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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CEREAL VOL.1 시리얼vol.1 : 인테리어용에 일품 고급잡지
"[서평]CEREAL VOL.1 시리얼vol.1 : 인테리어용에 일품 고급잡지" 내용보기
그림 작업을 할 때 경계하는 것이 있다. 빨리 가려는 급함과 도피하고 싶은 게으름이다. 이는 모두 작업의 방해요인으로 집중과 긴장을 때로는 과하게 때론 약하게 만든다. 긴장을 삶을 추동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적절히 분배되지 못할 때 진창에 빠지기 십상이다. 그렇기에 경계는 끊임없이 자신을 고쳐먹을 때 균열을 막을 수 있겠다. 그러나 곱씹고 곱씹어도 조절하기 힘들 땐 책
"[서평]CEREAL VOL.1 시리얼vol.1 : 인테리어용에 일품 고급잡지" 내용보기

그림 작업을 할 때 경계하는 것이 있다. 빨리 가려는 급함과 도피하고 싶은 게으름이다. 이는 모두 작업의 방해요인으로 집중과 긴장을 때로는 과하게 때론 약하게 만든다. 긴장을 삶을 추동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적절히 분배되지 못할 때 진창에 빠지기 십상이다. 그렇기에 경계는 끊임없이 자신을 고쳐먹을 때 균열을 막을 수 있겠다. 그러나 곱씹고 곱씹어도 조절하기 힘들 땐 책을 붙잡는다. 이미 머리에서 지식을 거부하기에 이때만큼은 소화시키기 위한 가벼운 책을 읽는다.

내게 있어 가벼운 책은 잡지다. 잡지를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으나 잡지책이라 하지 않는가. 나에게 있어 잡지는 더없이 책으로 강하게 박힌다. 잡지는 특성상 시각적인 장면과 청각적인 문체로 머리의 소음을 정화해준다. 이는 가독성과 정보전달에 탁월한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게다. 때로는 막혀있는 부분을 뚫어주기도 하고, 유익하게 들어오기도 한다.

잡지는 예술평론가 수전 손택이 얘기했던 바와 같이 자신의 취향과 의식에 벗어나지 못한다. 같은 정치잡지라고 해도 하나의 사건을 너무도 다르게 보지 않는가. 또한 하나의 정보는 자기가 보고 싶은 부분을 힘주어 집중하기 마련이다. 이처럼 정치는 의식의 차원이라고 한다면, 잡지마다 풍기는 매력은 취향의 차원일 것이다. 내가 즐겨보던 <페이퍼>나 <일러스트>는 나의 감성포인트를 잘 잡아주는 잡지다. 소비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다루는 잡지라는 점에서 그렇다. 물론 개인적인 선호에 따르는 잡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잡지애호라고 자칭할 나에게 눈에 뛰는 잡지가 출간되었다. 2014년 12월에 vol.8을 동시 출간한 <시리얼>이다. 이 책의 외면은 너무도 심플하다. 마치 카페 한 구석에 인테리어의 장식을 더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간에 어떠한 정보도 담고 있지 않으며, 기존의 잡지와는 대조적이다. 물론 이전에 홍대에서 보았던 인디잡지의 흡사하지만 <시리얼>은 대중잡지 아닌가. 깔끔한 디자인은 처음본 이들에게 있어 잡지라는 생각은 하지 못할 것이다. 이 잡지만은 모든 사람이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잡지책이 되겠다.

<시리얼>이 어떤 매력을 풍기는지 궁금한 독자를 위해 편집자의 말을 따와본다.

 

<시리얼 이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여기에는 음식과 여행에 대한 열정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온갖 멋진 것들을 다룬 책에 대한 열정도 더했습니다. 삶이란 새로운 것을 알아갈 때 한 뼘씩 나아지는 것이니까요? 우리는 먹기와 여행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삶을 향유하는 방법이라 믿으며 차츰 이 두가지를 정기적으로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서문中>

 

서문에서 본 것 같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한다. 유행을 타지 않는 주제임으로,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각 잡지마다 맛과 장소가 담겨있다. 대서양과 태평양을 오가며 각 지역의 특징을 그대로 나타낸다.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시각적인 사진들은 매력적이다. 보통의 잡지는 글이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시각적인 면에 더 치중한단 느낌을 크게 받았다. 일단 설명하는 폰트는 작고, 한눈에 볼 수 있게 쓰여져 있는 반면, 그림은 글의 색과 특징에 맞춰 전면부를 차지한다. 이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과장하지 않는 색감이라 말하고 싶다. 사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대한의 색감을 뽑아내고 있다. 사진을 많이 사용하는 잡지는 어떤 종이이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적절한 용지를 사용한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눈이 즐거웠지만, 입엔 침이 고이는 건 그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 중 장점은 접하기 힘든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내용은 주로 시중에서 꼭 찾아가야 맛볼 수 있는 것을 보여줌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가 읽은 책은 vol.1에서는 코펜하겐, 당근, 웨스턴버트, 치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마차, 라벨로, 시리얼 등의 주제를 담고 있다. 외간이나 내간 너무도 깔끔하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가격대가 다른 잡지에 비해 무겁게 느껴진다는 점이 있지만, 이 잡지를 적절히 활용하거나 특징에 맞게 사용한다면 아깝지 않은 책이라 생각된다. 여러분도 영국의 감성을 느껴보길 바란다.

