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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놔. 아쉽게도 사실 이런 훌륭한 책에 비해 표지는 좀 뭔가 아쉬움이 있긴 한데, 내용은 너무 꽉꽉 알차니 뭐든 다 용서되는 이기분. 라오스라. 라오스. 솔직히 말하면 아직 해외여행 한번을 못가본 ....... 아니, 안가봤다고 하자. 어차피 장거리 비행을 못하는 병이니. 그래 그러자. 안가본 나. 그래도 늘 꿈꾸는 몇몇곳의 해외 여행지는 있다. 좀, 아니 아주 많이 무섭긴 하지만(?) 러시아 그 백야를 즐겨보고 싶고, 붉은광장(?)을 바라보고 싶고 여튼 이래저래 이쁘다는 러시아의 여인네들도 좀 보고싶고, 강한 억양의 러시아 남자들도 보고싶고, 보고싶고, 보고싶다. 그래서 러시아 한표. 그리고, 그렇게 또 좋다는 유럽의 어느 도시들 한곳쯤. 어려워서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곳이 있었는데 암튼 그곳 한곳. 그리고, 일본의 온천한곳 (그래도 일본은 좀 가까우니까 용기를 내 볼 수 있겠지. ㅠㅠ)
그래, 그래 늘 꿈만 꾸고 있다. 아, 그래 체코도 있었지. 체코 체코. 그러던 차에 우리의 꽃청춘들이 떠났던 라오스. 그거 보면서 침 꼴딱꼴딱 삼켰었다. 저런 느림의 여유를 느껴보고 싶어서, 옛 우리들의 시골마을 같은 인정을 느껴보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특히나 그들이 즐기는 방비엥에서의 즐거운 하루는 와~ 그래 저게 청춘이고 여행이다.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막막 동경하는 대상이 될 정도로 가보고 싶었다. 그러면서 막 또 못가는 스스로를 위로하며 '쳇쳇, 우리나라 시골에만 가도 저런 곳 많다구.' 막 이런다. 그게 어디 거기가 거기냐고. 우리나라와 라오스의 차이건만.
그렇다. 사실 라오스라는 나라 그리 발전하지도 못하고 우리나라의 70년대 수준을 보여주는 듯한 가난한 나라로 인식되지만 저자가 말하듯 그냥 천천히 즐기며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고, 순수한 천사들의 얼굴이 있음으로 행복함이 묻어나는 그런 곳인게다. 아, 가보고 싶네. 진심. 책 읽으면서 계속 이런 생각만 했다. 가보고 싶다고. 나도 방비엥의 물속에 풍덩 빠져보고 싶다고. 나도 딱밧 하는 승려들도 보고 싶고, 크진 않치만 소박한 듯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가보고 싶다고 (그나저나 이 책 보고 처음으로 알았네. 라오스의 수도가 비엔티안인 걸.)
배낭여행객들이 꼭 들려야 할 곳으로 꼽는 라오스. 풍요하지는 않치만 즐거움이 떠나지 않는 곳. 뭔가 사소한 것 하나로도 기뻐하며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곳. 아, 진짜 나에게도 이런 곳 지금 참 필요한데.......
우리와는 다른 불상의 모습과 사원들도 막 구경해 보고 싶다. 화려한 칼라와 작가의 맛있는 글에서 더 라오스에 대한 간절함은 깊어진다. 그냥 뭐랄까 사진에서 라오스의 여유가 느껴져서 나도 자유로워 지는 기분. 어쩌면 어린시절 자란 시골 고향이 그리워 지는 기분? 아니, 마치 우리 시골집에 가 있는 듯한 느낌마져 든다. 그때는 진짜 아이들도 라오스의 아이들처럼 순수해서 외부사람들만 보면 웃어제꼈는데 지금은 시골도 그렇치도 못한데다 아이들마져 별로 없는 걸 뭐.
