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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을 보다 1권 (태조~중종)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1권 (태조~중종)" 내용보기
학교 다닐 때 학생들을 제일 괴롭게 만드는 과목은 무턱대고 내용과 사항을 외워야 하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저만 해도 학년 첫 국사 시간에 대뜸 외워야 했던 게 구석기 시대 유적지, "함경남도 웅기군 굴포리, 평안남도 상원군 검은모루, ..." 등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어르신들이 왜곡되이 주입받았던 것과 달리, 이 한반도에 그 오랜 예전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네"를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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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학생들을 제일 괴롭게 만드는 과목은 무턱대고 내용과 사항을 외워야 하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저만 해도 학년 첫 국사 시간에 대뜸 외워야 했던 게 구석기 시대 유적지, "함경남도 웅기군 굴포리, 평안남도 상원군 검은모루, ..." 등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어르신들이 왜곡되이 주입받았던 것과 달리, 이 한반도에 그 오랜 예전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네"를 확인하는 그 순간이 얼마나 감격스러워야 하겠습니까만... 그 자체로야 아무 의미 없을 주소 부호의 더미를 머리에 억지로 집어넣어야 하는 아이들의 고역이란.. 그래서 제 나라의 역사를 배운다는 희열과 감격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점수나 잘 받고 때우자는 지겨움이 들러붙는 게 국사 과목이었을 것 같네요.

 

이 책을 읽은 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바겠지만, "이미지 독서를 통한 스토리텔링 한국사"라는 컨셉에 잘 맞게, 한글을 깨쳤다면 취학 전 아동이라고 해도 페이지가 술술 잘 넘어가게끔 독자 친화적인 편집이 이뤄진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동 독자에 주안점을 둔 쉬운 스토리텔링 한국사 아이템이 지금껏 없었던 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책들 중 대다수는, 우리가 종래 지겹게 봐 왔던 사항 암기 위주 컨텐츠에, "~는 이었어요. " , "~라는데, ~일까요?" 같은, 경어체 어미와 조사만을 살짝 토달아 놓은, 억지 문장화에 지나지 않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대화체라는 옷만 입고 있을 뿐 결국은 내용 암기, 지식 전달이니, 어린 독자들이 딱딱한 교과서와 달리 느낄 바가 없었죠.

 

 

이 책은, 컨셉으로 내세우고 홍보한 바와, 독자가 실제로 책을 펴 읽고 느끼는 바에 별 괴리가 없다는 게 최고 장점입니다. 말 그대로 이미지 독서이며(참신한 도판 풍부), 말 그대로 스토리텔링 국사입니다. 지금껏 앙상하게, 키워드 위주로만 툭툭 던져 놓고 나머지는 교사와 학생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이었던 한국사가, 이제 발그레한 살색이 되는 피부에, 생기 있는 영혼이 비치는 눈빛을 하고 우리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아니 그게 이런 내용이었어?" 같은 놀라운 느낌, "대하 역사 소설 못지 않게 재미있는 게 조선왕조 오백년사였군!" 같은 희열이, 모든 독자들의 뇌리와 가슴에 스치고 지나갔을 줄 압니다. 저도 정말 좋았습니다. 독서란 활자의 소화, 해독(解讀)이라는 고역이 아니라, 이처럼 읽는 쾌감과 보람이 느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책은 조선의 창건자 이성계의 고조부에 관한 사연부터 시작합니다. "당연하다"는 건, 이 책이 조선사를 다루고 있으니 창업자 태조의 가계부터 훑는 게 자연스럽기도 하고, 이 책이 다룰 내용 중 시간적으로 가장 앞서는 게 이안사의 사연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 챕터에 이후 이어지는 내용은 공민왕 때의 여러 사실(史實)들입니다. 대개 전주 이씨의 북방(삼척) 이주는 "관기(官妓)를 둘러싸고 벌어진 지방관과의 알력" 때문이라고 간략하게만 짚는 게 보통인데, 이 책은 제법 상세하게 이 웃지 못할 소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 사관이 의도한 바는, 세력 다툼에서 부당하게 밀려 대거 사민(使民)을 단행해야 했을 때조차, 따르는 주민이 백여 호, 천여 명에 달했다는 점을 강조하여, 목조 이안사가 덕망 높고 결단력 있는 대토호였음을 암시하려는 데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의방-이인(李麟. 이 책에서는 "이린"으로 씁니다) 이후 벼슬길이 막힌 이들 문중이, 농민 반란 비슷한 걸 일으켰다가 실패한 후 패퇴한 것이라는 추측을 내어 놓습니다(학계에서 널리 통하는 유력설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런 가설이라면, 산성별감이 또다시 삼척으로 부임해 와 2라운드를 이어간 곡절도 보다 매끄럽게 설명이 됩니다. 이 사람은 중앙에서 파견된 일종의 "특임 초토사"였던 셈이라고 말이죠.

 

이 책은 이처럼, 불친절한 사항 나열과 제시만 툭 던져 놓는 식이 아니라, 역사 본연의 속성에 맞아떨어지게,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의 내용을 충실하게, 그리고 친절히, 독자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역사(history)란, 본질적으로 이야기(story)입니다. 프랑스어 어원상으로도 두 단어는 의미의 궤를 같이합니다. 이렇게 역사를 배우면 재미도 있고, 시험에 출제되는 다양한 항목들에 대한 암기도 쉽게 이뤄집니다. "이야기"는 뚝 떨어진 지점과 지점을 잇는 고속도로이며 튿어진 자락을 붙여 주는 무지개실과도 같기 때문이죠.

