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는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다. 책에서도 설명되는데, 인간의 본능일수도 있는 것이다. 내 말도 누군가가 들어주니 의미가 있는 것이다. 나의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가 있으니, 스스로 답도 찾아내는 것이다. 주변에 잘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진짜 행운이라고 생각된다. 이제 곧 길고 긴 추석 연휴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밀린 이야기들로 흥겨울 것이다. 올 추석부터는 말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이 되어보고자 한다. 조카에게도 쓸데없는 질문이나 잔소리말고, 조용히 녀석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겠다. 말 잘 들어주는 좋은 어른이 되고싶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도 어떤 일이 있을 때, 내 말을 잘 들어줬던 친구가 먼저 생각났었다.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인연이 먼저 온다는 말의 뜻을 알겠다. 찾아주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운과 기회가 오고 좋은 일이 온다는 뜻일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