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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에서 나온 [눈행성]을 읽었습니다. 제목도 기발하고 그림도 정말 귀엽고 정감이 가지요. ㅎㅎ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그런 그림체입니다. 겉표지에 있는 아이의 콧구멍도 정말 실감이 나네요. ㅎㅎ
표지의 등장인물들의 표정부터 익살스러운 이 책은 어떤 내용일지 참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다 읽었을 때의 느낌은 진짜 기발하다!!!였습니다. 눈이 오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요. 눈이 오면 길을 쓸어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눈이 정말 싫을거 같아요. 집 앞에 쌓인 눈을 쓸다가 그렇게 모인 눈 덩어리가 마구 마구 굴러갑니다. 그 눈덩어리는 점점 불어나서 크기도 엄청 커졌지요. 그런 눈 덩어리를 두고 메스컴에서는 보도를 합니다. 그리고 군인들은 대포를 쏘기까지 합니다. 성직자들은 눈 행성을 보고 기도까지 합니다. 눈 행성에 치어 죽을까 시민들은 불안해하기 시작합니다. 땅을 파서 들어가서 살고 부자들은 비행기와 배를 사서 떠났구요. 하지만 아이들은 친구들을 두고 도망가기 싫었어요. 아이들은 속닥속닥 의견을 모아서 온갖 잡동사니를 들고 나와 이어붙였지요. 그랬더니 엄청 나게 큰 긴 막대가 되었습니다. 그걸 들고 눈 행성에 들고 갔지요. 그리고 그 막대를 지렛대로 이용했어요. 그리고 눈 행성을 멀리 우주 밖으로 날려버렸습니다. ㅎㅎ 그래서 그 눈 행성의 부스러기가 아직도 부서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 부서진 게 뭐냐구요?? 바로 눈이지요. 정말 기발하네요. ㅎㅎ 눈 행성 자체도 기발하지만 우주로 날려버린 눈 행성의 부스러기가 어딘가에서 부서지고 있다니 말이지요. 이 책은 일러스트도 아이들 눈 높이에 맞게 발랄하고 익살스러운 느낌이구요. 내용도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기발한 내용이네요. 어릴 때 이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발한 내용들의 책을 많이 읽어야 창의력도 늘고 상상력을 키우면서 다른 분야에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 놓을 수 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같이 읽으면서 즐거웠는데요. 맨 시작부분. 눈이 오는게 싫은 사람에 아이들 모두 '엄마!'를 외쳤습니다. 저는 정말 눈 오는 게 싫거든요. ㅎㅎ 올 때는 이쁜데 얼음판이 무서워서 말이지요. ㅎㅎ 눈 행성이 정말 있으면 어떻게 할래?라고 물으니 눈 행성에 사탕을 던져서 박아서 이쁘게 꾸미고 싶다네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때 사탕을 하나씩 빼 먹고 싶다는데, 사탕 빼 먹다가 굴러오는 커다란 눈 행성에 치어서 다치면 어쩌냐니깐 눈은 솜사탕처럼 푹신축신해서 안 죽을거 같다는 아들. 눈이 그렇게 동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안전하고 달콤한 것만은 아니란다. 얼마나 위험한데~~라고 해주니 아직은 그렇게 믿고 싶다네요. 끝나가는 겨울. 눈 행성을 읽으면서 올 겨울은 눈 행성을 만들 정도로 눈이 오지 않았구나~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겨울을 좋아하지 않지만, (추위를 너무 잘 타서 말이지요.) 4계절이 있는 나라에 사니깐 이렇게 눈 행성이라는 작품에 공감도 되고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서 새삼 감사하네요. ^^ 너무나도 기발하고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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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씨는 동화적 상상력과 위트를 가진 그림책 작가이다. 