좋네. 라오스. 진짜 여행하고픈 곳이네. 딱 쉬어가면서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곳이구나. 지금 이순간이 아니면 또 발전돼 버린 또다른 라오스가 나올거 같아 정말 이 순간 떠나야 하는 곳인데 아쉽구나. 이넘의 비행공포증.
그래도 참 감사하다. 이런 책으로나마 나는 또 마치 라오스를 다녀 온 듯한 착각에 빠져본다. 비록 직접 체험해 보는 것과 하늘과 땅 차이지만 그래도 조금의 폭 줄임은 생기지 않았을까? 전혀 모르던 라오스에서 꽃청춘에서 본 방비엥과 그 외 도시들을 책속에서 발견하고 아~ 그래 저곳은 물이 너무 맑았었어. 저 폭포는 진짜 진짜 한참을 걸어 올라가서 볼만하겠구나 등등. 간접적인 경험으로라도 행복감을 맛봐 본다. 아, 이제 라오스나 또하나의 꿈 리스트에 올라가는 건가? 나도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도 보고싶고, 길가의 소똥도 밟아보고 싶구만. 뭐, 그래 이동거리 4시간, 8시간, 언제 설지 모르는 버스등등은 나를 무지 불안하게 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그 모든것을 차치하고서라도 가보고 싶고, 안가봐도 그리운 곳이 돼 버리는 구나. 라오스라는 나라 정말 매력적이다. 작가님의 글과 사진이 더 라오스를 아련하고 그립게 하는구나. 못가봐 아쉽다.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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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출판]지금이순간 라오스 /행복을 꿈꾸는 여행자의 낙원:D
평소 여행책/여행에세이를 좋아하는데~그중에서 상상출판사에서 나오는 책을 많이 보는 편이에요 2015년!!! 첫 서평!!!!!! 지금 이 순간 라오스
라-오-스 이 단어만 들어도 너무나...다시 가보고 싶은.....정말 그런곳이에요. 책 문구중에 라오스에 가 본 사람은 평생을 두고 그리워 한다. 정말 이문구의 말처럼..너무나 그립습니다... 남들에게 알려지지않았던 한없이 순수했던, 태국관광책 일부 10페이지도 안돼게 나왔던 라오스 태국여행소스를 얻기 제일좋은 태사랑에서 조차 알려지지 않았을때 동생과 함께 라오스로 갔다온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잘 다녀온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요즘들어 직항도 뜨고 꽃보다 시리즈때문에 너무나 알려져서 순수함이 좀 ...사라진듯한대 그래도 다시 가보고 싶은마음을~ 지금 이 순간 라오스를 통해 추억놀이를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메콩강이 흐르는 강을따라 국경을 넘고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비엔티엔 빠뚜사이/파투사이 에서 본 전경의 사진이 이렇게 반가울 수 가~~~ 뜨거운 햇살아래 잘 정돈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제일 높은곳!!!! 동서남북 다~~관람할 수 있는곳!!! 앞으로도 천천히...아주 느리게 변했으면 좋겟다. 황금사원 탓루앙 동생과 함께 뚜벅이로 열심히 돌아다녔었는데 지은이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녔으면 더 많을걸 봤을 수도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든다. 작지만 평온한 비엔티엔....
라오스에서 자연과 배낭여행자들을 제일 많이 볼 수 있는곳 방비엥 여기서는 한국에서의 빨리빨리...를 잠시 저 아래에 넣어두어야한다. 느긋하게 정말 아무것도 하는것 없이도 그냥 좋은~기분이 드는곳이기 때문이다. 식당에 가서도 하루종일 오래된 프렌즈나 심슨을 틀어줘도 그냥 있어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곳..
