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1%
  • 리뷰 총점8 9%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2)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하얀 표지에 그려진 단색의 색연필로 그린 하얀 곰인형 표지에서부터 마음이 짠했습니다.       로이는 표지에 나온 곰인형을 보고 “곰.곰.”하며 자기 곰인형을 가져와 끌어안습니다. 로이와 로이의 곰인형과 함께 그림책을 보았습니다.       짐을 잔뜩 실은 트럭이 출발합니다. 새방이 생겨서 기뻐하는 민이의 목소리가 들리고 대문 앞에 쓰레기들과 함께 민이의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하얀 표지에 그려진 단색의 색연필로 그린 하얀 곰인형
표지에서부터 마음이 짠했습니다.

 

 

 


로이는 표지에 나온 곰인형을 보고 “곰.곰.”하며 자기 곰인형을 가져와 끌어안습니다.
로이와 로이의 곰인형과 함께 그림책을 보았습니다.

 

 

 

짐을 잔뜩 실은 트럭이 출발합니다.
새방이 생겨서 기뻐하는 민이의 목소리가 들리고
대문 앞에 쓰레기들과 함께 민이의 곰인형이 남겨졌습니다.

 

 

 

 

 

처음에 로이도 트럭이 출발하는 모습에 신이 났는데,
문 앞에 남겨진 곰인형을 보곤 물었어요. 

 

 

 

-엄마, 곰인형 놓고 갔어? 얘 여기 있는데. 어떡해?


-그러게. 곰인형은 새로 이사 가는 집에 초대를 못 받았나 봐.


-어떡해? 얘 데려가라고 해.


-데려가지 않으려고 여기 둔 거 같아. 말해 줘도 안 데려갈 거야.


-춥겠다……

 

 

로이는 자기 인형을 꼭 끌어안다 다시 놓아 줍니다.

 

 


그림책 속 남겨진 곰인형이 안타까워서 그랬겠지요. 미루어 짐작했어요.

모두가 떠나고 쓰레기들 옆에 놓인 곰인형의 뒷모습이 쓸쓸함을 자아냅니다.

 

 

 

 

 

 

곰인형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날 데려가는 걸 잊어버린 게 분명해. 다시 데리러 올 거야.’ 하며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니면 민이를 미워할지,
자신의 처지를 안타까워 할지,
아무 말 없는 그림 한 장에 많은 생각이 담깁니다.

 

 

거리는 여느 때와 같이 사람들이 지나갑니다.
지나가는 자동차의 불빛이 밤이 되었음을 알립니다.
어둠 속에 홀로 밤을 지샌 곰인형.

 

 

로이는 불을 밝히며 달려오는 자동차를 보고 민이가 찾으러 온 줄 알았지요.

 

 

 

-곰인형은 참 용감하다. 밤이어서 무서울 텐데 말이야.


-응. 엄마. 우리가 저 곰인형 데리고 오자.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그래. 그런데 곰인형이 자기 이야기를 먼저 들어 달래.

 

 

 

하룻밤이 지나고, 곰인형은 이제 민이가 자기를 버리고 간 걸 알았겠지요.

 

 

 

 


내리는 비를 하염없이 맞고, 하굣길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곰인형은
아이들을 보며 민이를 찾았을까요?
한 아이가 짓궂게도 돌팔매질을 합니다. 버림받은 곰인형의 처지가 안타깝네요.

 

 

 

 

 

 

곰인형은 좁은 골목을 빠져나가는 트럭에 치여 옆으로 눕혀집니다.
지나가는 개의 오줌을 받고, 밤 고양이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의 대상이 됩니다.

또다시 밤이 찾아오고, 곰인형은 밤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 가득 떠 있는 별

 

.

.

.

.

 

울창한 푸른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쏟아집니다.
총천연색의 거리가 그림책에 펼쳐집니다.


곰인형은 온데간데없고, 거리는 여느 때처럼 지나가는 사람들과 자동차로 붐빕니다.

