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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 가면 군침이 돈다....
"산사에 가면 군침이 돈다...." 내용보기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정말 군침이 돈다. 물론, 군침 돈다고 절에 무작정 찾아가면 스님들 수행하는데 방해가 될 것이지만...그래도 나에게 시간이 좀 주어진다면 이곳저곳 산사를 찾아서 음식기행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오대산 월정사, 내장산 백양사, 조계산 송광사, 지리산 화엄사, 가야산 해인사 등등의 산사를 찾아서 그곳 스님들에게서 산사의
"산사에 가면 군침이 돈다...." 내용보기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정말 군침이 돈다. 물론, 군침 돈다고 절에 무작정 찾아가면 스님들 수행하는데 방해가 될 것이지만...그래도 나에게 시간이 좀 주어진다면 이곳저곳 산사를 찾아서 음식기행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오대산 월정사, 내장산 백양사, 조계산 송광사, 지리산 화엄사, 가야산 해인사 등등의 산사를 찾아서 그곳 스님들에게서 산사의 선식을 배워서 사진도 찍고 조리방법도 적은 책이다. 뭐 굳이 분류를 한다면 조리책이지만, 흔히 있는 시중의 책보다는 아무래도 끌리는 것이 산사의 음식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도 산사로 요양갔다가 불치의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를 한두번은 들으셨겠지만, 이 곳의 음식은 정말 건강에 어떤 신비한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느낌을 준다(물론 나는 이런 신비적 측면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도 그런 설명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산사의 선식이 진정으로 그런 효과를 줄 수도 있다면 그것은 아마 우리가 자연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여하튼 책 자체가 매우 볼 것도 많고 흥미롭다. 건강, 음식에 관심이 있는 분, 특히 자연식에 관심이 많은 분께 적극 추천한다.
e****l 2003.08.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산사에 가면 특별한 식단이 있다.
"산사에 가면 특별한 식단이 있다." 내용보기
혹, 새로운 음식을 맛보겠다고 이 책을 사려는 이가 있다면 권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보게되면 필시 다른 이야기 뿐이라거나 죽.죽.죽. 죽밖에 없느냐며 투덜댈거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에게도 권하지 않는다. 책이 좋아서 기독교인이신 부모님께 소개했다가 부정적인 반응만 들었기 때문이다. (내 주위엔 천주교나 힌두교등. 다른 종교인이 없어서 기독교인을 예
"산사에 가면 특별한 식단이 있다." 내용보기

혹, 새로운 음식을 맛보겠다고 이 책을 사려는 이가 있다면 권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보게되면 필시 다른 이야기 뿐이라거나 죽.죽.죽. 죽밖에 없느냐며 투덜댈거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에게도 권하지 않는다. 책이 좋아서 기독교인이신 부모님께 소개했다가 부정적인 반응만 들었기 때문이다. (내 주위엔 천주교나 힌두교등. 다른 종교인이 없어서 기독교인을 예로 들었을 뿐이니 반발은 없기를 바란다.)

 

그러나 사찰의 음식을 이해하고 맛보고, 불교의 정신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 때로는 기행문인 듯, 때로는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자한 할머니인 듯. 속삭이며 음식을 소개해주는 이 책 속에는 속세에 찌들어 때가 끼어가는 사람들 영혼을 맑게 해주는 울림이 있다.

 

읽는것만으로도 산사의 청명한 기운이 마음속에 전해지는 양. 시원해지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또한, 여러가지 약이 되는 음식들에 관한 이야기들도 있어 이 책을 나는 만병통치책이라 부른다. 물론, 이 책이 병을 치료해줘서 그런게 아니라 참선하듯 머리를 맑게 씻겨주면서 사람에 대한 존중과 귀함. 생명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 소중한 사람에게 몇번이고 먹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기 때문이다.

