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책 속으로 들어간 공주
정말 책 속에 책이 나오는 재미있는 구성의 책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고 그림도 예쁘고 볼거리가 풍부한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책 속에는 금발소녀와 곰 세마리, 금발 소년과 잼 병에 사는 어릿광대들, 못난이 괴물이 사랑에 빠졌어요, 헬리콥터를 탄 공주. 이렇게 등장한다. 책 속의 책 표지에 출판사 이름도 재치있다. 하트뿅뿅 출판사, 이러쿵저러쿵출판사, 내 머릿속 출판사, 어정쩡한 출판사 등. 가격도 6666원 7777원 ~ 9999원. 소소한 디테일에 감탄을 했다.
주인공 릴리는 자기 싫어서 매일 투정을 부린다. 릴리는 밤이 무서웠다. 온갖 무서운 것들이 나오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릴리는 엄마한테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하지만 모두 백 번 쯤은 들은 것 같은 식상한 이야기다. 엄마 다음에 아빠가 읽어준 책도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결국 릴리는 직접 책을 짓기로 결심한다. 릴리는 헬리콥터를 탄 공주를 직접 지었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것은 앞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이 릴리의 글 속에 등장을 한다는 것이다. 릴리는 결국 괴물을 피해 다시 집으로 도착했다. 이는 릴리의 책이자, 꿈 속의 환상 세계였다. 꿈이라는 소재를 그림책으료 표현하고 딱 어린이 다운 상상력을 발휘한 것에 무척이나 기발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 참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
|
이 책의 주인공 릴리는 그만 놀고 자야 하는 밤이 싫어요. 잠자는 것도 싫고 엄마 아빠한테 어서 자라는 말을 듣는 것도 싫어서 매일 밤, 잘 잘 때마다 투정을 부리는 릴리입니다. 사실 릴리는 밤마다 공룡이 나타날까, 박쥐가 달려들까 겁나기도 했어요. 엄마가 밤하늘의 별들이 반짝이며 널 지켜 줄 거라고 말했지만 릴리는 여전히 무서웠지요. 그래서 신 나는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 릴리만을 위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엄마에게 이야기를 읽어 달라고 칭얼거리는 릴리를 위해 엄마는 책 한 권을 뽑아 읽어 주었어요. 하지만 릴리는 그 책이 재미있지 않았답니다. 백 번은 읽어준 릴리가 아는 뻔한 이야기였거든요.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달라는 릴리의 말에 엄마는 실망하며 방을 나갔어요. 여전히 무서워 소리를 지르는 릴리의 목소리에 달려온 아빠는 딸을 위해 책 한 권을 골라 읽어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릴리는 재밌지 않는 책이라며 한번 들으면 절대 잊지 못할 재미난 이야기를 읽어달라고 말해요. 아빠 역시 실망하고 릴리를 두고 나가 버리네요.
캄캄한 방에 혼자 있는 릴리는 진짜로 진짜로 무서웠답니다. 다시 돌아온 엄마 아빠에게 같이 사랑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말해요. 릴리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지네요. 엄마 아빠는 릴리가 자기까지 옆에서 쓰다듬어 주며 지켜주었어요. 엄마 아빠가 잠든 후 릴리는 아주아주 작아져 아무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이야기 속으로 날아갔답니다. 그리고 릴리는 가장 아름다운 릴리의 밤 속으로 여행하며 무서움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잠들기 무서워하는 릴리의 모습에서 저의 어릴 적 모습을 본 거 같아요. 어릴 적에 정말 무서운 꿈을 많이 꿨었어요. 어떤 꿈은 똑같이 반복되기도 했는데 무서운 꿈이었죠. 그래서 정말 잠드는 게 무서워서 자기 전에 오늘은 행복한 꿈, 꽃들이 가득하고 무섭지 않은 꿈을 꾸게 해달라고 매일매일 기도하며 잠든 적이 있어요. 어두운 밤 잠드는 것을 무서워하는 릴리의 모습처럼 많은 혼자 잠드는 것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많을 거예요. 릴리처럼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며 무서움을 이겨내면 좋을 것 같네요. 책 속에 책, 릴리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