이 작가가 그린 '똥호박'이란 그림책도 구석구석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었던 그래서 킥킥대며 계속 보게 되는 그런 책이었다. 눈이 많이 오는 날 두 아저씨의 눈 치우기 싸움으로부터 눈행성은 시작된다. 어른의 이기심에 밀어버린 눈덩어리가 녹지도 부서지지도 않은채 점점 커지며 지구 곳곳을 휩쓸고 지나가고 사람들은 바다나 한늘에서 혹은 땅속에서 사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여기에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눈 행성을 해결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너희가 바로 희망이야. 라고 말해줄 수 있는 그런 동화책이 눈행성이다. 어른들의 이기심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 커다란 눈 덩이를 만들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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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오는 계절인 겨울
눈행성이란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눈이 많이와서 신이나는 아이들 그리고 눈을 치우느냐 힘든 어른들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눈.행.성. 이건 무슨말인지
궁금하네요 ^^
눈이 뭉쳐서 거대한 눈덩이로 변했어요 그래서 모두들 도망을 가는모습으로 책표지가 그려졌어요
눈이 많이 온 어느날 두 옆집 아저씨들이 서로들 눈을 쓸기 시작했어요 왼쪽에서 쭉 쓸던 아저씨 오른쪽에서 쭉 쓸던 아저씨
두 아저씨들이 중간에서 만나서 누가더 많이 쓸어야 하나 또 이야기를 하게 되어요
눈행성이 뭘까? 하고 물어보는 엄마 그리고 대답은?
행성이 뭐야? 7살 우리 민준이는 눈은 알아도 행성은 모른답니다.
우주에 있는 별들을 행성이라고도 불러~~
우주는 까맣기 때문에 그저 무섭기만 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다가 두 아저씨들은 눈을 굴리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재밌는 눈 굴리기 점점 커져가는 눈덩이는 굴러가기 시작했어요 굴러가면서 점점 커지는 눈덩이는 서로 만나게 되어 찰싹 붙어서 더 크게 되었어요
눈이 이렇게 많이 오면 기분이 좋게다네요 ^^ 눈싸움도 많이 하고 눈을 밟을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눈이 이렇게 많이 오면 노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눈을 치워서
사람이나 차가 지나다닐수있게 정리를 해주어야 한다고 알려주었어요
안그러면 유치원도 못가고 슈퍼에도 물건도 못들어오고 그러면 우리가 밥도 못먹는 심각한 사태가 올수도 있단다~
눈덩이는 너무 커져서 사람들은 눈행성이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과학자들이 눈을 녹이려해도 안되고 종교인들이 기도를 해도 안되고 군인들을 투입해도 눈행성은 멀쩡했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안해서 이사를 하려 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이사가기가 싫었어요 그래서 서로들 모여 쏙닥쏙닥 집에서 잡동사니들은 저마다 들고 나와 서로 이어붙였어요
그랬더니 거대한 지랫대가 완성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눈밑으로 넣어서 아이들이 지랫대 위로 풀썩 하고 뛰었어요
눈은 하늘위로 올라가서 우주로 올라가서 이행성, 저행성 부딪히더니
조금씩 부딪혔어요
아이들이 어른들될때까지 부서져셔 내리고 있답니다.
사람들이 심각하다고 해도 그저 민준이는 그냥 눈굴리는 사람들만 좋아보이나 봅니다.
