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을 읽은 후 겨울에 대한 여러가지 활동을 해볼 수 있는 도움책이에요. 키즈엠의 통합교과 시리즈가 열세권정도 되는데 모두 갖고 계신다면 초등학교 통합교과 시간은 거뜬하실꺼라 장담합니다. 아이에게 굳이 학습으로 다가가지 마시고, 아이는 그저 놀이활동북을 재미삼아 퀴즈풀듯이 놀고, 엄마가 내용을 숙지하고 계셨다가 아이들 공부나 학교숙제에 도움을 주면 될 듯 해요. 그만큼 내용이 알차다는 거. ![]() ![]() 별책부록에는 겨울철건강지키기 / 동물들의 겨울나기 놀이활동북에는 겨울의 날씨와 생활모습을 알아보고 겨울방학계획도 짜볼 수 있게 되있어요. 겨울에 할 수 있는 놀이는 줄 긋기 하면서 아이들과 하나하나 해보자고 이야기도 했어요. 요즘 해방전후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데요, 아마 백석 이후로 그럴까요? 아무튼 이 < 눈사람 > 도 해방이후 북한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송창일 님의 1938년 작품입니다. 짧지만 참 가슴 훈훈하게 해주는 이야기에, 귀엽고 우리 멋나는 그림을 그려준 이는 배현주님입니다. 온통 하얗게 눈이 내리는 예전 마을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책. 하~ 참 좋다~ 소리가 절로 나와요. 전 촌에 살아본적도 별로 없고 특히나 해방전후는 알도 못하지만 그냥 저도 모르게 이런 옛 풍경이 그립고 좋습니다. 아이들은 새벽무렵처럼 보이는 이 그림을 보며 ' 내리는 눈 그린 기법 '에 대한 궁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 너희와 나와 시선이 같을 순 없겠지했어요. 엄마는 이렇게 울컥해졌는데 말이죠. '재미나게 눈을 뭉쳐 ' 눈사람을 만드는 형과 아우. 눈사람의 눈 코 입 을 만드는 아이들. 참 사이좋아보여요. 거기에 귀여운 똥개는 보너스~ 사투리와 입말이 그대로 살아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참 재미있었습니다. 전 요런 풍이 좋거든요. 게다가 요맘때 아이들은 억양이 다른 사투리를 무척 신기해한답니다. ![]() 잔잔한 이야기 그리고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이야기. 아마 아주 오래된 이야기라 그런지 모르겠어요. 1938년에 나온거라니 오래되어도 오래되었다 그쵸? 밖에 서 있는 눈사람 불쌍한 거는 우리 어린시절에 한번쯤은 생각해보았잖아요. 데리고 들어가자 조르는 아이들 많이 보았잖아요^^ 막 우리 아이들 어렸을때도 생각나고 ( 지금도 어리지만 ㅋ ) 저 어린시절에 눈사람 만들던 생각도 나요. 연탄굴려서 만들면 금방 뚝딱만들어지곤 했는데 말이죠. 제가 살던 지역에는 눈이 많이 오는 곳이여서 그런지 어릴때 눈사람 꽤나 만들었던 거 같아요. 눈싸움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우리 아이들은 눈 보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눈 같은 눈이 내린게 한번인가? 아직 겨울이 다 지나가진 않았으니 좀 기다려볼까요? < 눈사람 > 어쩌면 요즘 아이들에게는 신선하지도 놀랍지도 않은 이야기일지 모르겠어요. 살아움직이는 눈사람 울라프를 알고 있는 아이들이니까요. 눈의 변화를 과학으로 풀어 설명할수 있는 꼬마들이 많으니까요. 그래도 눈 만큼 아이들을 환호하게 만드는 것도 없지요. 또 눈처럼 존재자체만으로도 환상이 되는 게 또 있을까 싶어요. 풍족한 지금이나 어려웠던 그때 그 시절에나 한결같은 마음이 있어요. 하얀 눈에 대한 아이들의 환호와 즐거움과 동화같은 마음이지요. 눈이 내리는 데 그 눈 맞으며 핸드폰 게임을 하고 싶은 아이는 없을거에요. 쉴새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텔레비젼같은 세상에 그림책 < 눈사람 >은 잠시 멈춰 "감상"을 하라는 이야기 전해요. 그림을 느끼듯, 아이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귀기울여 들어보고 느껴보라고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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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눈이 내리자, 강아지도 형제들도 신이 났어요. 조그만 주먹을 호후 불면서 눈사람을 만든 아이들. 어머니도 아저씨도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눈사람은 귀가 없어도 듣나?" 동생의 질문에 심각하게 고민하는 형아. 진지한 표정조차 귀엽기만 합니다~ "우리만 들어가면 저 눈사람은 얼어 죽겠네?" "원, 걱정두 많다. 눈사람은 우리와 다른 줄을 모르니? 더운 방에다 두면 다 녹아 없어지지 뭐니?" 그래도 못미더운 동생은 제 목도리를 걸어줍니다. 까치발을 들고, 콧물은 하얗게 말랐는데, 걸어주며 흐뭇한 표정이 넘넘 귀여워요!