|
얼굴에 책을 묻고 지나가고 있는 생쥐의 모습이 익살스런 표지의 이 책은 책을 펼치는 순간 타출판사에서 나온 도서관생쥐와 조금 이미지가 겹치는 듯 했어요. 하지만 그 책 속의 생쥐랑 이 첵에 나오는 쥐랑은 뭔가가 다른점이 있답니다. 주인공 오라시오는 책을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생쥐거든요.. 그리고 너무 책만 보는 부모님의 걱정에 퀴즈쇼에도 나간답니다.... 책을 많이 읽는 오라시오에게 부모님은 근시가 생기니 책을 읽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아이도 시력이 너무 나빠서 책을 오래보고있으면 못 보게 하거든요.. 너무 같아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오라시오는 세상에서 책을 제일 좋아하는 생쥐에요. 언제 어디에서든 책을 읽지요.. 이런 오라시오에게 부모님들은 책을 많이 읽으면 눈도 멀고 귀도 머니 그만좀 읽으라고 합니다. 결국 엄마아빠는 오라시오가 퀴즈쇼에 나온걸 보게되는데요.. 책을 많이 읽으면 우리한테 나쁜점이 한가지는 있죠.. 근시가 생길수있다는 점이요..하지만 오라시오의 부모처럼 그만보라고 하기보다는 조금더 눈에 좋은 것들을 찾아주려고 해요.. 책에 푹 빠진 사람을 우리말,영어,독일어로는 책벌레라고 하죠.. 프랑스어로는 벌레대신 쥐에 빗대어 도서관의 쥐라고 말한대요.. 그래서 이 책의 저자가 프랑스인이거든요.. 그래서 도서관의 쥐인 이 책의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하네요. 책 크기는 작지만 도서관의 쥐가 보여주는 책을 사랑하는 생쥐가 겪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아이의 눈길을 끄네요. |
|
책 속에서 책이 줄줄이 나오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신기한 그림책을 만났어요. 개암나무에서 출판된 바로 책속으로 들어간 공주입니다. 정말로 기발한 상상력이 보이는 재미난 동화에요. 책속에 또다른 책이 있으니 아이도 처음엔 놀라면서 정말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우리아이도 밤이 되면 왜 그런지 자꾸 재워달라고 하고 혼자 자는 것을 무서워하는데요. 이 책 속의 릴리도 밤새 놀겠다고 떼를 쓰고, 엄마 아빠에게 잠들 때까지 책을 읽어 달라고 조르기도 하네요. 그래서 더욱 릴리와 우리아이의 마음이 공감이 되어서 이 책을 보는 내내 아이를 웃음짓게 해주네요 책 속으로 들어간 공주는 대다수의 아이들의 마음을 독특하고 기발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동화에 대한 환상을 더욱 키워주며 책에 대한 재미를 들여줄 책이에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상상력이 무한하게 펼쳐지는 신비로운 책 속 세상으로 함께 빠져 있다보면 아이들의 상상력도 하늘을 훨훨 날아다닐듯 해요. |
책속에 책이 나오는 신기하고 놀라운 책 아이도 신기해 하며 호기심을 가지 고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면서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빠 져들게 한다. 책속 주인공인 릴리는 밤마다 무섭다며 잘때마다 투정을 부리는데 엄마 아빠 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하지만 지겹고 재미없어 한다. 금발소녀와 곰세마리 이야기는 알고있는 내용이라 지겹다며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달라는 릴리를 뒤로하고나가버리는 엄마. 릴리의 소리에 이번엔 아빠가 와서 책 한권을 꺼내 읽어 주는데 금발 소년과 잼병에 사는 어릿광대들. 귀여운 금발 소년이 세 어릿광대 친구들과 배고픈 겁 장이 늑대를 쫓아 세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릴리는 무섭지도 않고 재미있지 도 않다며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 절대 잊지못할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투정을 부리자 실망한 아빠는 방을 나가버린다. 릴리는 다시 소리를 지르고 다시 나타난 엄마와 아빠에게 사랑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하자 이번엔 못난이 괴물이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잠이든 엄마 아빠의 곁에서 나온 릴리는 점점 작아져서 주황색 헬리콥터를 타 고 자신만의 이야기 세상을 들어가게 된다. 