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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에 당첨이 되어서 선물받은 책. 현진이를 생각하면서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했던 도서
함께 독서공책도 사은품으로 받았다. 받자마자, 자신의 독서록을 작성한다며 가져가는 현진이.. 꾸준히 작성해주기를 바라면서..
어라..유치원생인 지우도 재미있다며 읽고있다. 글씨체도 적당하고 내용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있고 어려운 단어보다는 실생활에 있을법한 이야기의 소재이다. 이 책이야말로 스포일러가 되면 재미를 떨어뜨리기에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으려한다.
다만, 용기있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주호와 당찬 서연이 그리고, 아빠와 서연이 엄마, 할머니..의 도움으로 댕구와 꼬물래가 자신의 모습을 찾게되는..훈훈한 내용이다.
선견지명(先見之明)을 선견지명(先犬地明)으로 표현하고 있다. 즉, 우리가 먼저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서 지역 사회를 밝게 하자는 뜻!!
따뜻함을 알게해준 훈훈한 책이다. 호기심도 가득하고, 아이같은 순수함도 느끼게해주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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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구와 꼬물래
‘댕구와 꼬물래’라는 책을 봤을 때 제목보다는 표지에 먼저 시선이 갔습니다. 표지에는 어묵을 파는 가게 그림과 부산어묵이라는 글도 적혀 있었습니다. 부산 태생인 저로서는 ‘작가가 부산 사람인가? 아님 이야기 배경이 부산인가?’라는 의문을 가지며 반가움에 미소 지었습니다. 부산이라는 글을 본 반가움과 아이들의 귀여운 표정을 살펴본 후 제목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댕구와 꼬물래’? 무슨 뜻인지 모르는 낯선 단어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한 장을 넘기자 작가가 부산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몇 장을 넘기자 댕구와 꼬물래는 사람이고 별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 그림에서 살펴보면 책에 나오는 ‘댕구’는 왼쪽 사람이고 ‘꼬물래’는 오른쪽 사람입니다. 이들이 불린 별명에는 이름이 한몫하였습니다. ‘댕구’는 조동구 할아버지이며, ‘꼬물래’는 고문래 할머니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그림에서 보이듯이 행색이 초라하여 거지라 오해받거나 놀림을 당하였습니다. 모두 사연이 있어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동네 사람들은 이를 알지 못하고 음식을 주워 유기견에게 가져다주는 고문래 할머니를 거지로 여겼습니다. 조동구 할아버지는 어린 초등학생이었던 딸이 화재로 죽자 딸이 생각나서 초등학교에 가서 여자 아이들을 귀여워하였는데 이를 본 사람들은 납치하려는 줄로 오해하였습니다. 이후에 ‘댕구와 꼬물래’는 유괴범과 개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파출소에 오게 됩니다. 경찰들이 신원 조회와 수소문한 끝에 그들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원래부터 ‘댕구와 꼬물래’가 아니었고 유괴범과 개를 훔친 도둑도 아니었습니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되자 주위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댕구와 꼬물래’는 ‘조동구 할아버지와 고문래 할머니’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인 이 그림을 보면 누가 댕구이고 꼬물래인지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말끔한 모습으로 바뀌어 새로운 삶을 사는 이들을 통해 행색이 초라해도 놀리거나 외면하기보다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주어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에는 ‘댕구와 꼬물래’ 외에도 주호와 서연이가 나옵니다. 서연이를 항상 바래다주는 주호에게서는 매너 좋은 남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고, 서연이에게서는 부모가 이혼한 아픔이 있지만 전학 간 낯선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연이는 이혼하고 주호는 엄마가 돌아가셔서 안타까웠는데 서로 커플을 하기로 하며 잘 지내는 모습에 보기 좋았습니다. 주호 아버지도 연애를 시작하고 서연이 엄마도 새로운 곳에서의 일이 잘 되어 갔습니다. 모두 행복하게 되는 결말이라 다 읽고 나니 마음이 흐뭇해지고 홀가분해졌습니다.