눈사람이 걱정이 되어 잠 못이루는 동생.
순수하고 따뜻한 아이의 마음에 눈사람은 언제까지나 녹지 않을 것 같아요^^
통합 교과 연계로 '겨울철 건강 지키기' 내용도 나오고,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대해 나와요. 아이들 방학 전에 학교에서 과제로 했었는데, 진작 이 책을 봤더라면 도움이 많이 되었겠어요~
겨울왕국이라는 영화 덕분에, '눈사람' 하면 '같이 눈사람 만들래?'라는 노래가 먼저 떠올랐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순수하고 따뜻한 아이들의 마음 덕분에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나서 행복해졌어요.
아이들과 꼭 한 번 읽어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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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때부터 초등 1~2년이 통합교과로 바뀌었어요. 최근에 배운 교과가 겨울이고 아직 교과서를 다 끝낸 상태가 아닌데 이렇게 통합교과 그림책으로 겨울 이야기를 만나서 계절적으로도, 교과연계책으로도 시의적절하게 볼 수 있어 좋았던 책입니다.
책을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어릴 적 생각이 부쩍 나서 아이에게 엄마 어릴 적 이야기를 자연스레 하게 되더라구요.
마당과 대청이 있는 시골집, 바로 나오면 눈이 쌓여 있어서, 겨울에 눈만 오면 마당에서부터 시작해서 눈사람을 굴리면 어느새 엄청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게 되었던 그 때.
집에 꼭 강아지 한 마리가 있어서 졸래졸래 따라왔고, 엄마는 나무로 불을 때고, 장독대에서 장을 퍼왔던 그런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해 주는 정겨움이 묻어 나는 그런 그림책이에요.
이 책이 정겹다 느껴지는 또 하나는 그림만이 아니라 글의 문체입니다. 사투리와 구어가 섞어 있어서, 그 때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하지요. 형제가 서로 나누는 이야기도 정겹고, 동생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조금 더 큰 형아의 의젓함도 귀엽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었음 하는 그 마음, 오래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눈사람을 걱정하는 동심의 마음 책을 통해서 겨울과 함께 동심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눈이 포근 포근하게 느껴지는 그런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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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 <겨울> 눈사람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형과 아우는 눈을 굴려 눈사람을 만듭니다.
눈과입 그리고 코 숯으로 나무 조각으로 만듭니다.
형과 아우가 만든 눈사람은 참으로 멋집니다. 반찬가게 가시던 어머니도 동네 할아버지도 칭찬을 하십니다. 해가 지고 이제 집 안으로 들어가야합니다. 형과 달리 아우는 눈사람이 걱정됩니다. 혹여 추운 곳에 있으면 더 추위를 느끼지않을까싶어서 말입니다. 동생의 이쁜 마음이 엿보이는 장면입니다. 자신의 목도리를 눈사람에게 해 주고 들어갑니다.
형과 달리 아우는 바깥에 있는 눈사람이 걱정이 되나봅니다. 다음 날 맑게 갠 날씨만큼 눈사람도 잘 있습니다.
통합교과의 겨울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이또한 워크북과 함께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겨울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생각해 보고 마인드맵처럼 꾸며봅니다. 겨울과 관련된 놀이,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 물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것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겨울하면 빼놓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와 겨울 방학에 대한 계획표도 나와 있습니다.
권말부록에는 겨울철 건강지키기, 동물들의 겨울나기를 익힙니다.
하나의 과목이 아닌 통합적으로 배우기때문에 아이들의 생각은 단편적이 아닌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독서의 중요성을 더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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