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를 달리다보면 가끔 도로위에 다리같은게 보이면 아이가 저건 뭐야 라고 묻곤했었는데 책에 동물들의 통로가 나와서 반가웠어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며 살아가야하는 삶이기에 조금의 자연을 훼손하면서 인간의 삶도 이롭게 되능 경우가 있죠. 이 책을 보면 동물은 동물의 길이 있듯 인간 또한 그 길을 함께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건 감사한 일이기도 하면서 동물과 자연, 환경을 더 보호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게하는 책인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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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길이 더해져 또다른 길이 되는 자연의 섭리와 같은 서로서로 연속된 곳이 자연 속 길이라고 생각하니 신기합니다. 누구의 길이라 정해지지 않아도 자연 속 생태계는 그들의 연속적인 순환이 일어나는 곳 정해진 것이 없어도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 순리인 줄 알던 그 세계에 자연스러운 것을 방해하는 다른 이들의 길이 함께합니다. 인위적인 자연의 길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그들에게 침범이 되어서 익숙한 곳을 찾아도 찾을 수 없어 낯설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이동도 머무름도 예측불허의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다른 길을 찾으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 살기 위해 만든 인위적인 길은 삶의 터전을 잃는 길이 되고마는 아이러니 그럼에도 그 길을 다시 적응하고 순응해 나가는 그들의 모습에 함께 사는 것에 대한 배려와 당위를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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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생겼어 표지에 동물들이 예뻤다. 예쁜 일러스트레이션으누내용을 기대하게 하고 설레게 한다. 길이 생겼어는 무슨 말일까?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첫 장면에 오리는 정말 귀엽다. 천진난만 하게 길을 내며 다닌다. 토끼도 땅속에 굴을 내며 다닌다. 사슴이 다니는 길은 바람도 왔다 간다. 하지만 인간들은 이 길들을 없애며 무언가를 만든다. 그로인해 동물들은 길을 잃어 버린다. 후에 사람들은 동물을 위해 길을 만들어준다. 도로 위 에 아치형으로 다리를 만들어준다. 이제 동물들은 위험하지 않게 다리를 건널 수 있다. 다리는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땅을 하며 다니는 토끼에게는 불편하지 않을까? 그래고 이게 최선이다. 공존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이 책은 그에대한 질문은 아니어도 생각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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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숲에는 길이 있습니다. 오리 가족이 총총총 길을 내면 그 길을 수달 가족이 찾아오기도 하고요. 들 풀 바람이 불어노는 사슴이 다니는 길. 꽃향기를 쫓아가는 멧돼지 가족의 길도 있지요. 이렇게 숲에는 저마다의 길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소리가 길을 뒤집더니 거음 바위길이 되었습니다. 그 길을 아슬아슬 함께 지나가기도 하지만 서로 헤어지기도 했어요. 검은 바위 길을 무서운 길이 되었지요. 그런데 이번에도 또 커다란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더니 새로운 길이 생기지요 이 길은 어떤 길일까요? 길을 누군가를 이어주기도 하지만 누군가를 헤어지게도 하고요. 누군가에게는 편리하고 필요한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무서운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평범하게 서로를 이어주던 길이 사라지고 갈라져 버린 숲. 그 숲은 더 이상 행복한 곳이 아닐 겁니다. 그 숲은 예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최소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무엇일까요? 이 책은 그 방법으로 생태 통로를 이야기합니다.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의 길이라고 말하지요. 개발의 정당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함게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동물들의 입장을 이해하게 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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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8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봤어요 처음엔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는 걸 보고 ‘아, 막내를 위한 그림책이구나’ 했죠 숲속에서 동물들이 발자국을 남기고 집을 짓고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아기자기했어요 낮과 밤의 동물들을 보며 소리를 흉내내고 깔깔 웃으며 즐겁게 읽었는데요 그러다 갑자기 굴삭기가 등장하는 장면! 3살은 “멋있다~!” 했지만 8살은 갑자기 얼굴이 굳었어요 평화롭던 숲속의 길이 사라지고 검은 바위길만 남았거든요 동물들은 갈 곳을 잃고 헤어지며 위험한 횡단을 시작했어요 숲을 가득 채웠던 ‘우르르쾅쾅’ 소리는 점점 작아지고 펜스가 생겼어요 아이에게 “저건 뭘까?” 