마지막에 남긴 작가의 말이 인상 깊습니다. 「주호와 서연이가 남의 상처를 돌보면서 자신의 상처를 극복해내길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고 보듬을 때 편견은 깨어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동네에 한 명씩은 있을 법한 거지와 서울에서 새로 전학 온 아이, 아이들의 귀신 이야기 등의 소재는 여느 동화책에서도 볼 수 있는 또는 보았던 내용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댕구와 꼬물래’만의 다른 내용이 있다면 감동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릴 적에 누군가를 놀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반성해보기도 했습니다. 어른도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훈훈한 동화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무엇이든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자세를 가지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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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우니 몸도 마음도 움츠러듭니다. 더울 때도 힘들지만 추운 날씨에 더 견디기 어려워하는 이웃들이 많을 텐데 그저 내 몸 추스려가며 따뜻한 곳만 찾고 있는 데 대한 미안함이 막연히 드네요. <댕구와 꼬물래> 이야기를 읽자니 어쩌면 우리도 함께 해야 할 일을 복지관이나 교회 봉사단체, 주민센터에서 해주겠거니 하며 그저 주위에 힘드고 어려운 이웃들을 무관심히 지나치는 건 아닌가 싶어 생각이 많아지는 동화입니다.
실성한 모습으로 돌아다니는 꼬물래 할머니와 숯검댕이로 학교 정문에서 기웃거리는 댕구 아저씨, 정말 이런 분들이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동네에 두어 분은 계셨던 것 같아요. 시집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쫓겨난 모양이라고 그게 정신이 성치 않아서라는 말도 있고 어린애가 죽어서 쫓겨났다고도 하는 꼬물래 할머니. 사업에 실패하고 부인과 딸까지 화재로 잃고서 초등학생이었던 딸을 그리워하며 학교 앞에서 애들 보려고 서성이는 댕구 아저씨. 무엇이 그들을 정신 놓게 했는지, 왜 그렇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도 당장 내 삶도 여유 없고 팍팍하다는 이유로 무관심히 내버려두거나 모르지만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오해하며 피하려는 게 우리의 모습인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에 비하면 사회적 약자들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은 정말 순진하고 단순하기만 하지요. 이야기 속에 나오는 주호와 서연이, 그리고 민구 무리의 행동과 대화를 보자면 어른들이 어떻게 이끌어주고 이해시키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생각이 달라져요. 꼬물래와 댕구의 정체를 놓고 상상의 동물백과를 보며 고블린과 귀신을 들먹이고 외모로 판단하고 나보다 힘이 없으면 함부로 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돌을 던지는 모습은 다름 아닌 어른들이 꼬물래와 댕구를 대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그대로 배운 것이었어요. 꼬물래가 다가오자 장사가 안 된다며 어묵 하나 저 멀리 바닥에 던져주며 내치는 어른, 댕구를 그저 학교 앞 거지로 치부하며 소문만 무성하게 한다며 엄포 놓는 선생님, 상황 설명도 듣지 않고 몰아붙이며 범인으로 몰아가는 어른들, 어른들이 무관심과 무시로 일관하는 행동들을 아이들은 다 지켜보고 있었던 게지요. 아, 저런 사람들은 이렇게 대하는 거구나 하고요.
아픔과 눈물로 얼룩진 그 상처와 아픔으로 한 번, 우리의 곱지 않은 시선과 오해가 또 한 번 이분들을 죽이는 게 아닌가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러다 상황이 사건이 되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일이 커지자 복지과에서 이분들을 맡아주시면서 이야기는 술술 풀려요. 겨울철 행사로 한 번 찾고 말거나 일시적인 도움으로 생색내는 우리에 비해 항상 꾸준히 사회적 약자들을 돌아보시는 복지사 분들의 노고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서울에서 밥차라는 차를 본 적 있어. 노숙자를 위해 점심을 공짜로 나눠주는 건데 자원봉사 하는 사람들도 많고 훌륭한 일 한다고 텔레비전에도 여러 번 나왔었어." ...... "거지한테 밥 주는 일이 훌륭한 일이가? 우리도 거지한테 밥은 주잖아." ...... "먹다 남은 밥 주는 게 아니고 따뜻한 밥 한 끼로 다시 일어날 힘을 주는 거야." (본문 124쪽 중에서) 유기견 보호소에서 아이들도 자원봉사를 거들며 더불어 함께 하는 모습을 알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만큼 우리 사회가 성숙하고 있음에도 고맙습니다. 맨 뒷장에 나와 있는 작가의 말에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도 와닿네요. 알고 보면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 우리도 남 모르게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살지 않겠어요. 