 

 

YES마니아 : 골드 e*******6 2015.01.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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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AL시리얼 vol.1 Travel & Lif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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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AL. vol.1   한글판 8호를 먼저 만나고 드디어 1호를 만났다. 1호에서 다룬 키워드는 코펜하겐, 당근, 웨스턴버트, 치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마차, 라벨로 그리고 시.리.얼.   여행지로서의 코펜하겐은 어떤 느낌일까? 신비함? 자연? 혹은 낯설지만 익숙함이라고 생각했다. 코펜하겐에서 맨 처음 소개한 장소는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이다. 덴마크 해안에 설립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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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AL. vol.1

 

한글판 8호를 먼저 만나고 드디어 1호를 만났다. 1호에서 다룬 키워드는 코펜하겐, 당근, 웨스턴버트, 치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마차, 라벨로 그리고 시.리.얼.

 

여행지로서의 코펜하겐은 어떤 느낌일까? 신비함? 자연? 혹은 낯설지만 익숙함이라고 생각했다. 코펜하겐에서 맨 처음 소개한 장소는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이다. 덴마크 해안에 설립된 이곳은 덴마크 사람들이 코펜하겐에서 주말을 보낸다고 가정했을 때 빼놓지 않고 추천하는 곳이라고 한다. 해안가에 지어진 것 만도 놀라운데 미술관 주변으로 숲길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고 분위기 자체가 숲속 정원에 나와있는 기분이라는데 읽고 있으면서도 가고 싶다라는 말만 연발하게 된다. 루이지애나 미술관의 백미는 자코메티의 전시실인데 작품을 따라 걷게되는 동선까지를 세심하게 신경 써, 미술관 안팎의 경계가 모호 할 정도로 통유리를 통해 밖의 전경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이 다음으로 소개 된 곳은 요즘 한창 유행하는  S 체인 커피숍의 맞춤커피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트럴 호텔&카페 였다.


바리스타가 일하는 바 앞에 마련된 2개의 스툴이나 양쪽 벽면을 따라 붙여놓은 긴 벤치 중 마음에 드는 곳에 앉으면 된다. 메뉴로는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커피 그리고 패스트리, 컵케이크와 달콤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23쪽-


호텔의 경우 무료 인터넷은 물론 자전거까지 이용할 수 있어 주변을 산책하기에 편리하다는데 화려하고 넓직한 방을 원하는 분들은 별로 반기진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 호텔은 침대, 샤워기, 세면대, 변기 등 꼭 필요한 것만 갖춘 세상에서 가장 작은 호텔이기 때문이다. 혼자 혹은 절친과 단둘이 여행을 한다면 분위기와 낭만보다 이런 호텔이 훨씬 맘에 들 것 같다. 기호에 맞는 커피를 주문하고 달콤한 디저트를 테이크아웃해서 주변을 거니는 상상만 해도 들뜬다. 실제로 이곳에 장기투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니 시간많고 돈도 여유있는 로맨티스트라면 서두르는게 좋을 것 같다. 미술관, 호텔 그리고 카페를 지나 눈에 확 띄는 기사는 단연 '당근' 캐롯이다. 2년 전 당근케이크를 생일 선물로 받은 적이 있는 데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도 좋아 매 생일마다 당근 케이크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생일케이크는 본인이 사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현실이 되진 못했지만 타인에게 케이크를 선물해야 한다면 무조건 당근 케이크를 선호한다. 건강에 좋아서가 아니라 진짜 맛이 좋기 때문인데 시리얼에서 그 이유를 속시원하게 알려주었다.

 

장담하건대 당근은 케이크로 만들면 정말 좋은 채소 중 하나다.  -중략-  그도 그럴 것이 당근은 사탕무를 제외하면 채소 가운데 당분 함유량이 가장 높다. - 51쪽-


실제 영국의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1970년대 5대 유행 음식에서 5위를 했다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역사적으로 당근은 저렴한 식재료치고 달콤한 맛을 낼 수 있어서 대체된 재료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재료로써 당근은 저렴할 지 몰라도 완성된 케이크로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 오히려 일반 생크림이나 치즈 케이크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돈주고 사먹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시리얼에 공개된 당근케이크 레시피를 참조 해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당근 케이크와 함께 마셔도 좋은 마차 이야기를 하자면, 언니가 일본에 거주 할 때 데리고 간 초밥집에서 처음 진짜 마차를 마셔봤다. 간장과 고추냉이와 함께 마차가루가 비치되어 있어 식사 전 후는 물론 중간 중간 국물 대신 마셨는데  시리얼에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품질에 따라 가격차가 크고 마차 만드는 방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삼킬 수 조차 없을 만큼 쓴맛이 날 수 있어 집에서라도 제대로 도구를 갖춰야 한다. 귀국한 언니가 종종 밥에 마차 우린 물을 부어서 먹는 모습을 봤는데 일본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비슷한 장면이 간혹 나온다. 밥을 차에 말아 먹는다고 하면 좀 이상하게 느껴지겠지만 담백하고 향이 적당해 국물대신으로도 참 좋았다. 