 

 

"개혁의 아이콘" 신돈이 일선에서 물러난 후 고려의 국운은 돌이킬 수 없이 쇠퇴일로를 겪습니다. 공민왕은 상처(喪妻) 후 이성과 통제력을 잃고 방황하다 죽음을 자초하다시피 했고, 우왕은 요동 정벌을 하라고 보낸 이성계, 조민수에게 배신을 당한 후 최영과 함께 몰락, 최후를 맞죠. 이 대목에서도 저자는 소위 "4불가론"의 논리적 허점,원정군의 진군보다 귀환 속도가 "두 배나 빨랐다"는 사실 등을 들어 위화도회군에 대해 대단히 비판적인 시각을 취합니다. 정사 위주의 고정되고 호도적인 관점만 취하는 게 아니라, 어린 독자들에게 어떤 강요된 결론 주입이 아닌, "비판적으로 볼 것"을 은근 권유한다는 면에서 이는 바람직합니다. 다만 1) 기존의 텍스트를 놓고 회의적 의견을 피력할 때에는 문헌적 반대 근거를 충분히 갖추어야 하고, 2) 학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이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를 넉넉히 살펴야 하겠습니다. 이 책에 나온 주장, 견해들은, 저자만의 관점이 아니라, 많은 토론과 논쟁을 거쳐 걸러지고 검증 받은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학부형들은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재미있는 점은, 조선 건국 당시 대륙도 원명 교체기였고, 불세출의 인걸이라 할 주원장이 건국의 토대를 놓던 시절이라, 우리 조선 건국의 주역들과 이들 명 조정 핵심 세력 간에 오간 교류, 다툼, 일측족발의 위기가 제법 자세하게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종래 우리 국사 교과서나, 그 주제가 조선사에 한정된 개론서들은, 대명 관계 서술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어, 국내사와 밀접히 얽힌 이 시기 동아시아 국제사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게 하는 데 대단히 미흡한 바가 많았습니다. 정도전의 표전문이 어디가 불손하고 무례해서 명 태조가 그를 압송하게 했는지, 어쩌다가 그런 외교갈등이 유야무야 봉합되었는지, 서술이 소략해서 알 수 없고 따로 논문을 찾아 봐야 했었는데, 이 책은 어린 독자들을 상대로 하고 있음에도 이처럼 명쾌하고 상세하고 가르쳐 주고 있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그뿐이 아니라, 명 태조에 얽힌 에피소드 중, 자신의 지난 시절을 부끄러워 한 그가 특정 글자(則, 禿 등)을 금지했다는 사실은 유명한데, 정도전의 표전문이 이와 관련있다는 점도 지적하여, 중국사와 한국사의 교점을 매혹적이고 종합적으로 서술상의 구축을 꾀하고 있군요.

 

 

국사(국사 뿐 아니라 모든 역사가 다 그렇지만)는 정치사에 한정된 영역이 아닙니다. 현재 우리에게 남아 있는 유적, 유물이 과거에 어떤 의미와 기능을 지녔는지, 지금과 과거를 유기적으로 소통시키는 것도 그 고유의 목적입니다. 이 책은 정도전의 한양 건설기를 다루면서, 사대문의 원위치와 현 모습, 각각의 쓰임새와 변천사 등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이란 구성, 체재를 취하면, 정해진 분량 안에 다룰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다는 게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만, 이 책은 그래픽을 적절히 활용하여, 구구절절한 텍스트보다 더 효과적으로, 필수 정보를 (더 이해하기 쉽게)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왕자의 난을 다룬 대목도 흥미진진합니다. 조선 자체가 쿠데타로 세워진 나라지만, 왕조 초창기가 그토록 골육상잔의 후속 쿠데타로 점철된 나라도 드물 것입니다. 저자는 건조하게 가치중립적 정보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예컨대 정도전은 저서 <불씨잡변>에서 불가적 인과응보를 몹시도 힐난한 바 있었는데, 과연 응보의 원리가 미흡하게 작동해서인지 그가 그토록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며 짧게 평하고 있습니다. 양녕대군에 대해서도, 그가 적장자로서 왕위에서 밀려난 원한을, 세조의 쿠데타와 조카 살해를 지원함으로써 비열하게 풀었다고 저자는 보고 있습니다. 역사의 숨은 컨텍스트와 의미를 애써 발견, 재구성하려는 시도는, 이 책의 본 취지인 "스토리텔링, 살아있는 맥락의 재현"이란 컨셉과 조화를 이룹니다. 이 장을 읽으면서 이성계의 2처 6자 이름과 칭호가 한 번에 정리된 건 가외의 소득입니다.

 

세조에 대한 평가는 몇 차례의 변천을 겪어 왔죠. 물론 우리에게 친숙한 대로, "조카를 죽이고 형을 배신한 패륜의 악당- 사육신에게 혹형을 가해 죽인 폭군"에서, "국가의 펀더멘털을 재정비한 유능한 독재자"로 바뀌었고, 이제는 실록의 완역과 왕성한 연구에 힘입어 "국가 이념인 성리학적 질서를 근본에서 부정했고, 측근과 공신들의 방종, 부패를 조장한 악덕 정치인"으로 다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예전부터 민중들 사이에 인기 있었던 "사육신의 장렬한 최후"를, 야사에 머물지 않고 숨겨지고왜곡, 은폐되었던 진실의 지위로 다시 끌어 올려, 역사의 정(正)과 사(邪), 직(直)과 곡(曲)에 대해 에두르지 않고 서술자의 입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수대비의 시동생인 예종의 죽음에 대해 저자는 독살설을 지지하는 듯합니다. 세조에게 "표빈"이라 불렸던 그녀는 일찌감치 자신의 둘째 아들 자을산군(잘산군)을 보위에 오를 후보로 점찍고 있었으며, 금상의 승하 직후 지체 없이 보위의 승계가 이어진 점이 그리 석연치 않고, 담당 어의가 이후 후한 대우를 받고 신분이 상승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꼽습니다. 독살설은 근래 무분별하게 이곳저곳 추측 적용되는 감이 있어 학자들에게 비판도 받지만, 이처럼 개연성이 충분히 있는 경우에야 제때 제기되어도 무방하겠죠.

