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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질 앞에 서게하는 책
"다시 본질 앞에 서게하는 책" 내용보기
과학이라는것이 우리의 삶을 어디까지 바꿔놓을까 가늠조차도 되지않는 시대.. 아이러니하게도, 타들어가는 산불을 보면서 하늘에서 비 한방울 내려주기만을 비는 나약한 시대..  세상의 어떤 풍요도 인간의 본질적인 결핍을 충족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들어 알고 있다. 나도 그 예외일 수 없겠다. 영적 목마름이 무척 심한날, 우연같은 빗방울이 내게 내리곤한다. 언제나.. 너
"다시 본질 앞에 서게하는 책" 내용보기
  과학이라는것이 우리의 삶을 어디까지 바꿔놓을까 가늠조차도 되지않는 시대.. 
아이러니하게도, 
타들어가는 산불을 보면서 하늘에서 비 한방울 내려주기만을 비는 나약한 시대..

  세상의 어떤 풍요도 인간의 본질적인 결핍을 충족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들어 알고 있다. 나도 그 예외일 수 없겠다.
 영적 목마름이 무척 심한날, 우연같은 빗방울이 내게 내리곤한다. 언제나..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
늘 그렇듯 웹사이트를 기웃거리다 책의 소개, 추천의 글들을 읽었다. 그 순간부터 빨리 책을 받고 싶어 목은 더 탄다. 이렇게 기다리는 힘든 마음을 아는지 늦은 밤까지 배달로 수고하는 분들이 있다. 오늘따라 더 애틋하고 고맙다. 스마일을 세 개나 보냈다.

  삽화가 무척 마음에 든다.

  나이가 드니 저절로  얻어지는 한 가지 재주가 있다. 목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가슴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감별하는 재주이다. 어떤 이는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려고 책을 쓴다. 또 어떤 이는 세월속에서 연단되고 깨달음이 흘러 넘쳐 책을 만들게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 시종일관 한 가지가 느껴진다. 저자가 '하나님 앞에 겸손하다'. 자신을 드러내고자 쓴 책은 아니다.

  나는 최근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이 깊어졌고, 배우자 그리고 자녀와 진심으로 무엇을 나누고 싶은지 생각했다. 이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고있는 자녀들이 삶의 목표를 정할 때 부모로서 곁에서 중심을 잡고 싶었고, 성공과 복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고민이 깊어질수록 목마름이 심해졌고, 곧 타서 재가 되버릴 것은 나 자신의 건조함에 어찌할 바를 몰라 힘들었다.

  책을 꺼내들고 먼저 전체를 대충 훑는데 '어라? 내가 이미 복인?' 안도감이 생기는 항목도 보였다.ㅎㅎ
처음 인터넷에서 책을 봤을 때는 어떤 책일까? 젊은 시절 도대체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뽀다구 내려고 들고다녔던  어려운 산상수훈 강해집류일까? 이젠 늙어서 눈도 침침하고 집중력 떨어지는데 어쩌지..? 염려도 되었다. 그런데 그런 걱정은 첫 장에서 멀리 날아갔다. 수필과 같이 쉽게 흐르는 글이었다. 큰 미술관에 가면 방마다 스토리를 가지고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마치 그렇듯이 나는 복의 방에 초대되었다.
  하지만 복의 방을 설명하는 큐레이터는 시종일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가볍지 않고 힘이 있었으며, 그의 살아온 삶이 그대로 투영되어 뜨겁기도 했다. 그 어느 날로 돌아가 나도 주님앞에 앉아 내가 왜 목마른지 무엇을 생각해야하는지 듣는것 같았다. 
 
  밤이 깊어졌지만 멈추지 못하고 단숨에 넘겨버린 책장을 덮으며 나는 어서 돌아가 성경에서 삶의 의미와 복의 본질을 찾아야한다고 확신을 얻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찾았다. 감사하다.

  우리에게 언제나 내리는 은혜의 비처럼, 화재로 인해 너무나 안타까운 마른 들판에도 비가 내리기를 간절히 빈다.
p******g 2025.04.30. 신고 공감 2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