 

 

 

-엄마. 곰인형이 하늘나라에 갔나 봐.


-그래?


-응 여기 봐봐. 큰 별이 반짝이잖아.


-로이도 나중에 이사 가면 곰인형 버릴 거야?


-아냐. 안 버려. 불쌍해. 버리면 이렇게 되잖아.


-그래. 그냥 버리면 이렇게 되겠지? 그럼 나중에 곰인형과 친구하겠다는 동생 생기면 선물해 줄까?


-아니야. 몰라.

 

 

 

엄마의 욕심이 또 한 발 앞서 갑니다.


로이는 책 속 곰인형이 불쌍했는지, 곰인형을 안고 놓지를 않네요.


내가 인형을 버린 후에, 인형이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책 표지 안쪽에 쓰인 대로 버려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소유에 대한 책임감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네요.

 

우리나라 그림책이어서 풍경도 익숙하고, 정서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좋은 그림책을 그리고 만들어 준 작가와 출판사에게 감사합니다.


 

s*****y 2015.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긴 여운이 남아서 자꾸 돌아보게 되는 그림책
"긴 여운이 남아서 자꾸 돌아보게 되는 그림책" 내용보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는 글밥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글이 전혀 없는 책은 아닙니다. 곰인형의 주인이었던 민이 가족이 이사가는 장면에서..민이와 엄마의 대화가 전부지요...새 방이 생길 꺼라는 말에 기뻐하며 떠나는 민이를 지켜보는 곰인형...한 때는 곰인형을 정말 이뻐해주었겠지요..하지만..민이가 더이상 곰인형을 찾지 않자..이사가는 날 곰인형은 버려지지요.버러진 곰 인형
"긴 여운이 남아서 자꾸 돌아보게 되는 그림책" 내용보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는 글밥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글이 전혀 없는 책은 아닙니다.

곰인형의 주인이었던 민이 가족이 이사가는 장면에서..
민이와 엄마의 대화가 전부지요...

새 방이 생길 꺼라는 말에 기뻐하며 떠나는 민이를 지켜보는 곰인형...
한 때는 곰인형을 정말 이뻐해주었겠지요..
하지만..민이가 더이상 곰인형을 찾지 않자..
이사가는 날 곰인형은 버려지지요.

버러진 곰 인형은 그 자리에 놓여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직도 민이를 그리워하고 있으까요?

곰인형 눈높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냥 보여줍니다.

지나가는 차의 매연을 온통 맞기도 하고, 지나가는 아이가 보낸 잠시간의 눈길을 받기도하고,
개가 지나가다 곰인형에게 오줌을 누기고 하네요..

비에 온통 젖기도 하고 지나가는 아이들의 돌에 맞기도 하면서 그 자리에 있습니다.

하늘을 처다보는 곰인형의 시선에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사랑받고 행복했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듯한 눈빛...

하늘이 개고 눈부신 햇살이 비치던 날...곰인형은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곰인형을 가지고 갔을까요? 아님 결국 버려졌을까요?

마지막 장에 누군가의 집 빨랫대에 널려있는 곰인형이 보이네요.

아....다시 누군가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아이랑 이 책을 보면서 장난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어요.

그렇게 졸라서 산 무선 자동차...며칠 사용하다가 부서졌다가 아예 거들도 보지도 않고
한 쪽 구석에 쳐박혀있거든요..

그러자 아이가 하는 말..자기는 장난감 다 기증하니까 괜찮다고... ㅠㅠ

너무 쉽게 새로운 장난감에 마음을 주고 또 금새 싫증을 내버리는 우리 아이..
한번쯤 곰인형의 마음을 떠올려주었으면 하네요.
자주 읽어주어야겠어요.