 

죽이 많다는 것도 죽을 좋아하는 내게는 긍정적인 평을 내리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입맛이 많이 싱거운 편이다보니 일반적인 요리법들을 따라하다보면 소금맛에 인상을 찌푸린적이 적잖았다.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죽은 나도 쉽게 먹을 수 있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었으니..

 

 

꼭 음식이 아니더라도 한권쯤 소장해 두고두고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

d*******1 2007.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사 먹고 사는 것은 힘들구나
"인간사 먹고 사는 것은 힘들구나" 내용보기
선승 15인이 전하는 산사의 음식 철학_산사에 가면 특별한 식단이 있다                      - 정세채 지음 / 모색 -   ** 잣죽 재료  : 잣 30g , 현미찹쌀 100g, 소금 약간   만드는 법  : 1. 충분히 불린 현미찹쌀을 센불에 팔팔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해서 서서히 달인다. 2. 죽이 거의 다 되면, 짓짛은 잣(혹은 잣가루)을 넣고 조금 더 끓인다. 3. 죽을 먹을 때, 소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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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승 15인이 전하는 산사의 음식 철학_산사에 가면 특별한 식단이 있다

                     - 정세채 지음 / 모색 -

 

** 잣죽

재료  :

잣 30g , 현미찹쌀 100g, 소금 약간

 

만드는 법  :

1. 충분히 불린 현미찹쌀을 센불에 팔팔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해서 서서히 달인다.

2. 죽이 거의 다 되면, 짓짛은 잣(혹은 잣가루)을 넣고 조금 더 끓인다.

3. 죽을 먹을 때, 소금을 약간 섞는다.

 

** 매실식초

재료  :

황매실 1kg, 흑설탕 300g

만드는 법  :

1. 항아리에 매실을 넣고 설탕을 골고루 뿌린 다음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한다.

2. 30일 정도 지나면 매실육이 흐물흐물 물러져서 노란즙이 나오는데 이 즙을 체로 걸러내서 2시간 정도 뭉근하게 달인다.

3. 완전히 식힌 다음, 유리병에 담아 밀폐한다.

4. 서늘한 곳에 보관해두면 산도가 높은 식초가 된다.

 

** 매실엑기스

황설탕과 매실을 1:1로 60일간 보관해 두었다가 엑기스는 따라서 마시고 남은 매실을 고추장에 버무려 장아찌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매실장아찌로 만든 볶음밥은 더운 여름에 입맛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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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죽집에 가면 워낙 많아서 꽤나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정말 좋은 음식이구나 생각하게 된다.

다른 음식보다 월등히 몸을 보하고 소식의 기본을 지킬 수 있으며 조금씩 천천히 먹으면 오히려 공복을 보한다고 하니 죽가게들이 만들어주는 그 많은 양의 죽과는 다른 이야기인 것 같지만 나중에 아침과 몸이 안 좋을 때에 3식을 이것으로 해도 좋을 듯 싶다.

그러나 죽요리책으로서는 부족하다.

 

정말 산사에서나 들을 법한 여러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있고

여러 스님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죽에서부터 시작되는 음식 이야기가 있다.

 

이런 이야기들은 보고 있으면 무슨 옛날이야기책 같고 전설의 고향같이 으스스한 기분도 들고 싶어 여름에 읽으려고 빌려왔다.

물론 그 이야기에 기대어 재미난 산사 음식 만드는 법도 배웠다.

 

아쉬운 점은 책이 그다지 재미나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야기들은 흥미롭지만 곧 그 흥미가 동이 나고 음식법들은 너무 간단하고 요리 초보에게는 힘들기만 해 보여서 한숨이 나온다.

게다가 이런 음식들은 재료도 구하기 힘들고 음식의 맛도 내기가 어려워 보인다.

쉬우면서 늘 먹을 수 있고 몸에도 좋고 조리법도 쉬운 그런 요리는 어디 없을까?

산사에서 늘 요리하고 설겆이하고 할 시간도 없으실 터인데 언제 이런 음식들을 다 해 먹으시는지 참 궁금해졌다.

l******h 2011.08.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