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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 환상적인 느낌이 든다. 어떤 내용일까? 로맨스를 오랫동안 읽는 나론 언제나 새로운 책을 만나면 설레이게 된다.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라고 하지만 그 안에서는 또 여러 갈래로 분야가 갈라진다. 어느 것은 잔잔하게, 다른 것은 코믹하게 또는 광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윈터 스완은 내게 세 번째이다. 평소 읽는 분야와 달라서 더 이렇게 다가왔다.
첫 장부터 펼쳐지는 폭력...노르웨이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 피해자는 유일하게 다른 인종으로 동양인이다. 폭행을 당하는 이유 역시 인종차별이다. 그렇게 버티면서 학교를 다니는 여주인공 '실예' 하지만 정신마저 무너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늘 당당하게 맞서고 있다. 그러나 맞선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학교 측에서도 방관하는 자세이니 참으로 막막하다. 거의 중반까지는 도망다니고 폭행당하고 학교에서 제왕이라고 불려지는 '카일'을 만나기 전 까지 나름 버티려고 했는데 하필 이 위험한 남자와 만나게 되면서 더 위험해지는 길을 걷게 된다.
소재를 읽다보니 일본 만화책이 떠올랐는데 사실 읽는 동안 왕따라는 자체에 놀랐다. 학생들인데 어쩜 이리도 잔인하게 행동을 하는지...이 부분을 제외한다면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다. 그러니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로도 성공을 했겠지....그런데 이 소설 역시 학생들인데 섬뜩할 정도로 한 사람에 대한 폭력이 심하다. 그 안에서 죽지 않고 살아간다는 자체가 대단할 정도로.....
실예는 한국에서 입양 되었다. 그렇다고 양부모가 좋은 사람들인 것도 아니다. 학교에서 폭력을 당해도 오히려 딸의 문제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하여튼, 이런 상황에서 피해할 남자인 '카일'과 엮이면서 더 괴롭힘을 당한다. 추운 눈 내리는 날 실예를 길 거리에 내버려 두기도 하고 심지어 칼로 실예의 팔에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도대체 이들의 행동은 언제 멈출지...읽는 내내 이 생각만 들었다. 왜 그토록 실예를 버리지 못하는지 차차 자신의 감정을 느끼는 카일이지만 실예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 남자를...
총 2권으로 1권에서는 괴롭힘, 사랑, 헤어짐....2권에서는 홀로 독립해 사는 실예의 모습이 많다. 다시 실예를 얻기 위해 다가온 카일...여전히 막무가내인 모습이 변함없다. 자신이 살아온 삶이 평탄지 않았고 추운 북극에서 살았기에 더욱더 그러했는지도 모른다. 고독하고 외로운 늑대와 같은 남자 '카일'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모르겠다. 또한, 카일의 아버지는 카일과 실예를 인정한 것도 아닌 그냥 아들의 사랑을 인정했다 딱, 여기까지였기에 이들에게 더 위험한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아버지라면 울타리가 되어줘야 하건만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마지막까지 읽고서도 뭔가 떨쳐버리지 못한 느낌만 든다. 노르웨이 추운 겨울날.....시작된 이들의 사랑...참 힘들고도 긴 시간을 지나와서 그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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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를 배경으로 한 윈터스완. 윈터스완은 뜻이 겨울백조이다. 왜 제목이 윈터스완이었을까 싶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어떠한 일에도 무너지지않고, 자긍심과 투지로 굳건히 버텨나가는 한 마리의 고고한 백조. 실예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오슬로 시내에 위치한 베스튬 사립학교. 그곳에는 한국에서 입양되어 자란 실예가 다니고 있는 학교이다. 그러나 그곳은 인종차별이 자행되고 있고, 실예 또한 동양의 원숭이라는 놀림꺼리로 그리고 폭력과 왕따의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양부모도 그렇고 학교 선생님들도 이를 방관할 뿐 아무도 관심을 기울여 주지 않는다. 결국 극한 상황에 까지 몰린 실예는 이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학교 옥상에서 떨어진다. 그런데 그곳을 지나던 캠퍼스의 무법자이자, 죽음의 신이라 불리울 정도로 모두가 무서워하는 학교의 제왕 카일과 부딪히게 되고 구사일생 살아난다. 그러나 부딪힌 카일의 눈에 들어온 실예, 앞으로의 험난한 생활과 카일의 광기와 집착, 소유욕에 과연 그녀는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게 된다.
다소 학교의 폭력과 인종차별, 왕따 등의 소재라 조금 취향을 탈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꼭 노르웨이가 아니더라고 아마 세계 어느곳이든 이렇게 인종차별이 자행되고 있을거란 생각을 하면 정말 무섭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하지만 다소 조금 무거운 분위기의 소재라도 너무나 몰입을 해서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든 작가님의 필력이 참으로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당당함을 잃지 않는 실예. 그건 모두가 무서워하는 카일에게서도 마찬가지이다. 카일은 이런 실예에게서 호감을 느끼고, 광기어린 집착이 시작된다. 하지만 노르웨이의 절반이상의 부를 가진 대단한 가문의 외아들인 카일. 아마도 이런 요소는 그들의 앞날에 위험을 예고하기도 한다.