 

연산군은 풍운아같은 삶을 살다, 조선 들어 처음으로(그리고 이후로도 단 한 번의 유례만 남길 정도로 드물게), 신하들에 의해 "반정"의 형식으로 쫓겨 난 임금입니다. 출생이나 정통성에 아무 문제가 없었고, 명석한 두뇌와 군주다운 용모를 지녔음에도 그런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저자는 특히 내시 김처선의 일화 소개를 통해, 천한 신분도 옳다고 믿는 바를 위해 직언하다 목숨을 내놓는 장거를 펼칠 수 있음을 예증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건전한 주제의식과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이 매 페이지, 매 챕터에서 돋보입니다. 1권은 중종 때의 혁신가, 유림들의 아이돌이었던 조광조, 그를 숙청한 사장파의 거두 남곤, 심정의 사연으로 마무리됩니다. 죽는 순간 묘비와 문집을 일절 남기지 말라는 그의 유언에서, 요즘의 타락한 정치인들보다 오히려 낫게 볼 구석이 저들 유취만년의 양심 일말에 남아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v*****7 2015.04.2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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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실록을 보다1]흥미로운 역사를 만나는 시간
"[조선왕조 실록을 보다1]흥미로운 역사를 만나는 시간" 내용보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언니와 달리 동생은 큰 흥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한국사가 중요해진 시점에 그냥 있을수만은 없어 관련된 책들을 하나씩 찾아보게 됩니다. 학습적인 측면만을 강조한 책을 읽다보면 아이가 쉽게 지칠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얼마전 조선왕조 실록과 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주로 글로 설명이 되어있다보니 아이가 꾸준히 읽지 못하던차에
"[조선왕조 실록을 보다1]흥미로운 역사를 만나는 시간" 내용보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언니와 달리 동생은 큰 흥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한국사가 중요해진 시점에 그냥 있을수만은 없어 관련된 책들을 하나씩 찾아보게 됩니다. 학습적인 측면만을 강조한 책을 읽다보면 아이가 쉽게 지칠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얼마전 조선왕조 실록과 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주로 글로 설명이 되어있다보니 아이가 꾸준히 읽지 못하던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아이들은 글보다는 이미지로 만나는 것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이해하는 속도도 빠릅니다. 같은 역사책이라 하더라도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글의 내용이 조금 달라집니다. 이 책은 성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만날수 있는 책이라 하니 부담감을 덜어낼수 있을듯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1권에서는 태조실록부터 중종실록까지 만날수 있습니다. 얼마전 개봉한 영화 <순수의 시대>가 청소년을 볼수 없어 아이들과 함께 보지못해 아쉬웠습니다. 작은 아이가 그나마 역사를 좋아하는 계기가 된 것이 팩션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입니다. 실제를 바탕으로 하였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은 허구이기에 역사를 알아가는데 혼란스럽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순수의 시대처럼 영화를 만나지 못했더라도 그 영화를 통해 정도전, 이방원, 왕자의 난 등 다양한 것에 관심을 가지기 사작한 것입니다. 마침 영화를 통해 알았던 기본적인 내용들을 이 책에서 처음으로 만나니 벌써부터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왕조사를 다루고 있다보니 왕의 가계도는 중요합니다. 학창시절에는 1대 태조 이성계부터 조선의 왕을 차례대로 외우고 그과 관련된 인물들을 알아갔습니다. 그것을 모두 외워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 인물들을 알고 있어야만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왕릉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사진과 함께 보여주니 확실히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이해를 떠나 우리들이 직접 가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통해서 그곳의 모습을 만날수 있다는 것만으로 현장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차를 타고 서울의 사대문과 사소문을 지나는 일이 많았음에도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습다. 다른 건물들처럼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만 생각한 것입니다. 지나가면서 아이들과 한두마디라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책을 보며 하나씩 알아가면서 이제는 보는 것이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이 남대문, 동대문 등을 차를 타고 보았지만 정확히 서울의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림으로 사대문, 사소문의 위치를 소개하고 있어 한 눈에 알아보기 쉽습니다.

 

무관심에서 관심으로 바뀌게 만드는 책을 습니. 어려운 역사가 아니라 흥미롭고 재미있는 역사라는 것을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딱딱한 글이 아니라 많은 사진자료들을 통해 조선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는 시간이 됩니다.

n******e 2015.03.2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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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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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총 3권 중 첫 번째인 1권 서평을 작성 하겠습니다. 태조 ~ 중종까지를 담고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서 언급해 보겠습니다. 저는 수양대군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조에 대해 생각을 적겠습니다. 신하들의 권력이 강해지고 왕권이 약해지자 수양대군은 단종을 폐위시키고 자신이 왕이 됩니다. 왕이 된 후 왕권강화를 합니다. 독자적인 힘의 정치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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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총 3권 중 첫 번째인 1권 서평을 작성 하겠습니다. 태조 ~ 중종까지를 담고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서 언급해 보겠습니다. 저는 수양대군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조에 대해 생각을 적겠습니다.

신하들의 권력이 강해지고 왕권이 약해지자 수양대군은 단종을 폐위시키고 자신이 왕이 됩니다. 왕이 된 후 왕권강화를 합니다. 독자적인 힘의 정치를 시작하게 되는 것 입니다. 세조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권력에 눈이 먼 매정하고 독재적인 인물로 그립니다. 하지만 세조는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제도를 정비하는 등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조선초기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 받습니다. 유독 이 인물이 평가절하 받는 이유는 조선의 임금 계보에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왕의 장자만이 세습을 하는 전형적인 왕조국가의 관습 때문인 것 같습니다.

최근 징비록이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선조를 보더라도 방계출신으로 얼마나 많은 열등감과 불안감에 사로 잡혀 있는지 잘 볼 수 있습니다. 직계 장자 세습은 능력이 아닌 혈통 우월주의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부분이 조선의 아쉬운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시대상에서는 당연하고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지금의 관점으로 보면 능력이 아닌 장자 세습, 부재시 순서대로 내려가는 것은 불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세조는 왕권을 강화하며 국력을 하나로 모으고 선대 왕들의 교훈을 참고하여 정치를 잘 펼쳐 나갑니다.