엄마를 암으로 천국 보내고 그 슬픔을 꾹꾹 눌러참는 주호나 부모의 이혼으로 받은 그 상처를 애써 외면하며 굳센 척하는 서연이도 서로의 상황을 알고 나니 왜 그런지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고 친해지는 모습에 흐뭇해져요. 이 한 해, 더 푸근해지고 마음 여유롭게 주변을 돌아보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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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의 마을에 있는 새깜둥이 거지 댕구와 냄새가 폴폴나는 꼬물래에 대한 이야기~! 김주호네 마을에는 꼬물래가 삽니다. 냄새가 풀풀나고 떨어진 걸 주워 먹는 꼬물래 할머니를 책 속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더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꼬물래 할머니는 엉켜서 붙은 머리에,겹겹이 입은 치마를 입고 외투에 모자를 걸치고 주워 온 신발을 신고 다닙니다. 며칠 전부터 주호네 마을에 온 댕구는 몇 년동안 씻지 않은듯한 얼굴이어서 밤에 벽에 붙어 있어도 모른다고 얘기하던 민구의 이야기는 정말 웃기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겉모습만 보고 댕구 할아버지와 꼬물래 할머니는 성격이 나쁘고 흉악하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반대 였습니다. 꼬물래 할머니는 아프고 불쌍한 강아지를 보살펴주고 댕구 할아버지는 유괴를 당할 뻔한 아이를 도와주었습니다. 댕구 할아버지는 화재,사고로 잃은 딸,아내를 잃고 자신을 밝히지 않고 주호네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을 쳐다보고 여자애들 머리카락을 만졌습니다. 전 여기서 겉모습만 보지 말자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꼬물래 할머니는 시집을 왔다가 정신이 좋지 않아 쫓겨난다는 둥, 어린애가 죽어서 그렇다는 둥 소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주호는 엄마가 돌아가셨고, 서연이는 아빠가 이혼하셔서 없습니다. 이 책에 나온 네 주인공은 다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아픔을 놀리지않고 위로하며 멋진 배려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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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시장가는 길이나 지하철을 타고 갈때보면 구석진 곳에 허름한 옷차림으로 노숙자분들을 아주 가끔 볼수 있답니다. 그 옆에 지나칠때 당연하듯이 코를 막고 피하기 바쁘지요. 코가 예민한 아들래미 코막기 바쁘고 엄청 놀래는 표정이 그대로 나타난다고 할까요..아마 그런 반응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지요.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소외된 그 사람들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될듯 해서 선택하게 된 제목부터 독특한 <현암사출판사의 댕구와 꼬물래>입니다. ![]()
병든 치와와와 사는 불쾌한 냄새와 허름한 옷차림, 사람들이 흘린 음식을 주어 가는 꼬물래할머니.. 동네아이들은 그런 꼬물래할머니를 놀리기도 하고 잘 씻지않는 친구나 주서 먹는 친구에게 "꼬물래"라고 놀리는 별명이 되었지요. 꼬물래라는 별명을 가진 주호는 그 꼬물래할머니를 쫒아낼려고 집을 염탐하지요..가끔 학교 근처에 나타나는 댕구아저씨 역시 허름한 시커먼 옷차림과 불쾌한 냄새로 아이들이 피하기 바쁘답니다. 우연히 여고생 납치사건으로 인해 댕구아저씨는 범인으로 몰리면서 경찰서에 잡혀가게 되는데요. 그것을 목격한 주호는 용기를 내어 사실대로 진술을 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소외된 사람들에게 시청 복지과 소속인 주호아버지와 동물병원 서연이의 엄마의 도움으로 우리가 주변에서 볼수 있는 꼬물래할머니와 댕구아저씨는 평범한 할머니와 아저씨로 변화하게 된답니다. 연말이 되면 소외된 사람들을 많이 찾곤 하지요. 언제나 관심을 가지면 좋지만 사실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그것도 어렵더라구요. 아이들을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돕기에 성금을 내는 일밖에 기회가 없는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소외된 사람들을 생각해볼수 있구요. 더불어 편견을 가진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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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구와 꼬물래]라는 제목을 봐서는 내용을 짐작하기가 어려웠다. 사람의 이름일까, 동물의 별명일까, 아이들이 놀리는 말일까..등등의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나가게 된다. 꼬물래는 동네를 돌아다니는 거지다. 아이들이 노는곳에 나타나서 먹다버린 간식거리를 주워가고, 더러운 꼬물래, 냄새나는 꼬물래, 미친 꼬물래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인공 주호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와 사는 친구인데, 엄마의 손이 덜가는만큼 냄새가 난다고 친구들이 꼬물래라는 별명을 붙혀주고 그때문에 더욱 꼬물래를 마을에서 쫓아내고 싶어한다. 어느날 서울에서 서연이라는 여학생이 전학을 오고, 주호와 서연이는 조금씩 마음이 맞는것을 확인하게 된다.