탐낭 - 튜브타고 동굴 속으로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 카야킹/튜빙 그리고 스윙점프
유네스코지정 세계유산 루앙푸라방
사진과 함께 라오스에대한 여행기를 읽으면서 아~~나도 그랬었지!! 내가 갔던곳을 찍었던 사진이 떠오르며 책속의사진들을 보면서 더욱더 라오스가 그리워 지기 시작했다. 루앙프라방...동생이랑 갈까말까 고민하다 지금아니면 못갈거 같아서 무리하게 갔다온 그곳...하지만 정말 책속의 이야기처럼 동네 분위기가좋다. 별로 특별할게 없지만 그냥 그곳자체가 좋은곳... 그곳들이 모여서 라오스를 더욱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비엔티엔 - 방비엥 - 루앙프라방 - 폰사반 - 싸아부리
폰사반과 싸아부리는 못가봤는데 책을 읽어보니 꼬옥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지역이 되었다. 왠지 라오스 사람들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을것만 같고 그곳은 아직 그대로일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마지막으로 스페셜챕터 사바이디 라오스..안녕..라오스... 라오스에 대한 정보들이 있다. 예전에 비하면 정말 알찬 정보들이 나와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책을 한장 한장 읽어가면서 오래간만에 라오스에 대한 멋진 여행기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라오스 여행책은 몇권없어서 거의다 읽어봤는데 제일 예전기억을 많이 떠오르게 해준 책인듯 싶다. 언젠가는...꼬옥 다시한번 라오스에 가보기를 다짐하며 지금 이 순간 라오스!! 라오스를 가보고 싶으신분이나 가보셨던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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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행에세이를 읽는 이유는 바로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서이다. 돈이 많이 없어도 여행을 떠날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아마도 제약이 없는 혼자일때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결혼이라는 울타리에 손이가는 아이들에 부모님까지 함께 살다보니 여행은 정말 나에겐 큰 꿈이다 . 결혼12년차이지만 단둘이 떠나는 여행은 고사하더라도 우리가족끼리도 여행가기가 쉽지않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보니 우리끼리 움직이는건 아무래도 눈치가 많이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대식구를 이끌고 떠나기에는 금전적 부담이 크게 다가오고, 무엇보다 의견차이가 있다보니 계획했다가도 어느새 흐지부지 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여행하는곳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내가 마치 그속에 있는것 같은 설레임을 안겨주기 때문에 일탈을 꿈꾸고 싶을때 , 가끔 지칠때, 마다 여행책을 집어들어 심란한 나에 마음을 다독거린다.
상상출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지금이순간 시리즈 !! 제목부터 책표지를 독자의 의견을 고려하여 선택해서 그런지 남다른 애정으로 이책을 받아봤다. 표지는 비록 내가 선택했던디자인이 아니였지만 내가 투표한 제목으로 나와서 그런지 받는순간 웬지모르게 뿌듯했다.국내가 아닌 세계여행 책을 읽을때마다 내가 또 갈수있을까나 생각하면서 소박한 금액을 붓고 있는 적금 , 그돈으로 갈수있는 알짜베기여행지를 찾고 있던 나. 한참 여행관련된 방송들을 많이 내보냈었는데. 그중에서도 응답하라에 나왔던 꽃청춘들이 여행한 라오스편을 재미있게 봤던지라 < 지금 이 순간 라오스 > 책이 유독 더 반갑게 느껴졌다.
2008년 미국의 시사주간지가 선정한 꼭 가봐야할곳중 1위로 선정된 라오스 , 그리고 꽃청춘에서 다시 한번 소개된 라오스 , 하지만 이미 라오스는 이런 타이틀을 뒤로 하고서도 배낭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존재라고 한다. 정글여행을 가끔 방송에서 보고있으면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채 살아가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속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여긴 너무도 급속도로 발전되어가고있고 뭐든 빠르게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기때문에 느릿하게 자연 그대로를 느끼면서 살고싶다는 생각 .꽃보다청춘에서도 보고 감동받았던 딱밧공양을 글로 다시 만나 읽으니 고스란히 다시 느껴진다.공양받은 자신의 음식들을 먹을만큼만 남겨두고 다시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을 보면서 진한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해받았다. 여행을 하면 그곳의 시장에 가면 모든걸 느낄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는 국내여행에서도 꼭 시장을 챙겨가는 편인데 여기나온 비엔티안의 탈랏사오,아침시장에가 그곳의 활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어졌다. 우리의 시골시장과 뭐가 다른지 비교해보면서.