​희대의 책사로 불리는 한명회는 세조 곁에서 큰 역할을 수행합니다. 불교를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많은 사찰을 만듭니다. 태종 이방원에 버금가는 왕권강화가 인상적입니다. 태조 이성계와 세종대왕과는 분명히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조에 대한 평가는 우리들의 몫이지만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시대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세조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인물로는 연산군에 대한 기억입니다. 잘 알고 있듯이 폭군이며 부관참시를 밥 먹듯이 한 왕입니다.

자신의 어린시절 한을 왕이 되고 분풀이라도 하듯, 거침없이 많은 사람들을 투옥하고 숙청합니다. 사극에도 자주 등장해서 우리에게 친숙한 왕입니다. 정말 업적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조선의 왕들 중에서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산군을 보면서 복수는 복수를 부르고 결국 무고한 사람들을 앗아 간다는 교훈을 느꼈습니다.

​전반적인 구성이 이미지화 돼 있어서 무난하고 빠르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조선초기와 중기로 가는 과정을 알고 싶다면 꼭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달의 사락 m**********m 2015.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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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1 (박찬영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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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나는 국사를 어려워했던 학생 중 한 명으로, 국사 때문에 이과를 택했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 라는 말을 알고, 역사를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란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학교에서 배웠던 역사는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사건의 흐름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역사는 사람이 살아온 시간을 기록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흐
"[서평]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1 (박찬영 作)" 내용보기

학창시절 나는 국사를 어려워했던 학생 중 한 명으로, 국사 때문에 이과를 택했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 라는 말을 알고, 역사를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란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학교에서 배웠던 역사는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사건의 흐름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역사는 사람이 살아온 시간을 기록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흐름이 뒤틀리다 보니 시험이 끝나고 나면 머릿속이 하얀 백지장이 되곤 했었다.

 

 

 

목록


1. 태조실록1. 이성계의 성장과 조선 건국
2. 태조신록2. 한양 천도와 정도전의 신권정치
3. 정종실록, 태종실록. 세상을 바꾼 ‘왕자의 난’
4. 세종실록, 문종실록. 멀티플레이어 세종과 모범생 문종
5. 단종실록, 세조실록. 계유정난과 세조의 치적
6. 예종실록, 성종실록. 유교 국가의 기틀마련
7. 연산군일기. 무오사화, 갑자사화
8. 중종실록. 조광조의 개혁, 기묘사화

 

 

 

 

 

이 책의 목록은 위와 같았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1편은 태조부터 중종까지의 기록을 그려낸 책이다. 이 책은 Chapter마다 첫 장에는 이번에 다룰 전반적인 이야기를 압축하여 한 문단 정도로 적어뒀으며, 다음 장에는 역사적 사실을 년도 별로 정리하여 그림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Chapter의 마지막 부분에는 ‘조선의 국호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세조의 왕위 찬탈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을까?’ 등의 질문을 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든다. 역사는 기록하는 사람과 해석하는 사람에 의해 내용이 전혀 달라질 수 있는데, 작가는 질문에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답변과 부정적인 답변을 동시에 함으로써 독자의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중심을 잘 잡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여 왕이 되었습니다.’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고려 시대로 넘어가 이성계의 고조부인 목조 이안사의 이야기부터 해준다. 이안사의 통솔력과 이성계 가문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들을 설명하고, 이성계가 동북면의 실력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그가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가 왕이 된 주된 이유는 위화도 회군이 틀림없으나 그가 위화도에 가기 전까지 모든 전쟁에서 이기는 등 이성계가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읽는 내가 수긍할 수 있어 좋았다. 반짝하며 나타난 왕이 아니라 준비된 왕(?)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그리고 나는 위화도 회군한 후 바로 왕이 된 줄 알았으나 공양왕을 추대한 후 후사를 도모했다는 것이 역사 바보인 나에게는 새로운 사실이었다.

 

 

 

 

이 후 나라의 기틀을 마련했던 이야기, 왕자의 난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 기본적인 역사 상식 등등 역사적 사실을 소설을 읽는 것처럼 줄줄 읽어나갔다. 태조 이성계가 왕이 된 후 중종까지의 역사가 실려 있는 조선왕조실록 1. 역사적 배경과, 그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던 원인이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k*******2 2015.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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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을 진정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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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정 태 세 문 단 세 예 성 연 중~ 까지...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세트 1에서 만날 수 있었던 왕들이다. 90% 이상의 페이지에 사진이나 이미지가 함께 있어서 소개대로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조선사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빼곡하고 알차게 전개되는 조선시대와 왕들의 이야기 역사이야기를 한 권 읽고 나니  지식이 머릿속에 가득 찬 기분이다. 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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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정 태 세 문 단 세 예 성 연 중~ 까지...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세트 1에서 만날 수 있었던 왕들이다.

90% 이상의 페이지에 사진이나 이미지가 함께 있어서

소개대로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조선사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빼곡하고 알차게 전개되는 조선시대와 왕들의 이야기 역사이야기를 한 권 읽고 나니  지식이

머릿속에 가득 찬 기분이다.

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을 역사인데 고려말기 혼란한 시대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에서  중종까지의 이야기를 간결하면서도 자세하게 

정리받은 느낌이다.

 

학창시절 역사를 좋아하지 않았다. 한국사도 세계사도 그랬다.

선생님께서 스토리텔링을 해주시기보다는 외우라고만 했고 참 재미없게 배워서 그렇다는 핑계를 댔는데

어른이 되어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접하게 된 역사는 흥미 그 자체였다.

역사는 특히 한국사는 한국사람이라면 무조건 알고 있어야 한다. 당연히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한다.

과거를 통해서 현대를 알 수 있고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를 보면서 또 한 번 깨달았다.

 

드라마를 통해서 약간의 허구가 가미된 역사 이야기를 많이 접해보았다.

언젠가부터 사극이 인기를 얻으면서 장희빈이나 인수대비 연산군등 흥미를 끌만한 주제들은 드라마화가 많이 되었다.