눈이 우주로 쏘아져서 부셔진다음에 또다시 눈이 내린다는 기가막힌 상상도
다 믿어지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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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유달리 눈이 없어서 겨울같지 않았습니다. 그저 아이들이랑 눈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였지요. 오늘도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데 이 비가 눈이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은 딸이 <눈행성>을 가져오면서 "눈이 이렇게 많이 오면 좋아?"라고 묻네요. 정말 <눈행성>처럼 이렇게 눈이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눈행성>이야기는 눈이 많이 와서 눈을 치우던 두 아저씨가 눈덩이를 굴리는 바람에 엄청나게 커져서 눈행성이 되어버린 것이랍니다. 눈행성은 여기저기를 다 휩쓸고 다녀서 엄청나게 커져서 많은 사람들이 눈행성을 두고 갖은 방법을 다 사용해보지만 눈행성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모이고 모여서 아주 커다란 지렛대를 만들었습니다. 눈행서 어떻게 되었냐면 먼 우주로 날아가서 부서지고 부서집니다.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눈이 부서지고 부서집니다. <눈행성>은 상상 속의 이야기이지만 정말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집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 오면 어떨까요? 온통 하얀 세상이 되어버리면 어떨따요? 곧 봄이 올텐데 <눈행성>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엄마를 보고 딸은 말합니다. "엄마, 이제 봄이 올거에요. 내년에 눈이 많이 올거에요."하면서 엄마를 위로하네요. 눈이 아주 많이 오면 모든 일이 마비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림책 속에서 만나는 눈이 아주 많이 오는 것은 멋진 일 같고 상상 속에서 즐거운 일이 됩니다. <눈행성>은 표지만 봐도 너무 재미있답니다. 눈덩이를 피해 도망가는 아이의 표정은 정말 너무 인상적입니다. 동그란 눈, 커다란 입, 커다란 콧구멍을 보면서 이 책을 펼쳐보게 될 것입니다. 안보고는 못배길 <눈행성>이랍니다. <눈행성>에서 만약 눈을 치우던 아저씨들이 서로 잘 치웠다면 이런 일이 과연 벌어졌을까요?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도 있고, 서로 힘을 합쳐서 눈행성을 멀리 내 보내는 지혜를 보여줍니다. 아이와 눈오는 날, 아니면 눈이 많이 오기를 바라는 날 <눈행성>을 읽어보면 참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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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행성 책 표지가 너무 재밌어서 아이들이 표지만 봐도 웃기다고 내용이 궁금해지는지 일찍 펴보게 하는 효과가 있는 재밌는 책이네요. 그래서 아이들 책은 표지와 제목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답니다.
눈이 많이 온 동네의 풍경이죠. 아저씨의 표정이 재밌어요. 눈을 쓸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표정을 짓고 있다고나 할까 하는 그런 재미난 그림 표현이 시작부터 유쾌하게 웃게 만듭니다. 많이 온 눈을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지 눈을 쓸어버리는 모습이 왠지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을 주는데요. 역시나 사건이 벌어지네요. 다른 집 쪽으로 눈을 쓸어버리니깐요. 두 아저씨의 다툼이 일어나고 둘이 해결하는 모습까지 유쾌합니다. 눈을 치우다 못해 눈을 굴리는 일을 벌이는데요. 눈덩이가 커지고 커지고 돌아다니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눈덩이가 커지고 커지니 눈행성이라고 불리게 되는거였어요. 그 다음부터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고 예측할 수 없는 동화 속 얘기가 시작이 됩니다. 신문과 방송에까지 나게 되는 눈행성 이야기. 외계 생명체일지도 모른다는 토론이 벌어지고, 별별 말이 나돌기 시작합니다. 온갖 단체들이 나서서 별별 일을 다 벌입니다. 결국에 아이들이 나서서 눈행성을 해치우는 일까지 벌어지는. 쌓인 눈을 보면 어쩜 저렇게 깨끗하고 아름다울까 감탄하게 하지만 불편하게 만드는 일도 있는 것이 눈이라는 것이죠. 아이들에겐 신나는 겨울을 보내게 해주는 눈이기도 하지만요. 그런 눈을 가지고 이렇게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지니 재밌는 책이 완성되었네요. 어른들의 생각과 아이들의 생각이 다르고, 아이들도 문제 해결력을 가지고 있음을 이야기해주는 눈행성 정말 읽는 내내 엉뚱발랄한 얘기로 아이들과 유쾌하게 읽은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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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눈행성』
책 표지에 나온 그림들만 보아도 왠지 재미있어 보여서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아이랑 함께 꼭 읽어 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커다란 눈행성이 뒤에서 굴러 오고 아이는 놀라서 머리카락이 휘날리도록 달려가는 모습,
긴박한 상황임을 알겠는데 저는 왜!! 이 이야기에는 무언가가 즐거운 일이 숨어 있을 것만 같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 역시 이 책에는 재미난 어떤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더군요.