단순히 여행이 아닌 라오스라는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볼거리들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어서 나중에 라오스 여행을 할때 이책은 길잡이 여행을 톡톡히 해줄꺼 같다. 라오스를 다녀온사람들은 그곳을 늘 그리워한다고 하는데 .그 그리워하는 느낌을 나도 느껴보고싶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 발전하지 않고 지금의 모습 그대로 기다려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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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가 되면 올해의 목표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에도 여행은 단골 손님처럼 등장합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여행자도 많아서 요즘은 어딜 가도 해외 여행자들과 일상처럼 마주치곤 합니다. 마치 온 세상이 여행 중독에라도 빠져 있는 듯합니다. 늘 떠나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는 저도 여행 중독자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그렇게 여행에 목말라 할까요?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여행은 사랑에 빠지는 일이며, 평생을 두고 그리워할 사랑 하나 가슴에 품으면, 그 사랑을 추억하는 힘으로 오늘을 살 수 있다고 말입니다. <지금 이 순간, 라오스>는 라오스와 사랑에 빠진 여행자의 책입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이 라오스 여행에 중독된 이유를 그에게 물었는가 봅니다. 사랑에 빠진 이에게 사랑에 빠진 이유를 묻다니요. 이 어리석은 질문에 여행자도 꼴똘히 생각을 해본 듯합니다. '나는 왜 사랑에 빠져들었는가, 라오스의 무엇이 좋은가' 하고 말입니다. 여행자가 우리에게 내놓은 답은 이것입니다. "디지털 세상에 살다 보면 아날로그 시대가 그리워지는 탓이다"(27).
누군가는 이 책을 읽으며 라오스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챙기고, 라오스를 즐기는 여행법을 배울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순간, 라오스>는 본격적인 가이드북은 아닙니다. 가이드북이라기보다 연서처럼 읽히는 내밀한 사랑의 기록입니다. 연인과 함께 보낸 시간들은 아무것도 아닌 일조차 달콤한 기억으로 남는 법이죠. 이미 라오스와 사랑에 빠진 여행자의 가슴에는 라오스에서 보낸 모든 순간이 환희인 듯합니다. 행여 부주의한 여행자가 라오스의 진짜 매력을 놓칠세라 라오스가 가진 아날로그적인 매력을 세심하게 그려줍니다.
"저녁 무렵이면 산골 가옥 굴뚝에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들녘에서는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강가에서는 벌거벗은 아이들이 창피함도 모르고 신나게 물장구친다. 시장에 소박한 좌판을 벌인 아주머니의 따뜻한 미소를, 젊은 처자는 수줍은 미소를 살포시 건넨다. 이 모든 것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작가의 말 中에서).
라오스 여행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는 아마도 '방비엥'이 아닐까 싶습니다. 방비엥은 "라오스를 여행하는 이라면 누구나 들러야 하는 성지"(66)라고 합니다. 여행자를 따라 걸으며 만난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폰사반, 싸야부리 중에 가장 일순위로 가보고 싶은 곳이 방비엥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꼭 챙겨야 할 여행 팁 하나는 라오스에서 아무리 "방비엥" 하고 외쳐 보아도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70). 라오스에서 방비엥을 찾을 때는 "왕위엥"이라고 발음해야 한다네요.