 

 

마지막으로 시리얼에 대한 역사 등 시리얼을 떠올렸을 때 식사대용, 다이어트 식품 그리고 우유밖에는 떠오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페이지가 알차게 실려있다. 우유에 시리얼을 부어놓은 볼 사진들은 언제봐도 역시 아침이란 느낌이 강렬하게 전해진다. 물론 바쁜 현대인의 아침으로 대표되기도 하지만 신선한 우유와 바삭바삭한 소리만큼은 건강하고 기분 좋은 아침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시리얼 창간호에는 그 느낌이 제대로 담겨있고 미처 리뷰하지 못한 멋진 기사들을 직접 읽어보길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5.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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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Cereal)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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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항상 나와요. 지금은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사먹을 수 있고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이 나면 한참을 줄을 서서 먹기도 하지만, 어릴때는 먹을게 없어서 항상 배가 고팠고, 명절이 되어서야 그나마 좀 먹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부모님 세대의 고생으로 인해 지금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잘 먹는거고 잘 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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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항상 나와요. 지금은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사먹을 수 있고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이 나면 한참을 줄을 서서 먹기도 하지만, 어릴때는 먹을게 없어서 항상 배가 고팠고, 명절이 되어서야 그나마 좀 먹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부모님 세대의 고생으로 인해 지금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잘 먹는거고 잘 쉴 수 있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한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도 몇해 전부터 "웰빙"이라는 단어가 급속하게 퍼지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우리보다 빨리 산업화가 되면서 경제가 발전했던 만큼 이러한 고민도 먼저 시작했는데 답답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교외에 정착하면서 텃밭에서 직접 가꾼 신선한 재료들로 음식을 만드는 라이프 스타일이 나타나기 시작했네요. 킨포크(Kinfork)를 본적이 있는데 미국에서 출판된 책으로 소박하지만 삶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매거진입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부엌 요리에 대해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여행에 대해서, 직접 만드는 DIY 가구에 대해서 등 생각없이 편하게 넘기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시리얼(Cereal)은 이와 유사하지만 영국책인데 디자인과 레이아웃, 그리고 텍스트가 시원시원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책 표지 안쪽에 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읽는 책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그 설명과 딱맞는 주제 선정, 배치 같아요. Vol.1 에서는 코펜하겐, 당근, 수목원, 마차, 라벨로, 시리얼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특별히 연결된 주제가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 머리를 깨울 수 있는 가벼운 읽을 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주제가 가볍다고 해서 깊이도 가볍지는 않네요.


북유럽의 중심 도시중의 하나인 코펜하겐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다른 책들처럼 쇼핑 거리, 인어공주 동상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루이지애나 미술관과 센트럴 호텔 & 카페가 소개되어 있네요. 북유럽의 미술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거의 없었는데 뭉크 외에도 유명한 화가들이 많이 있고, 루이지애나 미술관은 그 자체로도 훌류안 미술 작품처럼 보입니다. 햇볕이 잘 들어오고 주변 풍경들도 큰 창을 통해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보니 정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특히 당근이나 시리얼에 대한 내용도 책의 주제가 될지 몰랐는데 읽다보니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시리얼은 자주 먹지만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그리고 어떤 재료가 들어있는지 한번도 고민해 봤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마트에 가면 습관적으로 하나씩 사오고, 아침에 우유를 부어서 먹는거죠. 책을 다 읽고나니 뭔가 다른 사람들과 얘기할때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겠네요.


영국에서는 Vol.8 까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차례대로 번역이 되어 나올 거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영국 스타일이라 우리와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킨포크와 함께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른 책도 목차를 보고 한번 구입해 봐야 겠습니다.

p***s 2015.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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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놀라운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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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싱그러운 여백을 펼치는 마법에 빠져들게 되었다.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정화되어지는 산뜻한 기분. 근본적으로 삶을 맞이하는 태도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세상의 담겨진 책. 고스란히 그들만의 관점과 사고가 소복히 담겨있는 조용한 활자들이 묘하게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시리얼>을 만나기까지 개인적으로 난데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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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싱그러운 여백을 펼치는 마법에 빠져들게 되었다.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정화되어지는 산뜻한 기분.




근본적으로 삶을 맞이하는 태도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세상의 담겨진 책.


고스란히 그들만의 관점과 사고가 소복히 담겨있는 조용한 활자들이


묘하게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시리얼>을 만나기까지 개인적으로 난데없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했었고,


겨우 내 손에 들어온 책을 봉투에서 꺼낸 순간


"와우~끝내주는군~!" 이라고 탄성이 흘러나왔다.