학교 앞에는 아이들이 댕구라고 부르는 또 한명의 거지가 나타난다. 어린이다운 상상력까지 동원되어 댕구와 꼬물래에 관한 흉흉한 이야기가 학교 선생님에게 까지 전해지고 이전에 들었던 다양한 괴담들도 다시 등장한다. 어느날 납치사건이 발생하는데, 주호의 호루라기 소리에 괴한은 도망치지만, 납치범과 싸워서 여학생을 도와준 댕구가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그러나 다행히 목격자인 주호의 증언으로 댕구는 풀려난다. 그리고 댕구와 꼬물래의 정체가 밝혀지고 따뜻하고 행복하게 이야기가 끝을 맺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릴적 생각도 많이 떠올랐다. 머리에 꽃을 꽂고 벼개를 엎고 다니던 언니들이 있었구나..놀리던 친구들도 많았는데..소문도 무성했었지.. <상상 동물 백과 사전>을 보면서 두려움 반, 호기심 반에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금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똑같다. 귀신 대처법등도 그런 이유로 눈길을 끈다.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는 마음, 쉼터설립을 추진하는 민간기관의 노력, 유기견 보호 자원봉사 활동 등 책을 읽어나가면서 재미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과 약한 생명을 돕는 행위에 독자도 자연스럽게 몰입해가게 된다. 댕구와 꼬물래의 참 모습과 역할변화가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동글동글 밝게, 때론 사실적으로 표현된 삽화를 보는 재미도 크다.
편견을 걷어내고 희망으로 그 자리를 채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랜 여운을 남긴다.
현암사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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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으로 댕구는 뭐고 꼬물래는 뭔지 알수 없는 암호같았습니다. 그래서 읽을때 궁금증도 생기는것은 당연합니다.
남자 친구랑 여자친구가 같이있고 뒤에서 숨어서 보는 걸 보면 둘이 베프인것 같은데.....알수 없는 표지때문에 더 궁금해집니다.
첫장면에서 꼬물래라는 놀리우는 친구가 나오고 꼬물래는 동네에 돌아다니는 거지를 말하는걸 보니 그 친구 냄새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저도 혹시 책에서도 냄새가 나는건 아닌지 냄새도 맡습니다.
그런데 아침조회시간에 선생님 따라서 여학생이 전학이 들어와서 인사하고 꼬물래랑 짝궁이 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꼬물래라고 전학온 서연이에게 말해주지만 서연이는 상관없이 첫수업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꼬물래를 쫓아 버리기위한 조사를 하다보니 오래된 흉가에 사는 나이든 할머니인데가 실실 웃고 다니고 떨어진 음식을 주어가고 흉가로 가는 꼬물래를 뒤쫓아 가보니 힘이 없고 다리가 다친 강아지가 있었네요. 꼬물래는 마녀도 아니고 아기를 훔쳐 몰래 키우지도 않는 사람이었네요
그래서 넋을 빼고 보느라 뒤에 꼬물래가 와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꼬물래랑 붙이쳐서 얼른 도망을 오고 더렵다고 아버지가 데리고가서 목욕을 시키는것으로 끝나지만 그다음에 댕구가 등장합니다 . 댕구는 학교 앞에서 댕구댕구하면서 중얼거린다고 해서 댕구인 거지 아저씨라서 또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댕구와 꼬물래라는 거지와 마녀같은 사람이 동네 살고 있으니 무섭네요!!그래서 서연이랑 같이 동네에서 집으로 가는 길도 같이 가고 덕분에 친해지는 것 같은데 점점 두 사람의 배경을 알게 됩니다.
서연이 엄마와 아빠의 덕분으로 그 댕구와 꼬물래는 원래 사연이 깊은 사람들이라서 정신도 온전하지 못한 걸 알게 됩니다.