그런데 <지금 이 순간, 라오스> 여행자가 전하는 라오스의 진짜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도, 역사적인 문화유산도 아니었습니다. 여행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물들인, 가난하지만 친절한 사람들의 미소가 가장 아름다웠다고 고백합니다. 여행자는 유난히 라오스에서 만난 어린 아이들을 많이 추억하는데, 그만큼 라오스는 어린 아이 같은 천진함을 간직한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행자가 그려준 라오스 사람들이 얼마나 선하고 순수한지 라오스인들을 만나면 절로 반가운 미소가 지어질 것만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 라오스>를 읽으며 자전거 타기를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엔티안을 비롯해 라오스를 여행하는 제일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것인데, 라오스는 "빠르게 움직이며 여행하는 곳이 아닌 탓"이며, "시간의 흐름에 안달하지 않고 느리게 여유를 즐겨야 하는 여행지"(30)라고 이 책이 가르쳐주었기 때문입니다.
라오스와 사랑에 빠진 이 여행자처럼 마음에 두고 그리워할 수 있는 곳 하나 품고 싶습니다. 언제 누구와 나누어도 즐거운 아름다운 이야기 하나 간직하고 싶습니다. 삶의 속도를 한 박자 늦추고 싶을 때, 삶의 쉼표가 간절하게 필요할 때마다 라오스를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악착을 버리고 적당히 흥정을 즐기며 재래시장도 돌아보고, 종일 바에 앉아 게으름도 피워보고, 한국의 건설 노동자들이 먹기 시작해 유명해졌다는 신닷 까오리도 느긋하게 즐겨보고, 흙먼지 폴폴 피워가며 산길 도로를 자전거로 달려보고도 싶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이렇게 먹어도 막상 라오스에 가면 이 책에 소개된 곳을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조급함에 또 여행 내내 종종거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 라오스로 떠나고 싶어 조급해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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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책자를 보는 것은 또 다른 여행이다. 실제로 여행지에 가서 내 눈으로 직접 바라보며 느끼는 것이 나만의 여행으로 기억될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는 존재. 당장 눈앞에 처리해야할 많은 일들과 금전적인 문제, 체력적인 부담감 등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발목잡게 하는 일상 속 장애물은 무궁무진하다. 여행을 하지말아야 할 이유가 여행을 떠날 이유보다 10가지쯤은 더 많으니 쉽게 발길일 떨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 떠돌아다니는 마음을 붙잡아놓고,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여행 책자를 보는 것이다. 상상 속 여행을 즐기며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 다음에 여행을 하게 된다면 이곳에 가는 것도 참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책을 마음껏 활용하게 된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시리즈' 1권이다. 라오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느낌과 사진, 여행 정보를 담아 시리즈로 발간될 것이다. 가장 먼저 출간된 라오스 편을 읽으며 라오스에 대해 알아본다. 다음 여행지로 선정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친절한 가이드북도, 감상적인 에세이도 아니다. 내가 만난 라오스의 자연, 사람들에 대한 느낌이다. 그러니 말하고 싶은 것도 자연스럽고 소박한 라오스의 본모습이다. 라오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책을 통해 그대로 드려내고 싶다. 원초적인 자연 법칙이 남아 있는 라오스. 그 속에서 그윽한 자유를 향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싶다. (작가의 말 中) 이 책은 저자의 그런 뜻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사진과 글을 보며 '라오스는 이런 곳이구나! 지금 이순간 내가 라오스에 간다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겠구나!' 생각하게 된다. 사진에서 보게 되는 그곳의 자연을 마음에 담아본다. 다양한 사원들을 직접 발품을 팔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보는 듯한 느낌으로 찬찬히 살펴본다. 사람들의 순수한 표정을 눈여겨본다. 글과 사진으로 방 안에서 여행을 대신해본다.
이 책에는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폰사반, 싸야부리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작가의 말에서도 나타나있듯 친절한 가이드북도, 감상적인 에세이도 아닌, 작가의 느낌을 바라볼 수 있는 책이다. 여행자의 마음을 잘 표현해놓은 글귀에 시선이 머물며 생각에 잠긴다.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몇백 년 또는 몇십 년 전 옛 사람들의 체취가 전해진다. 그러면 시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더 이상 낯설지 않고 생경하지 않다. 이것이 여행지에서 시장을 꼭 들르는 이유다. 시장을 돌면서 느끼는 사실 하나는 '옛날'이란 언제나 살아 있는 '지금'이라는 것이다. (38쪽)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방비엥, 그곳에 가고 싶다.