책을 다 읽고 나서의 느낌은 웬지 상업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의 의도에 따란 제작된독립영화라든지, 음악중에서도 인디음악 등이 생각났다. 대중적인 것은 아니지만 한번 빠지면 중독될 거 같고, 몰입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그들만의 자긍심과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너무 거창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 느낌이니깐. 윈터스완도 취향은 좀 많이 타겠지만 이를 선호하는 매니아층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읽는 내내 100% 만족할 수는 없었다. 중간 중간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었고. 두꺼운 2권의 분량이다 보니...카일과 실예의 이야기를 사실 좀 더 많이 보고 싶었는데.. 실예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 너무 부각을 하다 보니 조금 지루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때는 만족스러웠다. 어쨌든 집착남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해 주고 싶다. 또한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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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예 킴(김시내): 17세~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입양된 입양아, 미녀, 눈에 띄는 동양계의 외모로 집단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그러나 도도하고 당당하고 독립적인.. 카일 외르겐 브룬틀란트 : 22세~ .. 북유럽의 선박 기업을 대표하는 브룬틀란트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190cm의 조각같은 외모의 압도적이고 차가운 분위기의 냉미남, 죽음의 신, 캠퍼스의 무법자.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오슬로 시내의 베스튬 사립학교의 유일한 동양인 실예는 아이들에게 '동양원숭이'라고 조롱당하고 괴롭힘과 폭력을 당하는 왕따였다. 1년 내내 가해지는 폭력과 괴롭힘을 더이상 견딜수 없던 실예는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이젠 이 지긋지긋한 인행을 끝내기로 결심하고 전교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건물3층에서 뛰어내린다. 그러나 본의아니게...캠퍼스의 무법자, 죽음의 신이라 불리우는 카일의 품으로 떨어져 내렸으니,,,이것은 또다른 비극의 시작이었다. 카일 외르겐 브룬틀란트...그가 누구인가? 문제의 학교의 제왕, 교태 학교 폭력 사건들의 카일 패거의 리더,, 고독한 늑대... 카일의 품에 떨어져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실예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공포를 느끼게 되는데,,,선명한 에메랄드 빛의 시리도록 차가운 푸른 눈,고독하고 차가운 눈빛과 마주친 순간 그에게선 그녀와 같은 고독의 냄새를 맡게 된다. " 꺼져, 한 번만 더 내 눈에 뜨이면 그땐 정말 죽여 버린다. " -21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괴롭힘과 폭력을 당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녀를 키우고 양육한 양부모님들 마저 실예를 믿어주지 않고 외모 콜플렉스와 과대망상, 피해의식의 정신이상으로 치부해 끝까지 그녀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실예는 졸업만 하면 이곳을 벗어나겠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카일과의 얽힘으로 인해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이 든다.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고 패거리들 앞에서 그의 눈을 피하지도 않고 보란듯이 저항하는 실예에 대한 응증으로 눈내리는 외딴곳에 데려가 버리고 오질않나, 또 나이프로 손목 위에서 길게 쭉 그어버린다던지,,,,잔인한 행동을 하는 카일,,, 그러나 카일의 내면은 전교에 한명 뿐인 동양인 실예의 아름다움에 매료당했고, 실예를 당한 불같은 욕망에 스스로 놀라며 실예에게 속절없이 이끌린다, 그리고 실예를 갖겠다 결심한 카일은 .... 서로에게 끌리고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카일과 직감적으로 카일이 그녀와 같은 동족임을 느끼지만 그래서 더 거부하고 싶어지는 실예는 내내 다가가고 거부하고 하는 속에서 일련의 극적은 사건들 속에서 폭력과 상처를 반복하는데,,,, " 난 늘 혼자였다. 외로웠지. 그럼에도 지금껏 난 그 어떤 것에도 내 전부를 거지 않았어. 네게 이끌리면서도 널 시험했어. 어쩌면 좀 전까지도 나를 온전히 내던질 수 있나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넌 위해 내 목숨을 걸 수 있을까? 아니, 이미 결론은 정해져 있는 것을....... 널 처음 봤을 때부터, 죽을 때까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걸. 그래, 나를 닮은 너...." - 339 " 사실.....난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쫓기다가 우연히 널 처음 보았을때, 나와 닮았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어. 네게 말하지 않았지만. 그래, 늑대들의 리더. 외로운 알파늑대. 이제야 인정하지만 네 눈을 보았을 때 꼭 날 보는 것 같았지. 그래 좋아, 네가 이겼어, 카일 ..."- 431 1권 중후반까지 이어지는 교내 실예를 향한 괴롭힘과 폭력은 책 읽는 내내 어찌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지,,,,왕따가 없던 시절에 학교를 다닌 행운덕분에 이렇게 책속에서 끔찍하고 잔인하게 행해지는 교내폭력이 소스라치게 놀라고 어찌나 끔찍하게 다가오는지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그리고 내내 실예의 거부와 카일의 실예에게 가하는폭력이 어찌나 잔인하고 심하던지,,,과연 이게 사랑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권 후반에 드디어 카일과 겪은 일련의 극적인 사건들 속에서 둘의 마음이 합쳐지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펼쳐지나 했으나 카일의 양엄마로 인해 짧은 사랑은 깨어지고 다시 혹독한 시련의 시간이 이어지니,,,,,, 아쉽다,,달달함이 너무나 부족하다 2권은 상처를 안고 뉴욕으로 쫓겨난 실예가 모델로 성공하기까지 5년의 시간이 흐르고 , 실예가 가져갔다는 심장을 찾으로 왔다는 카일로 인해서 5년만에 재회를 하고 다시 이어지는 그들의 이야기다. 다른 로사사분들처럼 이책을 읽은 소감은 취향을 많이 타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 온통 눈으로 덮힌 시리도록 차가운 노르웨이의 모습처럼 내용또한 달달함보다는 시리도록 차갑고 슬프고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로맨스소설답게 결과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어 둘의 이어질 행복한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읽는 내내 힘들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 책장은 술술 잘도 넘어간다,,압도적인 두께의 두권의 책이 술술 잘 읽히는 것이 또 신기하기도 한,,, <본 서평은 디앤씨 파피루스가 로사사에서 진행한 <윈터 스완>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