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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이런 장면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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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출간된지 거의 20년 정도 된 작품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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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읽게 된건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을 사랑하는 약간 진부한 소재이지만 깔끔하고 이쁜 일러스트와 주인공의 익살스런 표정과 말투가 재미있고 진부한 소재를 가려주는 약간 황당한 스토리 전개로 이 만화책은 저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날나리 아코가 사랑을 위해서 변신하는 모습, 선생님께 고백하는 모습은 진부했지만 다이지의 황당 무개한 이중인격과 선생님에게 아들이 있다는 신선한 충격에 이 만환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봐요. 인물들의 성격도 맘에 들고 캐릭터마다 다름 생김새(다른 만화를 보면 하나같이 인물의 생김새가 같아서 누가 누군지를 모를 정도죠.)에 각각의 개성이 있어서 맘에 들고요.
그런데 농구부이면서 농구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없는 점이랑 아코의 학교 생활이 없고 아코와 선생님의 러브 스토리만 있는 점이 안타까워요. 인물들의 생김새는 다이지가 개인적으로 좋아요. 이중인격이지만 잘생겼으니까. 그리고 성격은 활발하고 유쾌한 아코가 제일 마음에 들고요. 제일 맘에 안드는 캐릭터는 미사키에요. 아코가 농구부 매니저한다고 했을땐 동기가 불순하다고 싫어 했으면서 정작자신도 불순한 동기로 농구부 매니저를 하고 있잖아요... 음. 재미있는 만화니까 한번 보세요. [인상깊은구절] ...아닐거야... 옛날에 내가 놀러 갔을 땐 그 녀석에게 자식같은 건 없었는데-... 이상하다 생각했어... 됐어. 가르쳐 주기 싫으면 말아. 그럼 계속청승 떨어라. 어?! 아... 비?! 점심 시간이... 오분 밖에 안 남았어. 선생님-. 이제 한사람 남았는데 가츠미로 정할까요-? 아... 그럼 난 간다. 안돼요 선생님-. 난 탁구 싫어요. 자는 사이에 결정하면 어떡해! 잔 놈이 나쁘지. 그냥 시켜. 가셔도 돼요. 나머진 제가 알아서... 할게요. 아아, 고마워. 다이지. 가츠미 탁구 결정! 왁! 선생님이 오실줄은... 몰랐어요-. 아까 오늘 못오시나고 하셔서 전 학생식당에서 애들이랑 같이 먹었어요. 좀전 까자 같이 놀다가 이제 막 해어졌거든요. 혹시나 하고 와 봤는데-. 이렇게 만났네-. 럭키. 거짓말인 거 다 알아. ...배... 고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