덕분인지 모르지만 노숙자활동으로 동네에서 다시 꼬물래 할머니를 그리고 댕구 아저씨를 치료에 도움을 주시기도 하고 다친 치와와를 치료도 해주는 과정을 통해서 다시 우리 동내에서도 이런 분이 없나 보게 됩니다.
처음에 꼬물래의 정체를 밝혀서 놀림을 피하고 쫓아내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사연이 너무나 아픈 분들었습니다.
암호는 아니지만 상처입고 사는 분들과 함께 소통할수 있게 연결해주는 암호같은 이름이었습니다.다시 주변에 그런분들을 피하지 말고 다른 생각으로 보는 생각이 드는 동화책이었습니다.
이태준 독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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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말고 남도 같이. [댕구와 꼬물래]
나만 말고 남도 같이 생각하고 헤아려 준다는 것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나와 조금만 달라도 눈살을 찌푸리며 외면하기 일쑤이죠. 장애인이나 노숙자 같은 사람들을 쳐다보는 우리 아이의 시선에서 조금은 따뜻한 이해와 배려의 기운이 뻗어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혔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에게 아직 세상은 살 만한 것인가 보아요. 왕따를 시킨다거나 왕따를 당한다는 것의 의미를 책에서 보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겪어보지는 않았다고 하는 것을 보니 말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 주호와 서연이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입니다. 우리 채원이와 또래라서 채원이는 책을 읽는 동안 더 몰입이 되었나 봐요. 주호는 암으로 엄마를 떠나보내고 아빠와 3년째 살고 있는데 할머니가 가까이 사시면서 도와준다고는 해도 아무래도 손길이 세심하게 닿지 못하나봐요. 아무거나 주워먹고 꼬질꼬질하기로 소문난 꼬물래 할머니 이름을 따서 친구들이 주호를 꼬물래라고 놀는 리 것을 보면요.
채원이는 이 책을 읽고 두 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주인공 소개하기이고 두 번째는 "극본으로 바꾸기" 활동입니다.
글씨가 아~주 제 멋대로라 알아보기 힘드시죠? 그래서 제가 정리했습니다. ^^
꼬물래-원래 이름이 고문래였다가 고문래, 꼬문래-꼬물래가 되었다. 댕구 - 동구였다. 사고로 아내, 딸이 없고 화재 당시의 옷을 입고 있다. 일자리를 잃었다.
딱한 사정으로 현재의 모습이 되었지만 댕구와 꼬물래도 알고 보면 나쁜 사람들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사건사고에 휘말려 경찰서에 오게 되었지요. 이들의 겉모습만 보고 어른들은 범죄자가 아니냐며 오해했지만 착한 주호가 직접 본 바로는 이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었던 거죠.
바로 이 부분, 극적으로 이들의 결백함이 밝혀지는 부분을 채원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고 이 내용을 "극본으로 꾸미기"해보겠다며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며칠 전 친구가 동아리 활동을 하며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1분짜리 영화 찍기 한 파일을 보더니 이 내용을 극본으로 만들고 그 친구에게 영화로 찍으라고 주면 좋겠다며 신 나서 써내려가더군요.
여학생 : (놀란 목소리로, 소리를 지른다.) 꺄아~ 상가 주민들 : (어리둥절하며) 저 시커먼게 뭐고? 사람이가 귀신이가? 아를 풀어주라, 좋은 말 할때 풀어주라. 경찰 불렀다. 경찰: (이 때 나타난다) 손 머리 위로 올려. (위협적으로 댕구손에 수갑 채운다) (투덜거리며) 오늘 이 동네 거지들이 왜 이 난린 줄 모르겠네. 상가 주민들 : 또 무슨 일 있었습니까? 경찰 : (귀찮아하며) 조금 전엔 거지가 개를 훔쳤대서 출동했는데, 그 거지에게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지금 경찰서가 난리도 아닙니다.