손톱이나 단단한 물건에 닿지 않게 조심조심 책장을 넘기며


읽은 깊은밤과 이른 새벽의 그 감동.


아름다운 세상을 살고 있다는 확신이 들게 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여행과 음식을 통해 삶의 기쁨을 음미하는 매력적인 인류의 문명으로부터


설레임 가득한 스토리를 읽어내는 즐거움을 배우게 되었다.



익숙해도 너무 익숙한 시리얼 진열대.


어느 마트에서나 흔하게 마주쳐왔던 그 시리얼에서


왜 진작 우리는 제임스 칼렙 젝슨 박사나 존 하비 켈로그 박사를


떠올릴 생각조차 못하고 살아왔을까?



관심과 지식, 알려고조차 하지 않았던 사소하고 조그만 사건들을


엮어 이토록 낭만적이 책으로 세상에 존재하게 됨에 감사한다.


로사 박 & 리치 스테이플턴.


사랑스러운... 너무나 사랑스러운 지구인...


그들의 삶의 향유가 풍요롭고 행복하길 기원해주고 싶다.




<시리얼>이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겪어야했던 수고로움이 있었던 것처럼


진정한 향유의 기쁨은 그만한 수고로움을 소화해내었던 포상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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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과 떠나는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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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과 떠나는 피크닉..Cereal vol.1겨울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요즘..벌써부터 봄을 기다리고 있어요. 봄이 얼른 와줬으면 좋겠다고 자꾸 생각이 드는게 얼른 피크닉을 떠나고 싶거든요..겨울에 꽁꽁 언 마음과 몸을 사르르 녹여줄 피크닉같은 책 시리얼겨울을 온전히 느끼는것 또한 행복이지만.. 요즘처럼 추우면 괜히 몸이 움츠러들거든요그럼에도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감출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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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과 떠나는 피크닉..Cereal vol.1


겨울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요즘..

벌써부터 봄을 기다리고 있어요. 

봄이 얼른 와줬으면 좋겠다고 자꾸 생각이 드는게 얼른 피크닉을 떠나고 싶거든요..

겨울에 꽁꽁 언 마음과 몸을 사르르 녹여줄 피크닉같은 책 시리얼

겨울을 온전히 느끼는것 또한 행복이지만.. 요즘처럼 추우면 괜히 몸이 움츠러들거든요

그럼에도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감출수 없어서 시리얼은 폈어요

진짜 사소한 사물하나도 풍경하나도 놓칠수 없이 아름다운 저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기회

바로 시리얼이었죠.. 


처음 여행은 코펜하겐이었어요. 미술관은 항상 딱딱하고 어려운 니끔이 들었던 제게 이렇게 아름다운 미술관이 있구나 하고 처음 느끼게 되었죠. 사실 미술도 모르고 예술은 어려워 더욱 멀리했던것 같은데 이런 미술관이라면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자연 그 자체와 함께 어우러진 미술관이라 더 편안하게 보였던것 같아요.그곳을 천천히 보고 구경하는 기분으로 한장한장 넘기고 나니 그 후에는 향긋한 커피 향이 나는듯 하더라구요. 센트럴 호텔엔 카페는 정말이지 제가 꼭 가보고 싶은곳이에요. 한자한자 읽어가며 상상했던 색상과 분위기 밖에 앉아서 마시고 싶은 커피와 베이커리, 꼭 제가 그곳에 앉아있는 상상을 하며.. 꼭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지내면서도 가끔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그럴땐 커피숍에서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는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면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때.. 가보고싶은 곳이 정해져있다는건 축복인것 같아요. 세상에 많이 있는 아름다운 곳들을 내가 모르고 있기보다는 이렇게 알고 꼭 가보고싶다고 생각하고 상상하면 언젠가 그 곳에 제가 있을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들거든요.


항상 슈퍼마켓에 가면 손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것 중에 하나는 바로 베이비캐럿. 달달한 당근을 버터에 사르르 녹여서 구워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사실 시리얼에서도 본것과 마찬가지로 당근은 항상 주황색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색의 당근을 보고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계기는 그렇게 어렵게 오는게 아닌것 같아요. 음식을 준비할때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여러 재료를 섞고는 했는데 원래 그 모습으로도 너무 이쁘고 좋아 보이더라구요. 그덕에 앞으로는 당근을 그냥 먹어볼까봐요.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도 너무 이쁜게 당근 하나만은 아닐꺼라고도 생각이 들었구요. 읽고 난 후로 저녁을 해먹었는데 이쁜 색을 보고 싶어 재료를 잘게 섞은 볶음밥을 먹었죠. 음식도 좋고 색상도 좋고 너무 기분좋은 시간이었어요. 이게 시리얼이 원하던 순간이 아닐까? 하고 저도 모르게 웃게되었죠.


