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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만화로 구성하였다. 아무래도 지면의 한계가 있기에 스토리 전개가 좀 빠른편이긴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담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지나치게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는 좀 민망하거나 잔혹한 장면이 나오는것도 옥의 티라 할 수 있겠다. 여담이지만 프랑스 Adonis 출판사의 원서의 번역작품이 아닌가 싶다. 책에는 인용이 나오지 않았지만, Adonis 출판사의 원서는 ebook 이 포함된 종이책을 함께 팔았던것으로 기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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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읽고 싶은 책이지만 그 두께와 함께 이해도를 감안해서 읽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 책 중에 한 권이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이다. 어쩌면 책을 읽어보지도 않고 그 겉모습에 지레 겁먹어 시도조차 해보지 않아 부끄럽기만 하다. 그래서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오디세이>를 읽으며 고전 <오디세이>에 다시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의 대작으로 알려져 있고, 그리스-트로이 간의 전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오디세이>는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의 귀향담을 주내용으로 하며 그 시대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오디세우스'는 '증오받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로마식으로는 '율리시즈'로 불리고 있다.
오디세우스의 그리스군대는 10년째 트로이를 포위하고 있었지만 도무지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아테네 여신에게 줄 선물인 트로이목마를 두고 후퇴하는 듯했지만 트로이군이 술에 취해 잠들었을 때 부하들과 함께 트로이목마에서 내렸다. 그리고 트로이를 함락시키고 1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출항했다. 그러나 돌아가던 중 폭풍을 만나 미지의 땅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는 풍부한 먹을거리와 아름다운 여자들이 있는 섬으로 동료들은 금방 고향을 잊고 섬에서 살고 싶어한다. 겨우 섬을 빠져나온 오디세우스는 동료들을 데리고 또 길을 떠난다. 이번엔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를 만나고 되고 키클롭스의 눈을 찌르고 섬을 도망치게 된다. 하지만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은 아주 멀었다.
<오디세이>의 오디세우스의 모험담을 보면 인간의 욕망과 탐욕을 볼 수 있다. 힘들게 전쟁에서 이겨 기다리고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 곁으로 돌아오려고 한다. 하지만 오디세우스의 군대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여러가지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편안하고 안락한 섬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머물러 살고 싶어하며 가족을 잊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오직 고향에서 기다릴 가족들을 생각하며 오디세우스는 그런 유혹을 뿌리치고 돌아가 아내와 아들을 만나려고 한다. 만화로 읽는 <오디세이>는 방대하고 서사시같은 내용을 잘 정리해 두었고 간단하지만 만화와 함께 읽을 수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재밌게 고전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