인기를 얻었던 한 방송사의 드라마 내용으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는  수양대군( 세조), 김종서 의 이야기도 책에서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어서 드라마의 인물들이 떠올라  더 재미있게 읽혀졌다.

 

조선은 어떤시대였는지 인상깊은 구절에 적은 위의 세 문장으로 정리가 되는 것 같다.

과거나 현재나 할 것 없이 권력은 힘이고 권력을 위해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은 크고 작게 일어난다.

조선시대에 왕권과 신권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것들을 보면서

결국 과거나 현재나 세상사라는 것은 인간의 욕심 때문에 이루어지고 그것으로 흘러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말했듯이 권력의 생리는 냉엄했다.

자신이 살기 위해서 반대파를 죽이는 처형 방법들도 너무나 잔인했던 우리 조상들이 무섭기 까지 했다.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왕으로 시작해서 왕의 후손들 왕비와 후궁등 종친들 신하들까지

중간중간 연표로 정리가 되어 있고 다시 또 연포를 보여주어 이름이 헷갈릴때도 차분하게 다시 기억해 볼 수 있었다.

 

위화도 회군, 과전법, 경국대전, 서얼금고법, 오가작통법, 왕자의 난 등 학창시절 국사시간에 주관식 문제의 단골로 등장했던

조선시대의 기억할 만한 것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

돈의문, 흥인지문(동대문), 숙정문( 북대문), 숭례문( 남대문) 의  4대문, 청계천,

수많은 국보와 왕들의 릉등 우리가 현재 살고있는 시대에 보고 있는 것의 과거 역사속으로 빠져들수 있었다.

강남의 부자동네인 압구정동의 어원, 망우리 왕십리의 어원

함흥차사와 흥정망청의 뜻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강원도 영월의 유명한 관광지인 하조대가 조선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하던 곳으로 그들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는 것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남이섬이 남이장군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는 것과

뛰어난 능력을 지녔던 조선전기의 명신인 신숙주의 이름을 따 쉽게 시드는 나물인 숙주나물의 이름이 생겼다는 것등

다양한 흥미로운 지식들까지 알 수 있었다.

  

조용하고 고풍스러운 궁들은 나들이 장소로도 많이 찾는다.

다 가보지 못한 궁들을 책 한권속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다.

역사를 모르고 찾아가보는 궁과 역사를 알고 찾아보는 궁은 정말 느낌이 다를 것이다.

 

왕을 위해 자신의 목숨도 아까워 하지 않았던 사육신의 충정에 존경심이 표해지고

그들이 함께 묻힌 묘를 꼭 찾아보고 싶다.

 

다시 한 번 가슴을 따듯하게 해주시는 왕

내가 영원히 존경하고 싶은 왕

하루 18시간 정사를 돌보고 공부에 매진하고 백성을 위했던 

세종대왕에 대해 다시 한 번 잘 알수 있었다.

후손을 위해 큰 선물로 남겨주신  한글의 창제와 수많은 과학의 발전등을 보며

왕 한 명이 나라를 살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대통령이 잘 뽑히면 조금이나마 국민들이 행복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역사를 보고 느낀것은

언제나 그렇지만

<사람> 이 참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느낄 수 있다.

현명하고 어진 왕

충직하고 올바르고 총명한 신하들이 있다면

백성들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역사는 과거를 비추는 거울이기도 하지만 현재와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역사를 모르고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것이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조선시대를 꼼꼼하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었던 최고의 책이었다.

다양한 그림들 ,조선시대  다양한 문물들등 박물관에서 만날수 있었던 것을 소중한 책 한권으로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다.

 

역사가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되는 학생들 어른들 모두에게 참 유익하고 즐거운 책이다.

노트에 적어가면서 학생이 된 기분으로 읽어 보았다.

p*****k 2015.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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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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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을 보다   전 조선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조선으로 날아가서 조선의 마지막까지 여행을 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된것에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해요 사실 우리의 역사중에서 가장 이야기가 많으면서 그래도 가장 최근일이라 조선에 대해서 공부하는건 정말 스펙타클한거 같아요 공무원 시험에서도 조선이 가장 공부할게 많다고 하는데 이 참에 조선의 역사를 스토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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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을 보다

 

전 조선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조선으로 날아가서 조선의 마지막까지 여행을 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된것에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해요 사실 우리의 역사중에서 가장 이야기가 많으면서 그래도 가장 최근일이라 조선에 대해서 공부하는건 정말 스펙타클한거 같아요 공무원 시험에서도 조선이 가장 공부할게 많다고 하는데 이 참에 조선의 역사를 스토리로 책으로써 여행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오늘의 이야기는 태조서 부터 시작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그냥 지금도 입버릇처럼 학창시절때 외운것이 생각이 나는데

태 종 태 세 문 단 세 예 성 연 군 인 명 선... 와 정말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아직도 까먹지 않고 그냥 입에서 술술나오는데

이렇게 외운것들이 이야기로 펼쳐지면서 이 책의 이야기들이 촥촥 붙는 느낌이었어요

 

1. 태조실록 1_이성계의 성장과 조선 건국

2. 태조실록 2_한양 천도와 정도전의 신권 정치

3. 정종실록, 태종실록_세상을 바꾼 '왕자의 난'

4. 세종실록, 문종실록_멀티플레이어 세종과 모범생 문종

5. 단종실록, 세조실록_계유정난과 세조의 치적

6. 예종실록, 성종실록_유교 국가의 기틀 마련

7. 연산군일기_무오사화, 갑자사화

8. 중종실록_조광조의 개혁, 기묘사화

 

 

아무리 그래도 처음의 시작을 한 사람은 아무리 서툴고 그래도 그 처음의 부담감으로 인한 책임은 인정해 줘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성계가 아무리 반역에 위화도회군을 했다고 해도 말이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정말 반역으로 봐야 할지 잘한지는 그 상황만으로 판단할것이 아니라 결과를 보고 판단을 하는게 맞겠죠? ㅎ