나도 자연, 그 순수함에 매료되고 싶다. 아직까지는 자연의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여행자들의 발길이 계속되며 많은 부분이 변하게 될 것이다. 그러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 나의 발걸음이 그곳 변화에 일조한다면 가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머뭇거리게 되는 곳. 그곳은 그런 느낌을 주는 곳이다. 카약과 튜빙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구경이나 하며 어슬렁 어슬렁 그곳에서 천천히 머물러보고 싶다. 어쩌면 그곳에 가면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 보게 되는 루앙프라방 딱밧도 인상적이다. 딱밧이란 승려들이 음식을 공양 받는 것인데, 일종의 탁발이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사진과 설명으로 눈에 선하게 알 수 있다. 여행 중에 그렇게 음식을 나누는 의식에 참여하는 것도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그곳의 종교문화와 사원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바라보게 된다. 다양한 사원의 모습은 이렇게 책으로 보게 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폰사반의 항아리 평원의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된 점이 인상적이다. "항아리 평원 1지역에는 25ha 넓이에 334개의 항아리가 있는데, 그중 제일 큰 것은 지름 2.5m, 높이 2.57m에 달한다." 그곳의 안내문에는 이런 문구 하나만 있었지만, 가이드가 보충설명을 해주었다. 여전히 불발탄이 남아 있는 곳, 제거작업도 아직 진행 중이다. 1964년부터 1973년까지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사회주의 단체인 파테트라오를 궤멸하기 위해 북베트남을 공습하고 돌아오던 미국 폭격기들이 베트남에서 처리하지 못한 폭탄을 라오스 북부에 쓰레기 버리듯 쏟아냈다고 한다. 폭격 횟수 50만 회, 투하된 폭탄의 양만 220만 톤에 달한다. 그곳에 그런 항아리 평원이 있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인데, 폭격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아픈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가이드는 항아리의 기원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평원에 있는 항아리는 사람 시신을 안장한 집단 석관묘지라는 설과 라오라오 위스키를 담가 보관하는 용도로 제작되었을 것이라는 설이 있어요."(184쪽) 어떤 설이 맞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석관묘지라는 설이 학자들 사이에서는 설득력을 얻나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곳의 역사가 생생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나는 루앙프라방이 정말 좋은가? 왜 좋은 것일까?' 여행을 하는 동안 수없이 던진 질문이다. 답은 의외로 쉽게 나왔다. 나는 루앙프라방이 정말 좋다. 왜냐하면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적 풍경이 그리웠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내 삶의 속도를 한 박자 늦추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삶의 쉼표가 간절하게 필요할 때 내 앞에 나타난 곳이 루앙프라방이다. (150쪽)
다 읽고 나면 끝부분에 스페셜 챕터가 있다. 간단한 국가 기본 정보라든지, 여행 정보, 역사 등이 압축되어 있다. 여행 정보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아쉽지만, 좀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관련 책자를 더 찾아봐야할 것이다. 이 책은 여행 가이드북은 아니니 말이다. 이 책은 라오스에 대해 거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여행지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굵직굵직하게 라오스에 여행할 때 보게 되는 것과 느낌을 가감없이 들려주고, 정말 기본적으로 익혀야할 정보를 간단하게 파악해본다. 이 책을 통해 라오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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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창 인기있었던 '꽃보다' 시리즈. 이서진이라는 극강의 캐릭터를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그 다음 시리즈들에 출연했던 출연자들 모두 이슈가 됐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시리즈는 "꽃보다 청춘"이었는데, 40대 중년의 청춘들의 여행기와 30대 초반+20대의 청춘들이 펼치는 2가지 에피소드가 나란히 방영됐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중년의 청춘들이 자신들 속의 '소년'을 발견하며 한껏 자유로움을 즐겼던 중년 청춘쪽 에피소드가 더 마음에 들지만, 유연석, 손호준, 바로 (B1A4)의 3명이서 맨 몸뚱아리로 부딪혀 가면서 소개했던 라오스도 기억에 남는다. 배낭여행을 나가본 적이 없는 내가 '만약 배낭여행을 가게 된다면 저런 느낌일까' 같은 적나라한 느낌을 전해주던 여행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찾아보면 라오스는 방송에 참 많이 소개됐던 곳이다. 그렇지만 주로 게임을 하러 가서였는지는 몰라도, 많은 프로그램이 다녀갔는데도 불구 기억에 오래 남는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었다. 꽃보다 청춘 이전까지는.