헬리콥터를 탄 공주의 이야기 속에는 이전에 읽었던 책속의 주인공들이 등장 한다. 코에 딸기가 달린 어릿광대를 뒤로하고 북극으로 향하는데 눈송이 처럼 날리는 귀리를 맛보며 즐거워하는 작고 흰 당나귀, 달콤한 솜사탕을 만드는 곰 들, 회전목마를 만드는 펭귄등 북극의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된다. 동굴속에 누가 있는지 궁금해진 공주는 그곳에서 못생긴 괴물의 뽀뽀를 피해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친다. 릴리가 들려주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세상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 면서 책읽기에 대한 재미를 더해주어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
|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얼마전 내게 자신이 만든 책이라며 자랑하듯 가지고 왔다. 그 책 속에는 딸아이가 상상하는 나라에 여행을 가서 신나게 지내며 오빠와 함께 이곳저곳을 다니며 여러 친구들을 만나는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맞춤법도 틀리고 이어지지 않는 내용도 있었지만 초등학교 1학년이 쓴 책으로 정말 재미있고 새로운 내용이였다. 큰아이 아들과 달리 딸아이는 섬세하기도 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다. 다소 엉뚱한 면도 있지만 독특한 생각도 많이 하고 상상력도 풍부한편이다. 그래서인지 기존의 책보다는 조금 독특하면서 새롭고 재미있는 책들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즐겨 읽는다. 그런 딸아이를 위해 눈에 들어 온 책이 바로 [책 속에 들어간 공주]란 책이다. 책제목만으로도 책 내용이 기대되고 궁금해진다. 책 속으로 들어간 공주란 책제목도 재미있고 주인공으로 보이는 망또를 두르고 잠옷을 입은 말광량이 같은 아이의 모습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재미있어서 책내용이 기대되고 설레이기까지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릴리의 모습이다. 릴리는 밥을 싫어한다. 놀지 못하고 자야하기 때문이다. 어서 자라는 말씀을 하시는 엄마, 아빠의 잔소리도 듣기싫고 그래서 릴리는 매일 밤, 잘 때마다 투정을 부린다. 그래서 인지 무언가 불만에 가득 차 보이는 아이의 표정과 모습이 마음에 와닿는다. 밤마다 잠못이루고 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는 릴리를 위해서 엄마, 아빠는 책을 읽어준다. 이렇게 릴리를 위한 책들이 책 속의 책으로 소개되어진다. 금발 소녀와 곰 세 마리 금발 소년과 잼 병에 사는 어릿광대들 못난이 괴물이 사랑에 빠졌어요! 헬리콥터를 탄 공주 이렇게 책 속에서 책이 줄줄이 나오는 독특하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내용이다. 엄마, 아빠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졸라서 책을 읽게 되지만 릴리는 지루하고 따분하다. 그래서 릴리는 직접 [헬리콥터를 탄 공주]란 책을 직접 책을 펴냈다. 이야기도, 그림도 직접 릴리가 짓고 그렸다. 딸아이는 릴리가 직접 지은 이 책을 읽으며 무척 재미있어 했다. 얼마전 딸아이가 직접 만든 책을 가져와 자신과 릴리가 똑같다면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가 또 있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책 속 릴리가 마치 자신과 함께 하는 친구인것마냥 신기해하며 좋아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책을 통해 한명의 친구를 또 만나게 되어 행복해하는 모습이 무척 흐믓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릴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아마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조금은 독특하고 색다른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은 아이들이라며 이 책을 통해 또 한명의 친구를 만날 수 있게 되리라 생각된다.