더군다나 한양이 지금의 서울이니 이 얼마나 뜻깊고 아직도 조선의 역사가 지속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새록새록 ㅎ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역사와 대치되게 현재의 모습의 풍경들을 사진으로 볼수 있는데 나도 가봤던 장소를 이야기를 통해 알게되면 갔다왔던 경험들이 다시금 떠오르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도 들고 그랬어여

 

 

아무리 그래도 역시나 세종대왕을 빼놓으면 정말 섭하지요 정말 훌륭하고 대단하신 분인데 정말 똑똑하기 까지 한데 사실 세종을 보좌하는 많은 대신들도 정말 똑똑하신 분들도 많아서 이 모든사람들의 업적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한글을 잘 사용하고 있는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나오는거 같아요 아쉽게도 세종대왕의 인물그림은 딱히 나오지 않고 만화로만 잠깐 나왔는데 인물그림이 나왔더만 더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도 살짝들었네요

 

그리고 안타까운 단종의 이야기까지 정말 놀라운건 단종의 인물그림이 있다는거예요 인터넷에서도 찾기 힘든데 블로거의 제공으로 쓰인거 보니 단종의 인물그림이 널리 보유되고 있지 않은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이럴수가 .... 이러면 안되는데 남이 장군 출정 장면에서 우리학교 발견... 너무나 신기했네요 ㄷ;;

 

개인적으로 미술이나 예술계통의 사람으로써 존경하는 김홍도의 그림도 있어서 무척 반가웠네요

 

선릉이야기도 나오는데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이어서 그런지 더욱 놀라웠는데 단순히 지하철역이름으로만 알고 있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선릉이 정말 능이었다는걸 새삼스럽게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되었네요 무덤이었다는걸 왜 별생각이 안들었을까요 지하철역이름으로 너무나 익숙해서 무덤이 있을거라고는 전혀 생각이 들지 않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이렇게 이렇게 무당이야기까지해서 중종의 이야기까지가 이렇게 정신없이 이야기가 흘러와서 잠시 1탄에서 이렇게 쉴때쯤 책을 다 읽으면 뭐가 뭔지 이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책 뒷편에 조선 왕조 계보도라고 친절하게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게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l****y 2015.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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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을 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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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서는 교과서를 통해 배운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교과서 이외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다시 역사에 대한 책을 읽을려고 하면 지루하다. 재미가 없다. 등등으로 외면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를 읽으면서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잘잘못을 분명히 깨우치고 모르고 있었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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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서는 교과서를 통해 배운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교과서 이외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다시 역사에 대한 책을 읽을려고 하면 지루하다. 재미가 없다. 등등으로 외면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를 읽으면서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잘잘못을 분명히 깨우치고 모르고 있었던 역사를 알아가는 것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특히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이라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조선의 역사를 보다 더 재미있고 현장감있게 알아갈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그림과 유물, 유적에 대한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으면서 재미있는 역사 공부를 할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에 대해 정확하고 유용한 지식을 많이 배울수 있었습니다.

조선을 말할때 우리는 제일 먼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가 왜 고려를 뒤로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를수밖에 없었는가? 그것은 고려말 시대상황이 권문세족의 부패가 심각했는데 그중 이인임은 고려시대 문신으로 친원 정책으로 전횡을 일삼고 있었습니다.

정도전을 비롯한 신진사대부는 그런 친원정책에 반대하고 있었고 결국 그는 유배를 가게 되었습니다. 집권세력의 눈 밖에 난 정도전으로서는 자신과 뜻을 같이할수있는 고려의 영웅으로 떠오르는 이성계를 찾아갔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위화도 회군을 통해 실권을 장악한 이성계 일파에 의해 공양왕을 비롯해 고려왕족인 왕씨 일가는 멸족의 위기를 맞았지만 일부는 살아남아 자신의 성을 전, 옥, 용으로 바꾸어 숨어 살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선 건국을 통해 너무나 많은 인재들의 목숨을 앗아간 태조 이성계는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도읍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이성계는 정도전과 무학대사를 통해 한양의 지세를 살피게 하고 새 도읍지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한양은 풍수지리설 이외에 국토의 중심으로 강과 연결되어 교통이 편히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선 건국 이후 정도전은 자신의 야심을 펼쳐 나갔습니다. 각종체제와 문물을 정비해 나갔습니다.

태종은 두번의 왕자의 난을 일으킨 후 왕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개혁정책을 통해 왕권을 확립해 나갔습니다.

태종이 죽은 후에 즉위하게 된 세종은 우리 역사에 많은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책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4군 6진 개척으로 두만강 북쪽 700리까지 확보하고 장영실을 통해 자격루를 완성했다는 기록과 함께 측우기를 최초로 발명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세종의 장남 문종이 만들었다고 세종실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종의 업적 중에 가장 위대한 업적은 백성을 위한 문자를 만들어 백성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으로 한글을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조선 역사에 지우고 싶은 한부분인 계유정난은 어린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세조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연산군의 피의 복수를 불러온 역사는 우리 역사의 어두운 이야기의 한부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종반정을 통해 즉위한 중종은 조광조를 중용했지만 그의 급진적인 개혁정치에 반감을 가진 이들의 견제에 의해 제거되었습니다. 너무나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너무 앞서나간 조광조를 시기하는 사람들의 음모에 희생된 조광조 그를 아끼던 중종 역시 그의 능력에 질투심을 느꼈을 정도라고 하니 그의 개혁이 실패한것이 너무나 아쉽게 다가옵니다.

조선의 건국 그리고 왕위를 차지 하기 위한 욕망 속에서 일어난 참혹한 결과들을 보면서 권력에 대한 욕심 때문에 사라진 인재들의 모습이 안타깝고 만약 그렇게 사라진 인재들을 중용했다면 우리 역사는 지금과 다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a 2015.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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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실록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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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사나 조선왕조실록에 관한 역사에 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학생때 많이 배웠고 중요하다고 배우던 역사에 관한 이야기들이지만 사실 억지로 외우고 년도외우고 중요사건외우고 사람이름외우고 순서 외우고 ^^; 외우기 식의 역사공부가 너무 지겹고 싫었거든요 ... 그런데 너무 모르고산단 생각을  - - ; 나이서른을앞두고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짜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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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사나 조선왕조실록에 관한 역사에 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학생때 많이 배웠고 중요하다고 배우던 역사에 관한 이야기들이지만 사실 억지로

외우고 년도외우고 중요사건외우고 사람이름외우고 순서 외우고 ^^;

외우기 식의 역사공부가 너무 지겹고 싫었거든요 ...