참...긴 여운이 남아서 자꾸 펼쳐보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이네요.

m*******y 2015.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리없이 아름답다.-「어느 곰인형 이야기」
"소리없이 아름답다.-「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이 처음 출간된 게 2001년이니 지금 2015년에 이 책을 만나게 되는 느낌이 남다르다. 이야기는 시종일관 조용하고 글자는 거의 없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유아 그림책이다. 대상 연령이 4세 이상이 글자보다는 그림을 통해 아이의 정서함양을 염두해 둔 것 같다. 글을 몰라도 곰 인형을 통해 아이들이 바라보는 시각적인 느낌과 마음의 느낌이 다를 것 이고 이 책을 읽는 어른들
"소리없이 아름답다.-「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이 처음 출간된 게 2001년이니 지금 2015년에 이 책을 만나게 되는 느낌이 남다르다.

이야기는 시종일관 조용하고 글자는 거의 없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유아 그림책이다.

대상 연령이 4세 이상이 글자보다는 그림을 통해 아이의 정서함양을 염두해 둔 것 같다.

글을 몰라도 곰 인형을 통해 아이들이 바라보는 시각적인 느낌과 마음의 느낌이 다를 것

이고 이 책을 읽는 어른들도 소유에 대한 책임감을 은연중에 알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림은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면서 천천히 이야기의 호흡을 끌어 나가고 있다.

곰 인형이 한쪽 자리에 자리잡은 골목을 시작으로 어느 날 풍경 속에서 사라진 곰인형을

아이들은 떠올리게 될 것이다. 작가의 후기를 보면 이 그림책의 의도를 분명하게 인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장황한 설명이 아니더라도 그림만 봐도 저절로 알게 되는 이야기이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 아래층 민이네가 이사를 갔어요.

이삿짐 차가 떠난 자리에 하얗고 커다란 곰인형이 놓여 있었지요.

얼마 후 장마는 시작되었고, 곰인형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비를 맞고 있었어요.

....(중략)

내가 떠난 자리, 버려진 내 것이 어떤 모습이 되어 가는지 돌아보면서

소유에 대한 책임과 소중함을 생각해 봅니다.....

강전희 작가의 후기 중

 

 

우리가 물질적으로 풍요해진 지는 오래 되었고 아이들은 언제든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갖는 시대가 되었다. 고장나지 않아도 버려지는 것들은 얼마나 또 많고 많은지 모른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분명한 의도가 저절로 읽히는 작품이라 읽고 나서도 기분이 좋았

다. 주어를 곰인형이 아닌 그 어떤 것으로 대체해도 결과는 같을 것이다. 우리가 한 때

소유했고 사랑했던 물건들에 대해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 그림만으로도 조용히

설득하는 빼어난 작품이다. 자라나는 유아들이 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참 좋겠다.

 

 

 

k******r 2015.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선아이/어느곰인형이야기]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우리아이그림 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진선아이/어느곰인형이야기]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우리아이그림 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글 없는 그림책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 ​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     어느 곰인형 이야기 강전희 그림책     첫 페이지에 이삿짐을 실은 트럭이 붕~ 하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에요.   "와~ 신 난다! 이제 새집으로 이사 가는 거예요? 정말 내 방도 있어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는 아들^^   민이가 떠나간 자리
"[진선아이/어느곰인형이야기]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우리아이그림 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글 없는 그림책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

 

 

어느 곰인형 이야기

강전희 그림책

 

 

첫 페이지에 이삿짐을 실은 트럭이 붕~ 하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에요.

 

"와~ 신 난다!

이제 새집으로 이사 가는 거예요?

정말 내 방도 있어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는 아들^^


 

민이가 떠나간 자리에

커다란 곰인형이 쓰레기 옆에 버려졌어요..


 

아들이

이 장면을 보고는

슬픈표정을 하며 응응응 ㅠㅠ

소리내며 울더라구요 ㅎㅎ




너무 슬프다며..

그렇게 한참을.. 슬퍼했어요..

 

이 모습을 보고..

전 너무나 놀랬죠,,

우리 아들이 이렇게나 감성적인 아이였나?