-파출소-
주호: (친구들을 보며) 댕구는 어찌됐니? 아이들 : (기대하며) 지금 파출소 안에 꼬물래하고 댕구가 서로 노려보고 있다. 한판 붙을지도 모른다. 드디어 누가 더 센지 결판이 나겠다. 경찰:(귀찮아하며) 냄새도 빨리 나니 끝냅시다. 이름이 뭡니까? 꼬물래: (웃는다)........ 경찰: 나이는 몇 살입니까? 신분증 같은 거 없어요? 꼬물래: (손을 내민다.)............... 경찰 : 그게 뭔데요? 꼬물래 : (사탕을 내민다.) 경찰 :(사탕을 돌려주며) 꼬물래 할매나 많이 드세요, 사탕. (전화한다) 네, 시청 복지과 직원 좀 보내 주셔야겠습니다. 네네, 부탁합니다.
꼬물래는 개 도둑으로 취급받았고 댕구는 여중생이 치한에게 납치당하려는 것을 막아주었는데 치한은 도망치고 오히려 납치범으로 몰려 경찰서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이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주호와 서연이는 지켜보고만 있을까요? "진실"을 알고 있는 정의로운 아이들은 이들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설 수 있을까요?
채원이가 이 책을 읽으며 나만 말고 남들도 생각하는, 한 발자국 성큼 나설 수 있는 용기와 배려를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두 가지 활동을 하느라 힘들었던 것일까요. 내용을 이해하는 것과 글로 쓰는 것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활동으로서의 책 읽기는 가능하지만 아직 독후감을 그럴듯하게 써내는 것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네요. "사람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지 말자"라는 참 좋은 교훈을 얻었다. 참 좋은 책인 것 같다. 라는 짤막한 총평을 남긴 서채원이었습니다. ^^ |
| 내가 냄새나는 꼬물래라고? 주호가 갑자기 친구들에게서 꼬물래라는 별명이 지어진후 고민은 시작된다.꼬물래는 동네를 허름한 거지차림으로 아이들이 먹다버린 껌,과자,사탕을 주워먹는 거지할머니이다.아이들은 그모습이 재밌는 놀잇감을 발견한듯 달려들어 돌을 던지거나 노래를 지어 놀리곤했다.주호는 자주 씻지않아 생긴 꼬물래란 별명이 너무 싫었다. 주변에서 자주 마주치는 꼬물래 할머니에 대해 궁금증이 늘어만갔고 증오심마저 생기게되었다.그래서 꼬물래 할머니를 내쫒아 사라지게 하겠다고 결심한다.그래야 자신도 이 지겹도록 싫은 별명에서 해방될수 있으니까 말이다.할머니를 미행해 뒤를쫓다 흉물스럽기 짝이없는 흉가앞에 다다른다.그곳에서 잠깐 들어갔다 나온 할머니는 금새 어딘가로 사라졌다.주호가 집안으로 들어섰을때 한쪽다리가 꺾여있는 가엾은 치와와 한마리와 욕먹으며 주워온 음식이 담긴 그릇을 발견한다.할머니는 집잃은 동물을 안타깝게 여기고 돌봐주었던 것이다.그런데 소문엔 마녀,아기를 훔쳐 몰래 키운다는 이상한 소문만 난무했었는데 말이다.사람들이 자기들 생각대로 지어낸 할머니의 억울한 소문이 화가났다.누구보다 마음따뜻한 분인데말이다.하지만 주호는 친구들이 꼬물래에 대해 말할때 자신이 본모습을 직접 나서서 말하지못한다.용기도없고 친구들이 믿어줄지 의심스러워서이다.그러던중 새로전학온 짝꿍 서연의 똑똑하고딱부러지는 성격이 부럽다는 생각을 자주한다.짝꿍이 되어 동네구경도 시켜주고 가까워지며 집에 데려다주는 입장이 되었다.은근 자신의 남자다움을 내비추게된것같아 자랑스러워진다.한편 꼬물래 말고도 학교앞에 댕구라는 별명의 거지가 또한명 등장한다.아이들은 또 소문을 만들어갔다.댕구가 아이들을 유괴한다는것이다.소문은 당사자 입장을 무시한채 주변사람들의 시각에따라 괴기스런 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존재인듯하다.하지만 꼬물래,댕구 모두 사실 거짓소문의 피해자이다.중학생 여학생을 누군가 차로 납치하려는걸 댕구가 막아줬는데 도리어 가해자로 몰린것이다.주호는 그모습을 똑똑히 봤고 그들 입장을 자신있게 대변해주었다.주호의 마음속 짝꿍 서연에게 멋진 남자친구로 보이기위한 모습 또한 있겠지만 이번이 계기가되어 앞으로 불의에 맞서 당당히 사실을 밝히고 피해를 막아주는 용기있는 청년으로 자라주길 바란다.사람을 겉모습만보고 이렇다저렇다 판단해버리는 인식의 차이가 요즘 사회에선 더욱 심해진것같다.나만아니면,사실이 아닐경우 아님말고,무책임한 발언이 더이상 나오지 않길 바란다.더없이 착한마음씨를 가진 두 별명의 할머니,할아버지를 보면서 우리아이들이 느낄점이 많은 책인듯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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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1시간만에 다 읽은 동화책이다. 잠이 안와서 자기 전에 몇장만 읽고 자야지 하고 읽기 시작한 책이 재미있어서 끝까지 다 읽고 잤다.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잠들 수 있었다. 