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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아주 마음에 든다. [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되나요?] 왜냐구? 역사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요즘 우리 나라가 이 모양이잖니.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발전할 수 없단다. 과거의 잘못을 늬우치고,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려면 올바른 역사 인식 없이는 불가능하단다. 사실 나는 몇 년 전부터 공중파 뉴스는 모두 끊어버렸다. 아니 거부한다. 학창시절 지루한 역사시간에 한국 근현대사를 배우면서 참 답답하고 한심해서 책을 집어 던지고 싶을 지경이었다. 아니, 다 큰 어른들이.. 명문대 나온 엘리트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인권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헤쳐도 되는겁니까? 하는 생각에 학교 교육이 무능하게 보일 정도였으니 말이다. 학령기 아이를 둔 부모로서, 내 요즈음의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역사 교육이다. 엄마인 내가 평소 역사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본 덕인지, 아이가 여행갈때마다 챙기는 책 중의 하나가 바로 한국사 책이다. 그래서 집에 있는 책 이외에 다른 재미있는 어린이 역사책을 수집하다 싶이 모으는 게 요즘 내 일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하하~ [한국사 편지]가 사진과 설명을 위주로 초등 4학년 이상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면 [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는 주제별로 짧게 이야기를 구성하고, 내용의 수준이 훨씬 더 쉬운 이야기 형식이다. 물론 [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되나요?] 도 책 마지막 부분에 심화 내욜에 실사 사진도 포함되어 있다. 총평을 하자면, 지금 이 책이 아주 마음에 든다. 일단 초등 저학년부터 읽어도 내용 이해가 가능하고, 이야기 구성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제목과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한국사 입문책으로 추천할만한 책이다. 요즘 유행하는 만화 형식의 책이 참 마음에 안드는데, (개인적으로 만화책의 학습적인 역할에 회의적인 편이라...) 첫 한국사 책으로 괜찮은 책을 발견한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