 

그리고 생각해보니,,

글밥이 많은 책이였다면....

책을 보면서.. 이렇게나 감정을 느끼며 읽을 수 있었을까?

 

아마..

전 글을 읽는다고 정신없고,

아이는 넘어가는 그림을 보며

감정을 느끼기도 전에

다 읽었다며 책을 덮었을거에요...


비를 홀딱 맞고있는 곰인형....


 

그리고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었다가..

놀림감으로 변해 돌멩이에 맞기도 하고..

 

일상 속 현실을 참 잘 담은 그림책이에요.




무채색의 그림이지만,

아이가 느낄 수 있는 그림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어요.

 

 그렇게 쓸쓸히..

세상풍파 다 겪으며..

홀로 지내는 곰인형이..

 

 

어느날 홀연히 사라져버려요..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긴 여운을 남기며 끝이 난답니다...


 

아들은 금새 옆에 있던 인형을 꼬옥 끌어안아요^^


 

그리곤,, 신경도 안쓰던 인형을

아주 소중히 다루더라구요~

물건의 소중함을 알게 된거겠죠? ^^

 

어느 곰인형 이야기 책을 보고 나서

어찌나 아들이 이뻐보이던지요~

아들의 새로운 면도 보게 되구요^^

 

아이들에게

소유에 대한 책임감과 소중함을 알려 주는 그림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글이 거의 없는 그림책이지만,,

페이지가 적지 않아요

다양한 그림들로 채워져 있답니다.

어느 곰인형 이야기

그림으로 읽는 동화책.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으로

여러분과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YES마니아 : 로얄 m*****1 2015.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선아이/어느 곰인형 이야기
"진선아이/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진선아이 /어느 곰인형 이야기 >  강전희 선생님의 그림책이라 기대했던 책. 아이가 < 한이네 동네 이야기>,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어느 곰인형 이야기에 나오는 북트레일러를 올해 7살된 공주님에게 보여주었더니 자꾸 보여달라고 하며 슬퍼하네요. 글자없는 그림책이지만 감동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현재를
"진선아이/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진선아이 /어느 곰인형 이야기 >

 강전희 선생님의 그림책이라 기대했던 책.

아이가 < 한이네 동네 이야기>,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어느 곰인형 이야기에 나오는 북트레일러를 올해 7살된 공주님에게 보여주었더니

자꾸 보여달라고 하며 슬퍼하네요.

글자없는 그림책이지만 감동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옛것은 낡고 오래된 것이라는 생각으로 새로운 것만 찾게 되는 우리

한때는 소중하고 아끼던 곰인형이지만

이사를 가면서 버려지는 곰인형의 슬픈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감정이 없는 인형이지만

그 속에 감정을 넣어 곰인형이 되어보니 참 슬프고, 주인이 미워지네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남을 의식하면서 새것만 찾게되는 건 아닌지.

우리에게 정작 소중한 건 무엇인지.

우리 아이들에게도 낡고 오랜된 것이 버려야할 것이 아닌

나만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할 것 같아요.

한때는 더 없이 소중한 친구였을 곰인형.

이젠 잊혀지고 새로운 친구를 찾게 되는 슬픈 현실이네요.

그래도 오랫동안 지켜봐주고 친구가 되어준 곰인형이 최고일텐데 말이죠.

글자없이 읽어지는 그림책속에 진한 감동이 있는 책이네요.

k*****7 2015.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어느 곰 인형 이야기         글자 없는 그림책을 유난히 좋아합니다.  활자에 쏠리던 시선이 자연스레 분산되어 중심이 주변화되고 모두가 주인공일 수 있는 마법을 보여주니까요.《한이네 동네 이야기》와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는 그 중 좋아하는 책인데 강전희 작가가 그렸습니다. 작가가 2001년에 세상에 처음 내보냈던 그림책, 《어느 곰 인형 이야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어느 곰 인형 이야기

 

 


 

20150105_231141.jpg

 