가장 오랫동안 보고 읽고 또 본 곳은 라벨로의 정원이었어요. 지중해 꿈의 그 곳에 활짝 핀 꽃 그리고 그 향기 상상만 해도 너무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잖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늬도 색도 향도 꽃과 연관되어 있는데요~ 대부분의 여자들이 아마 그러겠지만요. 


시리얼이 시리얼인 이유가 마지막에 설명이 되어있던 것도 참 좋았어요. 예전에 어렸을때 우유에 타지 않고 그냥 과자처럼 먹던것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가고싶은 미래의 여행지, 과거의 기억 그리고 현재 사진에서 느낄수 있는 행복. 모든것이 함께했던 순간이었어요

시리얼을 읽고 같이 그 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e********2 2015.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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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된 감성 잡지 《시리얼 vo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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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온 감성 잡지 《시리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로 그 과자의 이름을 따와서 만들었다. 여행과 음식이야말로 행복한 삶을 향유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 저자는 모든 것은 자신의 눈과 경험을 통해 새롭게 재구성될 때 비로소 충분한 의미를 갖는다는 마음으로 흥미롭게 바라본 세계의 장소나 문화,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독자에게도 더 넓은 시야와 함께 나만의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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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온 감성 잡지 《시리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로 그 과자의 이름을 따와서 만들었다. 여행과 음식이야말로 행복한 삶을 향유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 저자는 모든 것은 자신의 눈과 경험을 통해 새롭게 재구성될 때 비로소 충분한 의미를 갖는다는 마음으로 흥미롭게 바라본 세계의 장소나 문화,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독자에게도 더 넓은 시야와 함께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한다.

 

책의 첫 번째 주제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이다. 한적한 교외에 자리한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 편안하게 다가온다. 건물의 외관과 원목으로 구성된 공간, 통유리로 이어지는 복도의 동선까지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에서 북유럽의 철학이 돋보인다. 그다음 행선지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이자 호텔인 센트럴 호텔&카페다. 하루 동안만 묶어도 그 동네 주민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원룸형 호텔은 1층에 카페를 함께 운영한 작지만 기발한 공간임에 틀림없다. 





두 번째 주제인 당근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편식하는 채소 중 하나인데, 생각 외로 당근 케이크는 훨씬 맛이 좋다. 책에 나온 레시피대로 크림치즈로 프로스팅한 당근 케이크도 맛있지만, 파운드케이크 형태로 구워도 집에서 만들기 간편할 뿐 아니라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몸에도 좋아 일상 간식으로도 추천할만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당근 = 주황색이라는 공식을 깨고 다양한 색으로 존재하는 당근의 종류와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를 기준으로 풀어내는 이야기 또한 흥미롭게 다가온다.

 

영국에서 탄생한 잡지인 만큼 초록의 풀이 우거진 숲에서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피크닉에 관한 기사도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실제로 ‘피크닉’이란 이름이 붙여진 대상은 터무니없게도 야외 식사가 아니었다. 당시 피크닉이란 단어는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것을 나누며 자유롭게 즐기는 형식이나 생각을 의미했다고 한다. (67쪽) 영국 서부에 위치한 웨스턴 버트 수목원은 오래된 시간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엄한 크기의 나무들이 인상 깊은 곳이다. 그곳에서 즐기는 피크닉은 소풍이 아니라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책 속에는 이국적인 문화에 대한 소개도 있다. 책의 목차에서 ‘마차’라는 단어를 봤을 때 영국 전통의 마차를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펼치니 영국의 문화가 아닌 일본의 마차를 소개하는 페이지였다. 일본의 마차는 우리에겐 ‘말차’라는 단어로 더 익숙하게 쓰인다. 특히 베이킹을 하는 사람이면 재료 중 하나로 쓰이는 말차 가루를 떠올리는데, 녹차 가루와 달리 말차 가루는 빵이 구워지고 나서도 특유의 선명한 녹색을 유지하기 때문에 많이 쓰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 재료로서의 마차가 일본 전통 방식에 따라 별도의 용기에 마차 가루를 넣고 찻물을 저어 거품을 내는 방식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동양 특유의 시간이 멈춘듯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주제였다. 그리고 처음 마차를 보고 떠올렸던 베이킹과 관련해서 뒤 페이지에 소개된 마차 케이크도 차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잡지의 제목에 영감을 준 시리얼에 관한 기사도 재미있다. 외국에선 특히나 보편적인 아침 식사로 대중적인 주제이지만 우리에겐 그보다는 좀 떨어진 주제여서 시리얼의 종류나 역사, 그들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이 새롭게 들린다. 《시리얼》이 《킨포크》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서 뭔가를 하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우리 개인의 경험을 더 깊고 넓게 확장시켜주는 행위에 대해 더 집중한다. 길지는 않지만 각각의 주제 안에서 단어가 생겨난 개념이나 의미를 짚어가고 현재로 돌아와 그것을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한다. 전체적으로 사진의 색감이나 종이의 품질도 매우 만족스러워서 주제와 글, 사진에 있어 잘 만들어진 잡지라는 생각이 든다.