그런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전혀 어른이 읽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 그림체도 예쁘고 마음이 소란스럽고 어지러울 때 읽으면 좋을 듯 싶다. 난 처음에는 댕구와 꼬물래 하길래 댕구는 사람이고 꼬물래는 강아지 이름인줄 알았다. ㅋ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댕구도 꼬물래도 모두 사람이다. 그런데 두 분 다 나이가 지긋한 어른들이다. 댕구는 할아버지이시고 꼬물래는 할머니이시다. 댕구는 노숙자이고 꼬물래는 외딴 곳 허물어져 가는 집에서 다친 강아지를 키우며 구걸을 해서 살아가는 할머니이다. 두 분 다 어쩌면 일명 노숙자 + 거지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분 모두 나이들어 더 이상의 경제적인 능력을 상실한 사회적 약자이므로 동네 꼬마들의 놀림의 대상이고, 어른들에게는 편견으로 얼룩져 대하기 불편한 대상일 뿐이다. 이 동화에 등장하는 소년은 아빠와 단둘이 사는 아이이다. 소년의 엄마는 3년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다. 엄마가 계시지 않고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몸에 열이 많아 땀을 많이 흘려서 하루라도 머리를 감지 않으면 머리에서 쉰내가 나는 소년이다. 어느날 그 소년은 분식점에 가서 버려지는 음식이 아까워서 옆 테이블에 놓여 있는 핫도그를 한 입 베어 물었다가 친구에게 들켜 이후로 '꼬물래'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다. 친구들의 놀림이 듣기도 싫고 자신의 별명의 온상이라고 할 수 있는 꼬물래가 동네에서 떠나기를 바란다. 그래서 꼬물래의 뒤를 밟아 그녀의 집에 가게 되고 그녀가 다리가 아픈 강아지를 돌보며 어렵게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네에서 길거리에 떨어진 음식들을 자신이 먹으려고 줍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를 주려고 줍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동네에서 발생한 납치사건과 관련해서 증언을 하기 위해 경찰소에 갔다가 댕구할아버지가 본래는 딸과 아내를 둔 평범한 가장이었는데, 사고로 가족을 잃은 후 정신을 놓고 길거리 생활을작하게 되었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된다. 댕구와 꼬물래의 사정을 알고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며 소년은 한층 더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동화에서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이며 약자인 노숙자들의 삶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좀 어두울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이가 전혀 부담되지 않게 적절하게 그 내용을 담아내었다. 이 작품을 쓴 동화작가의 글솜씨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다. 이 동화를 읽으며 가끔 지하철 근처에서 '빅이슈'라는 책을 판매하는 분들의 모습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2014년의 달력이 12월 마지막날을 향해 달려가는 시기에 우연히 지하철에서 그분들을 마주치고 용기내어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봤다가 '5,000원'이라는 말에 책 두께에 비해서 비싸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책을 사지 않은 것이 계속 마음에 남아 불편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빅이슈라는 책을 검색한 후에야 그 책의 진정한 의의와 그 가치를 알게 되었다. '빅이슈'는 책이라기 보다는 노숙인들의 자존심이지 그들의 삶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런데 난 한순간의 가벼운 생각으로 비싸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아직도 반성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 빅이슈 5000원의 의미 : 2500원은 책값 + 나머지 2500원은 노숙인들의 자립보조금인 것이다. 그들의 자립의지에 박수를 치며 환영과 응원을 해야 한다. 노숙인이 다시 일상적인 삶의 패턴으로 돌아오는 일은 생각처럼 그리 쉽지 않을 터이다. 다음번에 그분들을 만나면 꼭 책을 사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