아이에게 <눈행성>이라고 책 제목을 먼저 읽어 주자
아이는 책 제목에서 '행성'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고 하길래 좀 더 명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서 백과를 뒤져서 찾아 보기도 했어요.
행성이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별(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을 말한답니다.
그러면서 행성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쭉~살펴보면서,
눈행성이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그 크기도 어마어마 하다는 것도 대충은 이해가 되는 듯 했어요.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에는 아이들은 그저 신나기만 합니다.
하지만, 눈이 와서 불편해지거나 쌓인 눈들을 치우느라 바쁘게 움직이기도 해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자신의 집 앞에 쌓인 눈을 열심히 치우는 김씨 아저씨와
그런 모습을 슬그머니 지켜보면서 눈치 작전을 펼치는 박씨 아저씨와의 실랑이로 시작됩니다.
집 앞에 쌓인 눈을 서로 다른 사람의 집 앞으로 쓸어 버리고 하다가
결국 두 사람은 엄청난 일이 생길 것이라는 것도 모른채 쌓인 눈덩이를 서로 미루기만 하지요.
그러다 어느 새 그 눈더미는 굴러 굴러서 엄청난 크기로 변해버리고,
가는 곳마다 초토화를 시키면서 도무지 제어가 되지 않았습니다.
대포알에도 끄덕도 하지 않는 눈덩이,
아이는 더이상 눈덩이가 아닌 눈행성이 되어 버린 모습을 보더니 방긋 웃는 얼굴같아 보인다고 했어요.
그러고보니 진짜 스마일~하며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이 눈덩이를 두고서 사람들을 해결 방법을 찾아 내느라 갖가지의 방법이 동원되었어요.
하지만 어른들이 생각해낸 방법과는 너무도 차원이 다른 해결책을 아이들이 찾아 내게 됩니다.
아이들이 이 거대한 눈행성을 도대체 어떻게 하려는 것이었을까요?
뒷 장면을 보기 전에 아이와 저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저 마다 긴 것들 챙겨 나와서 무엇을 하려는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아서 저희는 얼른 다음 장면을 속시원하게 보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만든 것은 다름아닌 기다란 지렛대였어요.
이 지렛대로 눈행성을 어떻게 처리하려는지 짐작이 안되더군요^^;
여기서 어른들이 눈행성을 없애기 위해서 동원했던 갖가지의 방법이 실패했지만,
아이들이 생각해낸 이 방법이 성공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아이들의 상상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작가분의 상상력도 정말 대단해요.
눈 내리는 겨울 모습의 일부인 눈더미가 이렇게 눈행성으로 변할 수가 있다는 것도,
그리고 아이들이 지렛대를 이용해서 그 눈행성을 해결하는 방법 모두가 정말 놀라웠을 뿐입니다.
아마도 좋은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의 상상력도 정말이지 이 눈덩이처럼 불어 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만나 본 책읽는곰 출판사의 책들,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요.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담은 책들, 많이 많이 만들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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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 그림책이 참 좋아 027
눈행성
우리 작가가 쓰고 그린 우리 아이들 이야기인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눈행성>은 그림책이 참 좋아 27번째 우리 아이들 이야기랍니다. 1월에 접어들면서 눈이 자주 오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들은 눈을 참 기다리더라구요. 얼마 전에 눈이 내리긴 했지만 살짝 지나가서 아쉬웠는데 그런 아쉬운 우리 아이들에게 흰눈처럼 재미있는 <눈행성>이 함께 했어요. 눈이 와도 너무 온 어느 날, 눈 치우기가 귀찮은 두 아저씨의 이야기랍니다. 두 아저씨가 슬쩍 굴린 눈덩이가 커지고 커져서 눈행성이 되었다는 조금은 황당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시선에서는 참 기발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예요.