r*********6 2015.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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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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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FOLK 느낌의 감성 매거진, CEREAL입니다. KINFOLK가 미쿡 대륙의 감성을 담았다면, (맞지?) 씨리얼은 영국의 감성을 담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출신 지역의 차이?) 판형이나 사이즈가 KINFOLK와 비슷해서 그런지 KINFOLK와 비슷하다고 보아도 무방할 듯합니다. 제목이 CEREAL이어서 그런지, KINFOLK보다 먹을 것들에 대한 칼럼이 많아 보인다는 느낌? (착각일까?) 실제로도 C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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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FOLK 느낌의 감성 매거진, CEREAL입니다. KINFOLK가 미쿡 대륙의 감성을 담았다면, (맞지?) 씨리얼은 영국의 감성을 담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출신 지역의 차이?) 판형이나 사이즈가 KINFOLK와 비슷해서 그런지 KINFOLK와 비슷하다고 보아도 무방할 듯합니다. 제목이 CEREAL이어서 그런지, KINFOLK보다 먹을 것들에 대한 칼럼이 많아 보인다는 느낌? (착각일까?) 실제로도 CEREAL Vol.1에서는 시리얼에 대한 내용이 재미있게 담겨있습니다.


 

왠지 켈로그 박사일 것만 같은 아저씨! CEREAL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도 꽤 포함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다고나 할까요. 잡지에 이렇게 일러스트레이션이 몇 컷씩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진달까.

Travel & Lifestyle이라는 서브 타이틀처럼 Vol.1에서는 라벨로의 교회들, 웨스턴버트 수목원,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등의 여행가 보고 싶은 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당근, 마차(우리나라에서는 말차라고 하지 않나? 여튼, 일본의 녹차) 그리고 시리얼에 대한 맛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역시 매거진 이름이 괜히 CEREAL이 아닌 것처럼 여행과 먹을 것! 여행지에서의 먹는 거,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매거진인 듯하다. 에디터의 소개 글에서도 그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실 잘 살펴보면 종이에서 흰 여백은 절반이 넘는 데다가 글씨는 알아보기 힘들 수도 있겠다, 싶을 만큼 작다. 잡지치고 종이는 꽤 두툼하며 마치 백과사전이 생각나는 고급스러움이란. 어쩌면 이런 점들 때문에 KINFOLK나 CEREAL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유행하고 있는 힐링이라는 코드에 고급스러움이 함께 더해져 예쁜 사진과 짤막한 글과 함께 (한 페이지에 이야기 하나, 땡!) 잘 믹스된 CEREAL은 책장에 꽂아놓고 예쁘게 보기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n********n 2015.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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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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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감성 매거진이라는 독특한 잡지를 읽어보게 돼었습니다. 더노크밥이나 킨포크, 킨포크 테이블을 매우 좋아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행복한 잡지였습니다. 사실 잡지하면 부록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죠. 잡지는 광고만 가득하다는 편견을 가졌었던것도 사실이구요^^     킨포크테이블이라는 매거진을 만나게 돼면서 (월마다 나오는건 아니니...매거진이라기엔 애매하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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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감성 매거진이라는 독특한 잡지를 읽어보게 돼었습니다.

더노크밥이나 킨포크, 킨포크 테이블을 매우 좋아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행복한 잡지였습니다.

사실 잡지하면 부록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죠.

잡지는 광고만 가득하다는 편견을 가졌었던것도 사실이구요^^

 

 

킨포크테이블이라는 매거진을 만나게 돼면서 (월마다 나오는건 아니니...매거진이라기엔 애매하긴하네요 ㅎㅎㅎ)

 

영국식 잡지와 감성가득한 잡지가 있단걸 알게 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것이 시리얼 매거진입니다..

 

가장 좋은게..영국 잡지는 색감과 사진이 너무 예뻐요.

빈티지하면서도 깔끔하고 아련돋는 색감과 간결한 사진들..

그리고 알찬 내용들이 너무 좋아요 .

 

 

특히 당근에 관한 내용이 있는 부분이나 , 소풍가는 그런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당근은.. (한국당근과 매우 다른 생김새 덕분에 놀랐지만...ㅎㅎㅎ)

몸에 좋단건 알았지만 이렇게 다시 읽으니 건강한 채소라는 느낌이 물씬이었구요.

특히 당근으로 케익을 만드는게 너무 독특했어요.

 

한국에서도 물론 레드벨벳 케익이라던가 캐롯 케이크를 먹은적은 있었는데...

저렇게 당근이 심어져 있는 ..ㅋㅋ 케익만드는법을 매거진에서 보니 느낌이 색달랐어요.

 

그리고 슬로우 라이프를 중시(?) 하는 유럽의 마인드가 느껴지는 매거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이야기도 그렇고 ,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그랬어요.

박물관 문화가 굉장히 발달된 유럽이 조금 부러웠습니다.

