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장 키캉무스는 겨우 아홉 살의 나이로 해적일을 시작한 소년이다. 영국 군사에게 붙잡힌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해적이 되지만, 역시나 나이때문에 해적생활을 잘 못한다. 그렇지만 용기있는 키캉무스에게 편지를 보낸다. 장 키캉무스에게 안녕? 나는 상철이라고 해. 나는 너의 대단한 용기에 감동먹었단다. 단 아홉 살의 나이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바다를 떠난다는 것은 다른 아이는 상상조자 못할거야. 그렇지만, 다른 사람을 죽이려 한다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해. 같은 종끼리 서로 필요도 없는 자리 쟁탈을 하려고 싸우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런 전쟁은 우리 인간에게 더 발전을 가져올수도 있으니깐 좋은 면도 있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나는 벌써부터 해적일을 시작한 너같은 아이가 있다는 사실에 슬프단다. 매우 어린 나이에 사람들을 죽여 피를 보고서는 잔인하게 웃음을 짓는 그런모습. 네가 그렇게 되지 않은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장 키캉무스야. 현재 우리의 세계도 잔인해. 서로들 죽이려고 으르렁거리고, 물어뜯지. 하지만 이제 더이상 그런 일은 없어야 해. 너도 그러기 위해 노력을 할 수 있지? 우리 모두 평화만 있도록 노력하자. 2006.12.28.목요일 상철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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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과 왕, 공주 그리고 생쥐. 소재부터 흥미있는 이야기다. 울끈불끈, 울먹울먹, 울겅울겅.. 해적 3대의 별명도 재미나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용감한 꼬마 해적이 되려는 울겅울겅과 사실은 영국의 공주였던 약혼녀 투와네트의 사랑(?)으로 '마침내 모두가 행복해지다'라는 내용이다. 억지스럽지 않고 흐뭇한 결말이다.
용감한 꼬마 해적임을 자처하며 해적선에 오른 울겅울겅이 막상 전투가 벌어지자 생쥐와 함께 숨어서, 열살도 안 된 나이는 해적이 아닌 뛰어 놀 나이라는 생각을 할 때는 웃음도 나오고, 떠내려간 영국 선박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울겅울겅을 보면 해적보다는 마음이 따뜻한 소년이 어울린다.
그래도 막상 영국왕과 마주쳤을때 용감하게 공주(투와네트)의 소재를 밝혀서 투와네트의 아버지를 찾아주고, 자신의 아버지와 선원들을 구해내고, 영국과 프랑스의 평화협정까지 이끌어내는 울겅울겅. 모두가 행복하게, 특히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결심하는 울겅울겅에게 용감한 꼬마 해적이라는 제목이 어울린다. 진정한 평화를 지킬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용기가 아닐까. [인상깊은구절] "잘 들어. 나는 결코 영국 인은 물론 쥐 한 마리도 죽이지 않을 거야." 무엇 때문에 열 살도 안된 내가 생 말로의 해적이 됐단 말인가? 물론 영국 인한테 붙잡힌 우리 아빠 울먹울먹을 구출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생 말로에서 성벽을 따라 뜀박질을 하거나, 모래밭이나 드모아젤 동굴 속에서 놀 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