눈이 와도 너무 온 어느 날 눈은 점점 더 쌓여갔어요. 이러다간 안되겠다면서 좁은 길 20호 김씨 아저씨가 눈을 쓸어내는데 좁은 길 21호 이씨 아저씨는 보고도 모른척 하네요. 그런 아저씨가 미워서 이씨 아저씨네 집 쪽으로 비질을 하는 김씨 아저씨예요.
이씨 아저씨가 문을 박차고 나오더니 눈을 쓸기 시작하네요. 그러다가 눈더미를 사이에 두고 마주치게 되었어요.
요즘 잠자리 독서에서 아이들과 꼭 읽어보고 있는 <눈행성>이예요. 요즘같은 겨울에 읽으면 더 즐겁고 신나는 그림책이 되지 않을까 싶답니다. 눈이 쌓였으면 서로 사이좋게 치우면 될텐데 이씨 아저씨와 김씨 아저씨는 왜 투닥거릴까요?^^ 두 아저씨의 싸우는 모습을 재미있어 하는 홍군이예요. 두 아저씨는 어디가 골목 중간이냐를 놓고 자그만치 1시간 30분을 싸웠어요. 그러다 서로의 합의점을 찾아서 각각 정해진 만큼의 눈을 더 치우기로 한답니다.
눈을 치우다 살짝 굴리니 촉촉해서 잘 뭉쳐지는 눈이랍니다. 이를 본 이씨 아저씨도 눈을 굴리기 시작해요. 이렇게 눈을 굴리면 눈더미를 금방 치울 수 있을까요? 엄마의 시선은 그러한데 우리 홍군은 아저씨들처럼 눈을 굴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눈덩이가 눈행성처럼 커질 때까지 말이지요.^^
데굴...데굴...데굴 두 눈덩이가 제짝을 만난 듯 굴러 오더니 찰싹 달라붙어 커다란 눈덩이가 되어 골목길을 따라 굴러갔어요. 두 아저씨는 속이 후련했지만 이후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진답니다.
눈덩이는 커지고, 커지고, 또 커져서 마침내 눈행성이 되어 버렸답니다. 눈행성은 구르고 또 굴러서 커지고 또 커졌어요. 신문과 방송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눈행성에 대한 보도를 내보냈고, 심지어 온갖 종교 지도자들까지 나섰지만 눈행성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급기야 어디로든 피해야 한다면서 떠나는 사람들이랍니다.
이때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아이들이 하나둘 나서기 시작해요. 잡동사니를 한 아름씩 안고 눈행성 주위로 모이는 아이들이랍니다. 잡동사니로 대체 뭘 하려는 걸까요? 어른으로 인해 시작되었고 어른이 포기했던 눈행성을 이제 아이들이 자처해서 해결하는 모습이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우쭐함도 가지게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생각해 낸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어른들이 나서서 눈행성을 없애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일을 과연 해낼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생각해낸 방법은 바로 '지렛대'랍니다.