글자 없는 그림책을 유난히 좋아합니다.  활자에 쏠리던 시선이 자연스레 분산되어 중심이 주변화되고 모두가 주인공일 수 있는 마법을 보여주니까요.《한이네 동네 이야기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는 그 중 좋아하는 책인데 강전희 작가가 그렸습니다. 작가가 2001년에 세상에 처음 내보냈던 그림책, 어느 곰 인형 이야기가 13년의 세월이 지나 다시 독자에게 다가왔더군요. 어쩌면 십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작품의 메세지가 더 절실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는 어느 곰 인형 이야기》를 통해서, '소유의 책임감과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 싶었답니다. 작가는 구구절절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습니다. 그림, 여백조차 말을 건네는 절제된 그림으로만 이야기합니다.
 

20150105_231205.jpg

 

 

민이네가 이사갑니다. 트럭 가득 가재도구를 싣고 민이네는 신이나서 떠납니다. 한 때 퍽이나 애지중지 했을 곰인형을 놔두고도 발걸음이 잘 떨어지나봅니다. 버리고 간 것인지, 실수로 떨어뜨리고 간 것인지 모르겠지만 민이가 다시 곰인형을 찾으로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150105_231242.jpg


 

곰인형은 지저분한 골목, 쓰레기 봉투 옆에서 지나가는 행인의 발걸음도 구경하고 자동차 배기가스를 뒤집어 쓰면서 자리를 지킵니다. 행여 민이가 다시 찾아와줄까 실날같은 희망도 품은 채. 고물장수조차 곰 인형을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철저히 버려진 존재입니다. 곰인형이 올려다보는 어스름 저녁하늘은 유난히 더 어둡고 무거워보입니다. 골목 어귀에 앉아서 소낙도 맞고, 동네 아이들이 던지는 돌에도 맞고 트럭에 치이고.....반 쯤 누운 자세로 바닥에 엎드려진 곰 인형을 보는 자체가 괴롭습니다. 심지어는 개와 고양이조차도 곰 인형에게 함부로 합니다. 한 때, 민이가 매일 밤 꼭 끌어안고 자며 아껴주었을 인형이었을텐데요. 이렇게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아무도 바라봐주는 이도 돌봐주는 이도 없이 사라진 존재가 되어갑니다. 의미를 지닌 존재에서 철저히 사물로 전락해갑니다. 그래도 곰 인형이 올려다보는 하늘에는 보석같은 별들이 총총 박혀 있습니다. 곰 인형의 눈도 별처럼 빛납니다.

 

20150105_231304.jpg


 

20150105_231328.jpg


  

갑자기 그림에서 색이 올라옵니다. 햇살 받는 나뭇잎은 초록을 뽐내고, 거리는 형형색색입니다. 차분한 갈색 모노톤의 그림에서 채색화로 바뀌니, 독자들은 은근히 기대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곰 인형의 운명이 바뀔까 하고요. 하지만 동시에 과연 무엇을 두고 운명이 바뀐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의아스럽습니다. 철저히 인형으로서 대상화된 존재, 누군가에게 재발견되어 다시 인형 노릇을 하게 되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을까요? 수동적으로 구원해줄 누군가를 기다릴 수 밖에 없을까요? 소유했던 사람이 옛정을 다시 기억해내야만 구원되는 것일까요?

강전희 작가는 왠지 그런 구태의연한 구원의 모티브에 기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열린 결말로 이야기를 남겨두었습니다. 곰인형이 다시 누군가의 소유가 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문제 같습니다. 대상으로서 소유되고 버려지고 폐기되었던 수동적 존재로서의 곰 인형은 갔고, 형상은 남지 않았지만 주체적인 자기 자신이 된 곰 인형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독자는 곰 인형이 시야에서 사라졌어도 불안하지 않습니다. 새 존재로 재탄생했을 곰 인형을 믿기에.