느긋하게 데이트도 박물관에서 하면서 다니는 사람들이 부럽고 그런 생활과 사고방식이

부러웠는데 시리얼 매거진에서도 그러한 사상이 드러나는듯한 인터뷰가 많이 보이더군요 ^^

사진도 너무 예뻐서 소장하기 좋고..

볼때마다 여유로워지고 힐링이 돼는듯한 이기분..ㅠ_ㅠ...

 

 

너무 좋아요..

이런 감성의 어플(인스타**) 이 너무 좋아서 요새 홀릭인데...

고화질의 사진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시리얼 매거진을 꼭 찾아보려구요!

한국에 계속 나와주었음 하는 바람이에요

 

 

 

w*******n 2015.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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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CEREA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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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감성 매거진 시리얼 vol.1   우선 책을, 아니 잡지를 펼치면 하얀색 바탕의 조금은 투박하지만 세련된 그림들과 글들이 시선을 이끈다. 이 잡지책은 우리나라 국내잡지가 아닌 영국잡지 '시리얼'의 창간호이다. 깨끗하다고 할까? 군더더기 없이 가볍게 읽을 수도 있고, 고급미도 더해 보인다.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들과 음식들도 시리얼이라는 잡지가 통합된 문화생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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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감성 매거진 시리얼 vol.1

 

우선 책을, 아니 잡지를 펼치면 하얀색 바탕의 조금은 투박하지만 세련된 그림들과 글들이 시선을 이끈다. 이 잡지책은 우리나라 국내잡지가 아닌 영국잡지 '시리얼'의 창간호이다. 깨끗하다고 할까? 군더더기 없이 가볍게 읽을 수도 있고, 고급미도 더해 보인다.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들과 음식들도 시리얼이라는 잡지가 통합된 문화생활의 동반자라는 느낌을 제공해준다. 이번에 한국어판으로 정식 출간됐지만 사실은 지난달 창간호 전에 12월 시리얼을 시험판 성격으로 나온적이 있다.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잡지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서두에서 말한대로 투박하지만 그 투박함이 어떤 장인정신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시각적인 무게감을 보여준다. 그러니까 그저 이쁜 잡지책이 아닌 유럽의 전통과 음식을 통해 오래 전 부터 내려오는 나라마다의 문화색깔과 독특한 유럽의 정서를 담아내었다.

 

코펜하겐의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을 보면 내가 말한 것이 무슨 말인지 조금은 알게 된다. 그저 정보만을 제공해 주는 책이 아닌, 잡지책을 팔기 위한 두리뭉실 기획한 잡지가 아님을 말해준다. 그것은 시리얼이 보여주는 내용과 사진만을 가볍게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만족을 준다.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을 보고 있으면 유럽 문화의 힘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것은 바로 건축에 있다. 건축이 곧 그림이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건축가가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해설이 없어도 해석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덴마크 해안에 위치한 센트럴 호텔과 카페도 그들만의 여유로움이 전해져 온다. 시리얼은 당근의 다채로운 역사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잡지를 보면 알겠지만 빨간 당근만 먹던 우리가 보기에 매우 신기할 정도의 여러가지 색깔의 당근을 볼수가 있다. 이 뿐 아니라 당근에 대한 오해와 진실도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시리얼의 특징은 시원스런 풍경이 담긴 사진들이다. 이번호에서도 여지없이 마음이 차분해지는 사진들이 많다. 화려하진 않지만 무게감이 있다. 마음의 균형을 잡아준다. 웨스턴버트 수목원의 장엄한 숲속 나무를 보면서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를 들어보라. 만약 아침에 시리얼을 본다면 하루를 차분히 시작할 수 있도록 여유로움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시리얼은 시리얼 답게 다양한 스토리와 유럽에 얽힌 사물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해준다. 바리스타 챔피언에게 듣는 바리스타 대회 이야기와 마차에 관한 사려 깊은 전통 의식, 그리고 라벨로의 교회들까지 대부분 우리가 알고 싶은 유럽에 관한 모든 것을 매달 시리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장에 시리얼이 무엇인지 알려주는데,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시리얼이 맞다. 여러가지 색깔과 모양의 이런 저런 영양가 있는 것들을 섞어 아침에 먹는 시리얼처럼 내용 또한 시리얼처럼 구성했다. 이것이 이 잡지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아무튼 사진을 곁들이며 시리얼의 역사와 시리얼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을 보자마자 소모성 잡지책이기 보다는 일반 책같은 느낌이 들었다. 가지고 다니며 보기에도 책의 소유자를 빛나게 해주는 책이다. 처음에 말했지만 이 책은 여행뿐 아니라 먹을거리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우리가 듣고 보았던 새로운 음식보다 나름대로의 정통과 장인정신이 담겨져 있어 무언가 신뢰감이 들었다.