물으니 잘 모르더라고요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며 공사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알아갔어요 조금 화도 났지만,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동물들은…? 공존과 공생이라는 단어는 책에 없었지만 그 의미를 바로 느낄 수 있었어요 책을 읽고 난 뒤, 터널을 지나거나 산길을 지날 때 아이의 시선이 달라졌어요 “저쪽이 생태통로인가 봐!” 환경오염, 동물보호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새로운 주제를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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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생겼어》 나나 글, 그림 빨간콩 ☆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존의 길을 생각하게 하는 환경 그림책! - 예전에 '생태통로'에 관한 그림책들을 읽었던 터라 아이가 표지 그림과 책 제목을 보자마자 "동물들이 다니는 생태통로 길에 대한 이야기인가봐요."라고 말했어요. 과연 아이의 예상이 맞는지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어요. 📖 - 숲속에는 길이 있어요. 엄마 오리를 따라 아기 오리들이 다니는 길이 있고, 그외에도 토끼와 멧돼지, 수달, 날다람쥐 등 동물들이 다니는 길이 있어요. 모두가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커다란 소리가 들리더니 검은 바위 길이 생겼어요. 숲을 가르는 검은 바위 길은 무서운 길이 되고 말지요. 검은 바위 길은 삶의 터전은 갈라지고, 동물들은 길을 잃게 돼요. 과연 끊어졌던 길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숲속 동물들과 우리는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 길은 인간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지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 모두에게 각자의 길이 필요해요. 책《길이 생겼어》는 숲속 동물들과 길이 끊기고 다시 연결되는 '생태통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읽고나면 '우리가 편하자고 만든 것들이 다른 생명에게 어려움과 위협이 될 수도 있구나! 모두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지요. 공존의 길이 결코 쉽지 않지만,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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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요즘 환경 그림책에 부쩍 마음이 가요. 예쁜 그림이나 따뜻한 이야기보다, 현실을 그대로 비추면서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 좋아졌어요. 『길이 생겼어』는 그런 의미에서 참 인상 깊은 책이네요 :) 이 책은 인간이 만든 ‘검은 바위 길’, 즉 도로로 인해 숲속 동물들의 터전이 무너지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오리, 수달, 사슴, 멧돼지처럼 저마다의 길을 따라 살아가던 동물들이 어느 날 갑자기 끊어진 길 앞에서 멈춰 서요 ㅜㅜ (동물들 표정이 너무 슬퍼요) 우리 눈엔 평범한 도로 하나일 뿐이지만, 동물들에게는 생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가 되어버린 것이죠 ㅜㅜ 그림 속 거친 붓터치와 강렬한 색감이 동물들이 느꼈을 혼란과 두려움을 그대로 전해줬거든요. 특히 우르르 쾅쾅 울리는 검은 길이 숲을 가르는 장면에서는 한동안 시선을 떼지 못했어요. 나나 작가의 붓질은 부드럽지 않지만, 그만큼 현실적이에요. 붉은색과 검은색의 강렬한 대비는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요.책이 이렇게 끝났다면 '역시 인간은 나빠!' 라 생각할수 있는데, 다행이도 끊어진 길 위에 작은 다리가 생겨요. 바로 ‘생태통로’예요.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서로를 다시 이어주는 ‘시작의 길’이죠. 인간이 저질렀던 실수를 조금이나마 되돌리려는 마음, 그리고 여전히 함께 살아가려는 의지가 느껴졌어요. 『길이 생겼어』는 환경과 생명, 그리고 공존에 대해 처음 생각해보는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에요. 글이 짧고 그림이 강렬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질문하게 만들어요. 읽고 나면 분명 아이와 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오래 이야기하게 될 거예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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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 있던 동물들의 길이 어느 날 커다란 검은 바위 길로 끊겼다는 설정이 아이에게 조금 놀랍게 다가갔어요. ‘왜 길이 끊겼어?’ 라고 묻는 아이에게 이 책이 자연스럽게 ‘사람이 만든 길이 동물에겐 어떻게 보일까?’ 하는 질문을 던져주었어요. 아이가 특히 좋아한 부분은 오리 가족이 줄지어 걷고, 수달이 따라 달리고, 사슴이 풀 내음을 맡으며 지나던 길 장면이었어요. 아이가 그 장면을 그림으로 다시 그려서 더욱 기억에 남았어요. 평화로운 숲의 모습을 물감으로 채색하여 눈도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였던 것 같아요. 글이 아주 짧은 동화이기 때문에 유아들도 쉽게 읽을 수 있고, 덕분에 아이와 그림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요즘 저학년문고도 읽고 있기에 8세 아이가 글 읽기에 부담감이 있었는데 아주 편안하게 읽는 모습을 보니 귀엽더라구요. 