영업사원이었다. 어느 날, 칸자키 유타카는 1년 후 열두 병의 위대한 와인과 '신의 물방울'이라고 불리는 한 병의 와인을 맞추는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유산을 상속하겠다는 유언장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리고 칸자키 유타카의 유산을 두고 칸자키 시즈쿠와 천재적인 와인 평론가 토미네 잇세는 운명적인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정말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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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몰고 온 와인열풍으로, 와인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소믈리에처럼 와인을 잔에 채운 후 빙빙 돌리고 입속에 넣고 굴려보며 비싼 와인 아니면 취급을 안 해주는, “나 와인 좀 마셔본 사람이야“ 라며 아는체했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와인의 나라인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는 비싼 와인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저렴한 와인을 마신다. 굳이 비싼 병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마실만 한 것이 많다. 우리나라의 주류수입상은, 다른 이의 시각에 유난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우리의 국민성을 정확히 꿰뚫고, 전 국민의 소믈리에화를 유도한 것이고 이러한 마케팅이 적중한 것이다. 이런 현상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누군가가 말해서 논란이 되었던, 들쥐떼가 생각나면서 씁쓸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