그런데 너무 모르고산단 생각을  - - ; 나이서른을앞두고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짜고짜 역사에 관한 책에 관심이 많아져서 사기 시작했는데...ㅠㅠ

일단 지루한게 너무 많더라구요. 사실 역사가 어려운게 이름이 서툴고, 순서외우는게 헷갈리고

중요사건들이 정신없이 쓰여있음 머리에 구겨넣는게 힘들어서 지루한건데...

역사소설은 현실과 다른게 많아 별로고

진지하게 역사 공부를 하려니 지겹던 참이었습니다.

 

그런제게 단비같은 책이었어요 ! ! ! !

일단 올컬러판에다가 조선시대의 순서별로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사진역시 유적이나 , 그외 기타 중요 사진들이 아주 많습니다.

인물들의 사진역시 아주재밌고 흥미로워서 금방금방 읽힙니다.

 

 

책 자체가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책이라는 느낌이 아주 많은데 이걸로 공부한다면 정말 재밌을것 같아요.

(물론 읽은 저랑, 공부해서 하나하나 외워야하는 학생과 느낌이 다르겠죠 ^^;;??)

 

이 책의 저자가 이미지와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역사를 가르치는데에

참 의의를 두었다고 하시는데 와우.

너무 좋아서 세계사 시리즈도 지금 찾아보는 중입니다.

 

한국사가 먼저긴하지만 요즘 세계사에도 부쩍 관심이 많은데 ...

재밌는 책이 없더라구요.

책 저자분의 능력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그냥 주절 주절 교과서에 써진것과 다르게 대화하고 직접 내앞에서 가르쳐주는듯한 느낌의 텔링..

느낌의 책이라 재밌어요 ^^

 


 1편은 조선의 시초, 태조 이성계 이야기 부터 시작입니다.

사실 조선에 관한 이야기는 드라마로도 많이 봐서 대충은 알고있었는데 태조이성계가 조선건국 직전에 있었던일까지는

잘 몰랐거든요

고려의 역사에 대해서도 정말 무지한여자가 저..=  - +;

드라마로 만들어지 ㄴ기황후도 등장하는걸보니 고려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잘 나와있는책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왕조의 역사나 마찬가지로

피튀기는 배신과 역적이 시작되며 피 위에 세워진 조선이라는게 실감날 정도로

실감나는 스토리텔링이 아주 재밌었습니다.

 

형제의 난을 통해 왕위에 앉은 이방원 이야기도 재밌구요.

(용의눈물 생각이 ㅇ\나네요 ㅋㅋ)

 


조선초반부에 유독 드라마나 영화화 된 임금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인지

참 재밌고 쉽게 술술 읽힙니다.

 

 

특히 세조,세종,조선의 건국, 연산군...

등등.

이름만 들어도 굵직한 사건이 많았던 역대 왕들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되어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구요 ..

이런책으로 진작 공부했다면 전 참 똑똑한 아이였진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책이 완벽하고 넘 재미져요 ㅠㅠ..

 

1권은 금방 읽혔는데 이제 2권에선 어떤왕이야기가 나오나 기대됩니다.

 

 

 

w*******n 2015.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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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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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조선왕조 500년이라는 드라마를 본 기억이 있다. 아버지가 워낙 열심히 보시던 드라마였는데, 정통 사극으로 어린 나에게는 재미도 없는걸 왜 저리도 열심히 보실까 하고 의문을 갖기도 하였다. 그때는 정말 재미를 못느끼며 어쩔수 없이 아버지 덕분에 보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의 역사적인 관심은 지극히 당연하고 좋은 일이였다. 나도 그때 더 열심히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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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조선왕조 500년이라는 드라마를 본 기억이 있다.

아버지가 워낙 열심히 보시던 드라마였는데, 정통 사극으로 어린 나에게는 재미도 없는걸 왜 저리도 열심히 보실까 하고 의문을 갖기도 하였다.

그때는 정말 재미를 못느끼며 어쩔수 없이 아버지 덕분에 보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의 역사적인 관심은 지극히 당연하고 좋은 일이였다.

나도 그때 더 열심히 봤다면 역사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았을텐데 말이다.ㅎㅎ

 

요즘에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역사적인 배경을 두는 드라마들이나 영화들이 많다.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역사를 배울 수도 있지만, 실제 역사에서 없었던 부분들도 재미를 위하여 삽입하기도 하기때문에 역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픽션이 가미된 드라마나 영화를 보게 된다면 자칫 잘 못 알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러한 청소년들을 위하여,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이기에 올바른 역사를 알게 해주는 것은 당연한 과제일게다.

그러기위해서는 좋은 역사 책을 보게 해줘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역사 책보다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관심을 갖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무구한 역사 중 조선왕조는 무려 500년이다.

현대하고도 이어지는 시점이 되는 조선왕조이다보니 우리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조선왕조 500여년 동안 많은 왕들과 많은 전쟁, 그리고 달라져가 모습들은 너무도 많아, 역사중에서도 제일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조선왕조이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중요하고 어렵고 많은 내용이 있는 조선왕조를 청소년들이 보기 쉽게, 성인들도 볼 수 있게 해주는 <조선왕조실록을 보다>가 리베르스쿨 출판사를 통해 출간이 되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태조에서 부터 중종까지의 역사를 담고있는 1권부터 들여다 보자.