어느 곰 인형 이야기》는 물건을 함부로 다루고 소중히 할 줄 모르는 요즘 꼬마들에게 특히나 꼭 읽혀주고 싶은 그림책이자, 대상으로서 소비되는 존재로 전락해가도 이를 자각 못하는 많은 어른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20150105_231353.jpg
y*******a 2015.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곰인형이야기
"어느곰인형이야기" 내용보기
두딸을 키우는 엄마랍니다. 여자아이들이라서 특히 인형에 관심도 많고 사달라고 조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인형을 모으다보면 많기도하고 때가 타기도해서 버리기도 했습니다. 뭐 아무 생각없이 버렸는데 어느 곰 인형 이야기를 읽어보니까 어른이 저도 반성이 되네요. 저희 큰딸도 우리는 이러지 말자라고 책을 읽고 말하더라구요. 이그림책의 가장 큰 특징이 글의 내용
"어느곰인형이야기" 내용보기

두딸을 키우는 엄마랍니다.

여자아이들이라서 특히 인형에 관심도 많고 사달라고 조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인형을 모으다보면 많기도하고 때가 타기도해서 버리기도 했습니다.

뭐 아무 생각없이 버렸는데 어느 곰 인형 이야기를 읽어보니까

어른이 저도 반성이 되네요.

저희 큰딸도 우리는 이러지 말자라고 책을 읽고 말하더라구요.

이그림책의 가장 큰 특징이

글의 내용이 거의 없다는것입니다.

민이네가 이사를 가게되고

골목한 구석에 버려진 곰인형의 쓸쓸함을

그림들이 그려져있지요.

생각없이 사고 버리는 물건들에 대한 소중함

그리고 그것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도 한번씩 보여주면서

갖고 싶다고 사고 버리고 싶다고 버리는 무책임함이

얼마나 나쁜일인지 알게될수 있고

소유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알수 있었습니다.

갖고싶다고 무분별하게 사는것도 나쁘고 좋지 못한 행동이며

그것을 지키지 못하고 버림으로써 버림을 받은 물건들이

버러지는것들이 어떤느낌일지 생명은 없지만 그것들에 생명감을

불어넣어서 만들어진 그림책이 잔잔하고 짠한 느낌을 더 해주는데요.


저도 반성하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소유에 대한 책임과

무분별하게 소유하는것이 얼마나 좋지 못한 행동인지도 알려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느 곰인형의 이야기를 통해서

글보다 그림으로 더 진한 감동과 교훈을 얻을수 있는 책이였답니다.



 


이사는 민이네 트럭이 보이네요.
 


골목길에 홀로 남겨진 곰인형의 모습이

더욱 처량하고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글보다 그림으로 진한 여운을 남긴 멋진 그림책였습니다.

g********2 2015.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전해지는 소유에 대한 가슴뭉클한 이야기 :: 어느 곰인형 이야기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전해지는 소유에 대한 가슴뭉클한 이야기 :: 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어른 물건보다 아이들 물건이 더 많다고들 하잖아요. 그만큼 아이의 소유물도 많아지고, 그에 따른 책임감도 뒤따르는데 어쩌면 요즘 시대는 그 소중함과 책임감을 금새 잊어버리는 것 같아 아쉬워요. ​ 그런 시대 속에서 ​아이 스스로 물건에 대한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책이 될 것 같아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어 표지를 넘겼는데 오히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전해지는 소유에 대한 가슴뭉클한 이야기 :: 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어른 물건보다 아이들 물건이 더 많다고들 하잖아요.

그만큼 아이의 소유물도 많아지고, 그에 따른 책임감도 뒤따르는데

어쩌면 요즘 시대는 그 소중함과 책임감을 금새 잊어버리는 것 같아 아쉬워요.

그런 시대 속에서 ​아이 스스로 물건에 대한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책이 될 것 같아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어 표지를 넘겼는데 오히려 이 책을 읽고 나서 제가 더 마음이

먹먹했어요.