|
|
주인공인 릴리는 밤이 싫어요. 더 놀고 싶은데, 자야하니깐요. 릴리는 밤이 무섭다고 하며, 엄마, 아빠께 이 책, 저 책 읽어 달라고 하지요. 엄마와 아빠는 최선을 다해 릴리의 짜증도 받아주며 책을 읽어준답니다. 이 책이 신기한게 책 속에 책이 있답니다. 책 표지가 한장에 나오니 나도 이 책을 읽고 있구나 싶어요. 뒷장엔 가격까지 있으니 정말 다른책을 보는 것 같네요. 릴리는 책을 읽고 싶은게 아니라 엄마, 아빠와 더 놀고 싶은가봐요.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책은 끝까지 읽어보지도 않아요. 엄마, 아빠가 릴리의 침대에 잠이 든 순간 릴리는 슬리퍼 만큼 작어져서 주황색 헬리콥터를 타고 새로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제목은 헬리콥터를 탄 공주랍니다. 옛날 옛적에 아주 멋진 공주가 살았어요. 라고 시작하는 릴리 공주의 이야기는 릴리가 만들어 낸 이야기 같지요. 릴리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서 모험을 즐긴답니다. 그림이 유머러스해서 자세히 보면 정말 웃음이 나온답니다. 특히 카페트와 비슷한 색의 옷을 입고 엎드려 숨은 모습, 늑대가 나비로 변장한 모습을 보고는 아이와 한참을 웃었어요. 릴리를 보고 나니 왜 아이가 잠자기 싫어했을까? 잠깐 생각하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도 잠잘 때면 많은 책을 가져와서 읽어 달라고 하거든요. 아이에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서 해줘도 아이는 참 좋아해요.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알고 있는 책 같습니다. 왜 릴리가 책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을까요? 아이가 참 좋아할 만한 내용입니다.
|
|
이야기를 좋아하는 한 소녀가 있다. 밤마다 새로운 책을 읽어달라며 엄마, 아빠를 조르며 잠을 자지 않고 앙탈을 부리는 귀여운 소녀. 똑같은 책을 다시 읽어주면 아악하고 소리를 질러 엄마, 아빠가 잠도 못자게 만든다. 하지만 겁이 많다. 깜깜한 밤에 코끼리든 박쥐든 공룡이든 뭐든 무섭게 돌변하여 달려들 것만 같아 잠을 이루지 못한다. 지친 엄마, 아빠는 책을 읽어주다가 아이보다 먼저 잠이 들고 말똥말똥한 아이는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 세상속으로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가 여러 경험들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 순수한 동심의 이야기.
이 책을 읽어줄 때는 아이가 유독 다른 책들보다 즐거워했다. 꺄르르 웃고, 그림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며 적극적으로 읽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줌이 마려워 헬리콥터를 중간에 멈췄다느니, 책값이 6666원, 7777원, 8888원, 9999원으로 적혀있는 것을 보며 작가가 아이들의 세세한 마음까지 정말 잘 알아주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요소를 잘 배치해놔서 지루해하지 않고 꽤 긴 동화책을 끝까지 잘 집중력있게 잘 들었다. 책속의 책으로 4가지 서로 다르면서도 내용상 이어지기도 하는 이야기가 들어있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도 관심을 이것저것으로 유도하며 끝까지 읽게 해준다. 그림체도 위트가 있으면서도 재미가 있어 그림을 보는 것도 즐거웠다. 서평을 올리기위해 사진찍을 그림들을 아이와 함께 고르면서 또 다시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 나 또한 흐뭇했다. |
|
![]() ![]() ![]()
책 속으로 들어간 공주 침대위에 떡 !!! 하니 마치 슈퍼맨처럼 자신만만한 표정의 아이 ! 매일 밤, 릴리는 잠자기 싫어서 잘 때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투정을 부립니다. 아빠한테 협박아닌 협박을? ㅋㅋㅋ 어느집이나 다 똑같은 모습인것같아요 ^^ 딸이라 다 용서된다는 사실이지요~~ 책 속에 또 다른 책들이 등장하는 독특한 이야기였어요. 이러쿵저러쿵 출판사에 어정쩡 출판사..ㅋㅋㅋ 잠투정하는 딸아이를 위해 아빠 엄마가 함께 릴리를 재워주시러 오셨어요. 그러다 릴리보다 먼저 잠들어버린 엄마 아빠..^^ 저도 이런 경험 너무 많은데~~~ ^^ 이제야 릴리가 미소짓네요? ^^
그런데 릴리는??? 잠든 아빠 엄마를 보더니~~ 살짝쿵~~ 자신만의 여행을 떠납니다 ^^
제가 보기엔 이것이 릴리의 꿈속이 아닌가해요^^ 내 머릿속 출판사의 릴리 글, 그림의 헬리콥터를 탄 공주 ^^ 릴리는 한참을 자신만의 여행에 다녀옵니다. 조용히 엄마 아빠 옆에서 잠이 드네요 ^^
아직도 아빠 엄마품에서 잠들고 싶어하는 우리 집 꼬마들~ 이젠 슬슬 독립시켜야하나... 고민은 엄청하는데.. 너무 쉽지가 않더라구요. 진작 따로 재우지 못해서 더욱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라 아직도 자석처럼 꼬옥 붙어자는 아이들때문에 몇 년째 편히 잠든기억이 없는것 같아요. 릴리의 모습을 읽은 우리 아이들도 엄마눈치를 살살보더라구요 ^^ 하지만 아이들이 원하는건 단 한가지겠지요?