이 책과 꽃보다 청춘은 아무런 연관이 없지만 자꾸 꽃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프로그램에 나왔던 장소들이 이 책에 모두 등장하기 때문이다. 라오스라는 그리 크지 않은 한정된 공간에서 관광객이 행동할 수 있는 행동반경이라는 것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라오스는 실제로 한반와 비슷한 크기다) 그래서일까. 책을 보면서 꽃청춘이 많이 생각이 났다. 하지만 꽃청춘이 생각나는 건 딱 거기까지. 책을 읽다보면 느껴지는 '라오스에 대한 작가의 마음'이 꽃청춘을 잊어버리게끔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읽는 이도 작가의 라오스 사랑에 동참하게끔 만든다. 나는 라오스를 잘 알지 못하는데 작가처럼 라오스를 잘 알게 된 것만 같은 느낌.
<지금 이 순간 라오스>를 보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방비엥'이었다. (그쪽의 발음으로는 왕위엥)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라오스를 여행하는 이라면 누구나 들러여 하는 성지'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방비엥은 유명하고, 그렇기에 원래 라오스의 색을 조금 잃은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작가는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비엥은 카야킹, 튜빙, 탐장 등 익사이팅하지는 않지만 자연을 느끼면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많은 곳이라고도 이야기했다. 근데 내가 가보고 싶은 이유는 여러 즐길거리 이외에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였다. 함께 카야킹을 하거나 튜빙을 하다 친해지면 같이 다음 곳 여행을 하기도 하는 작가를 보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이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 같달까. 여행자들이 꼭 들러서 가는 코스이기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나와는 다른 그들과의 만남은 여행 중 또다른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었다. 낯을 많이 가리는 나라도 같이 어울려 놀다보면 그런 낯가림은 방비엥에서만큼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때문.
또 가고 싶은 곳은 루앙프라방의 '꽝시폭포'다. 어마무시한 물색깔을 자랑하는 이곳은, '쪽빛보다 푸른 하늘,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물, 눈부신 태양'이 존재하는 곳이다. 마치 원시의 밀림같은 거대한 숲 속을 걸어들어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라오스의 천연 수영장. 라오스 가이드들 말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소가 꽝시폭포라고 한다. 경치도 뛰어나고 더위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무엇보다 사진으로 멋진 여행의 흔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절대 물에 들어가 수영은 하지 않는다고. 나는 이 꽝시폭포에 가게 된다면 무조건 뛰어들고 볼 것이다. 수영을 잘하건 아니건 상관없이, 이렇게나 파랗고 멋진 풍경 안에 내가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제대로 한 번 받아보고 싶기 때문이다.