<어느 곰인형 이야기>는 본문 대부분이 그림과 여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글이 없는 그림책이라 오로지 그림에 나오는 표정과 이야기를 스스로 읽어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더 책에 더욱 깊이 빠져들고,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책이에요.


절제된 그림 속 숨어있는 곰인형에 대한 이야기..

 


​이사짐 차가 떠난 자리에 홀로 남겨진 곰인형의 모습이 너무 쓸쓸해보여요.

분명 그 전에는 누군가의 소중한 친구이자, 사랑받는 존재였을텐데...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참 먹먹하더라고요..

 

묘하게 어우러지는 까만 밤하늘과 곰인형의 얼굴..

큰별이가 곰인형이 울고 있다며 불쌍하대요.

4살 큰별이도 충분히 느낄만큼..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곰인형이 너무 안쓰러웠어요.

시간은 흐르고, 곰인형이 있던 자리는 텅 비었어요.

사람들은 언제나 그렇듯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 속에 살고 있고요.

과연 곰인형은 어디로 갔을까요?

아이 동화책인데 제가 너무 감정이입을 해서 곰인형의 행방이 너무 궁금했는데

음... 제가 원하던 엔딩이어서 마음이 놓였어요.

​너무 주책인가요..ㅋ

 

​곰인형을 보니 작년에 무지개다리 건넌 우리 복실이가 생각나더라고요..

복실이도 이렇게 누군가 이사가면서 버리고 간 유기견이었거든요.

마치 주인을 기다리듯 지나가는 차마다 따라다니고, 자리를 못 떠나다가

너무 위험해보이기도 하고, 지쳐보이고 해서..

어쩌다 인연이 되어 저희집으로 데려와 키웠는데 그게 벌써 8년이 되고..

작년에 수술하고 후유증으로 갑작스럽게 떠나보냈어요.

복실이 또한 한때는 사랑받던 강아지였을텐데..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버리고 갈 수 있는지..

 

생명이 있든 없든.. 내가 소유하게 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에 따른 책임감 또한 내 몫이니.. 무턱대고 가지려고 욕심만 내지 말기를...

이런 이야기는 어느 곳에나 다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아서

읽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있을 것 같아요.

저희집에도 곰인형이 있는데 큰별이가 자기는 안 버릴거라고..

다른 장난감들도 다 사랑해줄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넌지시 장난감들을 잘 정리하고 소중히 다뤄야 한다고 일러주었어요.​

 

저 또한 옛기억에도 잠겨보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모두가 공감할만한.. 무언가 느껴지는 뭉클한 이야기라

한번쯤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픈 책이에요.
^^*

 

 

 

 

e****2 2014.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     강전희 글 그림 진선아이   아이들은 그림들은 보며서 그리속에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다는 걸 알게 되요.   민이네가 이사가면서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곰 인형. 아무도 인형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요. 청소부 아저씨, 지나가는 차, 먹구름 낀후 비가 내리네요. 하지만 아무도 곰 인형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습니다.   우산을 쓰고 지나가
"어느 곰인형 이야기" 내용보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

 

 

강전희 글 그림

진선아이

 

아이들은 그림들은 보며서 그리속에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다는 걸 알게 되요.

 

민이네가 이사가면서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곰 인형.

아무도 인형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요.

청소부 아저씨, 지나가는 차, 먹구름 낀후 비가 내리네요.

하지만

아무도

곰 인형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습니다.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아이들 중 한 아이가 돌을 던지네요.

개도 쉬를 하고 지나칩니다.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아

 

곰인형은 정말 외롭고 쓸쓸해 보입니다.

 

비가 개고 아침이 되었어요.

 

골목에 세워져 있던 곰인형은 온데간데 없어졌네요.

 

지나치는 모든 이들은 그걸 알지 못하는것 같네요.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곰인형이 넘 불쌍하다고 해요. 비가 내려도 개가 쉬를 해도 말이죠.

가지고 싶다고 하는 이도 없고 더럽다고만 하네요.

