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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누드 드로잉 수업이 있었지만, 당시만 해도 그러한 수업에 편견이 심했던 터라 맘껏 표현하지 못했다. 사회적 분위기도 그랬다. 그 시절의 나는 인체에 집중할 수 없었다. 아무리 수업 때문이라지만, 남녀 동기들과 한자리에 있다 보니, 마치 내가 누드모델이라도 된 것 같은 창피함이 밀려왔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차마 모델을 제대로 바라볼 수도 없었다. 마르고 키 작은 40대 여성 모델이었다. 누구보다 나 자신 스스로가 색안경을 끼고 있었던 것 같다. 누드모델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그 시절, 왜 남성 누드모델은 수업에 대동하지 않는 건지 이해가 안 가기도 했다. 이것도 성차별인가
여성의 인체에 대해 아름다움과 호기심을 느끼게 된 건 그로부터 한참 후였다. 30대 중반쯤 수채화와 정물화 작업만 즐겨 하다, 문득 인체에 관심이 갔다. 오래 잊고 살았던 드로잉 작업을 다시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첫 모델은 가족이었다. 무료로 가장 접하기 쉬운 모델이었으니까. 명작을 읽으면서는 여러 좋아하는 작가들과 조각가 까미유 끌로델,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작곡가 슈만 등의 사진을 검색해 그렸다. 하지만 의상에 가려진 인체의 아름다움에 대한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그렇게 또 잊었다.
이 책 <앤드류 루미스의 인체 드로잉>은 연작이다. <인체 드로잉>이란 말에 이끌려 책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살핀 후 구매했지만, 펼쳐 보니 내게는 별로 유용하지 않은 책이었다. 빠르게 휙 하니 넘겨보니 남는 게 없다. 전문가용이라고 보기엔 부족하고 입문용으로 보기엔 좀 어렵다 싶다. 인체의 골격구조와 근육을 이해하고 그것들이 동작과 어떻게 연동하고 있는지부터 세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남녀 모델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릎을 꿇거나 웅크린 인물, 누워 있는 인물, 두상, 손, 발 그리고 옷을 입은 인물까지. 미대를 졸업하고 그림과 먼 삶을 살다 다시 인체 드로잉이 생각난 사람들에게도 이미 숙지하고 있는 내용들을 환기해본다는 의미에선 도움이 될 것도 같다. 더 많이 관찰하고 그려보는 것만이 최고다. 난 도대체 무엇을 기대했던 걸까.
남성의 우락부락한 근육들의 움직임이 아직도 낯설고 적응이 안 된다. 너무 노골적이라 할까. 미켈란젤로의 수많은 조각품들에 대한 환상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두개골과 안면 근육을 보는데, 그러니까 해골을 보는데 미켈란젤로가 떠오르는 건 뭐람. 그 유명하다는 <천지창조>. 설에 의하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그 시대의 유명 화가들은 의사나 법률가들과 시체를 가져와 직접 해부해가며 토론을 즐겼다고 한다. 각자가 필요로 하는 정확한 정보를 위해, 이는 암묵적인 관행이 되었다고나 할까.
각설하고 그래도 이 책이 간혹, 띄엄띄엄 봐지긴 한다. 그동안 읽는 책이 아닌 것을 눈으로만 훑고 있었던 건 아닌지.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다면 일단 연필을 잡고 펜을 쥐어야 한다. 뭐라도 쥐고 관찰해야 한다. 그러면 좀 보이려나. 결국 인체 드로잉의 키포인트는 정확한 동작과 음영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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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드로잉에 있어서 정석 같은 책이다. 예제부터 구성 내용까지 버릴 것이 없이 정확하고 섬세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는 과정 하나하나를 구성하기 힘들었을텐데 이 부분에서 앤드류 루미스가 존경스러울 정도. 그만큼 다 좋았으나, 개인적으로는 설명 부분 편집이 조금 아쉬웠다. 번역서다 보니 문장을 옮기는 과정에서 내용을 완전히 축약하고 바꿀 수는 없겠지만, 일부 페이지는 좀 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재작성할 수 있었다면 더욱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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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루미스의 인체 드로잉 후기입니다. 항상 그림을 배워보고 싶었는데 성인이 되어 배우려고 하니 따로 배울 곳과 시간이 마땅치 않고 유튜브 강의로는 기본기를 익히기 힘들어 보여 독학을 하고자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독학에 도움이 되는 책을 찾아 보았고 그중에 초심자에게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저처럼 혼자 연습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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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워낙 유명한 책이라 사게 되었습니다. 인체 드로잉의 입문용으로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기본적인 인체의 비율에 대해 다루고 그를 활용한 포즈 그리기를 다룹니다. 인체 드로잉의 정석과도 같은 책이라서 한 권 쯤 가지고 있으면 헷갈릴 때마다 꺼내서 보기 좋을 거 같습니다.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아서 보관하기도 좋아요. 인체 해부학에 들어가기 앞서 앤드류 루미스의 인체 드로잉으로 그림의 기반을 잡고 공부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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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도다니고있구요 그림공부를더 자세히하고싶어 추천받아 구매하게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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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루미스 작가의 [도서] 앤드류 루미스의 인체 드로잉을 구매했습니다. 이 리뷰는 [도서] 앤드류 루미스의 인체 드로잉을 읽고 작성한 것입니다. 그림을 잘그리고 싶어서 유명하다는 책을 구입해보았습니다. 이 책대로 그릴수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책을 사놓고 자주 그려보지 않아서 실력은 늘지를 않았습니다. 리뷰쓰는김에 그림좀 그려봐야하 할거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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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소묘를 그려보려고 주문했습니다 배송받지마자 책을 보는데 기초부터 차근차근 단계별로 나와있는 인체드로잉의 교과서같은 도서입니다 석고뎃생만 해본 저로써는 크나큰 자료입니다 인체드로잉 이책으로 준비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고 정교한 인체드로잉을 배울수있습니다 내용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것도 맘에들고 편집도 좋습니다
편입하고자하는대학실기가 인체소묘라서 구입해봤는데 넘넘 좋습니다
인체소묘하실분들은 이책 꼭 구입하셔요 알찬내용의 인체소묘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
| 미술학원 단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아이가 몇년간 매일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아이가 그림 유튜브도 보고 하지만 책이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네요. 제가 참고가 될 만한 책들을 찾아서 사주는데 이 책도 마음에 들어 하네요. 특히 앤드류 루미스 책은 언제나요. 처음 책 옆면이 찍힌 채로 와서 교환 신청했는데 예스24에서 빠르게 처리해 주셔서 크리스마스 전에 받아서 선물 받은 기분이에요. 예스24,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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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안그리는 초보자에게 좋았다.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다. 목차를 읽어보면 하나하나 잘 나누어져 있고 너무 어려운 드로잉 책이 아니어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기본기를 익히고 다시 복습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림 예시도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책 드로잉 책을 찼던 중 후기도 있고 평도 좋아서 구매하게 된 책 기초를 잘 다지면 다른 드로잉책도 따라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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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루미스의 인체 드로잉을 구매하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그림 독학 중 크로키와 드로잉에 능해지고 싶어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따라해보며 크로키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법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실력이 부족한 초심자라면 하나씩 살펴보며 기본기를 다질 수 있고 어느 정도 숙련된 사람이라면 자신의 작품들을 점검해보며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