'꽃청춘'에서 가장 인상깊게 봤던 건 '딱밧'이라는 행사였다. 우리의 개념으로 보자면 스님들에게 '탁발'이라고 한단다. 딱밧은 음식을 공양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스님 한 분에게 음식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스님에게 조금씩 음식을 나누어 공양하는 조금 특이한 방식을 갖고 있다. 새벽에 통을 메고 사원을 나오는 스님들은 수백명에 이르고, 공양을 하는 사람들 또한 수백에 이르러 이 행사는 장관을 연출하곤 한다. 걸어가는 스님들에게 음식을 통에 넣고 합장을 하는 것으로 라오스 사람들은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스님들이 어깨에 메고 다니는 통은 작기 때문에 모든 스님들의 통은 금방 넘칠정도로 찬다. 한 사람에게 많은 양을 듬뿍 받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조금 떼어 받을 뿐인데도 말이다. 그리고 딱밧의 하이라이트는 여기서부터다. 그렇게 가득 모인 음식은 다시 가난한 아이들에게로 나누어진다. 스님들은 바구니를 들고 거리에 나와있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공양받은 음식을 도로 나누어주면서 사원으로 돌아간다. 자신이 먹을만큼만 남겨둔 채 모든 음식을 거리에 나와 있는 아이들에게로 나누어준다. 거리에 나온 아이들은 하루를 살아가기 힘든 가난한 아이들이라고 하는데, 꽃청춘의 카메라에 잡힌 아이들의 바구니엔 밥이 한가득씩 모여 있었다. 이것이야 말로 십시일반의 사자성어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신기한 행사이기도 하지만 그 나눔이 일반인일 뿐인 내 입장에서는 굉장해 보이므로 책을 읽으면서도 내내 머릿속에 남았다.
이 밖에도 라오스는 한적하고, 오래동안 내려온 불교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다. 작가는 그런 라오스를 애정을 듬뿍 담아서, 여행하면서 겪은 소소한 에피소드를 덧대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래서 라오스가 굉장히 친근하게 다가온다. 라오스를 모르는 사람들이라 해도 조금의 애정을 담을 수 있을만큼, 소박하지만 결코 소박하지만은 않은 라오스를 잘 설명하고 있다. 작가가 라오스를 사랑한다는 게 글에서 막 느껴진다.
일상에 심신이 지친 사람들이라면 어디 멀리 가지 말고 라오스로 떠나보는 건 어떨른지. 작가는 서울의 빌딩 숲속에서 길을 헤매다 보면 어느 새 마음은 라오스로 떠난다 했다. 자신은 늘 자연과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다면서, 그 자연과 사람이 꾸밈없이 존재하는 라오스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라고. 나는 작가처럼 빌딩숲을 싫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라오스엔 한 번 가보고 싶어졌다. 다듬어지지 않은 흙길,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 사방을 둘러봐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 건물들이 있는 라오스에 가면, 왜인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느낌이 들 것 같기 때문이다. 그 멈춘 것만 같은 시간 속에서 과거의 나를 발견하며 현재의 나는 얼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 조용한 그 곳에 가서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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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나온 따끈따근한 책!
'꽃보다 청춘'때문에 알게됐지만, 너무 생소했던 '라오스'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관광지 사이에서도 시골느낌 가득 간직한 라오스!
읽기 전에는 가이드 북이겠거니 하고 봤는데, 나 라오스 간다니까 라오스 좀 아는 오빠가 '여기는 이래서 좋고, 저기는 이래서 좋았어' 하면서 조곤 조곤 얘기해주는 느낌의 책이랄까요? 시행착오 겪은 얘기들도 해주고, 힘들었던 얘기도 해주고... 재밌었던 에피소드도 얘기해주고.. 그 동안 오빠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나의 여행을 그릴 수 있게 하는...그런 느낌이었어요!
처음 접한 느낌의 책이라 더 재밌게 본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있는 사진 보다보면, 가보지도 않은 라오스에 역향수병이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라오스는 여행 책자 들고 관광명소 찾아 다니는 것 보다는 나를 위해, 힐링하기 위해 가면 좋겠구나 싶은 곳이었어요.
라오스를 알고 싶다면, 라오스 좀 아는 오빠의 이야기 보따리 꼭 뜯어 보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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