 

아이들이 내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소중히 하는 맘!

정말 중요하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고 항시 가르쳐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면속에 숨겨진 나의 진정한 모습찾기를해야 겠네요.

부록으로 가면만들기가 들어 있었답니다.

똑똑한 몬스터 가면놀이를 할 수 있도록 4개나 들어있었어요. 만들기도 아주 간단했어요.

셋 아이들끼리 만들고 놀아도 충분하 가면입니다.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아습니다.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이야기를 해요.​

 

민이네가 이사를 가고 골목 한구석에 쓰레기와 함께 커다란 곰인형이 버려져 있습니다.

때 민이의 전부가 되어 주었을 곰인형은 더 이상 민이의 친구가 아닙니다.

버려진 곰인형은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새것만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버려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소유에 대한 책임감과 소중함을 알려줍니다.

 

 


YES마니아 : 골드 j****n 2014.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으로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 어느 곰인형 이야기/진선아이
"그림으로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 어느 곰인형 이야기/진선아이" 내용보기
글이라고는 달랑 6줄이 전부인 그림책 그것도 한 페이지에 세 줄씩~ 두 페이지. 글이 주는 감동보다는 그림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어린 아이들만 보는 그림책이 아니라 그림책을 보면서 어린 시절 누구나 하나즈음 가지고 있었을 법한 곰인형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책이다.   민이네가 이사가면서 남겨진 버려진 곰인형 골목길에 쓰레기들과
"그림으로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 어느 곰인형 이야기/진선아이" 내용보기

글이라고는 달랑 6줄이 전부인 그림책

그것도 한 페이지에 세 줄씩~ 두 페이지.

글이 주는 감동보다는 그림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어린 아이들만 보는 그림책이 아니라 그림책을 보면서 어린 시절 누구나 하나즈음 가지고 있었을 법한 곰인형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책이다.

 

민이네가 이사가면서 남겨진 버려진 곰인형

골목길에 쓰레기들과 남겨져 떠나가는 트럭뒤를 왠지 쓸쓸하게 바라보는 듯한 곰인형

비가 오면 비를 맞고 아이들이 돌을 던지면 돌을 맞고 지나가던 개가 오줌을 싸도 피할 수 없는 신세..

점점 지저분해져 가던 곰인형

 

그러던 어느날 골목길에서 사라졌다.

누군가 데려간 걸까?

책 속에서 골목길에 버려진 곰인형을 유심히 보던 엄마손을 잡고 가던 꼬마의 뒷모습이 떠오른다.

 

마지막 장에는 환한 골목 풍경이 그려져있는데 어떤 집 옥상이 눈에 띈다.

그림책 표지뒤에 깨끗하게 빨린 채 널려있는 곰인형이 보인다.

그 인형이겠지?

 <어느 곰인형 이야기> 글 대신 그림을 채운 책에서 나름의 이야기를 상상해본다.

 

곰인형도 누군가에게 한 때는 소중한 것이었을 터인데... 어느 순간 주인에게서 버려지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세월이 흐르면서 소중한 것에 대한 의미는 점점 퇴색하며 멀어져 가며 잊혀지고 결국에는 버려지는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참 쓸쓸하다.

나는 인형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장난감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우리집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인형과 장난감은 다 동생네나 어린이집으로 입양을 보냈다.

선물로 받았던 내가 사주었던 간에 아이의 추억이 깃들어있기도 하고 버리기엔 너무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필요한 곳으로 보냈었다.

다른 곳에서 인형이나 장난감들이 내 아이가 느꼈던 그런 느낌을 다른 아이들에게도 주리라 생각하며 말이다.

길 위에 남겨졌던 민이의 곰인형도 아마 깨끗하게 세탁되어 어느 집 아이의 소중한 품에서 또 다른 추억을 쌓고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소유와 책임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하는 그런 그림책 <어느 곰인형 이야기>

 

k********2 2014.1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