 

매달 보기에 책값이 부담된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요즘 내 입맛이 만족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만원짜리 커피도 사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기사를 보듯이 한잔커피값 이상의 만족도와 소장하하여도 부족함 없는 시리얼은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l*****c 2015.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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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시리얼 Vol.1
"여행,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시리얼 Vol.1" 내용보기
어떤 때에 행복을 느끼는가? 생각이 오락가락 할 수 있겠지만 맛있는 음식을 예쁘게 차려 놓고 눈으로, 입으로 즐길 때와, 좋은 곳에서 여행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고 시리얼 vol.1 은 말한다.   보통, 책을 읽기 시작하면 1 페이지부터 차례로 읽어 나가지만, 시리얼을 잡았으니 페이지에 괘념두지 않아도 된다. 행커치프 편이 눈에 뜨이고 마리 앙투아네트 가 사각형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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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때에 행복을 느끼는가?

생각이 오락가락 할 수 있겠지만 맛있는 음식을 예쁘게 차려 놓고

눈으로, 입으로 즐길 때와, 좋은 곳에서 여행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고

시리얼 vol.1 은 말한다.

 

보통, 책을 읽기 시작하면 1 페이지부터 차례로 읽어 나가지만, 시리얼을

잡았으니 페이지에 괘념두지 않아도 된다.

행커치프 편이 눈에 뜨이고 마리 앙투아네트 가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기

시작했다는 유래가 재미있다.

잘 차려진 식탁, 먹음직 스러운 빵과 잼, 과일, 고소한 내음이 지면을 가득

채우는 것 같다.

바리스타 챔피언과의 인터뷰, 15분 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시그니처 드링크 각각 4잔씩을 만들어 내야 한단다.

커피를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해 내고 소통하고 싶다고, 커피 홍보 대사로

불리기를 원한단다.

커피에 이은 마차 (matcha), 우스차, 고이차와 함께 3종류를 선보인다.

끓이는 법부터 품질, 끓이는 도구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큼지막한 사진으로 시각적인 소개를 해 줘서 더욱 강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마차를 이용해 만든 케이크까지, 앞서 소개된 당근 케이크 만큼 차와 곁들여

디저트로 먹기에 안성마춤 이라 한다.

케이크 소개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당근 이다.

채소 가운데 당분 함유량이 가장 높아서 감미료가 귀하고 비싸던 중세 시대에는

음식에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썼다 하니 당근으로 만든 케이크, 단맛이

기대되며 입에 침 고이게 만든다. 보기에도 단연 돋보인다. 색깔부터가

초록 모자에 주황색 몸통 이라니, 하양 케이크 위에 꼭꼭 찔러 넣어 심어 놓은 것

같다. 늘 보던 주황색 당근 외에 자색, 백색, 흑색, 적색 당근들, 시리얼을 통해

처음 본다. 당근도 참 종류가 색깔별로 많다 생각을 해 봤다.

 

맛난 음식들로 눈요기를 실컷 했으니 이번엔 장엄한 웨스턴 버트 수목원으로 떠난다.

2천년 된 라임나무를 향해 실크우드로 향하면서 기대했었던 두꺼운 몸통과 하늘 위로

뻗은 가지, 예상을 뒤엎고 덤불 같았다는 말에 누구라도 어꺠를 한 번 으쓱 해 보였을

수도 있겠다. 국립 일본 단풍 컬렉션과 관상수 컬렉션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는데 사진으로 본 그 곳의 단풍으로 보자면 일부이긴 해도 우리나라

단풍보다는 덜 화려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가을에 울긋 불긋 수채화 물감을

떨어 뜨린 듯 산하는 물들고, 눈 돌리는 곳 마다 예쁜 단풍을 보아 오던 내 눈엔

그다지 환호할 만 하진 않은 듯 하다.

야외에서 즐기던 식사, 피크닉과 아름다운 빌라, 루폴로.

따뜻한 햇빛이 부서지고 눈에 익은 수국이 아름답다. 이런 곳에서 진한 커피

한 잔 하며 실눈을 뜨고 햇빛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 주변 성당과 교회, 내부로 들어서니 엄숙한 분위기가 감돈다.

미술관, 호텔, 카페를 둘러 본 후, 금방 입 안으로 녹아 들어올 듯 대기 중인

아이스크림 사진이 흐드러 진다. 음식을 담을 공기를 다듬는 손길도 정성스럽기만

하다.

 

눈으로 먼저 음식의 향연을 즐긴 후, 아름다운 숲과 꽃을 감상하며 편안함을

누리는 이 맛, 앉아서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하는, 느낌이 살아있는 매거진,

시리얼의 힘 이리라.

Vol.1 에서는 시리얼의 의미에 대해 더 강화된 설명을 보태어 준다.

한 가득 지면을 채운 시리얼의 역사가 다가 온다. 우유에 푹 젖어 흐물거리는

곡물 몇 조각이 둥둥 떠 있는.

이렇게 시리얼 Vol.1 은 시리얼의 역사를 끄트머리 기사로 마무리 하며 책장을

덮게 되어 있다.

인상적인 음식, 아이스크림과 당근 케이크와 초록 가루로 부서지던 마차와

흐물대던 시리얼이 떠 있는 그릇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간다.

 

 

 

 

 

j*****n 2015.0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