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페이지씩 읽으니 8개월 걸리더군요.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문장이 어렵지 않고, 유발 하라리의 문장 속에 위트도 정말 찰집니다. 많은 부분에서 그의 방대한 지식에 탄복했고, 그가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부분들에서 소름이 돋을 때도 있고, 생생하게 재연해내는 예시들은 위트가 넘칩니다. 하지만, 여성에 대한 차별이 전세계적이고, 전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imaginary order 처럼, 저자가 분명한 이유를 못찾은건 지금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여튼, 일독을 권합니다. 저는 첫 권을 읽다가 커피를 쏟는 바람에 다시 사서 읽었습니다. |
아주 쉽게 얘기해서 영어공부 하려고 샀습니다. 물론 번역서는 한번 다 읽었었고 원서를 한문장(한챕터) 읽은 후 번역서를 다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영어공부 하려고 했었는데 사피엔스 이 책 자체의 매력을 다시 느끼고 있는 중 입니다. 이런 느낌이었구나 하는 게 매 문장마다 새롭게 다가 옵니다. 번역서 또한 번역도 잘 된 편이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전문 번역인도 아니고 영어와 한국어를 잘 하는 사람도 아니기에 시덥잖은 평가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번역가는 이 문장을 이런 느낌으로 해석했구나 하는 생각은 아주 많이 드는 중 입니다. 하지만 번역서를 읽을 때 몰랐던 오류들을 원서를 읽으며 발견하고 있는 중이고 번역서 중간중간에 그림에 대한 오류가 있었다는 것을 원서로 확인하게 되는군요. 특히 7 페이지 호모에렉투스 형제들의 사진 순서를 번역서에는 잘못 나열한 것은 아주 유명합니다. 이런 자연과학의 베스트셀러들은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서술되고 있으며 충분히 원서로도 쉽게 읽을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
사피엔스 원서 리뷰입니다. 한국어 번역판으로 읽었었는데 영어 공부도 할 겸 사봤습니다. 두께가 꽤 되는데도 무겁지 않아서 가지고 다니기 좋았어요! 단어들이 어렵긴 했지만 문장이 간결하고 깔끔해서 해석하며 읽기에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반복해서 읽다보니 어렵던 단어도 와워지고요. 학교 영어선생님이 추천하신 거였는데 왜 추천하셨는지 알 것 같네요! |
유발하라리 강연을 지인에게 듣고 얼마나 기대를 했던책인지 모릅니다. 몇달을 벼르고 있던 책을 원어로 보려고 주문했습니다. 다른 리뷰들처럼 문체가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두께가 상당해서 두고두고 읽어야할 책 임은 분명합니다.이미 내용을 알고있어서 그런지 영어공부용으로 아주 좋고요 이책의 번역자가 강연한 내용도 기억이 나는데 책읽어드립니다 라는 티비프로그램의 강독과는 또다른 메세지가 있어서 비교해보며 읽을수 있습니다. |
Sapiens 주변에 계신분중에 유발하라리에게 푹 빠진 분이 계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유발하라리의 3권의 책 중에 이게 먼저 나왔다고 해서 Sapiens를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영국판을 선택해서 읽은거는 딱히 이유는 없고 Sapiens로 검색했을 때 가장 저렴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내용이 많아서 한글로 읽을 걸... 하고 약간 후회했지만 또 읽어가니까 읽혀지네요. 아직 다 읽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잘 선택해서 읽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생각이 참신하고 스토리 전개가 재밌어요 그리 어려운 용어로 쓰여지지 않았고 뭐 한글보다는 어렵지만 영어공부도 할겸 읽기 좋아요 책은 페이퍼 백이라 가볍고 뭐 편하게 읽기 좋은 정도 생각보다 두꺼워요. 팟캐스트 다독다독에서도 줄거리 여약하고 이야기도 해주니 한번 듣고 읽으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유발하라리 책 왠만하면 다 재미있는갓 같아요... 불의발견, 농업의 확장, 돈의 활용 등 재밌는 부분이 많아요 사회학은 전공에 상관없이 생각하고 읽어볼만 한거 같아요 |
This book will challenge many of the conventional wisdoms you've believed in for probably all your life. Find out why homo sapiens are less like the majestic lions and whales that used to be at the top of the food chain before humans displaced them and more like banana republic dictators. I'll stop here so I don't give away the plot. |
적지 않은 곳에서 추천도서로 거론되는 책이기에 고민없이 구입했으나 분실사고를 거쳐 손에 넣기까지 몇주가 걸려 이후에도 쉽게 잊혀지지 않을 구입도서일 거 같다. 저자는 약 7만 년 전의 인지혁명, 약 12,000년 전의 농업혁명, 약 500년 전의 과학혁명 등을 통해 인류가 발전을 거듭해오며 현재의 우리가 되었고 그 변화와 발전은 현재도 진행중이라 말한다. 책 한권으로 모든 현상과 과정이 설명되는 것은 아니겠으나 끊임없는 선택의 순간에 무엇을 선택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지는 우리 모두의 심각한 고민이 될 수 있기에 한번쯤 진지하게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을 고찰해보는 계기가 되었지 않나 싶다. |
유발 하라리 저자가 사피엔스에 대해 아주 쉽게 잘 풀어내어 영어로도 읽고 싶었습니다. 번역본보다 원서가 훨씬 싸서 구매해 보았는데 이미 내용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참 흥미로웠습니다. 인지혁명에서 이야기를 꾸며내는 능력이 인류의 협업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참 신선하지만 설득력이 있습니다. 21세기에는 각종 매체의 힘을 빌려 전 세계가 같은 목소리를 듣고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사피엔스의 능력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인공지능 등의 힘을 빌려 사피엔스의 미래가 더욱 궁금하며, 추후 호모데우스도 읽어봐야겠습니다. |
번역본을 너무 재미나게 읽어서 원서에 도전합니다! E-book으로 번역본을 읽어서 분량을 눈으로 느낄수가 없었는데, 원서는 종이책이라 시각적인 압박감이 있네요 ㅋㅋ 페이퍼백이라 무겁지는 않아요~ 영어가 많이 어렵지는 않아서 읽기가 좋습니다~ 한번에 끝까지 읽진 못할거 같고, 천천히 쉬어가며 완독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