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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탈리아어 원서를 영어로 번역한 것을 번역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어 원서를 영어로 번역한 사람이 저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이미 말했다시피"를 종종 생략했다고 밝혀 놓았다.
개인적으로 중역도 싫어하고, 특히 번역자가 임의로 내용을 삭제/첨가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내용 별을 4개나 줄 일은 없어야 하지만....
이 책은 내용 별이 매우 박하게 4개이다.
왜냐하면 14세기 이탈리아어, 달리 말해 단테와 동시대의 어느 이탈리아 사투리에 능통한 사람이 있을지 의심스러웠을 뿐더러 성녀(!)의 책을 번역하려고 들지는 더더욱 의심스러웠고 중역을 한 탓인지 읽기가 쉽고(?) 두께에 비해서는 가격이 착하기 때문이다.
(이냐시오 자서전 같이 간명하게 쓰여져 있는데 두께는 아빌라의 데레사 자서전 같이 두껍다.) - 물론 이 책은 자서전이 아니다.
특히 죄-용서-고통-구원 등에 대한 설명이 간명하면서도 이해가 쉽다. 이냐시오 자서전 다음에 읽으면 좋겠다는 느낌이다.
물론 두께가 장난이 아니기에 각 장마다 한 번 읽고 나서 다시 반복해서 읽어야 뭔가가 확실하게 읽힌다.
하나 특이한 점은 책에서 저자를 "그녀"라고 하고 하나님을 "나"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