잡동사니들을 모아 커다란 지렛대를 만들어 눈행성을 날려 버리는 아이들이랍니다. 온 지구를 휩쓸고 다니던 눈행성을 아이들이 해결했네요.^^
눈행성은 우주로 날아가 이 행성 저 행성에 부딪히고, 이 혜성 저 혜성을 들이받으며 조금씩 부서지고 있대요. 그때 그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될 때까지 말이죠. 우리 홍군은 <눈행성>을 읽으면서 우주에 정말 이 눈행성이 있는 줄 알더라구요. 그런데, 차마 없다고는 말할 수 없어서 그렇다고 대답을 해주었어요. 아직은 상상력을 부인하고 현실로만 받아들이기엔 너무 어린 나이이고, 맘껏 상상하고 꿈꿀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눈행성>을 읽고 나더니 눈행성을 그려보고 싶다면서 저렇게 그려주었어요. 눈행성 뿐만 아니라 태양계에 있는 행성들을 다 그리려고 하더라구요.^^ 우리 작가가 쓰고 그린 우리 아이들 이야기인 책읽는곰의 그림책이 좋아 시리즈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우리 작가가 쓴 우리 창작그림책이라 낯설지 않은 우리 정서를 느껴보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겨울에 읽어보면 더 재미있고 즐거운 <눈행성>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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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행성 눈행성은 눈이 무척 많이 내리는 동네에 살 때 만든 이야기로 표지만으로도 호기심폭발 아이와 한번에 읽어내려간 책이에요~
그림책으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한목소리로 막대를 들어올렸더니 눈행성이 통 튀어 하늘로 높이높이 올라가서
유쾌하고 재미난 내용과 그 내용에 맞는 그림역시 책의 재미를 더해주는게 아이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재미난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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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도서추천/책읽는곰> 눈행성 - 글, 그림 김고은
눈행성 저자: 김고은 출판사: 책읽는곰 출간일: 2015.01.15
수성, 금성, 지구, 화성도 아닌,, 눈행성이라구?? 제목부터 호기심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5살 6살 아이들과 함께 눈 행성을 읽어봤어요~ 책을 펼치기도 전에 무슨 내용일지 너무나 궁금해하는 아이들이였답니다^^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지요. 이렇게 이야기는 시작되요!
눈이 쌓여가자 좁은길 20호 김씨 아저씨가 밖에도 못나가겠다며 부지런히 눈을 치우기 시작해요. 그런데 좁은길 21호 이씨 아저씨는 보고도 모른척하자, 김씨아저씨의 반격이 시작되었죠~ 바로 이씨 아저씨네 집으로 비질을 시작했거든요 ㅎ 결국 이씨 아저씨도 밖으로 나와 눈을 치우기 시작하는데 여기서부터 사건의 발달이 시작되요! 두 사람은 서로 눈을 덜 치우기 위해 온갖 도구들을 가지고 나와서 1시간 30분 가량을 실랑이도 하게되요^^;
눈을 치우다 피곤해진 두 사람은 눈을 살짝 굴려보는데.. 데굴...... 데굴..... 김씨와 이씨 아저씨의 두 눈덩이가 만나 찰싹! 붙어버렸어요~ 눈덩이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 계속 굴러가면서 커지고.. 커지고..더 커지고!! 마침내 '눈 행성'이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눈 행성은 계속 구르며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신문과 방송에서는 눈 행성이 외계 생명체일 가능성에 대해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고, 눈사람이 낳은 알이라며 체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게 되죠. (이때 눈사람이 감옥에 갇힌 모습이 어찌나 우습던지요 ㅎㅎ)
가장 먼저 과학자들이 지구를 구하려고 나섰어요. '순식간에 눈을 녹이는 신화학 물질'을 뿌리고 던지고 주사했지만 눈 행성은 점점 더 단단해져만 갔죠. 온갖 종교 지도자들도 신도를 이끌고 기도를 하게 되지만 역시나 눈 행성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군인들도 몰려와서 포탄을 쐈지만 포탄에 맞아패인 자리가 눈 행성이 히죽히죽 웃는 얼굴 같아서 사람들은 더 겁에 질렸어요. 사람들은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며 떠나기 위해 비행기와 배를 사들이고, 아예 땅속으로 들어가자며 땅을 파는 사람들도 생겨나게되요 ㅎㅎ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이 놀이터에 모이기 시작했고, 떠나기 싫었던 아이들이 서로 서로 귓속말을 하며 모두 웃음을 지어요. 과연 아이들의 다음 행동은 어떻게 전개될지 무척 기대되는 부분이였어요^^ 얼마 뒤, 아이들은 잡동사니를 한아름씩 안고서 눈 행성 주위에 모였고, 각자 가지고 온 물건들을 이어 붙이기 시작하죠~ (무얼 만드려는걸까^^) 아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물건들도 점점 커져만 갔어요. 이윽고 어마어마하게 길고, 어마어마하게 굵은 막대 지렛대가 완성되었어요!!