 

 

1장은 당연히 조선을 건국은 태조 이성계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이성계의 세력, 공민왕이 무너진 계기와 정도전과의 만남, 그리고 위화도 회군등에 관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이성계가 국호를 '조선'으로 정한 이유는 기자 조선을 잇는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조선의 비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명조선국'은 '명에 속한 조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단다. 이것만 보더라도 조선이 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양을 새 도읍지로 정하게 되는 일과 정도전이 신권정치의 태조실록에서 정종 실록과 태종실록으로 넘어간다.

왕자의 난을 일으켜 정도전을 제거한 이방원, 그리고 태종의 업적등이 담겨있다.

 

 

 

세종에 대해서는 멀티플레이어라는 표현이 참 재미있고, 어울리는 것 같다.

세종의 오른팔이였으며, 모범생이라 표현한 문종,

그리고 어린 단종, 왕위를 찬탈한 세조.

유교 국가의 기틀을 마련한 예종과 성종.

유교적 억압의 신호탄이 된 어을우동 사건과 부녀자의 덕을 강조한 인수대비, 폐비 윤씨를 내쫒게 되는 유교 이데올리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폭군이라 알려진 연산군.

조광조의 개혁과 그 조광조를 제거하게 되는 중종

그리고 서경덕과 황진이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사진을 통해서도 얼핏 볼 수 있지만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왕조사뿐만 아니라 생활사, 경제사, 사회사, 문화사도 함께 다루어 주고 있다.

또한 단순하게 기재된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라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가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는 아이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읽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는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역사책이다.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준 기틀이 되는 조선왕조.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를 통해 역사속에서 지혜과 교훈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o*****4 2015.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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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권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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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 <역사 저널 그날>이란 프로를 일부러 꼭 챙겨서 본다. 보면서 역사를 어떤 관점과 시각에서 보고, 또 역사를 어떻게 공부하고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이 프로는 참 여러므로 유익한 프로인 것 같다. 중국의 동북아 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맞물여 많은 국민들이 역사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거나 주목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역사는 무엇일까?
"[서평]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권지일" 내용보기

매주 주말 <역사 저널 그날>이란 프로를 일부러 꼭 챙겨서 본다. 보면서 역사를 어떤 관점과 시각에서 보고, 또 역사를 어떻게 공부하고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이 프로는 참 여러므로 유익한 프로인 것 같다. 중국의 동북아 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맞물여 많은 국민들이 역사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거나 주목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역사는 무엇일까? 왜 미래가 아닌 과거의 지난 이야기를 알아야 하는걸까?

최근 극장가에 조선을 건국한 태조와 왕자의 난으로 그 자리를 차지한 세종의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 사이의 알력과 갈등을 주제로 한 영화 <순수의 시대>가 한창 상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예고편을 보고, 영화가 재밌을 것 같아 주말 쯤 해서 이 영화를 보러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미 보고 오신 동료 샘이 말하기를, 애로인지 사극인지 내용도 없고, 희안한 영화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던지는 말씀이 예고편을 아주 잘 만든 영화라고 하시면서 마지막 비수를 꽂으셨다. 예고편을 이미 여러 차례 봤던 차라, 한순간 보러 갈 마음이 싹 사라져 버렸다. 가만 보면, 매년 거르지 않고 해마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사극, 드라마가 제작되는 것 같다. 작년에는 정조의 암살을 다룬 <역린>과 조선 건국을 둘러싼 <해적>, 그 전년도에 송강호가 주연했던 <관상>은 아주 재밌게 보았다. 그런데 이 영화들은 모두 호불호가 갈렸다. 역사적 지식과 배경을 알고 이 영화를 보면, 감독이 얼마나 연출과 각색을 잘 한 영화인 줄 알지만, 역사적 지식 없이 보면, 그저 아주 난해한 영화 된다. 사극의 특성이 그럴 수 밖에 없다. 암튼 이런 영화와 드라마들이 꾸준히 제작되는 건 역시 역사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싶다.

오랜만에, 박시백 화백의 <조선왕조실록> 이후 <조선왕조>에 대해 다룬 책으로 아주 훌륭한 책이 출간된 것 같다. 이 책은 구성과 편집이 모두 다 아주 훌륭하다고 극찬을 할 만하다. 이 책은 총 3권의 세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조선왕조 500년을 이끌어온 창업군주 태조부터 국권을 빼앗긴 비운 임금 순종에 이르기까지 조선을 다스렸던 27명의 왕을 왕조 순으로 중요한 사건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서술하였다.

1권은 태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조선이 건국 된 후 안정적인 왕위 세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5째 아들인 이방원이 두 차례 왕자의 난을 치른 후 왕이 되는 과정과 이후 문치의 조선을 열고자 했던 세종의 치세 그리고 이어지는 문종 사후 왕위 자리를 탐한 문종의 아우인 수양의 피 비린내나는 왕위 찬탈, 요순으로 불린 아버지 성종과 폭군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비운의 왕자 연산군, 신하들의 반정에 의해 왕이 된 중종까지 조선이 건국 후 정착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조선의 역사와 운명을 바꾸는 일대 사건인 왕자의 난과 같은 비극은 태조와 태종의 욕심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26세의 이방원, 11살의 이복동생에게 세자 자리를 내주다’ 두 사람 중에 한 사람만이라도 양보를 했더라면, 이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태조와 태종은 둘 다 욕심이 많은 인물들이었다. 이 업보로 인해, 단종애사가 일어나게 된다. 태종은 왕이 되기 위해 배다른 어린 이복 동생들을 죽였고, 수양은 왕이 되기 위해 친 형님의 아들인 친 조카, 그것도 세자가 아닌 군왕 이 된 조카를 왕위에서 끌어내려 죽이고 말았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거져 얻어지는 것도 없고, 정치란 게 하나를 얻으면 반드시 하나를 내 주거나 잃게 된다는 사실을.. 이 밖에도 조선전기에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과 기록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 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조선전기에 일어난 다양한 사건과 기록을 공부하며 역사 공부의 재미와 감동은 물론 해박한 역사적 지식과 처세의 교훈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d*****h 2015.03.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