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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프랑스계학교에 보냈고 이란-이락 전쟁 중에는 오스트리아로 보냈습니다.
이 아이가 이란에서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유럽에서도 이방인으로 살았고 이란에서도 이방인으로 살았습니다.
특히 지은이가 부모, 친지, 타인의 지지/사랑을 받기위해 무슨 짓 - 마약밀매에서부터 조신녀인척하기까지 하는 사람이기에 더더욱 곤란한 상황에 스스로를 몰아갔습니다.
읽는 동안은 너무 재미있었고
읽은 후에는 그녀가 불쌍해 졌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녀는 여러 면에서 부모만 못한 사람이었는데
외동이라 그런지 부모가 너무 기대를 크게 해서 이란에서 외국계학교에 보내고 유학도 보내고 매우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자유를 많이 주니
스스로의 역량부족으로 스스로 무너진 듯합니다.
학교다니면서 가끔 보게 되는, 일진의 똘마니가 되었다고 기뻐하는 은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착하지만 주변사람에게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
그래서 나쁜 사람과 사귀면 범죄에 앞장 서기도 하고, 착한? 사람과 사귀면 완전 조신녀로 변신하고....
한국어판은 읽지 않았지만 마약이야기를 얼마나 정확히 번역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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