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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찾아온 거야? 복수하러 왔어?”
1권에서 카일의 새어머니 잉그리드의 계략으로 카일과 실예는 헤어지게 되는데.... 실예는 그 이후에 뉴욕으로 건너와 피나는 노력끝에 모델이 된다..그리고 카일은 떠나버린 실예에게 분노와 그리움을 느끼는데....결국 카일은 그런 실예에게 다시 나타나 복수를 한다고 한다...
아 2권은 좀 질질 끄는 느낌이 있어서 조금 짜증이 났다..물론 강제 낙태 등 커다란 상처를 입은 실예지만 너무 카일에게 안돼요 이런 느낌이라 속상했다... 그러나 1권이 지나치게 나에겐 뇌리에 있어서 2권을 마저 안 읽을 수는 없었다..이 작가님은 끝까지 달달하지 않으시다..마지막에 카일의 사고를 당해 사경을 해멜때도 실예는 일어나지 않는 카일을 향해 카일과 자신의 손목을 가위로 찔러 피 흘리게 하면서 일어나라고 외친다..사실 카일은 1권 중반까지 잔인하게 괴롭힌거 말고는 그 이후에는 실예에게 철저히 사랑만 주었는데..아무리 상처를 입었다고 해도 실예가 너무 카일을 내쳐서 ....
여하튼 2권을 놓으면서 좀 에필이라도 달달하게 써 주시지하였다... 그러나 1,2권 전체를 놓고 보자면 노르웨이의 차갑고 어두운 겨울 날씨에 카일과 실예의 사랑은 너무 적절한 배치였다고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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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 본 첫 느낌은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든다. 였습니다. 시리고 외로운 겨울. 그리고 약간은 꿈꾸는 듯한 분위기. 제목과 더불어 정말 읽고 싶은 책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죠.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솔직한 느낌은. 한마디로 내 취향은 아니구나…ㅠㅠ 두 권을 금방 읽기는 했습니다. 나름의 재미도 있습니다. 검은 머리 검은 눈의 여주인공이 닮은 곳이라고는 찾아 볼 수도 없는 양부모밑에서 냉대와 방임하에 자랐고,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갖은 폭력이 가해진 학창시절, (모든과정은 그렇다치고 어찌되었든 겨우 만난) 사랑하는 남자의 계모의 손에 강제 낙태와 함께 추방을 당하고도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어낸 자체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여성이고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죠. 보통 사람이라면 실예가 겪은 일들중 하나만 겪었어도 미치거나 혹은 망가지거나..그러지않았을까 싶을 정도로..힘든 삶을 살아냅니다. 남자주인공 카일. 뭐 멋지다고 설명되어 집니다. 로맨스 소설의 남자 주인공답게 멋진 외모와 집안 배경만으로도요. 카일이 내내 보여준 폭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뭐..다 그만두고 그냥 한마디로 이해가 되질 않아요. 실예와 사랑을 확인하기 전까지의 과정이야 뭐..그렇다고 치고봅니다. 안되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치겠는데. 계모의 손에 낙태당한 실예가 떠난걸 알고도. 모델로 성공한 실예에게 기껏 찾아가 한다는 말이 5년전 자신을 버린것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고…그래놓고 실예가 자신에게 돌아올 것을 대비해 계모에게 복수를 한다..? 그렇게 능력있는 인간으로 묘사되면서 실상 그 복수도 제대로 못하더이다. 둘이 재회한 이후 보이는 모습도..역시 공감이 가지않습니다. 도대체..너희들 뭐하니? 한숨…ㅡㅡ 전쟁같은 베드씬들도....대체 얘네들 왜 이러는 걸까요..? ㅠㅠ 헤어지겠다는 과정들도..뭐하자는 건지 모르겠구요. 몇몇 설정들도 이해가 힘듭니다. . 모직 코트와 레깅스차림으로 차로 30분을 달려 허허벌판, 눈밭에 버려진 실예가 카일의 칼에 상처입고 피까지 흘려가며 멀쩡히 돌아온 모습도. 작가님께서 북유럽의 겨울을 너무 만만히 보신게 아닌지 실예가 임신 4주에 강제낙태를 당했는데, 카일이 왜 내 아들을 죽였냐고 묻는 장면도 역시. 그게 실예의 동의하였는지 계모의 강제하였는지는 파악을 못했으면서 성별구분이 가능합니까? 제가 두 아이의 엄마인데 4주차에 거의 점처럼 보이는 아기집 확인만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성별확인이 가능한 일이라면 의학기술의 발전이 정말 놀랍네요. 분명 시대극도 아니고 연극도 아닌데…카일의 대사들은 뭐랄까..그냥 오글거립니다. “실예, 너는 나의 단하나의 운명의 여자. 이번 생, 내게 허락된 숨을 쉬는 순간까지 오로지 너 하나만 품고 가겠다. 너는 칼레발레가 노래한 나의 처녀 신, 생명을 잉태하고 바다를 떠다니는 너를 영원히 내품에 품겠다.” 혼잣말 아니고 일기에 쓴것도 아니고 카일이 실예에게 직접 말하는 장면입니다. 인상깊어 페이지 기억해뒀습니다ㅡㅡ^ 멋진 남주 좋습니다. 다만 어깨에서 힘 좀 빼고 얘기해줬으면 얼마나좋았을까…아쉬움이 남습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는 피폐물, 소유욕 남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취향에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로설은 취향에 따라 평이 극으로 갈린다는거..알고들 계실테니까요..ㅎㅎ 저는..꽤 괜찮은 소재와 매력있는 주인공들을 두고도 거의 공감을 할 수가 없어서.다 읽고난 후 조금 슬펐습니다. <본 서평은 ‘디앤씨파피루스’가 로사사에서 진행한 <윈터스완>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