|
|
책 안의 책 액자 소설처럼 책 안에 또 책이 들어있다. 밤이 두려운 꼬마 소녀 릴리가 책을 읽어달라며 엄마 아빠를 붙들고 못 가게 한다. 내가 어릴 때 형제들과 함께 잠을 잘 때면 이야기꾼인 언니가 밤마다 제비꽃 신화이야기를 들려줬다. 들어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릴리는 금발머리와 곰세마리 이야기는 너무 지겨운지 짜증을 내며 고함을 지른다. 표지 뒷장엔 자녀에게 수백 번 들려줘도 싫증 내지 않는다고 별 다섯 매겨진 책임에도 말이다. 책 속 주인공 릴리는 제멋대로인 꼬마 공주라 까다로워 부모를 힘들게 약간은 얄밉다. 밤이 두려워 잠을 못 자는 릴리는 엄마 아빠가 재미있는 책을 읽어주길 바란다. 사랑을 듬뿍 받아 요구가 많고 까다로운 아이 릴리의 주문으로 엄마 아빠는 책들을 읽어주게 된다. 책 안의 책엔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세편의 책과 릴리가 꾸민 한 편의 책이 들어있다. 출판사와 저자 이름이 재미있는 책 책 안의 책들은 진짜 출판된 책처럼 앞 표지엔 제목 출판사 지은이가 들어가 있고 책 뒷면엔 바코드와 가격도 표시되어 있다. 진짜와 똑같다! 출판사 이름과 지은이 이름이 언어적 즐거움을 준다. 출판사 이름이 [이러쿵저러쿵]이거나 지은이 이름이 [파리 다 자바], [자쿠 그리고파], [멀더 그리어]처럼 작가의 위트가 느껴진다.
책 속의 책 중 앞표지 일부 ![]() 책 속의 책 중 뒷표지 일부
![]() 책 속의 또 다른 책의 표지 자기만의 책을 만들어 밤의 공포를 이기다 자신의 분신인 땡땡이 헬리콥터를 타고 엄마 아빠가 읽어준 책 속의 등장인물들이 나오면서 릴리만의 상상력이 보태어져 릴리만의 색깔이 들어간 이야기 세계를 창조하게 된다. 창조적이란 기존에 없던 참신한 발상이라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항상 이전에 접한 경험들이 녹아있게 마련임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 자신만의 아름다운 이야기책을 만들어 여행하고 돌아온 릴리는 어둡고 무서운 밤을 아름다운 밤으로 변화시킨다. 늑대공룡, 박쥐와 같은 두려운 대상이 별,사랑 여행,이야기로 치환되는 내면의 변화가 표현된다. 감상 골디락과 곰세마리 이야기를 패러디해서 작가만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꾸민 이야기와 나머지 두 편의 이야기도 너무 짧고 엉뚱하다. 이야기가 압축적이라 상상의 여지가 있고 아이들 생각처럼 엉뚱하다. 예비초 3학년인 아이는 “재미있어요. 저도 무섭거나 잠이 안 오면 재미있게 본 책이나 영화의 내용을 떠올리며 머릿속으로 내용을 제 맘대로 꾸며요.” 그렇지만 진짜 책처럼 책 속 안의 개별 책엔 표지와 출판사 저자 이름이 다 들어가 있는데 그 이름들이 아주 재미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다. 아이와 한 방에 함께 자도 아이는 어둠을 무서워해 작은 소등을 키거나 혼자 먼저 잘 경우엔 거실의 불빛이 방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문을 열어달라고 한다.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선 밤에 책을 읽어주지 않게 됐는데 이 책을 읽으니 아이가 원할 때까지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밤이 무서운 아이들에게 함께 읽어주고 밤이 두려울 때 이야기를 만들어보라고 권해보거나 부모와 아이의 릴레이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즐겁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