저에게 인상 깊었던 점은 ‘생태 통로’라는 개념이 아이 그림책 안에 들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실제로 아이와 생태통로에 대한 영상과 기사를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게 물웅덩이·관목·개방된 공간 같은 구성으로 동물에게 생태통로가 제공된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실제 동물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관찰한 영상을 보며 기특하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했어요. 하지만 생태통로를 찾지못한 더 많은 동물들이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하거나 무리와 헤어지는 일이 생기기도 해서 안타까운 마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생태통로가 더 많이 생기고, 더 넓게 생겨야 한다고 하네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길’이라는 이야기를 아이와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참 좋았던 길이 생겼어 초등저학년까지 추천해드립니다.^^ <도서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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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간다는 건 무엇일까? 오래전 일인데 고속국도를 달리다 갑자기 나타난 오리 가족을 보고 쌩쌩 달리던 차들이 멈춰 섰던 일이 기억 난다. 뜬금없는 광경을 목격하고 놀라고, 신기하고, 안타깝고, 사랑스럽고……, 어떻게 어디서 저 오리들이 나타난 것일까? 기특하게도 새끼 오리들은 엄마 오리를 뒤뚱뒤뚱 잘도 따라갔다. ‘야생동물 출현지역’이라고 큰 글씨도 가끔 본다. ‘길이 생겼어.’ 마을 어귀에 오리 가족이 총총총 길을 내고, 그 길을 따라 수달 가족이 킁킁킁, 그리고 토끼. 더 깊이 들어가면 사슴, 멧돼지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다. ‘우르르 쾅쾅’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동물들의 보금자리를 위협한다. 하나의 숲을 반으로 가르고 멋대로 길을 낸다. 동물들은 갑자기 만들어진 검은 길 때문에 놀라고 천방지축 뛰어다니다가 위험천만한 일도 당하기도 하고,가족들과 생이별을 한다. .그래도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획된 일을 한다. 낮에 쌩쌩 달리는 차들이 무서워 어두운 밤을 틈타 가족 상봉을 위해 사방을 두리번거리면서 검을 길을 지나다가 새끼 혹은 어미의 죽음을 목격하는 불쌍 사도 목격한다. ‘우르르 쾅쾅~~’ 요란한 소리가 사라지고 동물들은 그 길로 돌아가 본다. 그러나 새로운 길이 낯설고, 경적을 울리며 달리는 길 위의 차들 소리에 두려움에 떨다가 새로운 길 위로, 옆으로, 아래로 사람들이 동물들이 지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것을 알아차리고 달리고 살피며 가족을 찾고, 그 길에 익숙해지려고 부지런히 탐색한다. ‘생태통로’ 사람은 더 빠르고 편한 길을 찾아 수많은 시행착오를 자행한다. 그러면서 동물들의 아픔을 외면했었는데, 생태통로를 만들어 동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마음을 썼다. 동물들에게 의견을 묻지도, 허락도 받지 않고, 막무가내로 작업을 하는데, 그렇게 길을 만들어 두면 사람들은 참 편리하고 좋지만, 동물들의 삶의 터전이 위협받는 건 신중히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 개발이 불가피하면 야생동물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자연 앞에 겸손하고 두루두루 다 행복해지는 길을 분명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redbean_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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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생겼어 #나나_지음 #빨강콩 삶 속에서 ‘길’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길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확장되는지를 자연의 언어로 들려주는 따뜻하고 사색적인 그림책이다. 숲속에 작은 길이 생기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길이라는 물리적 변화 속에 관계, 선택, 용기, 그리고 성장이라는 삶의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담아낸다. “길이 나면 무엇이 달라질까?”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해, 숲의 생명들이 그 길을 따라가고 마주하며 서로 연결되는 모습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길은 누군가의 발걸음이 모여 만들어진 흔적이며, 때로는 새로운 만남과 변화를 끌어들이는 통로가 된다. 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자연스럽게 “나의 삶에 생긴 길들은 무엇이었지?”라는 내면적 질문을 떠올리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새로운 길을 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나는 어떤 길을 만들 용기가 있을까?”, “누군가 걷기 쉬운 길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 같은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다. 자기 주도성, 도전, 타인 배려와 같은 핵심 정서·사회성 발달 요소와도 닿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