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성 있는 차원이동물이네요. 대개 여주가 본인의 능력 또는 주변인의 호의를 바탕으로 쉽게 적응하는 글이 많은데, 이 글에선 남주의 성격은 둘째 치고 각종 권력자들과 엮이며 여주가 겪는 일이 참 그럴듯해요. 로판이 거의 중세풍인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 탓에 답답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여주의 노력과 심정에 한층 공감가게 되네요. 남주랑도 원수 같던 사이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서 재밌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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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1권에서 세계관 열심히 따라잡으며 읽고, 2권에서는 여권신장운동??을 따라잡으며 읽고있네요^^ 로맨스라 불리울만한 내용은 거의 없지만 내용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새로운 세계와 그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 흥미로워요^^ 그리고 남주는 뭔가 자신도 잘 느끼지못하는 독점욕과 소유욕을 조금씩 느끼고 있으니 3권에선 뭔가 로맨스비스므리한 내용도 있겠거니 싶습니다^^ (하지만 남존여비의 세계를 어찌 변화시킬지가 더 궁금하긴하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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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머리가 복잡하던 보람이 있게 설정과 세계관을 이해,장착하고 2권을 시작했기에 기대를 했는데 이번권 역시 로맨스는 거의 없고 배경이 되는 고대종과 귀족사회의 부조리를 바꿔나가는 것이 이야기의 주가 되네요. 뭐 마리포사에서 경험했기에 예상은 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쉽게 볼 수있는 스타일의 책은 아닙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주인공들,특히 여주의 매력이 잘 표현되지 못한 점이랄까...3권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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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주의 * 고대종의 모후인 테시아라가 깃든 몸이라 주목을 받는 비윤이지만 정작 이 나라를 바꿔가는 건 테시아라의 영향력보다는 비윤 본인의 의지다. 본의 아니게 얽혀든 종주살해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준 비윤의 행동은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될 존재인 그녀가 왜 이곳으로 선택되어 왔는지를 짐작케 한다. 훗날 조르반 호테의 역사는 비윤의 출현 전과 그 이후로 구분지을 수 있을 만큼 이 사건이 가져온 여파는 어마어마하다. 1권을 읽을 때는 수많은 등장인물과 초월적 존재들로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탄탄한 세계관은 2권부터 빛을 발한다. 지지부진한 로맨스임에도 전혀 아쉽지 않다고 할까! 누누이 느끼지만 싸우다가 드는 정이 참 무서운 것 같다.ㅋㅋ 라필로는 왜 비윤이 다른 이에게 웃어주거나 다정하게 이야기할 때 화가 나는건지, 밤의 마법에 빠지기라도 한건지 문득문득 비윤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라필로에게 붙은 그 악명높은 저주는 초월적인 존재가 내린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만든 것임을 얼른 캐치해야 할텐데... 오랜시간 이어져왔던 그 저주에 미세한 실금들이 다수 생긴 것만은 분명하다. 달라져가는 라필로를 보며 비윤도 같은 방향을 보게 되겠지.^^ "레반트는 레반트의 것을 목슴걸고 지킨다" 할 때 소름돋았어...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