아이들은 힘을 모아 지렛대를 들고 눈 행성으로 다가갔어요. 지렛대를 아래에 고정 시키고 "하나, 둘, 셋, 영차!" 소리를 외치며 지렛대 끝에 올라가 폴짝 뛰어올라요. 아이들이 한꺼번에 지렛대 위로 쿵!! 내려앉는 순간 눈 행성이 퉁~~ 튀어 올라 하늘로 날아갔어요!! 높이, 높이, 까마득히 높이......!!!! 우주까지 날아간 눈 행성은 여기저기 부딛히며 조금씩 부서져가요^^ 눈 행성을 우주까지 보내버린 아이들은 어른이 되었고, 그 눈 행성이 어디선가 아직도 부서지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
책의 그림이 정말 실감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읽는동안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어요~ ㅎㅎ 어른들이 볼 그림책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작가님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한것 같아요~ 에너지가 넘치는 두 형제!! 자리에서 일어나 몸소 표현까지 하는,,^^* 아이들이 눈 행성을 우주로 보내버리는 장면은 정말 하이라이트 였어요!! " 엄마, 눈 행성이 이렇게 날아가버렸어!!" 라고 말하며 붕~~ 뛰어올라 날으는 모습을 보여주는 훈 형제 ㅎㅎ 슈퍼맨을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기까지 했네요^^;;
" 엄마! 또 읽어줘~~~~~ 또~~~~" ㅎㅎㅎㅎ 잠들기 전까지 총 3번은 더 읽고, 사진처럼 아이들의 리액션도 계속되었죠~ 작은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머리맡에 두고 자는 버릇이 있는데 오늘의 머리맡 물건의 주인공은 바로!! 말하나 마나!! <눈행성> 책 이였어요 ^^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좋아하는것도 오랜만이였던것 같아서 함께 읽는내내 저도 덩달아 즐겁고 뿌듯한 마음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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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행성
표지부터 시선을 끄는 재미있는 책 <눈행성>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눈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의 상징이지만 어른들에게는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아침에 출근하는 길부터 아이들의 감기 걱정까지... 눈이 쌓이는 날에는 저 또한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야하나 바깥놀이를 해줘야하나 고민하게 되거든요 아빠의 출근 또한 더 빨라지고 퇴근은 늦어집니다 책읽는곰 <눈행성>은 대문 밖에 쌓인 눈을 쓰는 일로 좁은길 20호 김씨 아저씨와 좁은길 21호 이씨 아저씨의 다툼으로 이야기가 시작 되요
그러다가 눈덩이를 만들어 굴리게 되는데 그 눈덩이는 굴러가면서 커지고 또 커지고 또 커졌어요 눈덩이가 커지자 성현군이 웃음을 빵 터뜨리네요
눈덩이는 커지고 커져서 눈 행성이라고 불릴 만큼 커져버렸어요 그런데 사람들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아요 사람들은 이 눈 행성이 외계 생명체일 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하기도 했고 과학자들은 이 눈 행성을 녹일 신화학 물질을 주사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 단단해지는 눈 행성에 온갖 종교의 지도자들이 찾아와 기도를 하기도 하고 군인들은 포탄을 투하하기도 했죠
그런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이들은 집에서 이런저런 잡동사니를 모아와 이어 붙이기 시작했어요 이 잡동사니는 도대체 무엇에 쓰려고 했던 걸까요?
성현군은 왜 어른들이 이렇게 재미있는 눈 행성을 싫어하는지 모르겠대요 만약 이렇게 큰 눈덩이가 있다면 너무 재미있어서 절대로 부시지 않을 거래요 그리고 부셔야 된다면 진짜 센 폭탄을 만들어서 부셔야지 하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한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아이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고 추운 겨울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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