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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주의깊게 본다면 아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착각을 지적하는 것보다 자신이 왜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귀신이나 유령이 보인다는 것은 대체로 뇌의 착각에 불과하다.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보는 성향이 사람들에게 있는데 그 자체부터가 문제가 된다. 즉 보편적인 현상을 알려주는 과학이나 의학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만화로 배우는 심신의학은 그러한 의미에서 대단히 유용하다. 자신에게 어떠한 현상이 있으면 왜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궁리해야 공부가 된다. 그렇게 했는데도 의문이 풀리지 않고 해답이 없으면 이러한 책들부터 참고로 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성급히 결론을 내리고 그것에 맞추어서 자신의 현상을 특별히 본다면 그것 자체가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귀신을 속인다는 의미의 해답은 생략한다.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는 의미와 연결되니 이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 책에서 한 부분을 본다면 어른과 아이의 심리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지 생각할 수가 있다. 어떠한 행위가 있을 때 그 판단 기준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그 성숙도를 알 수가 있다. 여기서는 아내가 병이 들었는데 상인이 그 치료 약재를 비싼 돈을 요구하는 경우 부득이하게 훔쳤는데 그것에 대한 반응이다. 1.자신의 이득과 손해를 기준으로 생각한다. 2.법률과 사회를 기준으로 본다. 3.신념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제자가 스승이 제시한 기준을 보완해서 4번째 기준을 말하는데 어떻게 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가 있냐 즉 절대 다수의 행복을 기준으로 삼는다. 이것에 대해서 꽤 많은 생각이 오고 갔지만 워낙 그릇이 안되서 남은 것은 없다. 사실 능력은 인격의 성숙도와 함께 자연스럽게 크게 달라진다. 비밀 아닌 비밀이지만 인간을 넘는 것은 나름대로 조화로운 법칙이 있다. 세상을 보면 특히 인터넷으로 봐도 자신의 이득과 손해를 기준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겉으로는 정의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높이려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심리다. 능력있는 사람들이 이기적일수록 오히려 사회는 더 잘될 수가 있다. 현실적으로 그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한계를 정한다. 능력이 진화해서 상급 능력이 될수록 저절로 사랑과 자비심이 넘치는 것은 맞는 말이다. 문헌들이 말하는 공통적인 진실은 그것을 알면 알수록 감탄이 나온다. 믿을 수 없는 황당한 이야기이고 아는 사람만 아는 것이니 생략한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세상에 나온 능력 즉 과학 의학 같은 것 또한 개인의 생각으로는 무시할 수가 없이 깊이가 있으니 공부에 크게 도움이 된다. 수행도 이러한 지식의 기본이 있어야 조금이라도 진전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람의 욕망은 단계가 있듯이 몸과 마음 생각이 건강해야 그 이상을 추구할 수가 있다. 우리가 지겨워하는 공부는 원래 엘리트들이 하는 놀이였다. 교육이 보편화되면서 그만큼 있다는 혜택이 늘어난 것이다. 예전에는 수행이나 공부는 기본적인 조건(지식부터 환경까지)이 좋은 엘리트들이 주로 했다 요즈음 반대로 아는 사람도 있는데 없으면 없는만큼 벽은 더 높다.(물론 성취하면 그 성과는 더 크다.) 지금은 문맹자가 없고 없는 것을 강조하니 수행자는 무소유 같은 없다는 관념이 생겨서 그런 것인데 근대까지만 보더라도 글자를 아는 자는 적어서 문헌을 읽는 것도 쉽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